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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권 6
완결
arte(아르테) 2021.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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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제54장 암투 _9
제55장 회심의 일격 _22
제56장 반격 _36
제57장 애증의 감옥 _48
제58장 새하얀 달빛 _71
제59장 공모 _91
제60장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라 _109
제61장 나의 왕비 _125
제62장 기다려라 _156
제63장 황금대 연회 _167
제64장 복수의 피 _187
제65장 뜻하지 않은 마음 _208
제66장 하늘 위의 심장 _228
제67장 옛정 _238
제68장 호랑이 굴속으로 _257
제69장 은혜와 원한 _270
제70장 충돌 _284
제71장 대단원(상) _301
제72장 대단원(중) _371
제73장 대단원(하) _421

번외-꽃길처럼 행복한 저편 _541
번외-아기 탄생에 관한 이야기 _599

저자 소개 2

천하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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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소설 사이트 소상서원의 최고 인기 작가, 중국작가협회 회원이자 웹소설위원회 위원, 강소성웹소설작가협회 부주석, 상해시각예술학원 겸임 교수, 제9회 전국작가대표대회 대표이다. 출간작으로는 『부요황후』 『황권』 『연경천하』 『제황』 『천금소』 『봉경천란』 『여제본색』이 있다. 이 밖에 『산하성연』이 인기리에 연재 중이다. 출간작 중 『여제본색』으로는 강소성 최고문학상인 [자금산문학상]을 받았고, 『부요황후』로는 2012년 [진강시문예상]과 [전국우수여성문학상]을 수상했다. 2012·2013년 연속 소상서원 최고상 [비범성취상], 2014년 소상서원 [비범지성상], 2017년
로맨스 소설 사이트 소상서원의 최고 인기 작가, 중국작가협회 회원이자 웹소설위원회 위원, 강소성웹소설작가협회 부주석, 상해시각예술학원 겸임 교수, 제9회 전국작가대표대회 대표이다. 출간작으로는 『부요황후』 『황권』 『연경천하』 『제황』 『천금소』 『봉경천란』 『여제본색』이 있다. 이 밖에 『산하성연』이 인기리에 연재 중이다. 출간작 중 『여제본색』으로는 강소성 최고문학상인 [자금산문학상]을 받았고, 『부요황후』로는 2012년 [진강시문예상]과 [전국우수여성문학상]을 수상했다. 2012·2013년 연속 소상서원 최고상 [비범성취상], 2014년 소상서원 [비범지성상], 2017년 제2회 [중화문학재단 마오둔문학신인상 웹소설신인상]을 수상했다. 『부요황후』는 양미·롼징톈 주연의 드라마 [부요]로, 『황권』은 천쿤·니니 주연의 드라마 [천성장가]로 각색되었다. 현재까지 여섯 작품이 드라마와 게임 등으로 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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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 중어중문과를 졸업하고 중국어 전문번역 가로 활동하며 한국의 독자들과 함께 읽고 싶은 중화권 원서의 기획과 번역 작업을 한다. 『악몽과 망상』, 『새를 찾아서』, 『황권』, 『류츠신 SF 유니버스 시리즈』, 『안녕, 우울』, 『아이는 아이답게』, 『서른, 노자를 배워야 할 시간』,『마윈의 충고』 『큰소리치지 않고 아들 키우는 100가지 포인트』 등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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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1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620쪽 | 684g | 140*205*35mm
ISBN13
9788950992286

책 속으로

“전하는 학문이 깊고 해박하시지요. 문자를 어떻게 해석하든 그건 당연히 전하 마음입니다. 그런데 전하께서 괜한 신경을 쓰고 계신 것 같습니다. 소신은 이미 신 대학사와 운명을 같이 하기로 마음먹었사온데, 전하는 아직도 그 시 구절에 집착하시는군요. 저를 능지처참하고 싶으신 겁니까, 아니면 부관참시라도 하길 바라시는 겁니까?”
--- p.54

“내가 초왕 전하를 대신해 금우위를 관리했을 때였지. 그때 너는 초왕 전하와 함께 남해로 갔었고. 내가 대성 잔당 사건을 처리했는데…… 그 사건은 너도 들어봤을 거다. 화봉군의 여장수였던 자가 대성 황족의 마지막 후손을 10년 동안 몰래 키웠다는 거야. 그 사안이 밝혀진 후 대성 황조의 마지막 후손은 독살을 당하고, 화봉의 여장수는…… 자살했다.”
--- p.62

어머니는 봉지미를 잘 알았다. 어머니의 영혼을 걸고 맹세해야만 그녀가 이 고통스러운 길을 이 악물고 갈 수 있으리라는 것도 알았다. 그녀 자신의 목숨을 걸었다면, 그녀는 맹세 따위 진즉에 내던져 버렸을 것이다. 그러나 어머니의 영혼이 영원히 고통받고, 자기를 위해 죽은 동생이 죽어서도 편히 쉬지 못한다는 것만은 상상조차 하기 싫었다. 그녀는 그들에게 빚을 졌다. 살아서도 빚을 졌는데, 죽어서까지 빚을 질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 p.193

‘……혁련, 혁련, 당신은 언제나 줄 생각만 하고 가져갈 생각은 하지 않았죠. 당신이 평생 내게 준 유일한 기회는 바로 당신의 복수를 할 기회예요.’
--- p.200

“세상 똑똑한 당신이 이 일에는 왜 이렇게 어리석단 말이오? 그 사람은 당신의 복수를 도와준 것이 아니라 당신을 이용해 위지와 혁련쟁을 해치우려 한 것뿐이오. 이용당했다는 걸 알면서도 그 사람을 위해 비밀을 지킨단 거요? 만약 그 일이 실패했다면 그 사람이 당신을 죽여 입막음했을 거라는 생각도 해 봤을 텐데?”
--- p.217

‘혁련, 당신 어디 있어요? 난 또 어디에 있어야 하나요? 당신의 초원을 지키겠다고 약속했었죠. 당신이 사랑한 이 땅을 지키려는 마음뿐이었어요. 그래서 제경의 소식을 알리지 않고, 조정의 비바람에 휘말리지 않게 했던 거예요. 그게 이렇게 당신을 해칠 줄은 생각지도 못했어요. 내가 이미 움직였다는 걸 당신이 알았다면, 나와 신자연이 싸우는 중이라는 걸 알았다면, 당신은 조금 더 조심하지 않았을까? 그럼 죽음에 이른 마지막 여정을 안 떠났을까? 운명은 어떻게 흘러가도 결국은 나에게 따끔한 맛을 보여 주었을까?’
--- p.223

“전 갈게요, 영혁. 조금만 있으면 누가 당신을 데리러 올 거예요. 이번 일은 기억하지 말아요. 이미 너무 얽히고설킨 우리의 인연에 이번 일까지 더할 필요는 없어요.”
--- p.276

“도대체 누가 성상을 욕보이는 이야기를 했다고 거야? 누가 조정의 번왕을 폄훼했다는 말을 했다고 그래? 나는 네가 네 부모를 잡아먹었다고 하는 소리만 들었어. 그건 천성의 누구라도 다 아는 얘기잖아, 아니야?” 추옥락이 눈길을 보내자, 사람들은 모두 무언가 알아차린 듯 고개를 주억거리며 너도나도 한 마디씩 거들었다. “그렇고말고…….”
--- p.296

연회석은 돌아가야 했다. 전하가 아직 아무 지시도 하지 않았다는 것은 속셈이 있는 것이었다. 그들을 몰살시키고 싶지 않아 연회석이 화경을 회유하길 바라는 게 틀림없었다. 천하가 전하의 손에 들어가는 것은 시간문제였다. 이런 기회가 생겼으니, 그녀를 도와야 했다. 화경은 위지가 부부에게 베풀어 준 은혜를 갚기 위해서 위지를 도와 나라를 되찾으려 했다. 그러나 수년간, 연씨 집안에서 위지를 후원하고 화경이 들인 노력만으로도 이미 그 보답은 충분했다. 자신의 목숨까지 바칠 필요는 없었다.
--- p.337

“강철 심장에 강철 몸을 가진 줄 알았는데…….” 영혁이 웃을 듯 말듯 봉지미를 보면서 자신의 입술에 손가락을 갖다 대고 말했다. “그런데 똑같은 몸뚱이였구나. 그럼 강철로 만들어진 건 심장뿐이겠군.”
--- p.366

“그래. 내 잘못이 아닐 수도 있지. 그렇지만 나는 이제 행복할 자격이 없는 것 같아. 무고한 이들의 피를 뒤집어쓴 나 같은 사람이 아무렇지 않게 살아간다면 밤낮으로 울부짖는 그 불쌍한 영혼들을 무슨 낯으로 보겠어?” 고남의는 봉지미를 유심히 보았다. 그녀가 농담하는 것 같지는 않았다. 그는 잠시도 생각하지 않고 이야기했다. “그럼 내가 너랑 같이 죽을게.”

--- p.495

출판사 리뷰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슬픔과 분노에 복수를 결심한 그녀,
천성의 황제가 되어 모든 것을 자신의 뜻대로 하려는 그,
극단으로 치닫는 그들의 운명은 결국 죽음 앞에서 멈출 것인가?


대성의 역사를 편찬한 책이 남아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황제는 크게 분노한다. 책을 편찬한 신자연은 판결을 받게 되고, 영혁은 그를 보호하기 위해 나선다. 봉지미는 가족의 일로 원수를 진 신자연에게 복수하기 위해 반대편에서 그를 몰아간다. 결국 감옥에 가게 된 그는 비극적인 일을 겪게 되고 그녀에게 깊은 원한을 품게 된다. 신자연과 봉지미의 인연이 뒤엉키면서 영혁과 그녀는 서로에게 칼끝을 겨누게 된다. 그리고 그들을 갈라놓기 위한 계략에 빠지면서 서로에 대한 오해는 걷잡을 수 없이 커진다.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고 슬픔과 분노로 가득 찬 그녀는 결국 자신의 오랜 계획을 실행하기 위해 움직인다. 자신의 나라를 세우고 천하를 손에 쥐려는 봉지미와, 반역자를 처단하고 천성의 황제가 되려는 영혁. 극단으로 향하는 두 사람의 운명은 결국 죽음만이 멈추게 될 것인가?

“나는 정비 자리를 어떻게든 너에게 주려고 했다.
그런데 네가 바라는 것은…… 천하였어.”


작가 천하귀원은 여느 로맨스 소설과 달리 호방하고 힘찬 필치로 로맨스와 의협을 절묘하게 그려내어 남녀 독자 모두에게 폭넓게 사랑받고 있다. 「황권」역시 웅장한 기상을 품고 원대한 꿈을 이루기 위한 봉지미의 활약을 치열하고 흥미진진하게 그려내면서도, 유머러스한 대화로 리드미컬한 흐름까지 놓치지 않은 작품이다. 또한 대표작 「부요황후」가 중국작가협회 제1회 웹소설 심포지엄 대상 작품 5편 중 하나로 선정되며 대중을 사로잡은 이후, TV드라마로 제작된 두 번째 작품이다. 현재 유명 배우 천쿤과 니니 주연의 [천성장가]로 제작되어 넷플릭스에서 대중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원작소설 「황권」은 드라마에 담아내지 못한 깊이 있는 이야기와 다양한 인물들에 대한 섬세한 묘사로 입체적인 서사를 그려낸다. 황권을 향해 날아오르는 여인 봉지미를 둘러싸고 냉철한 전략가 초왕 영혁, 극강의 무공을 지닌 고남의, 초원의 대왕 혁련쟁, 흑과부 화경, 영징, 연회석 등 다양한 인물들이 입체적으로 그려지며 감동과 깊이를 더해준다.

“전하는 죽는 건 무서워하지 않으면서,
저와 함께 죽지 못하는 것은 무서워하셨군요.”


봉지미는 웅장한 기상을 품고 원대한 꿈을 꾸는 여인으로 주체적이고 독립적인 행보를 보여주며 초왕 영혁과 겨룬다. 봉지미는 남자들만 있는 서원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열여섯 살에 관리로 등용되고, 조정에 들어가 태자를 멸하고 외척을 숙청하며, 열일곱 살에는 대월의 안왕을 패배시켜 무위장군 겸 예부시랑에 오른다. 황실의 치열한 암투와 잔인한 전장 속에서 큰 공을 세우며 강인함을 잃지 않았던 그녀는 비극적인 사건을 계기로 16년간 감추어져 있던 비밀을 알게 된다. 그로 인해 그녀는 복수심에 불타 이성을 잃고 한때 깊이 사랑했던 영혁에게 원한을 품고, 곁에 있는 핏줄마저 위험에 빠뜨린다. 두 사람은 걷잡을 수 없이 어긋나기 시작하면서 결국 서로에게 칼끝을 겨누게 된다. 과연 뒤엉켜있는 오해와 진실들을 풀어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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