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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이 너에게 닿지 않게
영민
행복우물 2021.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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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프롤로그

Chapter1
- 현실적인 낭만주의자
- 방황의 흔적들
- 들리는 말과 듣는 말
- 우린 절대 다툴 일 없을 거야
- 손글씨에 마음을 담는 사람
- 구불구불한 글자로 적은 사랑
- 첫눈
- 슬픈 자기소개서
- 밤 없는 꿈
- 낯선 일상적인 것
- 쇠붙이
- 연필
- 우리 같이 도망갈까?
- 늦게 핀 꽃의 아름다움
- 아직, 가을
- 별빛이 귀한 동네
- 구름의 무게
- 하늘이 아름답다는 변명으로
- 초록 별
- 밤을 쓰다

Chapter 2
- 아직 털어내지 못한
- 안녕
- 우리 여기, 이별
- 안녕, 안녕
- 감정 감추기 연습
- 하얀 세상
- 귤
- 헤아릴 수 없는 무거움
- 그날의 나는 늦었습니다
- 빛의 속도로도 따라잡을 수 없는 것들
- 길 위에서 쓴 편지
- 불면증
- 가을바람같이 둥둥 떠다니는 너에게
- 처음
- 밤 사냥꾼
- 일일 상담소
- 하루도 빠짐없이 너를 그렸다
- 슬픈 어깨
- 사랑의 형태
- 베란다에서 내려다보는 사랑
- 내 마음의 꼭대기

Chapter 3
- 새벽, 달
- 입술
- 가장 파란 날의 무지개
- 문갑도
- 해야 할 때와 그만두어야 할 때
- 거절에 관하여
- 죽음의 죽음
- 마음의 모양
- 여기서 제일 가까운 바다는 어디인가요?
- 식탁에 놓인 노을
- 메소드 연기
- 동화
- 그가 남기고 간 둥근 달
- 눈으로 만들어진 사람
- 그래 오늘만 날이 아니잖니
- 쓸모없는 것
- 기억의 곳간
- 감각의 여백
- 눈빛으로 시작하는
- 기우제

Chapter 4
- 짝사랑
- 꽃밭에 꽃이되어
- 커튼
- 나만 알고 있는 것
- 목소리에 사랑이 없다는 걸 아는데도
- 나를 한 조각씩 만드는 과정
- 우리 세상도 크게 다르지 않아
- 달콤 씁쓸한 맛
- 그날의 풍경
- 뒤로 감기
- 그에게 다가가는 시간
- 와르르르
- 안녕, 사랑
- 머리카락
- 행복지수
- 향기를 파는 꽃집
- 굳은살
- 고민을 맡아주는 전당포

에필로그

저자 소개 1

가끔은 바라보는 것으로 말을 대신하기도 한다. 장편 영화로 [소셜노마드]를 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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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2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280쪽 | 282g | 124*188*13mm
ISBN13
9791191384017

책 속으로

그토록 추운 날이였는데, 그래도 너를 보니 포근하다.
--- 「첫눈」 중에서

그럼 당신에게 다가가는 속도는 아주 빠를 것이고, 당신을 떠나는 속도는 아주 느릴 것입니다.
--- 「낯선 일상적인 것」 중에서

누군가에게 편지를 적을 일이 생기면, 그 연필로 적어 같이 보낸다. 그럼 그는 마지막 순간을, 내가 아끼는 사람에게 가깝게 다가가……
--- 「연필」 중에서

배는 부르지만 드넓은 세상을 바라만 봐야 하는 고양이와, 배는 고프지만 온 세상을 자유롭게 누빌 수 있는 고양이. 마지막 날 너에게 했던 말이 생각난다. “우리 같이 도망가자”
--- 「우리 같이 도망갈까」 중에서

누군가의 뒷모습이 쓸쓸함이 아닌 따뜻함으로 채워질 때 겨울이라 말할 수 있을까. 쓸쓸한 두 손을 맞잡고 싶은 날, 아직은 가을이겠다.
--- 「아직, 가을」 중에서

별을 좋아한다는 그는 밤을 좋아하는 사람이고, 어쩌면 어둠을 동경하는 사람이다. 암흑 속에서 별빛을 바라볼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그의 눈은 반짝거렸다.
--- 「별빛이 귀한 동네」 중에서

새벽 2시는 무언가를 해야 한다는 생각과, 지친 감정들, 그것을 품고 있는 나에게 비무장지대라고 해야 할까.
--- 「하늘이 아름답다는 변명으로」 중에서

“난 너에게 별 같은 사람이 되고 싶어. 아주 밝지도, 그렇다고 아주 어둡지도 않은 초록 별.
그럼 서로 바라볼 수 있어서 좋겠다.”
--- 「초록 별」 중에서

하지만 가끔씩은 감정을 감추는 것이 더 익숙할 때가 있다. 이젠 사랑한다고 말해도 될 것 같은데.
--- 「감정 감추기 연습」 중에서

한 걸음씩 적어내려가는 편지는 땅 끝에 도착해서도 마무리 지울 수 없었다. 떠다니는 너의 소리를 담기엔 공간이 부족했다.
--- 「길 위에서 쓴 편지」 중에서

다들 나와 같은 마음으로 침대에 눕는걸까.아직 뜬 눈으로 천장에 그림을 그리고 있다.
--- 「불면증」 중에서

내가 앞으로 만날 사람은 말씨가 네 마음 같은 사람이면 좋겠다. 그런 사람들을 곁에 두고 싶은 마음 전에, 내가 먼저 그런 사람이 돼야겠지만 말이지.
--- 「가을바람같이 둥둥 떠다니는 너에게 」 중에서

하루가 일주일이 되고, 일주일이 한달이 되고, 처음이 끝이 되었을 때도. 그 날의 색과 온도는 또 다르다고 이건 첫 만남이라고 말하는 네가 참 매력있더라.
--- 「처음」 중에서

그런데 겨울이 지나면 다시 새파란 물결이 차오른다. 다시, 끊임없이 반복된다.
그래서 사랑은 나무,라고 쓴다.
--- 「사랑의 형태」 중에서

그대의 손을 꼭 잡고 걷는 날에는, 거리에 꽃들은 그냥 지나쳐도 좋았다.

--- 「짝사랑」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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