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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
무의식, 혐오, 인종 불평등에 관한 사회심리학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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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a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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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글을 시작하며

1부 눈에 보이는 것
1장 타인을 바라보는 시선
2장 커지는 편견

2부 나 자신을 찾을 수 있는 곳
3장 나쁜 녀석들
4장 흑인 남성
5장 우리의 생각을 자유롭게 하는 법
6장 무서운 괴물

3부 편견에서 빠져나가는 법
7장 집이 주는 편안함
8장 힘겹게 얻은 교훈
9장 고등교육
10장 마지노선

글을 마치며
감사의 글
참고문헌

저자 소개2

제니퍼 에버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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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nnifer Eberhardt

인종 편견, 인종 범죄 관련 최고 권위자. 스탠퍼드 대학교 사회심리학 교수이자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회심리학을 연구하는 스탠퍼드 연구소 SPARQ의 공동 책임자다. 하버드 대학교, 예일 대학교에서 심리학을 가르쳤고, 법 집행 컨설턴트로 활동 중이다. 인종 편견, 인종차별, 사회적 불평등을 주제로 다수의 논물을 발표했다. 2014년에 맥아더 천재상, 2018년에 미국 학술원이 발간하는 『미국 국립과학원 회보Proceedings of National Academy of Sciences』의 최우수 논문상인 코차렐리(Cozzarelli)상을 받았고, 미국 외교정책에서 가장 뛰어난
인종 편견, 인종 범죄 관련 최고 권위자. 스탠퍼드 대학교 사회심리학 교수이자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회심리학을 연구하는 스탠퍼드 연구소 SPARQ의 공동 책임자다. 하버드 대학교, 예일 대학교에서 심리학을 가르쳤고, 법 집행 컨설턴트로 활동 중이다. 인종 편견, 인종차별, 사회적 불평등을 주제로 다수의 논물을 발표했다. 2014년에 맥아더 천재상, 2018년에 미국 학술원이 발간하는 『미국 국립과학원 회보Proceedings of National Academy of Sciences』의 최우수 논문상인 코차렐리(Cozzarelli)상을 받았고, 미국 외교정책에서 가장 뛰어난 100인으로 선정되었다. 과학 발전을 위한 미국 협회, 알라메다 카운티 사법 포럼, 맥아더 재단 이사회, 연방 사법 센터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며 강연하고 있다.
부산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하고 영국 노팅엄 트렌트 대학교 석사 과정에서 미술관과 박물관, 문화유산 관리를 공부했다.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자 및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초판본 작은 아씨들 2』, 『당신이 남긴 증오』, 『기억의 제본사』, 『난민, 세 아이 이야기』, 『혼자 있고 싶은데 외로운 건 싫어』, 『지금 시작하는 그리스 로마 신화』, 『명작이란 무엇인가』, 『유대인 수용소의 두 자매 이야기』, 『모른다는 건 멋진 거야』, 『우리는 거인이다』, 『힘센 브루저』, 『우리 집으로 놀러 와』, 『무민과 달빛 모험』, 『무민과 별똥별 이야기』
부산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하고 영국 노팅엄 트렌트 대학교 석사 과정에서 미술관과 박물관, 문화유산 관리를 공부했다.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자 및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초판본 작은 아씨들 2』, 『당신이 남긴 증오』, 『기억의 제본사』, 『난민, 세 아이 이야기』, 『혼자 있고 싶은데 외로운 건 싫어』, 『지금 시작하는 그리스 로마 신화』, 『명작이란 무엇인가』, 『유대인 수용소의 두 자매 이야기』, 『모른다는 건 멋진 거야』, 『우리는 거인이다』, 『힘센 브루저』, 『우리 집으로 놀러 와』, 『무민과 달빛 모험』, 『무민과 별똥별 이야기』, 『생명의 신비』, 『굿 미 배드 미』, 『어웨이크』, 『벽 속에 숨은 마법 시계』, 『절대 말하지 않을 것』, 『행복해지기 위해 버려야 할 것들』, 『혼자의 힘으로 가라』,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고양이 100』, 『인권이란 무엇인가』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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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1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372쪽 | 656g | 152*225*20mm
ISBN13
9791188331925

책 속으로

암묵적 편견은 인간의 두뇌 체계와 사회 격차가 만들어낸 일종의 왜곡된 렌즈다. 편견이 없는 사람일지라도 우리는 모두 인종에 대해 특정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 생각들이 원동력이 되어 우리의 인식, 집중, 기억, 행동을 왜곡시킨다. 일상에서 얻는 고정관념이 인종에 대한 개개인의 생각을 형성한다.
--- p.17

인종은 우리가 누구인지 이해하고, 세상을 경험하는 데 어떤 영향을 끼치는가? 그 질문이 수백 년 동안 세상을 좌우하고 있는 정체성, 권력, 특권에 대한 의문을 해결하는 시작점이다.
--- p.70

고정관념은 너무 편안해서 궁극적으로 그 속에 적응하고 편향된 생각을 포용하며 아주 깊이 뿌리내린다. 그렇게 수십, 수백 년에 거쳐 새로운 세대로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허락이나 심지어 자각 없이 고정관념은 우리가 보는 것의 지침이 되고, 그렇게 합당한 논리로 자리 잡는다. 이로써 고정관념은 더 큰 힘을 얻고 설득력이 높아지며 변화에 저항할 수 있는 것이다.
--- p.50

편견은 우리가 의식하지 않을 때도 이해를 방해하는 결과를 가져온다. 머릿속에 자리 잡은 고정관념은 보는 대상, 생각하는 방식,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
--- p.62

두뇌가 범주화를 활용해 혼란스러운 세상에 응집성과 제어능력을 발휘하듯 우리의 뇌는 선택적 주의도 활용한다. 우리는 끊임없이 충격을 주는 자극제를 모두 받아들일 수 없기에 목표와 기대를 토대로 어디에 집중하고 무엇을 버릴지 선택한다(주로 무의식적으로 이루어진다).
--- p.105

인종 편견은 단순히 인식에 영향을 미치는 데 그치지 않고, 개인의 외모가 치명적인 고정관념을 촉발해 흑인이 유전적으로 위험해 근절해야 할 존재라고 말한다. 우리의 관점, 사법제도, 정부 기관이 여전히 원시적인 인종적 서사와 이미지에 영향을 받고 있는 것이다.
--- p.155

다윈의 발견이 과학계에 혁신을 일으켰으나 흑인의 열등성에 대한 믿음은 완고했다. 다윈이 모든 인류를 같은 종으로 보게 만들자 과학자들과 지식인들은 더 이상 흑인을 하느님이 선호에 따라 백인을 처음 만들고 나타난 파생물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대신 백인은 이 위대한 발전의 사슬 위에서 가장 최근에 등장한 가장 복잡하고 지능이 높고 최고로 진화한 인간으로 자리했다. 다윈의 근본적인 생각이 흑인에 대해 절대 사라지지 않는 인종 서사와 결합했다. 바로 그 점이 나를 무섭게 만든 무시무시한 괴물이다. 절대 사라지지 않는 편견이다.
--- p.167

속도는 기술의 성배다. 대부분의 기술 제품이 마찰을 줄이고 우리가 빠르고 직관적으로 과정을 헤쳐나가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두고 탄생했다. 그러나 기술이 편리해지면서 인종과 안전 문제도 아주 위태로워졌다. 사용자들이 쉽고 빠르고 유동적으로 스스로를 표현하는 온라인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이 업체의 목표다. 그러나 이런 목표 자체가 잠재의식적인 편견에 의존하게 만드는 환경이기도 하다.
--- p.216

우리의 두뇌, 문화, 본능 등 모든 것이 색을 분류 도구로 사용한다. 그러나 색을 없애라는 메시지는 미국 사회에서 아주 존경을 받아서 우리 아이들조차 피부색이 살색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열 살이 되면 아이들은 인종 언급을 꺼리는 경향이 있고, 한 집단에 유일한 흑인을 설명하는 것처럼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도 인종 언급을 회피하는 경향이 나타난다.
--- p.255

역사적으로 흑인이 백인보다 고용률이 낮을 뿐 아니라 질이 낮은 직업을 갖고 돈도 적게 벌었다. 많은 요인이 이런 불평등을 낳았다. 구직자의 사회적 인맥의 질이 안정적인 고용을 이끌 뿐 아니라 교육, 기술, 혹은 특정 직업이 필요로 하는 경험의 수준까지 결정한다. 그런데 인종 편견 역시 이런 격차를 끌어내는 한 가지 요소로 고용주의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유색 인종의 구직 과정과 직장 내 역할에도 큰 작용을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 p.310

편견에 대해 말하는 일은 단순히 개인적 선택이 아니라 사회적 화두이고 도덕적으로 올바른 것이다. 모든 사회에는 편견의 대상이 되는 사회적 빈곤 집단이 있다. 빈곤한 집단이 가상의 잘못으로 비난을 받으면 우리는 그렇게 시작된 편견을 타당한 것으로 느낀다. 이렇게 편견이 재생산되어 결국 편견의 연료가 되는 불평등을 이해하고 거절할 수 없게 된다. 편견은 피할 수 없는 것이라는 가정을 버려야 이 악순환의 고리를 잘라낼 수 있다.

--- p.348

출판사 리뷰

“우리 사회 보이지 않는 혐오를 해결하기 위해
꼭 읽어야 할 책으로 강력 추천한다.”

-흑인 여성 최초 미국 부통령 당선인 카말라 해리스-

우리의 생각과 행동을 지배하고 조종하며
지금 이 세계를 만든 편견의 모든 것!


인간이 있는 곳에 편견이 있다. 우리는 성별, 나이, 키, 체중, 피부색, 말투, 인종, 말투 등 개별적 특징을 기반에 두고 편견을 갖는다. 특히 인종은 나 자신을 이해하고, 세상을 경험하게 하는 프레임으로 작동한다. 인종은 개인의 고유한 특징을 보지 못하게 가로막고 왜곡된 생각으로 개인을 바라보게 한다. 예컨대, 흑인 하면 가난과 범죄, 특정 동물(유인원)을 연상시키는 것이 사회화된 인간의 편견이다. 저자 에버하트는 우리가 “다섯 살 난 아이조차 그다음에 벌어질 일을 자연스레 예상하게 만드는 심각한 인종 계층화 사회”에 살고 있으며 “악의가 없다고 해도 흑인과 범죄라는 연관성이 모든 아이,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 자리 잡았다”고 염려한다.

인종은 개인을 규정하는 사회적 카테고리로 기능한다. 유색인종, 흑인, 백인에 대한 각각의 이미지가 다르고, 그 이미지에 근거해 그 사람을 미리 판단하고 규정한다. 이는 암묵적으로 작동하는 고정관념이자 편견이다. 편견은 우리가 보는 대상, 생각하는 방식, 행동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너무 쉽게 차별의 관습과 결합한다. 우리는 왜 이토록 쉽게 편견에 휘둘리는가? 편향된 인식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은 없는 것일까? 이 책의 저자는 그 해답을 신중하게 제안한다.

삶의 곳곳에 침투해 부조리와 차별을 양산하는
편향된 인식의 근원을 파헤친 기념비작


에버하트에 따르면, 암묵적 편견은 두뇌 체계와 사회 격차가 만들어낸 왜곡된 렌즈다. 이 왜곡된 렌즈가 인종에 대한 특정한 생각을 만들고 우리의 인식을 좌지우지한다. 사회적 인간은 이 렌즈에서 벗어날 수 없다. 우리가 태어나기 전부터 존재했던 무의식적 편견이 우리의 현실을 어떻게 형성하는지 직접 대면하는 것에서 편견의 문제들을 고찰해야 한다.

18~19세기에 일부 과학자들은 인종 열등성을 적극적으로 옹호했다. 찰스 화이트, 사무엘 모턴, 루이 아가시 등의 백인 남성 지식인은 노예제도의 타당성을 과학적 근거를 들어 지지했고, 생물학적 열등성으로 인해 인종 계층은 고정될 수밖에 없다고 발표했으며, 그렇게 피부색과 피부색이 유발한 모든 차이가 영구적인 인종 경계로 자리 잡게 되었다. 21세기 과학의 눈으로 그들의 이론을 살펴보면 이론 자체의 불편부당함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놀라운 것은 시대착오적이고 비합리적이며 인종차별적 주장이 21세기에도 여전히 유효하며, 생활 속의 인종 편견을 합리화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저자의 생생한 경험담에 더해 새로운 나치즘으로 부활하고 있는 백인 우월주의 집단, 숙박 공유 플랫 에어비앤비의 유색인종 게스트 거부 사건,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살해된 무고한 흑인들, 흑인이 화장실을 썼다고 경찰에 고발한 스타벅스 사건 등 근래의 인종차별 사례 등을 통해 그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약자의 인간성을 말살하고 인종 계급화를 조장하는 편견의 시대,
우리는 어떤 방식으로 희망을 말해야 하는가?


편견은 우리 삶 곳곳에 침투해 있다. 단지 심리적·인지적 문제에 국한된 것이 아니다. 교육, 거주, 경제활동, 사법체계, 사회 내 관계 등 삶을 구성하는 모든 영역에 편견이 뿌리를 내리고, 편견의 피해자를 양산하고 있다. 편견의 피해자는 주지하듯 흑인, 유색인종, 여성 등으로 백인, 그리고 남성 중심에 사회에서 배격당해온 사회적 약자들이다. 이 현실은 ‘암묵적 편견이 역사와 문화를 통해 우리에게 스며든 결과’라고 에버하트는 말한다.

유색인종은 백인보다 고용률이 현저히 낮고, 저임금 직무에서 벗어나기 어렵다. 교육 기회를 애초에 박탈당하며, 쾌적하고 안전한 거주 지역에 들어갈 기회가 차단되고, 법이 보장하는 사회 시스템의 경계에서 배격당하며, 사회적 빈곤 집단으로 추락한다. 이러한 사이클이 순환하며 인종이 유발한 불평등은 심화된다. 이러한 불평등은 유색인종에 국한된 것이 아니다. 권력자들이 가진 ‘정상성’ 이념에서 벗어난 모든 이들을 겨냥하며, 그들의 미래와 안전을 위협한다.

에버하트에 따르면, 편견에 대해 말하는 일은 단순히 개인적 선택이 아니라 사회적 화두이고 도덕적으로 올바른 일이다. 다양성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관점을 포용해 반영하고 기존의 소외된 목소리를 수용하고 들으려는 의지가 필요하다. 편견에서 벗어나 ‘다양성’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며, 이전보다 더 나은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모든 독자에게 일독을 권한다.

“불편하고 강렬하고 뛰어나다!”_뉴욕타임스
“편견의 근원과 작동 방식을 신랄하게 추적한 놀라운 저작”_뉴욕포스트
“강력한 주제와 빛나는 통찰이 돋보인다. 당신을 둘러싼 세계를 전혀 다른 눈으로 볼 수 있게 하는 책”_포브스
“강렬하고 도발적인 이 책은 인종 편견이 우리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우리가 그것을 어떻게 넘어설 수 있는지 알려준다.”_커커스리뷰
“개인의 삶뿐 아니라 공적, 사회적 시스템 안에 편견이 어떻게 침투해 있는지를 타협 없이 파헤친다.”_에스콰이어닷컴(Esquire.com)
“인종 기반 고정관념에 대한 매우 유익하고 통찰력 있는 분석”_사이컬러지 투데이(Psychology 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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