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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1화 나의 스릴러풍 일상 …8 2화 새 업데이트 …37 3화 내가 정말 좋아하는 것 …57 4화 나에게 물려받은 것 …78 @스몰토크 1 …99 제2장 5화 작은 징조들 …102 6화 번아웃 …124 7화 대연애시대 …146 @스몰토크 2 …173 제3장 8화 콩알만화 …176 9화 토킹의 제왕 …190 10화 싸워야 할 때 …216 @스몰토크 3 …247 제4장 11화 10주년 …250 12화 물면 안 돼 上 …270 13화 물면 안 돼 下 …294 @어쿠스틱 마감 라이프 …323 |
NANDA,김민설
난다의 다른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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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깨닫는 걸 좋아해서 매일 깨닫는다. 대단한 발견들은 아니지만 생존력이 조금 올라간 기분. 나라는 시스템이 1바이트씩 업데이트되는 느낌.
--- p.39-47, 「2화 '새 업데이트'」중에서 - 그래도 나는 종종 이런 쓰잘데없는 징조들을 찾으며 꽤 즐거워한다. 세상이라는 아주아주 커다란 신이 나의 존재도 아주아주 조금은 염두에 둔 채 움직이고 있다고 믿는 것이 기쁘기 때문이다. --- p.118-122, 「5화 '작은 징조들'」중에서 - 다행히 딸과 나는 궁합이 잘 맞는 편이다. 그런 딸과의 생활은 자주 연애처럼 느껴진다. 나를 만날 땐 언제나 잊지 않고 작은 선물들을 가져오고 우리를 ‘우리’라고 부르는 일도, 우리만 알 수 있는 대화들도 꼭 같이 앓게 되는 감기조차도 로맨틱하게 느껴진다. --- p.150-159, 「7화 '대연애시대'」중에서 - 공격성이라는 선택지를 받아들인 후 내 자신이 좀더 강해진 느낌이 든다. 즐거워서 길에서 크게 웃거나 불쾌한 농담에 정색하는 일을 두려워하지 말자고. 싸울지 피할지. 방식은 내가 결정하고 내 잘못을 찾으려 애쓰지 말자. --- p.243-245, 「10화 '싸워야 할 때'」중에서 - 우리가 만들었던 로맨스도, 우리 사이를 떠돌던 조용한 피로와 미움들도 공평하게 잊지 않은 채 통과하는 결혼 9년차의 가을. 요즘 가장 좋아하는 건 이거다. 낮 동안 각자의 전투를 치른 뒤 밤이 되면 누가 말하지 않아도 슬금슬금 서로에게 모여드는 거실 데이트. --- p.263-269, 「11화 '10주년'」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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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망과 현실을 절묘하게 넘나드는
생활만화의 최강자, 어쿠스틱 라이프! 2010년 “스물일곱의 어느 날 남편이 생겼다”는 선언과 함께 시작된 웹툰 『어쿠스틱 라이프』. 어느덧 햇수로 십 년이라는 제법 긴 연재 기간을 자랑하는 장수 웹툰이 되었지만, 독자들의 한결같은 지지와 성원 속에 ‘생활만화의 최강자’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이처럼 『어쿠스틱 라이프』가 꾸준한 사랑을 받는 까닭은 무엇일까? 그것은 이 만화가 어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하지만 말로 하긴 모호한 일이나 감정들, 이른바 ‘어른의 사정’이란 것을 재미와 공감, 두 마리 토끼와 함께 잡아냈기 때문일 것이다. 난다는 자신의 개인적인 경험 속에서 누구나 공감할 만한 포인트를 정확히 짚어내어 자신의 목소리로 새롭게 들려준다. 무심코 흘려보내는 흔한 사건마저도 『어쿠스틱 라이프』 속으로 들어오면 반짝반짝한 웃음과 섬세한 감수성의 새 옷을 입는다. 로망과 현실의 경계를 넘나들며 평범한 일상을 만화 속으로 옮기는 난다의 솜씨는 가히 독보적이다. 『어쿠스틱 라이프』는 자신의 일상을 소재로 하면서도 자기감정에 치닫거나 재미를 위해 무리하게 이야기를 끌어가지 않는다. 이 만화가 오랜 시간 동안 독자들의 한결같은 사랑을 받는 이유가 바로 이 지점에 있다. 수많은 생활만화가 있지만 소재와 재미, 그리고 공감대 모두를 잡은 만화는 흔치 않다. 십년에 가까운 긴 세월 동안 동세대 독자들과 같은 삶의 궤적을 걸으며 그들을 울리고 웃겨온 건 『어쿠스틱 라이프』가 유일무이하다. 재미와 감동, 편안함과 시니컬함 사이에서 환상의 균형 감각을 보여주는 『어쿠스틱 라이프』는 ‘어른의 생활만화’ 중 단연 최고봉이라 할 만하다. 난다는 『어쿠스틱 라이프』로 [2018 오늘의 우리만화상]을 수상했다. 심사평에서는 “장수 연재작이면서도 개인의 이야기에 그치지 않고 많은 대중이 공감하는 ‘지금 우리가 사는 이곳’의 모습을 끊임없이 비추는 만화”로 수상 의의를 밝혔다. 재미는 물론 작품성까지 인정받은 자타공인 생활만화의 최고봉, 『어쿠스틱 라이프』! 앞으로도 어떤 재치와 통찰력으로 어쿠스틱 러버들을 울고 웃길지 사뭇 기대된다. 생활인으로서, 유부녀로서, 그리고 ‘난다’ 한 개인으로서 자신의 삶과 생각, 감정을 그려온 『어쿠스틱 라이프』. 이제는 ‘엄마’라는 하나의 인생 타이틀을 얻게 된 난다와 그녀의 동반자 한군, 그리고 그들의 딸 쌀이가 더해져 또다른 스펙터클 라이프가 진행중이다. 그들의 이야기에 다시 한번 귀 기울여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