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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서
제1부 가난을 찍다 그물을 짜며 길 속에도 강이 있다 는개 떠돌이별 다시 각인하며 매듭풀기 단딧불이 범어사 북소리 보물찾기 섬 아름다운 갈무리 피상적인 견해 향기는 낮은 곳에 머문다 화두 제2부 귀향을 위하여 난간 돌파구 망각하는 바다 바람의 절규 빔들에 서서 사막 사석 상흔에 관한 명상 시간에 빠지다 어리석은 청맹과니 어머니와 가지찜 피정 진실에 대하여 혜안 제3부 그리운 흔적으로 까마귀와 비가 꿈꾸는 의자 내 마음의 성채 묘약 으르페지오 알프스 황혼 엄청난 착각 완벽한 자유 차이 축복의 눈을 뜨고 틈 풀꽃은 상처가 떠난 자리에 핀다 풍요로운 공허 피리 제4부 겨울 소묘 나무가 그림자에게 낙엽은 낮달 단풍잎을 꿈꾸다 들꽃 본질 그대로 사유의 숲 속수무책 시인의 정원 안개 앞에서 안개 올가미 움직이는 고요함 일어서는 파도 조율하기 존재의 가벼움을 위하여 혼돈의 한가운데 황혼의 기도 해설 : 순백으로 빛나는 시의 성전/김경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