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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일본편 5 교토의 정원과 다도
일본미의 해답을 찾아서 개정판
유홍준
창비 2020.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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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사/동양문화 53위 역사 top100 15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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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문화유산답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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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책을 펴내며: 일본미의 해답을 찾아서

제1부 모모야마 시대의 정원과 다실
철학의 길과 남선사: 일본 정원과 한국 정원의 차이를 물으신다면
우라 센케와 대덕사: 일본의 다도는 이렇게 완성되었다

제2부 에도시대의 이궁(離宮)
가쓰라 이궁: ‘아름다운 사비(寂び)’, 또는 일본미의 해답
수학원 이궁: 인문정신이 있으면 정원도 달라진다

제3부 그리고, 남은 이야기
교토 만보: 본 대로, 느낀 대로, 생각나는 대로
교토 속의 한국: 가모강(鴨川) 십리ㅅ벌에 해는 저물어

일본 답사기를 마치며: 동아시아 문화 창조의 동반자이길 바라며

부록
답사기 독자를 위한 일본의 풍토와 고대사 이야기
교토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답사 일정표

저자 소개1

Yu Hong-june,兪弘濬

1949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미학과, 홍익대학교 대학원 미술사학과(석사),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동양철학과(박사)를 졸업했다. 1981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미술평론으로 등단한 뒤 미술평론가로 활동하며 민족미술인협의회 공동대표, 제1회 광주비엔날레 커미셔너 등을 지냈다. 1985년 2000년까지 서울과 대구에서 ‘젊은이를 위한 한국미술사’ 공개강좌를 십여 차례 갖고 ‘한국문화유산답사회’ 대표를 맡았다. 영남대 교수 및 박물관장, 문화재청장, 한국학중앙연구원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명지대 미술사학과 교수 정년퇴임 후 석좌교수로 있다. 평론집으로 『80년대 미술의 현장
1949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미학과, 홍익대학교 대학원 미술사학과(석사),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동양철학과(박사)를 졸업했다. 1981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미술평론으로 등단한 뒤 미술평론가로 활동하며 민족미술인협의회 공동대표, 제1회 광주비엔날레 커미셔너 등을 지냈다. 1985년 2000년까지 서울과 대구에서 ‘젊은이를 위한 한국미술사’ 공개강좌를 십여 차례 갖고 ‘한국문화유산답사회’ 대표를 맡았다. 영남대 교수 및 박물관장, 문화재청장, 한국학중앙연구원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명지대 미술사학과 교수 정년퇴임 후 석좌교수로 있다.

평론집으로 『80년대 미술의 현장과 작가들』, 『다시, 현실과 전통의 지평에서』, 『정직한 관객』, 답사기로 『나의 문화유산답사기』(국내편 1~10, 일본편 1~4), 미술사 저술로 『조선시대 화론 연구』, 『화인열전』(전2권), 『완당평전』(전3권), 『유홍준의 한국미술사 강의 1』 『추사 김정희』 등이 있다.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저작상(1998), 제18회 만해문학상(2003)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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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9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88쪽 | 456g | 147*214*16mm
ISBN13
9788936478025

출판사 리뷰

일본미의 해답을 찾아서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일본편은 유홍준 교수가 30년 가까운 세월 동안 틈날 때마다 일본 속 한국문화의 자취를 찾아 일본 각지를 답사해온 경험과 성과를 망라해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국내편의 연장이자 새로운 장으로 기획되었다. 1권 규슈에서 시작해 2권 아스카·나라, 3, 4권 교토를 거쳐온 답사의 여정이 고대에서 중세에 이르는 일본의 역사에서 한반도 도래인(渡來人)들이 전수한 문명의 영향을 문화사적으로 탐사하는 데 중점을 두어왔다면, 교토편 셋째 권이자 일본 답사기의 완결편인 이번 책은 일본의 천년 고도(古都) 교토를 무대로 한반도의 영향을 밑거름 삼아 일본 고유의 문화가 꽃을 피운 역사적 현장을 답사하며 일본미의 정수, 일본미의 해답을 찾는 여정으로 구성된다.
이번 일본편 5권에서는 국내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관광지이자 일본 역사와 문화의 정수가 모여 있는 교토(京都)에 세워진 대표적인 왕가의 별궁 두 곳을 답사하며 일본 정원미의 해답이라 할 명원의 이모저모를 맛본다. 그리고 남은 이야기로, 유물 유적에 국한하지 않고 교토의 현대적 면모와 더불어 곳곳에 새겨진 우리 역사의 흔적들을 찾아보며 한국인으로서 깊이 되새겨보아야 할 사색의 실마리를 제시한다. 고려불화부터 윤동주·정지용의 시비까지, 일본에 새겨진 한일 양국의 오랜 문화적 왕래의 자취를 찾아가는 답사여행을 통해 우리 선조들의 문화적 우수성을 확인하고, 더불어 한일 문화교류의 역사를 돌아보며 바람직한 한일 관계의 미래를 모색한다.
더불어 권말부록으로 ‘답사기 독자를 위한 일본의 풍토와 고대사 이야기’를 마련해 일본역사에 대한 개요를 정리해놓았다. 특히 일본의 고대사를 역사·문화적 시대로 일목요연하고도 꼼꼼히 정리해놓아 일본 역사를 잘 알지 못하는 독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그들을 통해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새롭게 인식한다

유홍준 교수의 답사는 역사문화유산을 통해 역사를 확인하고 유적과 유물의 미적 가치를 확인하는 데서 그치지 않는다. 문화유산을 통해 그것을 바라보는 우리 스스로의 시각을 되돌아보게 될 때 비로소 유홍준 식 답사가 완성되는 것이다. 때문에 일본 답사기는 반드시 ‘그들의 내력’을 들여다보는 것에 머물지 않고 ‘우리의 사연’을 되짚어보는 것으로 이어진다.
‘답사기’ 일본편 마지막인 5권에서는 일본 특유의 차문화로 발전한 다도와 다실, 정원을 통해 ‘와비사비(わび·さび)’로 집약되는 일본 미학의 정수를 알아본다. 그리고 대표적인 왕가의 별궁 두 곳을 답사하며 일본 정원미의 해답이라 할 명원의 이모저모를 맛본다. 그리고 남은 이야기로, 유물 유적에 국한하지 않고 교토의 현대적 면모와 더불어 곳곳에 새겨진 우리 역사의 흔적들을 찾아보며 한국인으로서 깊이 되새겨보아야 할 사색의 실마리를 제시한다.
인공적인 공간에 자연을 재현한 일본의 정원과 달리 자연과 인공이 혼연히 어우러진 한국 정원의 아름다움에 대한 증언, 검박한 조선 막사발이 일본 다도에서 최고의 다완으로 재평가된 사연, 근세 일본 유학의 기틀이 갖추어진 것이 조선통신사의 문예교류를 통해서였다는 사실 등은 일본을 통해 오늘날 우리에게 새롭게 다가오는 사실들로, 일본문화를 보는 시각뿐 아니라 우리 자신의 문화를 보는 시각까지 함께 넓혀준다.
서로에 대한 정확한 이해에서 비롯된 균형 잡힌 시각은 일본에 대한 문화적 우월주의와 역사적 콤플렉스 어느 쪽에도 빠지지 않고 일본이라는 나라를 바로 볼 수 있도록 우리를 이끈다. 그런 점에서 유홍준 교수와 함께하는 일본 답사기는 단순한 일본 안내서나 기행문이 아니라, 일본을 이해하기 위한 필독서이자 우리 시대에 꼭 필요한 일본문화론이고 더 나아가 우리와 우리 문화를 돌아보게 하는 인문학적 성찰이기도 하다.

동아시아 문화 창조의 동반자 관계를 위한 제언

특히 2015년 한일수교 50주년을 앞두고 초판이 완결됐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일본편이 던지는 메시지는 바람직한 한일 관계의 미래에 관해 중요한 시사점을 준다. 유홍준 교수는 한국과 일본의 긴 역사를 볼 때 두 나라 사이는 그리 나빴다고만 말할 수 없으며, 2300년 동안의 한일 관계에서 서로간에 행복한 공존이 무너졌던 것은 임진왜란·정유재란 7년과 근대의 100년간밖에 없었다는 사실을 환기한다. 다만 오늘의 한일 갈등은 가까운 시기의 불행한 과거사가 제대로 청산되고 치유되지 않은 데서 비롯된 일이니, 이에 대한 해법도 거기에서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를 위해 되새겨보아야 할 것이 500년 전 조선과 일본이 과거사 문제를 풀고 관계 정상화를 향해 나아간 역사적 경험이다. 임진왜란으로 인해 중단되었던 조선과 일본의 국교가 재개되기 위해서는 30년에 걸친 과거사 청산 절차가 필요했다. 그 과정에서 일본은 과거 잘못에 대해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조선은 조선인 송환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곧 한국과 일본의 친선관계를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보다 양국간의 신뢰이며, 그것은 과거사의 잘못에 대한 솔직한 인정과 그 피해에 대한 청산을 통해 얻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게 될 때 한국과 일본의 오랜 문화교류의 역사는 오늘날 양국이 나란히 동아시아의 당당한 ‘문화적 주주국가’로서 문화 창조의 친밀한 동반자가 되는 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유홍준 교수는 기대한다.

추천평

유홍준 교수가 말하는 것을 듣고 있으면 글보다 말에 능하구나 싶다가도 글을 읽으면 역시 타고난 문필가임에 새삼 감탄한다. 하지만 국내편에 이어 일본편까지 20여 년 지속되는 그의 답사기 행군은 말과 글의 경계를 넘어서는 새로운 창조가 기행문의 형식으로 진행되어왔음을 압도적으로 입증한다. 그것은 객체로서의 문화유산에 대한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탁월한 상상력의 소유자에 의한 심미적 재구성이며 지나간 시간들의 폐허 위에 널린 파편적 사물들의 역사적 맥락화이다. 그런 점에서 그의 섬세한 문장들은 오래 쌓이고 깊이 다듬은 지적·감성적 온축(蘊蓄)의 언제 끝날지 모르는 연쇄폭발이다. 이제 그의 저서 자체가 이 시대의 문화유산 반열에 올랐다고 해도 무리가 아니다. - 염무웅 (문학평론가)
단정한 거리, 익숙한 느낌보다 조금씩 작은 듯한 공간의 크기, 다소곳한 물건들과 정갈한 음식들. 유홍준 선생님의 일본 답사기를 읽기 전에는 내게 일본은 그렇게 보였다. 역사 도시 교토의 곳곳을 새로운 빛으로 비춘 답사기가 나왔다. 이 빛이 무엇에 눈뜨게 할지 잔뜩 기대에 차서 마음은 벌써 여행 짐을 꾸리는 중이다. 이 책을 읽은 많은 사람들이 함께하게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 조재원 (건축가, 0_1 studio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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