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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말
Ⅰ 어떤 상징 물구나무꽃 두부의 규모 창문도 없는 방이라 해도 슬픔을 모르는 사람 두려움의 근거 꽃의 뒤편, 샤워의 자세 나는 시인들이다 착잡하다 이미 보았다 A반의 연필 무덤 황혜경 흑시편 발랄한 습관처럼 O,X 희뿌옇다 모호한 가방 난시의 골목, 별 총총 변주 형태를 포함한 데생 채색의 저편 그것을 주홍이라 부를까 날개는 어디다 두고 왔니 이제 다 왔는데 벌 Ⅱ 나(너)와 너(나) 길어지는 일시 취향의 손상 담장 아래 붉은 담요를 깔고 입을 수긍하는 밤의 갤러리 ... (이하생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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