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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말
제1부 꽃들의 잔치 산은 나의 친구 산바람 자연은 시를 쓴다 봄빛을 물고 산수유 봄빛 발자국 제비꽃 이야기 행복한 사나이 매화꽃 · 1 매화꽃 · 2 영춘화 갓 피어나는 꽃봉오리 지혜로운 꽃 잠자는 꽃 너는 내일이 있잖아 꽃은 잠도 자지 않는가 귀로에 서서 벌 나비 무등 타고 참꽃 봉오리 임을 잃은 꽃 시간은 역사를 쓴다 누가 뭐라 해도 제2부 꽃들의 결실 봄이 어쩌자고 산을 닮아 가는 사람 찔레꽃 · 1 찔레꽃 · 2 찔레꽃 · 3 꽃들의 웃음 시간의 착각 속에 오월의 어머님 어머님 사랑 귀뚜라미 소리 술 취한 가을 가을의 미소 가을의 여정 낙엽 귀근 계절의 황금 시기 고독의 그림자 기억의 창가 분명 좋은 세상 어리석은 나무 모추의 길목에서 억새풀 어느 사철나무 제3부 아름다운 삶 마음은 꽃을 닮아라 산이 좋아서 우리 집 큰 어른 인생 과일 없는 자는 어디로 가지 흐느끼는 나뭇잎 마음을 비우면 나무의 말 황금의 나이테 겨울을 잊은 장미꽃 순환의 길 따라 꽃을 닮지 못하는 마음 사랑의 별빛 마음에 화장을 하여라 부엌 수성 못 가난 속에 피는 웃음 피안의 땅은 없을까 십자가 아래서 삶의 지혜 마음의 형체 세월 따라가는 길 제4부 꿈속의 향수 검은 거리 우리는 이겼노라 좋은 친구 만나서 삶의 길 위에서 고향 길 수산정壽山亭 묘지 앞에 서서 사랑 동그라미 샛별 아기 천사 달빛이 그리운 사람 달력의 난간을 짚고 신新바람 뭐라카노 충복의 다리 낮과 밤 흑화(黑花) 용감한 대한의 아들 머슴살이의 한(恨) 돌아서니 팔순(八旬)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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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행복했었어
네가 다 피어 나를 바라볼 때 내 고통은 기쁨으로 피었었지 나는 행복하다고 말해야겠지 인고(忍苦)의 내 별꽃들이 드디어 오늘 아침 모두 다 활짝 피어 너와 나 함께 웃고 있으니.” 시인은 자연을 바라보며 시를 쓴다. 거기엔 삶의 순리가 지혜롭게 형상화되어 있어 감동스럽다. --- 「시인의말」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