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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책을 시작하며

제1부 우울증을 만나다

지하철에서 쓰러질 뻔하다
피로가 아니라 마음의 병?
정신과의 문턱을 넘다
정말 우울증일까?
우울 상태가 모두 우울증은 아니다
그래서 제 진단은 무엇입니까?
증상 말고 근본 원인을 보자
약만으로는 치료할 수 없다

제2부 우울에서 벗어나다

좋은 스트레스 vs. 나쁜 스트레스
현재에 집중하는 방법 ‘마인드풀니스’
나만의 대처법 찾기
‘서캐디안리듬’을 바로 잡자
오렌지색 선글라스
우울할 때 먹는 음식이 따로 있을까? ─ 발효 식품
우울할 때 먹는 음식이 따로 있을까? ─ 오메가3
지방산 움직이기도 싫은데 운동을 꼭 해야 하나요?
단번에 바뀌지 않아도
‘내 몸 사용 설명서’ 만들기
마음에 상처를 주는 버릇
생각의 폭을 넓히는 법
행동하지 않으면 바뀌지 않는다
마음은 항상 햇볕 아래

조금 긴 맺음말
부록

저자 소개 3

가메히로 사토시

관심작가 알림신청
 
정신과 전문의. 간사이 의과 대학교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 뇌신경외과에서 근무했다. 이후 오사카 부립 주구병원의 원장을 거쳐 2013년 보봇 메디컬 클리닉을 설립, 운영하고 있다. 무엇보다 ‘약에 의존하지 않는 치료 모델’을 실천하고 다양한 의료 인력으로 구성된 근로자 복직 프로그램을 확립하는 데 열정을 쏟아왔다. 지난 7년간 그가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우울증을 치료하고 복직한 근로자는 2백 명 이상이고 현재까지 재발률 0퍼센트를 유지하고 있다. 그런 성과를 바탕으로 30개 사의 기업, 단체와 협력 관계를 맺고 정신건강 주치의로 활동하며 체계적인 근로자의 정신건강 관리를 지원하
정신과 전문의. 간사이 의과 대학교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 뇌신경외과에서 근무했다. 이후 오사카 부립 주구병원의 원장을 거쳐 2013년 보봇 메디컬 클리닉을 설립, 운영하고 있다. 무엇보다 ‘약에 의존하지 않는 치료 모델’을 실천하고 다양한 의료 인력으로 구성된 근로자 복직 프로그램을 확립하는 데 열정을 쏟아왔다. 지난 7년간 그가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우울증을 치료하고 복직한 근로자는 2백 명 이상이고 현재까지 재발률 0퍼센트를 유지하고 있다. 그런 성과를 바탕으로 30개 사의 기업, 단체와 협력 관계를 맺고 정신건강 주치의로 활동하며 체계적인 근로자의 정신건강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나쓰카와 다쓰야

관심작가 알림신청
 
작가. 교토대학교 공학부를 졸업하고 요시모토흥업의 ‘원조 교토대 출신 만담가’로 데뷔했다. 또한 강사와 구성작가로도 활약하며 기업과 지방자치단체, 교육기관 등에서 연간 2백 회 이상의 강연을 개최하고 있다. 주로 웃음을 통한 직장 및 고객 커뮤니케이션을 다루며 누적 수강생이 25만 명에 달한다. 저서로 『누구에게나 반드시‘재밌다!’는 소리를 듣는 화법39가지』 등이 있다.
대학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하고 엔지니어로 일했지만, 행복한 인생을 위해 다시 공부를 시작했다.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에서 번역을 공부하고 일본어 전문번역사로 일하면서 행복을 찾아가고 있다. 현재 엔터스코리아 일본어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주요 역서로는 『발달이 걱정되는 아이를 위한 감각통합놀이』, 『발달장애 내 아이를 위한 말하기 대하기 수업』, 『우리 아이는 발달장애입니다』, 『102세 할머니, 나 혼자 산다』, 『피곤한 게 아니라 우울증입니다』, 『나는 뭘 기대한 걸까』, 『상대방을 설득하는 아이디어 과학』, 『출근길 심리학』, 『예민한 사람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작은 습관
대학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하고 엔지니어로 일했지만, 행복한 인생을 위해 다시 공부를 시작했다.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에서 번역을 공부하고 일본어 전문번역사로 일하면서 행복을 찾아가고 있다. 현재 엔터스코리아 일본어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주요 역서로는 『발달이 걱정되는 아이를 위한 감각통합놀이』, 『발달장애 내 아이를 위한 말하기 대하기 수업』, 『우리 아이는 발달장애입니다』, 『102세 할머니, 나 혼자 산다』, 『피곤한 게 아니라 우울증입니다』, 『나는 뭘 기대한 걸까』, 『상대방을 설득하는 아이디어 과학』, 『출근길 심리학』, 『예민한 사람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작은 습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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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1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16쪽 | 294g | 140*210*13mm
ISBN13
9791190783002

책 속으로

갑자기 속이 울렁거리고 바깥쪽이 두근대기 시작했다. 눈을 감았다. 쓰러질 것 같아서 손잡이를 꽉 움켜쥐었다. 몸이 덜덜 떨리고 식은땀이 축축이 배어 나왔다. 거친 숨을 몰아쉬면서 간신히 정신을 붙잡고 있었으나 더는 버틸 수 없을 것만 같았을 때 지하철 문이 열렸다. 나는 튕겨 나가듯 지하철에서 내렸다.
--- p.11

“마음이 좀 약해진 것 같아요.”
마음이 약해져? 마음의 문제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던 나는 놀라서 되물었다.
“네? 그냥 피곤해서 그런 게 아니고요?”
그러자 그가 분명하게 대답했다.
“아니, 정신적인 문제일 수 있어요. 우리 병원에 한번 들러요.”
“병원이요?”
“마음을 고치는 병원, 정신과 클리닉이에요.”
--- p.17

우울 상태에는 여섯 종류가 있습니다. 우울증은 그중 하나이고요. 우울증이라고 진단 받은 사람 가운데 나중에 제2형 양극성 장애(조울증)로 밝혀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 p.58

“스트레스를 받으면 뇌가 스트레스 호르몬을 분비하도록 명령해요. 덕분에 몸과 마음이 스트레스에 적절히 반응하고 대응할 수 있어요. 하지만 나쁜 스트레스는 뇌를 그 호르몬에 계속 잠겨 있는 상태(만성 스트레스 반응 상태)로 만들어요. 결국 신경 세포에 이상이 생기면서 불쾌한 증상이 나타나고 정신적 문제가 마음의 병으로 번지고 말죠.”
--- p.84

“불안하거나 짜증이 나면 호흡이 얕아지거나 빨라지죠. 그게 정동성 호흡을 한다는 증거예요. 정동성 호흡을 조절하는 편도체는 다양한 감정을 만들어내는 정동 중추이기도 해요.”
“감정과 호흡이 뇌의 같은 부분에서 만들어진다는 말인가요?”
“네, 흥미로운 사실이죠? 불안하거나 짜증이 나서 호흡이 얕아지고 빨라지는 게 아니라 호흡이 얕아지고 빨라져서 불안하고 짜증나는 감정이 생기는 거예요. 근육이 긴장하거나 혈압이 상승하기도 해요.”
--- p.99

“장은 마음과도 이어져 있다고 할 수 있어요. 장이 건강해지면 서캐디안리듬(체내시계)이 안정되고 우울 상태에 빠질 위험성도 줄어들어요. 그러니 마음도 건강해지죠. 반대로 마음에 병이 생기면 장 속 유익균이 줄어들고 유해균은 증가합니다. 그만큼 장 건강이 중요한 거예요. 그럼 장에 가장 좋은 식품은 뭘까요?”
“음, 단 음식일까요?”
“그건 히나타 씨가 좋아하는 음식이고요.”
“하하, 들켰네요.”
“정답은 발효 식품이에요.”
--- p.130

“히나타 씨도 우선 자신이 마음에 상처를 주는 쪽으로 생각하는 버릇이 있는지 살펴봐요.”
“저한테 그런 버릇이 있을까요?”
턱을 괴고 고민하는 자세로 내가 물었다.
“지금까지 진료하면서 느꼈는데 히나타 씨는 완벽주의자예요.”
“완벽주의요? 저는 그렇게 생각해본 적이 없는데요.”
“그럴까요? 영업 실적만 화도 매주 목표를 달성하지 않으면 못견디잖아요.”
“주어진 목표니까 누구라도 매주 달성하고 싶죠.”
“조금이라도 모자라면 우울하죠.”
“그건 어쩔 수 없는 일 아니에요?”
“한 번도 빠짐 없이 매주 목표를 달성하는 게 가능한 일일까요?”

--- p.168

출판사 리뷰

◆ 정신과 진료의 처음부터 끝까지!
도대체 정신과 클리닉에 가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 걸까?


정신과를 떠올리면 막연히 두렵고 무서워지는 사람이 많다. 나와는 상관없는 곳이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하지만 마음의 병은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다. 그 상태로 방치하면 더 심각한 문제로 발전 할 수도 있다. 주인공 히나타도 여느 평범한 사람과 마찬가지로 긴장한 채 정신과 클리닉의 문턱을 넘는다. 대체 마음의 병은 어떻게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일까?

처음 정신과 진료를 시작하면 머릿속은 온갖 궁금증으로 가득하다. 우울하다고 다 우울증일까? 약만 먹으면 치료가 될까? 스트레스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우울할 때 단 음식을 먹는 게 효과가 있을 까? 가만히 있어도 힘든데 운동을 꼭 해야 할까? 부정적으로 흘러가는 사고 습관을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 저자 가메히로는 의사와 환자의 대화 형식으로 이런 의문에 대한 해답을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그려냈다. 그러나 정신과 전문의로서의 의학적 관점을 투영했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개인 투 병기와는 차이가 있다. 스스로 스트레스 반응을 조절하는 호흡과 명상법부터 일상에서 스트레스 해 소책을 찾는 방법, 체내 리듬을 바로잡는 식습관과 운동법까지 전문적인 치료 원리와 실행 방법을 알기 쉽게 설명해준다. 특히 약에 의존하지 않고 생활 습관과 사고방식을 바꿔 우울 상태에서 벗어 나는 저자의 독특한 프로그램을 그대로 체험해볼 수 있다.

마음의 병은 특별히 유약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 아니다. 스트레스가 심해지고 제대로 해소하지 못하면 체내 리듬이 무너지고 우울증을 포함한 기분 장애로 이어진다. 스트레스로 인해 넘어져서 생 기는 ‘마음의 골절’과 같은 것이다. 골절을 치료하려면 외과에 가듯이 마음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선 정신과에 가야 한다. 스트레스로 밤잠을 이루지 못하거나 불안하고 우울한 마음에 괴로워하고 있다 면, 차 한 잔 하는 마음으로 히나타 씨와 함께 정신과 클리닉의 문을 열어보자. ‘어떻게 우울에서 벗 어날 수 있는가’라는 문제의 답을 찾아가는 여정을 함께 시작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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