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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펴내며
가난한 집안의 장난꾸러기 소년 양반과 상놈은 도대체 뭘까? 과거시험에 실패하고 동학을 만났어 평생의 스승을 만나다! 죄인이지만 존경받는 사람 양반도 깨어나고 상놈도 깨어나라 임시정부의 문지기가 되겠소 독립운동가 이봉창과 윤봉길을 만나다 해방이 되었지만 미국과 소련이 들어오고 한마음 한뜻으로 진짜 독립을 해야 해 김구의 생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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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시험으로 잔뜩 풀이 꺾인 창암은 남보다 나을 것 없는 자신의 관상을 보며 더욱 속이 상했어요. 그렇게 책을 덮으려던 순간, 창암에게 책 속 한 구절이 눈에 쏙 들어왔어요. “얼굴 좋은 것이 몸 좋은 것만 못하고 몸 좋은 것이 마음 좋은 것만 못하다.”
---「과거시험에 실패하고 동학을 만났어」중에서 “누구든지 이 왜놈을 위해 나서는 자는 가만두지 않겠다.” 사내는 두루마기 속 칼을 빼서 창수에게 달려들었어요. 창수는 칼을 피하면서 옆구리를 발로 차 거꾸러뜨렸어요. 그와 동시에 칼을 잡은 그자의 손목을 힘껏 밟아 칼을 떨어트렸지요. “난 조선인 김창수다. 이 일본놈을 살리려는 자가 있으면 나와라! 조선의 황후를 죽이고 조선을 빼앗으려 하는 놈들이 어떻게 되는지 내가 보여주겠다.” ---「죄인이지만 존경받는 사람」중에서 “진짜 독립운동에 모든 걸 바칠 자신이 있습니까?” “제 나이 서른하나입니다. 웬만한 즐거움은 모두 다 맛보았어요. 그러니 나라를 위해 몸을 바치더라도 후회는 없어요. 선생님께서 제게 독립운동에 몸 바칠 방법을 알려주세요.” 김구는 이봉창을 천천히 다시 보았어요. 그러고는 진심이 담긴 그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지요. ---「독립운동가 이봉창과 윤봉길을 만나다」중에서 그때마다 김구는 38선이 우리 민족을 둘로 갈라놓을 것을 걱정하며 한마음, 한뜻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외쳤습니다. “미국과 소련 두 나라가 그어놓은 38선을 그냥 보고 있어서는 안 됩니다. 38선을 그대로 두었다가는 미국과 소련이 일으키는 전쟁을 남과 북이 대신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진정한 독립을 이루어야 합니다!” ---「한마음 한뜻으로 진짜 독립을 해야 해」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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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나는 김구, 쉽고 흥미진진해요!
『아홉 살에 처음 만나는 백범 김구』는 딱딱한 역사서를 탈피, 처음으로 인물 전기를 읽는 어린이 독자들이 편안하게 김구의 생애에 빠져들도록 돕습니다. 명랑하고 귀여운 그림과 연극을 보는 듯한 전개로 한번 손에 잡으면 끝까지 놓지 않고 읽을 수 있어요. 김구 선생님은 감옥에서도 사람들에게 글을 가르치고, 어떠한 일이 있어도 마음 좋은 사람이 되려는 의지를 세운, 용기 있는 분이었어요. 이런 김구의 이야기를 통해 올바른 삶의 자세와 강하고 멋진 마음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어요.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도 함께 읽어요 김구 선생님은 여러 가지 독립운동을 하셨어요. 이봉창, 윤봉길과 같은 독립운동가와 폭탄 의거를 계획하기도 했고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주석으로 사람들을 이끌기도 하셨지요. 그래서 김구의 일대기를 읽으면 우리나라 독립 과정을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이 만들어진 과정을 살펴보며 어린이 독자들은 당연하게만 생각했던 ‘나라’와 ‘민족’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