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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9.8 리뷰 14건 | 판매지수 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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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1년 05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36쪽 | 418g | 140*200*18mm
ISBN13 9791185934624
ISBN10 1185934626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경쾌하고 속도감 있는 이야기 속에서 십 대 청소년의 꿈과 로맨스 그리고
이민자들에 대한 차별 문제, 역사 속 아픈 사건을 통해 생각거리를 던지는 이야기


『끊어진 줄』은 뮤지컬 연극 [지붕 위의 바이올린]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십 대 청소년의 통통 튀는 하루하루와 로맨스에 9.11테러와 유대인 강제수용소에서 벌어진 우리가 잘 몰랐던 아픈 역사의 모습을 액자처럼 끼워 넣었다는 특징이 있는 청소년 소설이다. 십 대 여학생의 이야기와 할아버지의 이야기 그리고 역사적 사건이 함께 어우러져 있는 이야기 구조이다. 청소년들이 하루하루의 일상에 연극 [지붕 위의 바이올린과]과 다윗의 별이 새겨진 할아버지의 낡은 바이올린이 가진 비밀이 이야기를 상징적으로 이끌어간다. 이야기에서 강제수용소와 홀로코스트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유대인 강제수용소에서 실제로 있었던 사건을 바탕으로 하였다.

이야기는 주인공 셜리가 학교 뮤지컬 [지붕 위의 바이올린]을 준비하면서 벌어지는 사건과 일상, 선배와의 로맨스, 할아버지 비밀과 치유하는 모습이 중심이지만, 이방인에 대한 차별과 홀로코스트 등 무거운 주제가 바닥에 깔려 있다. 특히 미국인의 트라우마로 남아 있는 9·11테러사건과 유대인의 트라우마인 아우슈비츠 강제수용소를 대비시키고 있다. 이는 우리에게도 전쟁과 이념갈등으로 겪은 제주4.3사건 같은 역사와 대비시켜 연결할 수 있다. 우정과 사랑과 연극에 흥미를 갖고 이야기를 읽다보면, 9·11 테러와 나치 치하의 홀로코스트에 대한 역사의 진실과 그런 아픔을 겪었던 사람들의 마음에 한 걸음 바짝 다가서는 걸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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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타샤와 나는 초등학교 3학년 때 친구가 된 뒤로 거의 붙어 다녔다. 떼려야 뗄 수 없는 실과 바늘 같은 사이였다. 그러나 우리 둘은 크게 다른 점이 하나 있었다. 나타샤는 학교 공연에 나간 적이 한 번도 없었다. 그나마 이번 오디션을 본 것은 내가 억지로 끌고 갔기 때문이다. 나타샤는 공연의 배역을 따든 말든 별로 관심이 없었다. 그러나 나에게는 배역이 아주 중요했다.
나타샤가 한마디 던졌다.
“램지 선생님은 셜리 널 정말 좋아하시잖아.”
그건 나를 안심시키려고 하는 말이었다.
“선생님은 아이들을 다 좋아해.”
“너한테는 좀 다르더라. 램지 선생님은 너를 보면 자신처럼 생각되시나 봐.”
나는 웃음을 터뜨렸다.
--- p.9

지난해에 우리는 〈코러스 라인〉을 공연했다. 나는 주조연급은 아니었지만 아주 인상적인 부분에 등장했다. 사실 중학교 1학년 학생으로서는 꽤 대단한 일이었다. 게다가 조연 배우 두 명의 대역까지 맡았다. 실제로 뮤지컬 공연에 오르지는 못했지만 다들 리허설 때 내 노래를 듣고는 원래 배역보다 훨씬 낫다고 입을 모았다. 올해의 공연은 〈지붕 위의 바이올린〉이었다. 내가 탐내는 역할은 여러 딸 중 하나인 호델이었다. 호델은 ‘중매쟁이, 중매쟁이(Matchmaker, Matchmaker)’를 자매들과 삼중창으로 부른다. 뿐만 아니라 이번 작품에서 가장 아름답고 매력적인 독창인 ‘내가 사랑한 집에서 멀리(Far From the Home I Love)’도 호델이 부르게 된다. 아! 호델이야말로 내가 맡고 싶은 역할이었다.
--- p.13

“뭘 찾는데?”
“학교에서 공연하는 연극에 소품이 필요해서요.”
“뉴저지에 사는 유대인 노인에 대한 연극이냐?”
“뉴저지에 살지는 않지만 나이 든 유대인이 나오기는 해요. 〈지붕 위의 바이올린〉을 공연할 거예요. 혹시 아세요?”
“그 연극을 아냐고? 알다마다. 네 할머니가 제로 모스텔이 출연한 〈지붕 위의 바이올린〉을 보러 브로드웨이에 다녀온 것을 알아?”
“우아! 전혀 몰랐어요.”
“그 배우가 첫 번째 테비에였어. 그 공연의 원년 멤버였거든.”
“할머니는 그 공연을 좋아하셨어요?”
“좋아했냐고? 정신을 못 차렸지. 몇 번이나 공연을 보러 갔거든. 심지어 나에게 같이 보러 가자고 조르기도 했단다.”
“그런데 안 가셨어요?”
할아버지는 고개를 저었다.
“너도 알다시피 난 그런 건 도통 취미가 없어서!”
--- p.31

나는 잠금장치를 풀고 케이스를 열었다. 낡은 바이올린이 파란색의 벨벳 천에 놓여 있었다. 살짝 찌그러지고 빛이 바랜 데다 줄 두어 개는 끊어진 상태였다. 그래도 짙은 밤색 나무판은 누가 날마다 닦아 놓은 듯 윤기가 흘렀다. 앞판의 귀퉁이에는 다윗의 별 네 개가 새겨져 있었다.
나는 포스터에 나온 사진과 앞에 놓인 바이올린을 비교해 보았다.
내 입에서 속삭임이 흘러나왔다.
“똑같은 거야.”
이 바이올린이 어디에서 났으며 할아버지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 궁금증이 커져 갔다.
--- p.42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 2019년 청소년을 위한 CBC 캐나다 베스트 북 ★
★ 2019년 커커스 리뷰 선정 청소년 베스트 북 ★
★ 2019년 퀼 앤드 콰이어가 선정한 청소년을 위한 올해의 책 ★


역사 속 가슴 아픈 사건을 알려 주는 이야기. 청소년들이 꼭 읽어야할 책이다.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작가는 실타래처럼 얽혀있는 이야기를 아주 쉽게 술술 풀어나갔다. 우울하고 고통스러운 역사의 순간을 솔직하고도 과감하게 드러냈다.
-퀼 앤드 콰이어

아주 흥미로운 요소들을 멋들어지게 버무려 놓았다. 역사와 뮤지컬, 음악, 로맨스, 실제로 일어난 사건들이 속도감 있게 펼쳐진다. 더불어 마음을 위로해 준다.
-CM 매거진

작가는 9·11 쌍둥이 빌딩 테러 사건을 비롯해서 이민자들에 대한 시선과 인종차별주의, 십 대들의 고민을 무척이나 조심스럽게 풀어내고 있다. 생각할 거리를 많이 던져 주는 책이다.
-리소스 링크스

경쾌하고 속도감 있는 이야기 속에서 십 대 청소년의 꿈과 로맨스 그리고
이민자들에 대한 차별 문제, 역사 속 아픈 사건을 통해 생각거리를 던지는 이야기

《끊어진 줄》 이야기는 뮤지컬 연극 〈지붕 위의 바이올린〉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십 대 청소년의 통통 튀는 하루하루와 로맨스에 9.11테러와 유대인 강제수용소에서 벌어진 우리가 잘 몰랐던 아픈 역사의 모습을 액자처럼 끼워 넣었다는 특징이 있는 청소년 소설이다. 십 대 여학생의 이야기와 할아버지의 이야기 그리고 역사적 사건이 함께 어우러져 있는 이야기 구조이다. 청소년들이 하루하루의 일상에 연극 〈지붕 위의 바이올린과〉과 다윗의 별이 새겨진 할아버지의 낡은 바이올린이 가진 비밀이 이야기를 상징적으로 이끌어간다. 이야기에서 강제수용소와 홀로코스트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유대인 강제수용소에서 실제로 있었던 사건을 바탕으로 하였다. 작가 캐시 케이서의 부모는 홀로코스트 생존자로, 그 영향을 받아 유대인과 관련한 역사적 사실에 기초한 작품을 많이 발표하였다. 작가 캐시 케이서는 아동문학의 노벨상이라 하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상 2021년도 최종후보로도 선정이 되었다.
이야기는 주인공 셜리가 학교 뮤지컬 〈지붕 위의 바이올린〉을 준비하면서 벌어지는 사건과 일상, 선배와의 로맨스, 할아버지 비밀과 치유하는 모습이 중심이지만, 이방인에 대한 차별과 홀로코스트 등 무거운 주제가 바닥에 깔려 있다. 특히 미국인의 트라우마로 남아 있는 9·11테러사건과 유대인의 트라우마인 아우슈비츠 강제수용소를 대비시키고 있다. 이는 우리에게도 전쟁과 이념갈등으로 겪은 제주4.3사건 같은 역사와 대비시켜 연결할 수 있다.
사실 9·11과 홀로코스트는 무거운 주제에서 풀어내는 이야기에서 감동과 교훈은 줄 수 있지만, 재미를 함께 느끼기는 어려운 점이 있다. 하지만 이 《끊어진 줄》은 재밌고 유쾌하다. 이야기는 경쾌하고 속도감 있게 진행되며, 오랫동안 아무도 몰랐던 할아버지의 비밀이 등장하면서 극적 긴장감까지 유발하고 있다. 재미와 긴장감, 감동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소설이다. 특히 주인공 셜리는 매력적이다. 연극을 준비하면서 주변에서 머뭇거릴 때 셜리는 손을 들고 앞장선다. 할아버지의 독특한 유머 감각과 괴팍한 성격도 읽는 재미를 더해 준다. 청소년 독자들이 우정과 사랑과 연극에 흥미를 갖고 이야기를 읽다보면, 9·11 테러와 나치 치하의 홀로코스트에 대한 역사의 진실과 그런 아픔을 겪었던 사람들의 마음에 한 걸음 바짝 다가서는 걸 느낄 수 있다.
《끊어진 줄》은 재미와 감동, 역사의 교훈이 씨실과 날실처럼 서로 교차되어 나타나는 소설이다. 또한 십 대 청소년들이 가지는 고민과 로맨스,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받는 문제, 역사 속 사건을 통해 생각거리를 던지는 이야기다.

역사 속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한 소설로 줄이 끊어진 바이올린에 담긴 비밀과
뮤지컬과 음악을 통해 셜리 가족과 할아버지가 겪은
과거의 아픔을 치유해 나가는 이야기

노래 실력이 뛰어난 셜리는 뮤지컬 스타를 꿈꾸는 평범한 여학생이다. 노래 부르기를 좋아하는 셜리는 혼자 사는 할아버지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할아버지도 누구보다 손녀 셜리에게 의지하며 이야기도 많이 나눈다. 혼자 사는 할아버지는 친형제나 다른 친척이 없다. 오직 셜리의 아빠인 아들만이 가족이다. 여기에는 오랫동안 숨겨온 할아버지만의 비밀이 있다.
이야기는 해마다 열리는 학교 연극 오디션 발표부터 시작한다. 셜리는 학교에서 공연하려고 하는 〈지붕 위의 바이올린〉의 오디션에 지원하고, 주인공 딸 역을 맡고 싶어 한다. 그렇지만 주어진 역할은 원하던 딸 역이 아니라 나이 많은 유대인 어머니 역이었다. 처음에는 실망하지만, 선생님에게 어머니 역을 맡게 된 이유를 듣고 어머니 역에 집중하기로 한다. 그리고 학교에서 가장 인기 많은 3학년 선배 벤 모건이 연극에서 남편 역을 맡아 설렌 마음도 생긴다. 셜리는 맡은 어머니 역에 충실하기로 마음을 다잡고, 연극의 소품으로 쓸 물건을 찾아 할아버지 집의 다락방을 뒤져 본다. 셜리는 다락에서 낡은 트렁크를 발견하고 그 속에 들어 있던 오래된 가족사진이 실린 악단 포스터를 발견한다. 포스터 속 가족사진에서 어린아이였던 할아버지는 바이올린을 들고 있었다. 그러다 셜리는 트렁크 뒤의 구석에 있던 바이올린 케이스를 발견하고 안을 열어 본다. 낡은 바이올린이 파란색의 벨벳 천에 놓여 있었는데 살짝 찌그러지고 빛이 바랜 데다 줄 두어 개는 끊어진 상태였다. 그래도 짙은 밤색 나무판은 누가 날마다 닦아 놓은 듯 윤기가 흘렀다. 바이올린 앞판의 귀퉁이에는 다윗의 별 네 개가 새겨져 있었다. 셜리는 포스터에 나온 사진과 바이올린을 비교해 보았다. 셜리는 이 바이올린이 어디에서 났으며 할아버지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 궁금증이 커져 갔다.
셜리가 바이올린을 할아버지에게 보여주자, 화를 내는 할아버지에게 당황한다. 하지만 셜리는 할아버지와 바이올린에는 어떤 비밀이 있다는 걸 직감한다. 셜리는 할아버지와 바이올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하면서 할아버지가 제2차 세계대전 때 아우슈비치 수용소에서 겪은 아픈 역사의 순간과 오랫동안 감춰온 비밀을 알게 된다. 할아버지는 수용소에서 가스실 처형장으로 들어가는 유대인 행렬 앞에서 음악을 연주하였고, 모두 음악가였던 할아버지의 가족은 모두 수용소에서 죽은 사실을 마주한다. 할아버지도 셜리에게 어릴 때 겪은 아픔을 하나하나 이야기로 풀어내면서 그리고 연극 연출 선생님의 교통사고로 우연히 연극의 연출을 맡으면서 가슴 속에 오래 감춰두었던 아픔을 치유하게 된다. 마침내 연극을 마치고, 가족과 관중 앞에서 할아버지의 낡은 바이올린으로 연극 〈지붕 위에 바이올린〉의 ‘선라이즈 선셋’을 연주한다.
셜리는 〈지붕 위의 바이올린〉 연극과 할아버지를 통해 오랫동안 감춰 온 가족의 비밀과 음악이 주는 놀라운 힘을 알게 된다.

회원리뷰 (14건) 리뷰 총점9.8

혜택 및 유의사항?
포토리뷰 끊어진 줄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뚱**브 | 2021.07.10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아이들의 책을 읽으면서 가슴 아픈 이야기들을 많이 접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중에서도 과거로부터 답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책 끊어진 줄을 보면서 우리나라의 역사도 이렇게 풀어쓰게 되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하네요       이 책은 지붕 위의 바이올린을 공연하기 위해서 그 시대를 이해하려는 셜리를 중심으로 그 시대를 겪은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리뷰제목

아이들의 책을 읽으면서

가슴 아픈 이야기들을 많이 접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중에서도 과거로부터 답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책

끊어진 줄을 보면서

우리나라의 역사도 이렇게 풀어쓰게 되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하네요

 


 

 

이 책은 지붕 위의 바이올린을 공연하기 위해서

그 시대를 이해하려는 셜리를 중심으로

그 시대를 겪은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풀어가는 과정을 만나게 되는 것 같아요

 


 

홀로코스트를 직접 겪은 할아버지가

그 과거와 만나는 경험을 가지게 되는 이야기를 보면서

그 삶 속에서 그 시대를 만나는 것을 경험하게 되는 것 같네요

 


 

그 시대의 삶 속에서 있었던 바이올린이라서

그 바이올린을 마주하게 되면서 그동안 숨기고만 있었던 이야기를 풀어내는

할아버지의 용기를 마주하면서

할아버지에게 연민을 가지면서 동화가 되더라고요

 


 

이렇게 각 민족의 아픔을 만나게 되는 것은

참 힘든 일인 거 같아요

하지만 그 안에서 풀어나가는 이야기는 언젠가 다가가는 이야기가 될 거라 생각을 하네요

 


 

어느 시대에나 누구든지 그 안에서 만나게 되는 다양한 경험들!

그 속에서 만나는 아이들과 우리의 모습 하나하나를 만나게 되는 것들이!

어쩌면 또 다른 세상을 만나게 해주는 디딤돌이 되어주는 것이 아닐까 싶어요

 

 



 

 

이 이야기를 만나면서

그 시대를 견뎌낸 사람들의 이야기를 접하게 되면서

우리 세대가 경험하지 못했다고 해서 만날 수 없는 것은 아니기에

우리 아이들은 지금부터도 과거를 만나게 해주는 책을 자주 만나기를 소원해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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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끊어진 줄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l******4 | 2021.06.30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에릭 월터스와 캐시 케이서 지음 <도토리 숲>   이 이야기는 <지붕 위에 바이올린> 뮤지컬에서 셜리가 골데라는 배역을 맡게 되면서 시작된다 유대인 이야기이고 5개월 전 일어난 9.11사건의 희생자들을 생각하며 <지붕 위의 바이올린>음악이 감동적이라 메시지가 전달할 수 있을 것 같아 올해 연극으로 선정되었다 그리고 셜리의 상대 배역을 맡은 벤은 학교;
리뷰제목


 

에릭 월터스와 캐시 케이서 지음 <도토리 숲>

 

이 이야기는 <지붕 위에 바이올린> 뮤지컬에서 셜리가 골데라는 배역을 맡게 되면서 시작된다 유대인 이야기이고 5개월 전 일어난 9.11사건의 희생자들을 생각하며 <지붕 위의 바이올린>음악이 감동적이라 메시지가 전달할 수 있을 것 같아 올해 연극으로 선정되었다 그리고 셜리의 상대 배역을 맡은 벤은 학교에서 미식축구 주장을 맡은 인기남이다^^

 

'올해에는 골데가 되기로 하자' (p59)

 

셜리의 꿈은 수천 명의 사람들 앞에서 연기하는 것이다 연기를 할 때 초조함보다는 흥분이 밀려오고 부모님 또한 셜리의 재능을 인정해 격려를 아끼지 않는다 단짝 나타샤와 함께 <지붕 위의 바이올린> 출연자 배역 명단을 확인해보니 골데의 역할이다 맡고 싶었던 호델 배역이 아닌 독창도 없는 나이 든 유대인 여인이라고 조금은 실망하게 된다 연극 배경인 대학살이 일어난 시절에 계셨던 증조할머니의 경험을 조금이라도 알기 위해 할아버지를 만나러 간다

1900년대 초 러시아에 살던 유대인들이 겪은 일

할아버지로부터 돌아가신 할머니가 <지붕 위에 바이올린>을 보러 브로드웨이에 다녀왔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하지만 할아버지는 유대인들이 박해를 받고 목숨을 잃은 일에 대에 노래 부르는 뮤지컬을 만들었냐며 황당해하신다 할아버지는 왜 음악을 싫어하실까 듣는 것도 싫어하시고

 

연극에 필요한 소품을 얻기 위해 다락방으로 올라가서 발견한 할아버지 이니셜이 적힌 바이올린 그리고 네 사람이 악기를 들고 있는 흑백 사진 포스터 할아버지는 그걸 보고 매우 화를 내셨다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할아버지의 사연이 궁금해졌다 할아버지는 바이올린을 켤 줄 모르고 라디오도 다룰 줄 몰라 차에서도 음악을 절대 틀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며칠 후

바이올린과 포스터에 대한 할아버지의 말 못 한 어린 시절 이야기를 듣게 된다

어린 시절 나치 군인들을 만난 이야기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증조할머니의 이야기를 통해 배역 골데와 비슷하다는 걸 깨닫는다

 

증조할아버지는 숲에서 나치 군인들에게 발각되자

그들을 앞에 두고 마지막으로 연주를 했다 그것이야말로 용기 있는 행동이었다(p104)

 

홀로코스트 희생자

끌려가면서 바이올린을 겨우 가져갈 수 있었던 할아버지

 

 

바이올린은 그냥 악기가 아니야 동물처럼 살아 있지

바이올린마다 저만의 소리를 갖고 있거든

따라서 저건 상처를 입은 동물이란다.

줄이 끊어지면 온전치 못한 상태라 말을 할 쉬가 없거든(.p119)

 

할아버지의 이야기는 상대 배역을 맡은 벤과도 함께 듣는다

벤은 할아버지 댁에 초대되어 가고 프로 레슬링을 좋아하는 공통점으로 자연스럽게 친해져 마침내 할아버지의 바이올린 연주도 듣게 된다 그때 셜리와 벤은 노래를 불렀다 할아버지 몸에 있는 문신의 의미도 듣게 된다

 

연극의 연습도 깊어가고 골데의 역할에 몰입해 가는 과정에서

갑작스러운 연극 담당 램지 선생님의 교통사고로 연극 공연은 미지수가 되는데....

과연 공연은 무사히 할 수 있을까?

 

 

셜리 할아버지의 어린 시절 아우슈비츠에서의 경험담은 정말 충격적이다 팔에 숫자가 적힌 문신. 가족들의 죽음.

무겁고 슬픈 그 시절을 할아버지의 이야기로 들을 수 있었다

그리고 9.11테러로 인한 희생자들의 슬픔, 인종 차별에 대한 이야기

 

<지붕 위의 바이올린> 연극을 준비하고 공연하면서 이 모든 걸 접할 수 있는 책이었다 다소 무거운 주제였지만 고학년인 딸과 함께 읽을 수 있었고 마지막엔 할아버지의 바이올린 연주가 들릴 정도로 몰입되었다 고통스러운 과거의 아픔을 감히 공감하고 위로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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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역사 속 가슴 아픈 사건을 알려 주는 이야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푸**간 | 2021.06.27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역사 속 가슴 아픈 사건을 알려주는 이야기라는    도토리숲 알심문학 3번째 이야기    끊어진 줄    바이올린이 표지에 있길래 어떤 이야기일까 궁금해하며 읽어보았다. 아이들이 바이올린을 해서인지 바이올린만 보면 왠지 관심을 갖게 되는데.. 어떤 역사 속 가슴 아픈 사건이 있을지...         제법 두꺼워 보이는;
리뷰제목

역사 속 가슴 아픈 사건을 알려주는 이야기라는 

 

도토리숲 알심문학 3번째 이야기 

 

끊어진 줄 

 

바이올린이 표지에 있길래 어떤 이야기일까 궁금해하며 읽어보았다.

아이들이 바이올린을 해서인지 바이올린만 보면 왠지 관심을 갖게 되는데..

어떤 역사 속 가슴 아픈 사건이 있을지...

 


 

 

 

제법 두꺼워 보이는데 (약 330여페이지) 그림없이 글로만 가득한 이야기.. 

과연 다 읽을 수 있을까란 생각이 들었지만 읽을수록 멈춤을 할 수 없었다. 

 

2019년 청소년을 위한 CBC 캐나다 베스트 북

2019년 커커스 리뷰 선정 청소년 베스트 북

2019년 퀼 앤드 콰이어가 선정한 청소년을 위한 올해의 책

십대 소녀인 셜리는 나타샤와 학교 연극 오디션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뮤지컬로 유명한 학교인 셜리네 학교에선 올해 <지붕 위의 바이올린>이라는 공연을 하기로 했는데 셜리는 여러 딸 중 하나인 호델의 역할을 하고 싶어했다. 하지만 셜리는 어머니이자 남자 주인공인 테비에의 아내인 골데를 맡게 되었다. 무대에서 눈길을 끌 만한 장면도 없고 독창도 없는 나이 든 유대인 여인을 연기하는것에 실망한 셜리. 하지만 선생님에게 어머니 역을 맡게 된 이유를 듣고 연극에 집중하기로 한다. 연극의 배경이 되었던 시절이 궁금하기도 하고 연극에 쓸 소품을 찾아 할아버지 댁을 방문한 셜리는 다락에서 오래된 포스터를 발견한다. 그리고 포스터 속 아이가 들고 있는 바이올린과 똑같은 바이올린도 찾아내고 할아버지에게 그것에 대해 여쭤보려고 하는데 포스터와 바이올린을 본 할아버지는 얼굴이 백지장처럼 하얗게 변해버렸다..과연 할아버지에겐 어떤 비밀이 있는 걸까..

 

 

9.11 사건으로 예전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다들 염려하던 이들에게 학교는 학생들이 끔찍하고 비극적인 사건을 떨쳐 버리도록 공연을 진행하고 독창부분이 있어서 하고싶었던 호델역을 맡지 못한 셜리는 램지선생님으로부터 <지붕 위의 바이올린>은 뮤지컬이 아닌 연극이라 생각하고 연극의 마법은 연기에 있다며 감정이 중요하기 때문에 셜리를 골데로 뽑았다는 말을 한다. 음악이 감동적이고 메시지가 강해서 사람들에게 위로가 될 거라는 이야기. 

 

<지붕 위의 바이올린>은 1900년대 초 러시아의 아나테프카라는 자그만 유대인 촌락에서 일어난 일을 다룬 작품이었다. 당시 잔혹하게 일어난 유대인 대학살.. 연극속 이야기이지만 셜리가 다락에서 발견한 바이올린으로 인해 할아버지의 과거에 관심을 갖게 되고 할아버지가 과거의 고통스런 기억에서 빠져나오는 과정이 잘 나와있다. 

 

우리는 주변에서 큰 일이 일어나면 걱정하고 안타까워하지만 실제 그 사건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사람들의 마음은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다. 그들의 마음을 알고 그들만큼 느끼고 아파할 수 있을까? 아마 대부분은 그렇지 못할 것이다.

다른 이야기로도 들어왔던 유대인대학살. 그걸 겪은 셜리의 할아버지는 차마 그 고통을 자식들에게조차 내보이지 못했다. 하지만 우연하게도 과거의 기억을 끄집어내게 되어 서서히 자신의 마음을 열어가는 할아버지. 그리고 음악으로 치유하는 모습이 잔잔하게 마음을 울렸다. 당사자만큼 아프지 않고 고통스럽진 않겠지만 그 고통을 나눠서 덜어줄 순 있지 않을까? 음악으로 마음을 여는 모습. 유대인대학살. 아우슈비츠. 홀로코스트. 9.11사건. 그로인한 인종차별 등 무거운 이야기가 많이 나오지만 한편으론 연극상대배역인 선배와의 감정변화도 있어서 가끔은 설레이게 만들기도 한다. 

 

슬프지만 기억해야할 역사적 사건들. 생각하면 아프지만 절대 잊지 말아야 할 사건들 

이 책을 통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다. 다른 나라에서 베스트 북으로 뽑혔는데 역시 그럴 만한 이유가 있는 책이다. 역사적 아픔뿐만이 아니라 이민자들에 대한 시선과 인종차별도 어느정도 언급하고 있어서 청소년들이 꼭 읽어봤으며 하는 책!!

 

[ 출판사로부터 제공된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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