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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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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림 그리기를 아주 좋아해서 그림만 그리고 싶었어. 그런데 자세히 모르는 건 잘 그릴 수가 없더라고.
그런데 도감을 보고 있자니 그것에 대해 이 있다면 훨씬 잘 그릴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어. --- p.6~7 “뭐? 그래서 너 지금부터 공부하겠다고?” 하며 눈을 크게 뜨고 말하는 너. 그런 네 마음 나도 너무나 잘 알아. 나도 똑같은 마음이었으니까. “공부해!”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공부가 정말로 필요한 걸까… 늘 생각했으니까. 그런데 말이야, ‘지식’이 있으면 내가 좋아하는 그림을 보다 잘 그릴 수 있더라니까. --- p.9~10 나는 축구를 좋아하지만, 잘하지는 못해. 하지만 ‘진짜 축구선수들은 어떻게 연습을 할까?’라는 ‘호기심’과 ‘연습하는 걸 흉내 내 보면 어떨까?’라는 ‘상상’으로 모두 함께 연습하는 ‘궁리’를 해 봤더니 정말 시합에서 이겼어! --- p.18~19 ‘호기심’과 ‘상상’ 그리고 좋은 방법을 찾으려고 하는 ‘궁리’를 더해서 머리를 맞대고 생각하면 새로운 것이 생겨나기도 하고, 좋아하는 일을 찾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 --- p.20 공부도 하라고 해서 억지로 하면 재미없지만, 스스로 하면 자신이 좋아하는 걸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어. --- p.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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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뭘 좋아하는지 어떻게 알까요?
좋아하는 걸 찾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이들과 함께 차근차근 답을 찾아가는 선생님처럼 이 그림책이 구체적인 글과 알기 쉬운 그림으로 친절하고도 다정하게 알려 줍니다. 왜 다들 공부를 싫어하는 걸까요? 그런데 공부는 왜 하는 걸까요? 아이들에게 이러한 물음을 던지면 대부분의 대답은 ‘어른들이 하라고 하니까 하는 거지.’ ‘공부 안 하면 혼나니까’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어른들에게도 공부란 쉽지 않은 질문입니다. 어른들에게도 공부는 꽤 어려운 일이니까요. 하지만 아이들에게 일찍부터 자연스럽게 몸에 배게 해야 하는 것들을 이 책을 통해 놀이하듯 즐겁고 쉽게 공부하는 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 좋아하는 것을 하기 위해서는 ‘지식’이 필요합니다. 뭔가 배워서 몸에 밴 게 지식이기 때문에 지식을 얻기 위해서는 공부를 하지 않을 수 없겠지요. 내가 좋아하는 것을 찾아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먼저 ‘호기심’이 일어야 하고, 그러고 나서는 ‘상상’을 하고 ‘궁리’를 하다 보면 새로운 것이 생깁니다. 공부도 하라고 해서 억지로 하면 재미없지만, 스스로 하면 자신이 좋아하는 걸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그림책은 공부를 막 시작한 아이들, 공부가 하기 싫은 아이들에게 꼭 한번 읽어보기를 권합니다. 마지막 페이지에는 직접 써 넣을 수 있게 했습니다. 그림책을 참고로 해서 아이들에게 놀이하듯 자기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대해 한번 써 보게 합시다. 써 보는 동안 자신도 몰랐던 재능을 발견하지 않을까요? 〈작가의 말〉 - 이 책으로 전하고 싶은 것 초등학교에 강연하러 갔을 때 아이들에게서 “왜 공부하지 않으면 안 돼요?”라는 질문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나는 그 아이들에게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늘 생각했습니다. 나도 어릴 때 공부를 싫어했습니다. 떠밀려서 하는 기분이라 조금도 즐겁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었을 때 담임선생님이 내가 가장 좋아하는 그림과 공작에 대해 칭찬하며 복돋워 주었습니다. 그 일이 계기가 되어 더 열심히 했습니다. 나는 선생님 마음에 들고 싶어 그 수업 시간뿐 아니라 ‘책 한 권을 읽으면 한 칸을 메우는 표’도 꽉 채우고 싶어 도서실에서 책도 많이 읽었습니다. 덕분에 나는 여러 가지를 체험하게 되어 그동안 몰랐던 것들을 아는 즐거움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그 체험과 그림책 작가가 된 지금의 나는 하나의 끈으로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학부모 여러분도 자녀가 어릴 때 여러 가지 체험을 할 수 있게 해 주세요. 체험하게 하는 일이 어렵다면 그림책을 많이 읽어 주세요. 아이들 손이 닿는 곳에 책을 놓아 주세요. 그 체험이나 경험이 아이들의 호기심을 발동하게 하고 상상력을 키우게 될 것입니다. ‘상상력’이라는 말에는 두 가지 뜻이 들어 있습니다. ‘상상력’과 ‘창조력’, 즉 ‘생각하는 힘’과 ‘만드는 힘’이지요. 이 두 가지가 있다면 다가올 시대에 ‘살아가는 힘’이 저절로 몸에 배게 될 것입니다. ‘왜 공부하지 않으면 안 돼요?’라고 묻는 아이들에게 이 책이 조금이나마 답이 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공부를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꼭 한번 읽어보기를 권합니다. - 다카이 요시카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