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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천국은 예상보다 훨씬 시끄럽다
2장 때로는 일상의 평범함에 설렌다 3장 진짜 인생은 엉뚱한 때 등장한다 4장 우주에는 늘 다른 계획이 있다 에필로그 작가의 말 |
Charlotte Butterfie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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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데이를 이틀 정도 남겨두고 넬은 분주히 움직였다. 집에 남은 약간의 잡동사니를 자선단체에 기부하고, 집주인에게 열쇠를 돌려주고, 휴대전화를 해지하고, 은행 계좌를 없애고, 테스코 적립카드에 남은 포인트를 소진하고, 빌어먹을 편지를 썼다.
인생의 문을 닫는 마지막 단계이기에 편지는 꼭 써야 했다. 몇 주간 미루고 미루다가 그녀는 우선 엄마에게 편지를 쓰기로 했다. 엄마의 사랑과 지지에 감사하고 곁에 있어주지 못하고 자리를 비웠던 점을 사과했다. --- p.30 샤워 후에 넬은 다시 드레스를 입고 창가를 걸었다. 창 쪽에 너무 붙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창문을 부수고 8층 아래의 런던 거리로 추락하고 싶진 않았다. 커튼을 걷고 밖을 내다봤다. 자동차, 소음, 사람. 수백 명의 사람이 저녁에 뭘 먹을지, 내일 무슨 영화를 볼지, 주말에 누구를 만날지, 내년 여름 휴가는 어디로 갈지 고민하고 있었다. 시간은 그들 앞에 무한히 펼쳐져 있기에 그들은 게으르게 일상을 걷고 있었다. 스카이라인 너머에는 도시에서 휴가를 만끽하는 관광객을 가득 태운 런던아이가 천천히 돌았다. --- pp.37-38 “그래도 너만은 이해해줄 줄 알았어.” “제가요?” 넬은 혐오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오늘을 붙잡아. 순간을 살자. 인생은 짧아.’ 네 삶의 목적 아니야?” “전 다른 사람을 희생시키지 않아요.” “넬, 너랑 나, 우린 똑같아.” “전 아빠랑 달라요.” --- p.183 “당신은 제가 만난 가장 흥미로운 분이에요.” “난 누군가에게는 늙고 보잘것없는 사람이고 누군가에게는 괴짜죠. 특별한 사람만이 날 볼 수 있답니다.” “전 당신이 보여요. 그리고 부인을 만나 오늘이 즐거웠어요.” “오늘이 어떤 날이었는데요?” 넬은 곰곰이 생각했다. 오늘 흥미로운 여자 두 명을 만났고, 보트에서 즐거운 한두 시간을 보냈다. “정말 계몽적인 하루였어요.” 넬이 솔직히 말했다. “최근에 힘든 시간을 겪었는데 오늘은 모든 것이 일리가 있는 듯했어요. 매 순간 있어야 할 곳에 있었고요.” --- p.2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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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전, 넬은 점쟁이로부터 38세에 죽을 거라는 예언을 듣는다. 반신반의했지만 함께 점쟁이를 찾았던 친구가 예언된 날짜에 죽는 것을 목격한 이후 넬은 그 예언을 믿고 죽음을 준비한다. 가족을 떠나 전 세계를 떠돌고, 결혼 대신 짧은 연애를 하고, 조금이라도 지루해지면 바로 다른 즐거움을 찾아 떠났다. 그렇게 38세 예언의 날이 다가오고 넬은 자신의 인생에서 중요한 다섯 사람에게 편지를 보낸 뒤 초호화 호텔에서 인생의 마지막 파티를 홀로 즐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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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뜰 때마다 무슨 일이 벌어질지 아무도 모르는데
어떻게 인생의 계획을 세울 수가 있어?” 38세에 죽을 거라 믿었던 넬, 다시 인생을 마주해야만 한다! 출간 하루 만에 SNS에 100여 개가 넘는 리뷰가 쏟아지고, 영국 유력 일간지 [더 타임스]가 극찬한 책. [리더스 다이제스트] 선정 2023 최고의 소설 《위싱 머신》의 저자 소피 쿠슨스가 강력 추천한 소설 《저는 38세에 죽을 예정입니다만》은 영화화까지 확정되며 영국 언론과 작가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작품이다. 19년 전, 점쟁이로부터 38세에 죽을 거라는 예언을 들은 주인공 넬은 함께 예언을 들은 친구의 죽음을 목격한 뒤 죽음을 준비하며 살아간다. 안정보다는 새로움을, 지루함보다는 재미를, 불편함보다는 회피를 선택하며 살아온 넬. 마침내 죽음을 일주일 앞둔 넬은 주변을 정리하기 시작한다. 휴대폰과 통장을 해지하고, SNS에서 탈퇴하고, 초호화 호텔을 예약하고, 다섯 사람에게 단 한 번도 하지 못했던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편지를 보낸다. 내일은 없을 거라 믿어왔던 넬에게 두 번째 인생이 펼쳐질 때 그 인생은 이전의 삶과 얼마나 다를까? ‘만약 오늘이 내 인생의 마지막 날이라면?’을 진지하게 생각해보게 하는 이야기. 기발한 설정과 개성 넘치는 등장인물, 재치와 감동이 있는 대사까지 책 한 권이 주는 기쁨을 만끽할 수 있는 소설이다. ‘만일 오늘이 내 인생의 마지막 날이라면?’ 인생의 방향을 바꾸고 싶은 순간 읽어야 할 책! 웃기면서도 뭉클한 삶의 아이러니를 그려내다 죽음을 생각하면 아이러니하게도 삶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하게 된다. 38세에 죽을 거라 믿고 살아온 넬이 엇갈린 운명 앞에 섰을 때 제일 먼저 든 생각, ‘이제부터 어떻게 살아야 하지?’처럼 말이다. 38세에 죽을 거라 믿고 휴대폰과 통장, SNS까지 없앤 넬은 다음 날 아침, 말 그대로 빈털터리가 되어 새로운 삶을 맞이한다. 게다가 그동안 차마 전하지 못했던 진심을 담은 다섯 통의 편지까지 이미 발송된 상황. 넬은 인생 최대의 위기에 직면한다. 넬은 자신의 삶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다섯 사람을 찾아가서 그동안 회피해왔던 진짜 삶을 하나하나 마주하기 시작한다. 대학, 직장, 친구의 문제는 물론, 이혼, 죽음, 외도의 상처까지 죽음을 핑계로 외면해온 모든 것들과 정면으로 부딪친다. 그리고 그 과정을 통해 삶과 행복, 인간관계와 진심에 대해 조금씩 깨닫게 된다. 삶의 계획이 철저하게 무너진 순간, 비로소 진짜 삶을 마주하게 된 것이다. 인생의 방향을 다시 잡고 싶다면 이 책을 권한다. 삶에 대한 깊은 통찰과 유쾌한 위로를 동시에 전해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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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풍자적 유머가 제대로 먹혀 코웃음이 터져 나온다. - [더 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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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으면서도 진지하게 생각하게 만드는 책. 도저히 내려놓을 수가 없었다. - 소피 쿠슨스 ([리더스 다이제스트] 선정 2023 최고의 소설 《위싱 머신》의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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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치가 넘치면서 뭉클한 이 책은 첫 장부터 마지막 장까지 날 사로잡았다. 두 번째 인생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어떻게 살아갈지 궁금한 사람이라면 꼭 읽어봐야 하는 소설이다. 톡톡 튀는 인물들과 사색하게 하는 순간들, 가슴이 따듯해진다. - 홀리 밀러 (영화화가 확정된 《더 사이트 오브 유》의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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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란 무엇인지 멋지게 알려주는 책! 넬이 어떻게 헤쳐 나갈지 기대하며 읽었다. - 하이디 스웨인 ((Heidi Swain)[선데이 타임스] 베스트셀러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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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만에 읽을 수 있는 재미있는 책 한 권이 주는 기쁨. #더넬스러워지자 - 엠마 쿠퍼 ((Emma Cooper)《우리의 노래(The Song of Us)》의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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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고 긍정적이면서 기발한 콘셉트, 아무리 말해도 모자랄 정도다! 다들 ‘더 넬스러워져야’ 하고 난 이 책을 아주 오래 끼고 있을 것 같다. - 제시카 린 ((Jessica Ryn)《밝은 새벽에 대한 특별한 희망(The Extraordinary Hope of Dawn Brightside)》의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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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고, 영리하며, 예리한 통찰력이 돋보인다. - 피오나 루카스 ((Fiona Lucas)《마지막 인사(The Last Goodbye)》의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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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흥미진진한…… 정말로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심어주는 책 - 쉴라 맥클루어 ((Sheila McClure)《이별 대행소(The Break-Up Agency)》의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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