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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킨의 그림들
어린 시절 스케치부터 마지막 드로잉까지 양장
베스트
미술 top100 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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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19,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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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서문

1장 자연에서 시작된 첫 그림들
2장 종이 위로 불러낸 환상
3장 아이들에게 들려준 이야기
4장 처음 출판된『호빗』그림들
5장『반지의 제왕』에 그린 모험의 여정
6장 〈실마릴리온〉신화가 담긴 문장
부록 캘리그래피스트 톨킨


참고 문헌
그림 출전

저자 소개 4

웨인 G. 해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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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yne G. Hammond

오하이오 클리블랜드에서 태어나 브루클린 교외에서 자랐다. 1975년 오하이오 베리아의 볼드윈월리스 칼리지에서 우등으로 영문학 학사 학위를 취득했고, 1976년 앤아버의 미시간 대학에서 도서관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때부터 매사추세츠 윌리엄스타운의 윌리엄스 칼리지 채핀 도서관(희귀 도서 및 문서 보관)의 사서보로 있다. 1994년 12월에 크리스티나 스컬과 결혼했다. 저서로『C. B. 폴스의 그래픽아트』(1982),『J. R. R. 톨킨: 기술 서지학』(1993),『아서 랜섬: 서지학』(2000) 등이 있다. 아내와 공동으로 톨킨의 책이나 톨킨에 관한 책을 쓰거나 편집해왔고,
오하이오 클리블랜드에서 태어나 브루클린 교외에서 자랐다. 1975년 오하이오 베리아의 볼드윈월리스 칼리지에서 우등으로 영문학 학사 학위를 취득했고, 1976년 앤아버의 미시간 대학에서 도서관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때부터 매사추세츠 윌리엄스타운의 윌리엄스 칼리지 채핀 도서관(희귀 도서 및 문서 보관)의 사서보로 있다. 1994년 12월에 크리스티나 스컬과 결혼했다. 저서로『C. B. 폴스의 그래픽아트』(1982),『J. R. R. 톨킨: 기술 서지학』(1993),『아서 랜섬: 서지학』(2000) 등이 있다. 아내와 공동으로 톨킨의 책이나 톨킨에 관한 책을 쓰거나 편집해왔고, 다양한 책과 전시회 카탈로그, 포스터, 각종 인쇄물을 디자인했다. 휘턴 칼리지의 매리언 E. 웨이드 센터로부터 클라이드 S. 킬비 연구비를 지원받았고, 미서픽 소사이어티로부터 장학금을 5회나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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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나 스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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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ina Scull

영국 브리스톨에서 태어나 레드 메이즈 스쿨에 다녔다. 1961년 런던으로 이주한 후 10년 동안 상공회의소에서 일했다. 예술사와 중세사를 공부한 런던 대학 버크벡 칼리지에서 1971년 우등으로 문학사 학위를 취득했고, 1971년부터 1995년까지 런던의 존 손 경 박물관에서 사서로 일했다. 웨인 G. 해먼드와 결혼한 후 1995년 10월 미국으로 이주했다. 저서로『손 호가스』(1991) 등이 있다. 남편과 공동으로 톨킨의 책이나 톨킨에 관한 책을 쓰거나 편집해왔다. 비정기 간행물 ?톨킨 수집가?의 편집자이며, 1992년에는 옥스퍼드에서 열린 톨킨 100주년 컨퍼런스의 의장이었다.
영국 브리스톨에서 태어나 레드 메이즈 스쿨에 다녔다. 1961년 런던으로 이주한 후 10년 동안 상공회의소에서 일했다. 예술사와 중세사를 공부한 런던 대학 버크벡 칼리지에서 1971년 우등으로 문학사 학위를 취득했고, 1971년부터 1995년까지 런던의 존 손 경 박물관에서 사서로 일했다. 웨인 G. 해먼드와 결혼한 후 1995년 10월 미국으로 이주했다. 저서로『손 호가스』(1991) 등이 있다. 남편과 공동으로 톨킨의 책이나 톨킨에 관한 책을 쓰거나 편집해왔다. 비정기 간행물 ?톨킨 수집가?의 편집자이며, 1992년에는 옥스퍼드에서 열린 톨킨 100주년 컨퍼런스의 의장이었다. 미서픽 소사이어티 장학금을 4회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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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J. R. R. 톨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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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 Ronald Reuel Tolkien, J. R. R.,ト-ルキン

20세기 영미문학의 10대 걸작으로 더 타임즈가 선정한 『반지의 제왕』의 작가이자 C.S.루이스 등과 함께 영국 3대 판타지 작가로 꼽힌다. 자신이 쓴 이야기들이 인기를 얻으리라고 기대하지 않았으며, 자신의 아이들을 위해 환상적인 이야기들을 지어 내 들려 주기를 좋아한 자상한 아버지이다. 영문학 교수이자 언어학자인 그는 판타지의 세계에 언어의 고찰과 문학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을 받는다. 1892년 남아프리카에서 태어나 네 살 때 가족과 함께 영국으로 건너갔다. 그는 버밍햄의 킹 에드워드 학교에서 중세 영어와 고전에 대한 소양을 키웠으며 '요정'들의 언어를 만들면서 그의
20세기 영미문학의 10대 걸작으로 더 타임즈가 선정한 『반지의 제왕』의 작가이자 C.S.루이스 등과 함께 영국 3대 판타지 작가로 꼽힌다. 자신이 쓴 이야기들이 인기를 얻으리라고 기대하지 않았으며, 자신의 아이들을 위해 환상적인 이야기들을 지어 내 들려 주기를 좋아한 자상한 아버지이다. 영문학 교수이자 언어학자인 그는 판타지의 세계에 언어의 고찰과 문학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을 받는다.

1892년 남아프리카에서 태어나 네 살 때 가족과 함께 영국으로 건너갔다. 그는 버밍햄의 킹 에드워드 학교에서 중세 영어와 고전에 대한 소양을 키웠으며 '요정'들의 언어를 만들면서 그의 언어학적 재능을 개발해 냈다. 옥스퍼드 대학 엑시터 칼리지 영문과를 수석으로 졸업한 톨킨은 제1차 세계 대전 동안 영국군에 복무하였다. 그는 전쟁 기간 중 무훈으로 이름을 떨쳤던 부대에서 근무하였고, 회복 기간 동안 그는 신화와 민간 전승에 기반하여 스스로 기획한 우화의 시리즈를 쓰기 시작했다. 뒷날 『실마릴리온 Silmarillion』으로 알려진 신화적 연대기 『잃어 버린 이야기들 The book of lost tales』 을 집필한 것이다. 그의 작품을 연구하는 학자들은 전쟁이 그의 작품 세계를 변화시켰다고 말한다. 즉 그가 가혹한 20세기의 전쟁 현실을 도피하기 위한 수단으로 판타지를 선택했다는 것이다.

잠시동안 [뉴 잉글리쉬 딕셔너리]사에서 근무하면서 옥스퍼드 영어사전 편찬과 관련한 일을 했고, 1920년에 그는 잠시 리즈 대학교에서 가르치다가, 5년 뒤 다시 옥스퍼드로 돌아왔다. 1925년, 옥스퍼드 대학 교수로 선임된 뒤 문헌학자로서의 명망을 쌓아 가던 톨킨은 그의 신화학적 상상력을 좀 더 가정적인 주제와 연관시켜 보라는 가족들의 주문에 따라 뒷날 책으로 나와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게 된 『호빗 the Hobbit』 이야기를 만들어 가족들에게 들려주었다. 그의 아이들을 위해 써 두었던 이 책은 그의 데뷔작으로, 처음에는 그저 가족들을 위한 일로 시작되었으나 점차 어른 독자들까지도 매료시키게 됨에 따라 출판사에서 후속작을 내달라고 요청하기에 이르렀다. 이를 계기로 톨킨은 그의 가장 유명한 작품인 삼부작 대서사 『반지의 제왕』을 집필하게 된다.

가족 모두가 개신교 신자였음에도 불구하고, 로마 가톨릭신자로 살았던 그의 종교관과 전공인 문헌학은 그의 작품세계를 창조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그는 고대 영어로 쓰여진 『베오울프』와 중세영어로 쓰여진 초서 시대의 영어를 자주 강의하였는데 북유럽의 언어 중에는 핀란드어와 핀란드 민족의 대서사시인 『칼레발라(Kalevala)』 등을 통해 이들 언어와 유사한 새로운 언어를 창조하고자 노력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언어를 사용하며 살아가는 종족들의 신화적 세계에 관심을 기울였다. 이는 『반지의 제왕』에서 새로운 세계로 완벽하게 구성되며, 이후 판타지 영역의 틀을 만든 것으로 평가받는다. 그는 대학시절 옥스포드 대학 내의 문학작품을 읽고 낭독하는 모임인 잉클링스의 멤버로 C.S. 루이스와 매우 각별했다. 이 모임은 그의 작품세계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으며, 12년에 달하는 창작기간 내내 많은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1955년 반지의 제왕3권을 모두 출간한 후, 1959년에 톨킨은 교수직에서 퇴임 하였고 1965년에는 미국의 에이스 북스에서 해적판을 발간하면서 소위 미국 사회에서 『반지의 제왕』 캠퍼스 숭배 현상이 일어났다. 이후 톨킨의 작가로서의 명성은 높아지기 시작했다.

그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반지의제왕>은 당대의 수많은 작품 속에서 끊임없이 인용되고 언급되는 불후의 명작으로 매년 이 책의 내용을 요약한 삽화가 곁들여진 달력이 각국에서 간행되며 이 책을 위한 사전이 따로 출판되는 등 대중적 인기는 물론, 그 학문적 가치를 인정받는 판타지 문학의 고전이다. 평생 동안 쏟아 부은 지식과 창작욕, 그리고 완벽주의에 기인한 끊임없는 수정으로 인해, 톨킨이 창조한 시간과 공간은 지극히 치밀하고 정확하다. 그는 방대한 이야기를 엮어 나가면서도 세부 사항들에까지 완벽한 정확성을 부여하기 위해 노력했는데, 특히 연대기와 지형에 심혈을 기울였다. 그가 창조한 수많은 인물들 또한 선과 악이 공존하며 대치하는 존재의 이면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정교함을 바탕으로 하는 리얼리티로 인해 이 작품은 상상을 초월한 가공의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한 사람의 창작물이 아닌 실재했던 역사의 한 장으로까지 인식되며 독자들의 무한한 감동을 이끌어 내고 있다.

톨킨의 추종자들은 그의 작품을 흉내 내려 했지만 그는 언어학자로서 신화와 서사시를 연구하고, 북유럽의 언어와 잃어버린 게르만 언어와 같은 레벨의 언어를 창조해 나간 것이다. 그가 일생 동안 가장 열중한 일은 고대의 신비가 담긴 아름다운 엘프어를 창작하는 것이었다. 북유럽 신화를 연구하는 많은 학자들은 『반지의 제왕』의 상상력? 원천은 북유럽 신화에서 파생된 것으로 보기도 한다.

옛 문헌에서 처음 발견한 단어의 의미를 탐구하듯 머리 속에 떠오르는 엘프어의 의미를 생각하고, 있을 법한 어형 변화를 유추하여 차츰 언어학 체계를 세워나갔다. 그 중 하나가 '벨렌과 루시안'이다. 톨킨이 창작신화 중에서도 완성도가 높고 그가 가장 사랑한 작품이었다. 애처가였던 톨킨은 아내와 함께 묻힌 묘비에 "루시안, 에디스 메리 톨킨(1889~1971) / 벨렌, 존 로날드 로웰 톨킨(1892~1973)" 이라고 새겨 넣었다. 사후에 『반지의 제왕』의 앞 이야기 격인 『실마릴리온』이 아들 크리스토퍼 톨킨에 의해 묶여져 출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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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영미 소설 전공으로 서울대학교 영문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고 동 대학교에서 강사 및 연구원으로 활동했다. 조지프 콘래드, 제인 오스틴, 존 파울즈, 카리브 지역의 영어권 작가들에 대한 논문을 썼다. 역서로는 버지니아 울프의 『자기만의 방』과 『등대로』, J. R. R. 톨킨의 『호빗』, 『반지의 제왕』(공역), 『위험천만 왕국 이야기』, 『톨킨의 그림들』, 제인 오스틴의 『설득』, 『엠마』, 조지 엘리엇의 『아담 비드』, 토머스 모어의 서한집 『영원과 하루』, 리처드 앨릭의 『빅토리아 시대의 사람들과 사상』, 폴 서루의 『세상의 끝』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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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12월 03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356쪽 | 710g | 167*219*30mm
ISBN13
9788956372488

출판사 리뷰

"『호빗』,『반지의 제왕』은 이 그림들로부터 시작되었다!
J. R. R. 톨킨이 직접 그린 작품 속 환상 세계"


현대 판타지 문학의 대부, 가운데땅 신화의 창조자로 잘 알려진 J. R. R. 톨킨. 그러나 그가 아주 어렸을 때부터 81세로 생을 마감하기까지 약 800여 편의 그림을 그려왔다는 사실은 많이 알려져 있지 않다. 이 그림들 중 현실 세계나 자연 세계를 그린 것도 일부 있지만, 대개는〈실마릴리온〉 신화와 전설, 그리고 가운데땅의 또 다른 이야기인 『호빗』,『반지의 제왕』과 관련된 상상의 소산이었다.
몇 차례의 스케치를 거친 후 완성한 ‘호빗골’, 빌보와 난쟁이들이 꿀 같은 휴식을 취했던 ‘깊은골’, 스마우그와 빌보가 대결하는 ‘외로운산’ 등의 『호빗』 세계와 모리아로 들어가는 ‘두린의 문’, 로한인들이 사는 ‘헬름협곡’, 모르도르의 ‘키리스 웅골 탑’ 등『반지의 제왕』의 세계가 작가가 직접 구상했던 모습 그대로 우리 앞에 펼쳐진다.
톨킨의 생애에서 빼놓을 수 없는 본질적인 부분이었지만, 그의 저서와 관련해서 충분히 인정받지 못하고 간과되어 온 톨킨의 그림들.〈실마릴리온〉을 편집하고 가운데땅의 역사를 열두 권으로 정리한 톨킨의 막내아들 크리스토퍼 톨킨에 따르면, 톨킨의 작품들은 그가 그린 그림과 함께 살펴보지 않으면 완전히 이해될 수 없다. 조그마한 스케치에서부터 예술적 감각을 뽐냈던 채색화에 이르기까지 200점에 달하는 그림들을, 그의 작품과 관련하여 살펴본다.

여러 줄의 색 잉크, 코어누어 색연필 상자, 그림물감, 높이 쌓인 종이, 붓과 펜…
"알려지지 않았던 톨킨의 그림들이 그의 신화를 완성했다"


톨킨은 결코 전문적인 화가는 아니었다. 하지만 그는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고, 자신의 생각에서 싹튼 비전을 글뿐 아니라 그림으로 표현하려 했다. 사실 그림은 언어 못지않게 그가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는 또 다른 표현 수단이었다.
톨킨의 그림은 상당히 많이 남아 있다. 야심차게 그의 환상 세계를 정밀하게 표현한 그림들이 있지만, 반면에 규모가 큰 그림은 없다. 그는 항상 가로세로가 30cm도 되지 않는, 또는 그보다도 훨씬 작은 종이에 그림을 그렸다. 신문잡지, 편지봉투, 시험 답안지 등 손에 닿는 어떤 종이에도 순간 번뜩인 착상을 스케치하곤 했는데, 말 그대로 이런 쪽지그림들을 거의 다 간직했다. 그는 기록을 보관하는 데에도 남다른 열정이 있어서 시간이 꽤 흐른 후 이 그림들에 제목이나 날짜를 적어넣었다. 이 책의 저자 웨인 G. 해먼드, 크리스티나 스컬은 꼼꼼한 자료 조사와 선별 작업을 통해 톨킨의 그림들 중 200점을 추려내어, 이에 관해 시기별·주제별로 설명한다.

“1장 자연에서 시작된 첫 그림들”에서는 톨킨이 회화와 스케치를 가르쳤던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아주 어렸을 때 그렸던 그림에서부터 가족들과 함께 떠난 휴양지나 이사한 곳의 정경을 담은 풍경화를 소개한다. 이 작품들은 톨킨이 지나온 곳, 그가 누린 어린 시절과 가정생활 등을 엿보게 하지만, 무엇보다 『호빗』,『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샤이어’의 원형,〈실마릴리온〉신화의 원천으로서 그가 진심으로 사랑했던 자연의 모습을 보여준다.
“2장 종이 위로 불러낸 환상”에서는 톨킨이 자연을 그리는 데서 점점 옮겨가 그의 뇌리를 사로잡은 환상을 그려놓은 그림들에 관해 이야기한다. 환상은 톨킨이 깨어 있을 때에도, 꿈을 꿀 때에도 나타났는데, 그는 이를 자신의 창조적 목적에 맞게 변형시켜 글과 그림으로 풀어냄으로써 마음에 평안을 얻을 수 있었다. 톨킨은 그가 겪었던 기쁨과 절망감 사이의 격렬한 감정 변화를 그림에 담아내면서 동시에〈실마릴리온〉의 신화 세계를 그림으로 나타내기 시작했다.
“3장 아이들에게 들려준 이야기”는 평생 동안 친밀한 아버지였던 톨킨이 그의 자녀들을 위해 들려주었던 이야기들과 함께 실은 삽화에 대해 말한다. 톨킨의 상상력은 한없이 넓어 〈실마릴리온〉처럼 복잡한 작품을 창조하면서도 소진되지 않고 그의 자녀들인 존, 마이클, 크리스토퍼, 프리실라를 즐겁게 해주려 했던 이야기의 원천이 되었다.『산타클로스 편지』,『로버랜덤』,『블리스 씨』에 삽입된 잉크, 수채물감, 색연필로 다양하고 밝게 그려진 삽화들은 어린 독자들에게도 호소력을 발휘하는 매력적인 그림들이었다.
“4장 처음 출판된 『호빗』그림들”에서는 그간 톨킨이 취미로 연마했던 그림 솜씨를 독자들에게 처음 선보이게 된 『호빗』의 삽화들을 보여준다. 처음부터 삽화를 염두에 두었던 『호빗』 의 제작과 관련해, 톨킨은 출판사와 무수히 편지를 주고받으며 ‘스로르의 지도’, ‘야생지도’ 지도 작업, 최종적으로 선별된 10장의 삽화 작업을 진행했다. 자신의 글만큼 그림 또한 엄밀하고 완벽하기를 바랐던 톨킨은 자신의 그림에 자신 없어했지만, 독자들의 생각은 이와 정반대였다.
‘이런 소설에서는 먼저 지도를 만들고 이야기를 그에 맞춰야 합니다.’ “5장『반지의 제왕』에 그린 모험의 여정”에서는 톨킨이『반지의 제왕』을 저술한 방법과 이에 도움을 주었던 그림들을 살펴본다. 톨킨은『반지의 제왕』 작업을 하면서 그 배경이 되는 복잡한 지형을 창조하고 인물들을 그 위에서 움직이는 데 지도와 설계도, 풍경화를 그리는 일이 꼭 필요함을 깨달았다. 첫 출간 당시 독자들에게 선보였던 몇 점의 그림 외에, 이같이 작품 완성과 이해에 도움을 줄 그림들을 실었다.
“6장〈실마릴리온〉 신화가 담긴 문장”에서는 톨킨이 은퇴한 후, 순전히 즐거움을 누리기 위해 그렸던 화사한 색깔의 도안과 문장(紋章)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톨킨은 편지지 뒷장이나 편지 봉투의 앞뒷면, 냅킨, 십자말풀이를 풀곤 했던 신문에 정교한 무늬들을 그려놓았고, 이 중 몇은 새 종이 위에 신중하게 다시 그렸다. 〈실마릴리온〉의 인물들-핀웨와 그의 아들들 페아노르, 핑골핀, 이드릴과 에아렌딜, 멜리안과 루시엔 등-에게 부여된 문장들을 살펴보며, 다시금 〈실마릴리온〉의 신화 세계를 떠올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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