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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잎새
크리스마스 선물 이십 년 뒤 붉은 추장의 몸값 경찰관과 찬송가 개심 천 달러 마녀의 빵 매디슨 광장의 아라비안나이트 하그레이브스의 일인이역 정신없는 브로커의 사랑 사랑의 심부름꾼 |
O. Henry,윌리엄 시드니 포터William Sydney Por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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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잎새〉에서는 수와 존지는 워싱턴의 가난한 예술가 마을에 사는 화가들이다. 음식점에서 우연히 알게 된 두 사람은 공동 화실을 내고 서로를 가족처럼 위하며 산다. 한편, 아래층에 사는 베어먼 할아버지는 가난한 화가들에게 그림 모델을 서 주고 근근이 살아가면서, 언젠가는 걸작을 그리겠다는 야심을 품고 사는 삼류 화가이다.
11월의 어느 날, 존지는 폐렴에 걸려 병석에 눕게 되고 삶에 대한 희망을 버린다. 존지는 슬픔에 잠긴 수에게 이웃집 벽에 붙은 담쟁이 잎이 다 떨어지면 자기도 죽을 거라고 말한다. 수는 이런 존지를 안타까워하며 베어먼 할아버지를 찾아가 사정을 이야기한다. 비바람이 몰아친 다음 날, 존지는 수에게 유리창에 친 커튼을 걷어 달라고 하는데, 담쟁이 잎 하나가 거센 비바람에도 떨어지지 않고 붙어 있는 것을 보게 된다. 그것을 본 존지는 자신의 나약함을 뉘우치며, 병마와 싸울 의지를 얻는다. 수는 기운을 차린 존지에게 베어먼 할아버지가 폐렴으로 죽었다는 소식을 전하며, 벽에 붙어 있는 마지막 담쟁이 잎은 베어먼 할아버지가 비 오는 밤 자신을 희생하며 그린 마지막 걸작이었다고 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