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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가 아니라고? 왜?
비교하며 배우는 우리말 맞춤법의 기초 양장
김은의김진혁 그림 최경봉 감수
현암주니어 2020.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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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하며 배우는 시리즈

책소개

저자 소개 3

산 깊고 물 맑은 산골 마을에서 나고 자랐습니다. 옛이야기를 즐기며 아이들과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길 좋아합니다. 『상상력 천재 기찬이』로 푸른문학상을, 『놀이의 영웅』으로 송순문학상을 수상하고, 동화 작가들이 모여 만든 ‘날개달린연필’에서 기획한 『명탐정, 세계 기록 유산을 구하라!』로 창비 ‘좋은 어린이책’ 기획 부문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지은 책으로 『비굴이 아니라 굴비옵니다』, 『웃음꽃이 핀 우리 문화유산』, 『오늘도 당신의 통장에 8만 6400원이 입금되었습니다!』, 『누나랑 노는 특별한 방법』, 『뭐라고 부를까?』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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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김진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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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난 이야기에 굶주려 있는 만화가. 스튜디오 핑퐁이라는 이름으로 투믹스 웹툰 〈와구와구쩝쩝〉과 독립 출판만화 《기식물도감》 등을 발표했다. 그림을 그린 책으로 《풀은 맛있어! 먹고또먹고 애벌레》 《뿡뿡 방귀맨》 《멸종 동물 소원 카드 배달 왔어요》 《우주를 재자》 《읽는 순서》 《빅뱅 여행을 시작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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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수최경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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崔炅鳳

고려대학교에서 국어학을 공부했고, 원광대학교에서 국어학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우리말의 수수께끼》(공저), 《한국어가 사라진다면》(공저), 《한글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공저), 《우리말의 탄생》, 《한글 민주주의》, 《의미 따라 갈래지은 우리말 관용어 사전》, 《어휘 의미론》, 《교양 있는 10대를 위한 우리말 문법 이야기》, 《근대 국어학의 논리와 계보》, 《국어 선생님을 위한 문법 교육론》(공저), 《우리말 강화》, 《한글 연대기》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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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0월 30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60쪽 | 418g | 217*254*10mm
ISBN13
9788932375168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출판사 리뷰

우리말의 규칙(문법)을 처음 배우는 어린이들에게
만화 형식을 통해 재미있고 쉽게 맞춤법의 원칙을 알려줘요.


소해는 도서관에 가서 책 읽기를 좋아해요. 개구리랑 달리기, 할머니가 만들어 주시는 간식도 무척 좋아하지요. 그 무엇보다 좋아하는 건 바로 친구 연우예요. 내일은 연우 생일이에요. 소해가 연우를 위해 책을 만들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컴퓨터에 글자를 쓸 때마다 그 밑에 ‘자박자박’ 빨간 밑줄이 나타나 다시 쓰라며 자꾸만 방해를 해요. 소해는 과연 연우 선물을 무사히 만들 수 있을까요? 아이가 처음 ‘엄마’나 ‘맘마’를 말하던 순간을 모든 어른들은 감동으로 기억합니다. 아기는 비록 기억하지는 못할지라도 같은 순간을 신기하고 아주 재밌게 느꼈을 것입니다. 자신의 말에 어른들이 활짝 웃고 고개를 끄덕이며 환호했을 테니까요. 아기들은 어른들과 눈을 맞추며 웃는 것도 배우고 말도 배웁니다. 학교에 들어가기 전에 이미 어른과 거의 비슷한 언어를 구사합니다.

그러다 말 배우기의 위기를 맞이하는 순간이 옵니다. “돼지라고 하면 안 되지.”, “모가 뭐야.”, “안 좋지 않아.” 학교에 들어가 같은 것 같은데 달라 헷갈리는 맞춤법과 표준어, 띄어쓰기를 배우며 정확한 표현을 구사하려다 보니, “돼지였던가, 되지였던가.”, “안 돼였던가, 안 되였던가.” 단어들이 뒤엉키면서 표현하기가 두려워집니다. 늘 쓰는 말이니 세상에서 가장 배우기 쉬운 언어인 것 같은데 말이죠. 하지만 맞춤법과 문법은 알고 보면 원칙은 아주 단순합니다. 소통을 위한 규칙을 배우는 것입니다. ‘할머니가 죽을 드신다’를 상대방이 ‘할머니 가죽을 드신다’로 오해하지 않도록 말이죠. 이 책의 주인공 소해는 우리말 맞춤법이라는 원칙을 배워서 소통하고 싶은 사람에게 표현하고 싶은 마음을 책에 담아 선물합니다. 언어를 배우는 이유는 원활한 소통을 위한 것이며, 소통을 해내면 표현하는 재미를 느끼게 됩니다.

*‘비교하며 배우는 우리말’ 시리즈 《아빠, 받아쓰기가 왜 어렵지?》, 《이모, 공룡 이름 지어 주세요》와 함께 읽으면 좋습니다.

추천평

“한글 맞춤법은 왜 그렇게 어려워요?”라고 묻는 사람에게 저는 이렇게 답합니다. “국어사전 찾는 습관을 들이세요.”라고요. 맞춤법이 어렵다는데 웬 국어사전이냐고요? 한글 맞춤법은 원칙일 뿐이지만, 그 원칙에 따른 구체적인 사용 지침은 국어사전에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러니 맞춤법 원칙을 전해 주고자 하는 어린이책에서 ‘빨간 밑줄’과 국어사전을 호출하는 작가의 발상이 무척 반가웠습니다.

주인공 소해와 빨간 밑줄의 신경전은 긴장감을 불러일으킵니다. 장면이 바뀔 때마다 “소해가 빨간 밑줄을 어떻게 이겨 낼까?”라는 궁금증과 “소해가 빨간 밑줄과 원수가 되면 안 되는데.”라는 걱정이 교차했으니까요. 다행히 궁금증은 확신이, 걱정은 기대가 되었습니다. 소해가 빨간 밑줄과 국어사전의 관계를 깨달으며 절대무기를 손에 쥐었으니까요. 그 절대무기는 지금 여러분 가까이에도 있군요.” - 최경봉 (원광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한글 민주주의』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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