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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돼지 이야기

: 돼지는 어쩌다가 우리 밥상과 술상에 매일 오르게 되었을까

[ 양장 ]
리뷰 총점9.3 리뷰 6건 | 판매지수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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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1년 09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336쪽 | 716g | 153*215*24mm
ISBN13 9791191739008
ISBN10 1191739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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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돼지는 우리 민족이 한반도에 정착한 이후 약 4천년이라는 시간 동안 우리와 함께한 동물이다.
농경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가축이었고, 국가 수탈과 전쟁을 겪는 동안 돼지의 시간도 녹록치 않았다. 전쟁 후 기적 같은 발전을 이룬 대한민국 산업 현장에서 돼지 역시 한 획을 그었으며, 지금에 이르러서는 매일같이 우리의 술상과 밥상에 오르는 고기가 되었다.

『대한민국 돼지 이야기』에는 우리와 함께 살아온 돼지의 시간을 선사시대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순서대로 정리하여 보여준다. 그리고 한반도 돼지의 역사 속에는 우리의 이야기도 고스란히 담겨 있다. 돼지, 돼지고기를 통해 바라본 한민족의 색다른 역사를 만나볼 수 있는 것이다.

또한, 돼지라는 가축이 하나의 산업으로 자리 잡아 나가는 과정을 짚어가며, 당시의 다양한 기록과 사료 등을 함께 수록하였다. 이를 통해 지금 대한민국이 가장 즐겨 먹고, 많이 먹는 식품으로 자리잡기까지 돼지고기가 어떻게 변화되어 왔는지를 상세히 알 수 있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접할 수 있는 다른 나라의 돼지 품종과 돼지고기의 맛, 성분, 영양, 요리법 등의 실용적인 정보와 나라밖 역사 및 문화에서 발견한 돼지의 이야기까지 모아 재미를 더하고 있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목차

머리말|왜 우리는 이토록 돼지고기를 사랑할까
시작하는 글|우리가 먹는 돼지고기란?

1 신의 가축 선사시대 - 통일신라시대

선사시대(석기시대~철기시대)
야생 돼지의 가축화|돼지 사육, 북한 지역이 남쪽보다 1000년 이상 빨랐다?|사육 초기부터 종자를 선별한 선조들|돼지와 인연이 깊은 부여|고대 탐라국(제주도)인 주호의 돼지|고대국가 읍루와 돼지
·돼지 명칭의 유래 [새끼 돼지는 왜 돼지 새끼인가?]
·집 가(家)자의 유래 [돼지는 파충류의 천적]

삼국시대
관청에서 돼지를 기른 고구려|고구려 왕도를 정해준 돼지|고구려 왕자를 낳을 왕비를 계시하다|두 번째로 고구려 수도 이전을 이끈 돼지|고구려의 대표 음식 맥적|신라의 설 명절과 돼지|백제, 제사용과 식용 돼지를 기르다|발해 사람들이 집집이 돼지를 기른 까닭

통일신라시대
돼지와 불교 그리고 살생유택

2 민중의 가축 그리고 식용 고기 고려시대 - 조선시대
고려시대(918~1392)
고려의 수도를 정해준 용궁 돼지|가축 사육이 한층 발전하는 시대|고려 초기의 육식 절제|육식 금지는 불교의 영향?|많은 돼지를 제사용으로 사육|고려시대의 양돈은 어땠을까?

조선시대(1392~1910)
축산은 매우 중요한 일|제례용 돼지는 당나라에서 수입|빈례용 돼지는 재래돼지로|빈례용 돼지 부족으로 시행한 정책|가축 번식을 장려한 세종과 세조|소값보다 2배나 비싼 돼지|돼지는 조선 민중의 가축|조선의 맛집과 외식 문화|도시형 고기와 농촌형 고기

3 사육과 개량의 시대 일제 강점기 - 1969년
일제 강점기(1910~1945)
근대 농축산업의 시작|품종 개량과 농가 양돈의 증가|개량 정책, 지역 분포, 지리적 차별성|일제가 양돈을 장려한 진짜 이유|세겹살(뱃바지, 삼겹살)의 세평(世評)
·조선 재래돼지의 특징 [강한 체질과 왕성한 번식력]

광복과 6·25전쟁 이후(1945~1959)
양돈 축산의 암흑 시대|미군정 보고서로 보는 축산 실정|축산업 발전의 원동력|소를 살리기 위해 돼지를 키웠다?|6·25전쟁과 양돈|농가 양돈에서 기업 양돈으로|도시 근접지의 전업 양돈 확산
·마포 최대포집의 유래 [돼지갈비라는 신메뉴 등장]

4 수출의 시작, 산업화의 과도기 1960 - 1970년대
우리 돼지 수출기(1960년 전후)
양돈 정책 실종의 시대|홍콩으로 간 최초의 생돈|여러모로 이로운 냉동육 수출|돈모(돼지털) 수출 이야기

양돈의 전업화·규모화(1970년대)
앞뒤가 안 맞는 양돈 부업|수익성은 있으나 불투명한 전망|품종마다 다른 생산성?|축산물 공판제 실시|농협 양돈 비육단지 설치|돼지고기 중간상들의 이미지|삼성그룹이 양돈업에 진출한 이유|여름 돼지는 잘 먹어야 본전?|일본과 한국의 돼지고기 식생활 차이|삼겹살 대유행|밀도살 돼지고기 유통|돼지고기협의회 발족|돼지고기 파동과 육가공 시대의 서막
·신부와 돼지 [제주 이시돌 목장 맥글린치]

5 돼지고기 소비 패러다임 전환기 1980 - 2010년대
소비와 생산의 동반 상승기(1980년대)
1970~80년대 육류 소비 문화|1980년대 양돈의 전업농 규모화|더 크고 무거워지는 돼지|돼지고기 통조림 햄 시장 판도

돼지고기 브랜드의 시작(1990년대)
돼지고기 브랜드의 시대|1세대 돼지고기 브랜드|LPC 브랜드와 제주 브랜드의 등장

국내산 돼지고기 브랜드, 한돈 시대(2000년대)
기능성 돼지고기 브랜드 등장|초기 삼겹살 브랜드의 한계
돼지고기 브랜드와 브랜드 돼지고기|‘한돈’ 탄생|2000년대의 삼겹살 시장|한우고기가 삼겹살보다 싸다?|돼지 목살은 삼겹살보다 비싸다?
·냉장육의 맛 [맛과 영양이 배가되는 0~4℃]

더 맛있는 돼지고기를 찾아서
다양하고 촘촘해진 식생활 트렌드|품종 따라 달라지는 고기의 맛|돼지곰탕까지 나타나다|고기의 가치를 높이는 기술, 숙성(Aging)|냉동 삼겹살의 뉴트로 열풍|특수부위 전문 식당들
·우리는 왜? [수입산 돼지고기를 많이 먹게 되었을까]

6 우리 돼지 이야기 제주에서 신화까지
제주와 돼지 : 집집마다 자급자족
제주도, 돼지, 돼지고기|‘천연기념물 제주 흑돼지’와 ‘식당용 제주 흑돼지’는 다르다?
·몸국과 고기국수의 계보 [몸국의 대체품으로 시작한 고기국수]

아주 오래된 이야기 : 설화, 속담, 민속신앙 속 돼지
여러 유형의 돼지 설화|임금을 도운 지혜로운 돼지|돼지꿈을 꾸면?|미련하고 욕심도 있는 돼지|속담에 등장하는 돼지|복을 부르는 민속신앙 속 돼지|곡물신으로서의 돼지|수신과 산육신으로서의 돼지

오랫동안 즐겨 먹은 양식 : 한국 돼지고기 요리의 과학
감자탕|곱창구이|김치찌개|돈가스|돼지갈비|돼지국밥|두루치기|몸국|불고기

7 돼지의 품종, 맛, 영양 한국, 북한, 우리가 소비하는 세계의 돼지까지
우리 돼지 품종 : 남한부터 북한까지
개량과 양돈의 역사|돼지 사육의 전환기|북한의 돼지 품종|우리나라에서 사육 중인 품종

세계의 돼지 품종
나라마다 다른 돼지고기 시각|중국의 돼지 품종|일본의 도쿄X|스페인의 이베리코

품종마다 다른 고기의 특성
YLD|이베리코 베요타|듀록|YBD|버크셔|재래돼지-제주 흑돼지

식품으로서의 돼지고기 : 구성성분, 영양성분
돼지고기의 구성성분|돼지고기의 수분|돼지고기의 단백질|돼지고기의 지방|돼지고기의 탄수화물, 비타민, 미네랄|돼지고기의 필수아미노산|인간의 단백질 요구량과 돼지고기|돼지고기의 지방은 대부분 중성지방|돼지고기의 지방과 우리의 건강|돼지고기의 콜레스테롤

8 역사와 문화를 만든 돼지 기록과 문화로 되짚어본 재미난 돼지
돼지에 대한 편견 : 기록에서 발견
성 안토니오와 돼지|돼지는 억울하다|성서 속 돼지 편견|중국 고대 문헌 속 편견|우리나라의 편견

돼지의 쓸모 : 문화사에 기록
뛰어난 후각으로 최고급 식재료를 찾는다|밭을 개간하는 돼지의 효용|친밀성으로 인간에게 봉사하는 돼지|청소부로서 신통하고 기특한 돼지|신에게 바치는 희생물|여성에게 좋은 보양식 |목덜미살은 주당에게 최고의 약|발모제로 쓰인 돼지기름|돼지 내장들의 약효|꼬리, 발톱, 분뇨까지도 - 아낌없이 주는 돼지

마치는 글 1|우리가 몰랐던, 우리가 더 알고 싶었던 돼지와 돼지고기 이야기를 써보고 싶었다
마치는 글 2|돼지고기를 사랑한 우리들의 현대사를 문헌과 자료를 뒤져가며 기록했다

저자 소개 317
참고문헌 318

저자 소개 (3명)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지금 먹고 있는 돼지고기를 알고 있나요?

우리나라 사람이 가장 즐겨 먹는 고기는 무엇일까요? 바로 돼지고기입니다. 2018년을 기준으로 우리 국민 한 사람이 1년에 먹는 돼지고기 양은 27kg이라고 합니다. 소고기는 12.7kg, 닭고기는 14.2kg에 비교하니 돼지고기 소비량은 굉장히 많은 편입니다. 우리가 이토록 돼지고기를 즐겨 먹고 좋아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대한민국 돼지 이야기』는 현재 우리 밥상과 술상에 매일 같이 자리하는 돼지고기의 길고 긴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야생의 짐승으로 시작해 농경생활에 필요한 가축이 되었고, 왕실과 민중의 삶에 없어서는 안 되는 음식 재료가 된 돼지이죠. 뿐만 아니라 신화와 전설의 주인공이기도 한 돼지의 다채롭고 재미난 이야기를 만날 수 있습니다.
우리 민족의 가장 큰 시련이었던 식민지 시대의 수탈, 전쟁의 혼란과 혼돈 가운데에도 우리는 여전히 돼지를 키우고, 먹어왔습니다. 이후 돼지는 개량과 산업화를 거치며 경제 발돋움에도 역할을 합니다. 물론 그 바탕에는 수많은 전문가와 농축산인들의 피, 땀, 눈물이 어린 경험과 시간이 축적되어 있습니다. 개량되고 산업화되어간 돼지의 자료와 기록을 살펴볼 수 있게 책 속에 실어 두었습니다.

우리에게 돼지는 아주 맛 좋은 양식입니다. 수 천 년 동안 식량이었던 한반도의 돼지가 2007년 드디어 ‘한돈’이라는 이름을 갖게 됩니다. 이로써 ‘우리나라에서, 우리 농축산인이 키우는 돼지’라는 뚜렷한 이름표를 달고 식탁에 오릅니다. 몸통, 다리, 꼬리, 머리부분의 고기는 물론이며 내장 같은 부산물까지 버릴 게 없는 돼지는 참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요리됩니다.
세계인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한번 먹어보면 헤어날 수 없는 삼겹살 구이, 떼려야 뗄 수 없는 김치와 돼지고기의 조합, 간장과 설탕으로 양념한 구이와 찜, 돼지뼈로 국물을 낸 고소한 탕, 그저 푹 삶아 먹기 좋게 썰어 놓았지만 젓가락을 멈출 수 없는 수육뿐일까요.

오늘도 돼지의 고기는 맛깔스러운 반찬이 되고, 잔치에서는 흥을 돋우며, 제사에서는 정성을 대변하고, 피로한 몸에는 영양을 주고, 지친 마음에는 위로를 전하고,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생계의 수단이 됩니다. 우리가 이렇게 돼지와 돼지고기를 알뜰하게 쓰고, 사랑하게 되기까지는 함께 한 4천여 년이라는 역사의 힘이 작용한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 돼지 이야기』를 통해 우리 돼지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보세요. 우리가 먹고 있는 것이 어떻게 여기까지 올 수 있었는지 아는 것은 중요합니다. 역사는 미래의 거울이니까, 과거의 돼지 역시 우리 밥상과 산업의 거울이 되어줄 겁니다.

* 이 책은 돼지를 바라보는 시각이 다른 두 사람의 ‘돼지 전문가’가 함께 썼습니다. 한 저자(최승철 교수)는 목장을 경영하던 아버지 밑에서 자라 현재 축산, 식품 유통 등에 대한 연구를 하며 학생을 가르치는 교수입니다. 다른 한 저자(김태경 박사)는 대기업 육가공 분야에서 일을 하며 육류 수급, 가공, 판매, 마케팅 관련 일을 하며 ‘칼 없는 백정’으로 오랜 기간 일하였습니다.

다른 길이지만 두 분의 평생에는 돼지가 늘 함께 했죠. 재미있게도 우리 민족의 역사도 돼지와 함께 하였고, 현재도 진행 중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여전히 돼지에 대하여 아는 것이 별로 없습니다. 2020년 12월 기준으로 우리나라에서 사육되는 돼지는 1160만 마리 가까이 되며, 대한민국 사람이 가장 많이 소비하는 고기임에도 말이죠. 모순되게도 돼지 관련 자료의 부재와 산만함이 이 책의 시작이기도 합니다. 두 저자는 목마름으로 시작해 방대함으로 책을 마무리했고요.

『대한민국 돼지 이야기』는 한민족과 한반도 돼지가 일구어 온 역사와 발자취, 미래가 담긴 담담한 서사이자 좋은 자료집입니다.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곁에 두고 살펴볼 가치가 있는 우리 돼지 연대기”
우리와 돼지의 인연은 약 4천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 간다. 『대한민국 돼지 이야기』는 이토록 긴 시간을 역순으로 되짚어오며 이 땅의 돼지 이야기를 들려준다. 우리가 언제부터 돼지를 가축으로 삼았으며, 누가 왜 키워왔고, 사육과 소비의 패러다임이 어떻게 오늘에 이르렀는지 등 우리와 돼지가 함께 걸어온 변화무쌍한 시절을 시대별로 보기 좋게 정리했다. 이 책은 오늘도 밥상과 술상에서 맛있게 돼지고기를 먹는 소비자, 돼지를 키우는 축산 종사자는 물론 육가공과 유통, 식품 마케팅 등 현재 식문화를 이끌어가는 여러분들이 곁에 두고 살펴볼 가치가 있는 ‘돼지 연대기’이다.
하태식 (대한한돈협회 회장)

“문화 교양서이자 최초의 대한민국 돼지 기록서”
2016년 대한민국 농업 생산액 1위 품목을 돼지가 차지했다. 수천 년 동안 이어진 ‘쌀’의 자리에 돼지가 앉은 것이다. ‘삼겹살 랩소디’ 역시 이 점을 주목했다. 『대한민국 돼지 이야기』는 삼겹살 랩소디의 뿌리인, ‘돼지’라는 거대한 세계를 책으로 엮은 것이다. 풍요로워질수록 각자의 취향(taste) 찾기는 더 까다로워진다. 제대로 된 소비를 위해서는 생산품의 가치와 역사를 아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 책은 돼지 생산과 소비라는 하나의 단단한 고리를 온전하고 재미있게 이해시켜주는 문화 교양서이자 최초의대한민국 돼지 기록서이다.
백헌석, 신상용 (다큐멘터리 ‘삼겹살 랩소디’ 기획·연출/ PD)

회원리뷰 (6건) 리뷰 총점9.3

혜택 및 유의사항?
주간우수작 돼지에 관한 모든것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푸**간 | 2021.09.21 | 추천30 | 댓글23 리뷰제목
벌써 책을 읽기 시작한지 시간이 꽤 지난것 같다. 중간에 며칠 못본적도 있고.. 처음엔 K-POP ?? 근데 왠 돼지 이야기 ?? 란 생각을 했다. 그리고 다시 보니 K-PORK 였다.. 위에 THE STORY OF 란 글자는 보지도 못하고 K-PO만 보고 아마 그렇게 읽어버린 .. 아니 돼지에 관해 이야기가 많나? 엄청난 페이진데..라는 생각에 책을 읽어볼 생각도 못했는데 돼지와 관련된 신화 그리고;
리뷰제목
벌써 책을 읽기 시작한지 시간이 꽤 지난것 같다. 중간에 며칠 못본적도 있고..
처음엔 K-POP ?? 근데 왠 돼지 이야기 ?? 란 생각을 했다.
그리고 다시 보니 K-PORK 였다.. 위에 THE STORY OF 란 글자는 보지도 못하고 K-PO만 보고 아마 그렇게 읽어버린 ..
아니 돼지에 관해 이야기가 많나? 엄청난 페이진데..라는 생각에 책을 읽어볼 생각도 못했는데
돼지와 관련된 신화 그리고 요리법도 나온다니 그럼 한번 읽어볼까? 란 생각으로 시작했다.
 
어린이 책은 늘 다채로운 색깔이 있긴 했는데 어른책에 핑크? 돼지라서 그런가? 이쁘긴 하네. 라는 생각이 든 표지
표지 속 돼지가 날렵해 보이고 귀여워보인다
pan'n'pen 출판사의 심볼이 보여서 옆면도 찰칵~ (처음부터 전체 샷을 찍을것을...)
 

표지 속 핑크가 이쁘다 그랬나? 아.. 하지만 표지를 넘기자 마자.. 눈아파 라는 생각부터 들었다.
돼지와 연관되게 하려고 한건지 모르겠지만 책 속 사이사이 핑크(주황인가? )..게다가 형광은 너무 눈이 아팠다.
안그래도 점점 나빠지는 눈으로 책을 보기가 힘들었다 (이건 눈이 안좋은 내탓?인가..난시 근시 게다가 노안까지? ㅠ.ㅠ) 아무튼..눈에 띄어야 하는 표지에는 그럭저럭 괜찮았지만 내용 속 형광색은 책을 계속 읽어나가기엔 불편한 감이 없지 않아있었다.
 
차례 일부분.
 
처음엔 왠지 역사책인가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선사시대부터 2000년대까지의 돼지에 관련된 이야기가 주 내용이다.
 

본문 내용중 각주 (*) 표시가 있는 것들은 아래 쪽에 부연설명을 / 미주 (숫자) 표시가 있는 것은 인용이나 출처를 밝힐 필요가 있는 자료로 해당 장의 마지막에 따로 설명을 해놓았다. 하지만 각주와 미주 역시 형광색으로 인해 눈아픔이 제법있었다
 

인용이나 참고하여 쓴 자료들의 출처가 제법 많았다. 그만큼 많은 조사와 검증을 하지 않았을까?
책을 만들때 든 노력과 시간이 엄청났을듯하다.
 

각 장의 본문이 시작되는 부분. 거의 난 형광핑크 ?부분은 패쓰하고 안읽게 되더라는..
페이지 표시는 오른쪽 면 중간에 양쪽 페이지 숫자가 표시되어있다. 아래에는 없으니 찾지 마시길 ^^
 

중간중간 쉬어가는 코너라고 할까? 저 부분은 머리식히기에 알맞은 이야기들로 되어있다.
 

내가 아동청소년 문학책이나 어른 소설책이 아닌 책은 얼마만에 읽어본걸까?
왠지 글씨도 작고 페이지당 글도 많은것 같아 잘 안읽히는 듯 하여 거의 아동.청소년 책들만 읽고 있는데 소설책이 아닌 인문학 책으로는 오랜만에 읽은 책이다. 책을 읽지만 정말 어려운것 못읽는 재미 위주의 책 혹은 관심있는 책만 읽는 아직은 부족한 책읽기 실력으로 이 책을 전체 다 보긴 쉬운 일은 아니었다.
 
첫번째가 본문속 중간중간 있는 형광 핑크? 형광 주황? 색때문에..
눈아픔과 눈번짐 현상이 일어나서 페이지를 오래 쳐다볼 수가 없었던것.. 눈이 좋은 사람들은 모르겠지만 일단 나처럼 어느정도 눈이 나쁜 사람들을 위해 눈 피로감이 있는 색은 조금 자제해주셨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두번째 돼지 이야기를 하기 위해 나오는 기본!! 역사를 이야기 하기에 선사시대부터 2000년대까지 쭉 나오는데 빠질수없는 숫자.
계속 되서 나오는 비율, 년도, 수량 등등..
이건 문제 되는건 아니고 글을 읽어나가다 숫자를 읽어나가는게 소설류만 읽던 나에겐 흐름이 끊기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글 읽어나가는게 순식간에 팍팍 나가지 못해 조금 더디게 읽게 되더라는.
 
그리고 간만에 보는 한자표기.
이건 장점이라 해야하나? 아이들책들은 정말 쉬운 단어들로만 되어있어서 책읽을때 생각할 일이 없는데..여긴 현재의 우리에게 생소하거나 어려운 용어는 괄호안에 뜻풀이를 하거나 한자를 함께 써두어서 어떤 용어인지 다시 한번 생각하며 읽게 되는것 같아서 좋았다.
 
 
본문 뒤 미주 부분에 해당하는 자료 출처를 볼때. 그리고 책 뒤 맨 뒤 참고문헌 자료를 볼때 대한민국 돼지에 관한 이야기를 알리기 위해 얼마나 많은 책과 자료를 참고하여 자세하고 정확하게 전하려 했는지 저자들의 수고가 눈에 보였다.
게다가 삼국시대 속에 등장하는 고구려 왕도를 정해준 돼지나 고구려 왕자를 낳을 왕비를 계시한 돼지 이야기등은 흥미로웠다. 내맘대로 지은 쉬어가는 코너 속 돼지의 명칭 유래로 인해 새로운 사실도 알게 되어 책에 대한 흥미가 생겨 읽어나가게 되었다. 하지만 일제 강점기부터는 년도와 수치가 많이 등장해서인지 조금은 천천히 읽게 된다.
나처럼 재미위주의 책을 읽고 인문학을 많이 접해보지 않았던 이들이 읽는다면?
1, 2장을 읽고  6장이후부터 읽은 뒤 다시 앞으로 돌아와서 읽는 것도 괜찮을 듯 하다.
 
일제가 양돈을 장려한 진짜 이유, 유명한 제주 흑돼지가 '천연기념물 제주 흑돼지'와 '식당용 제주 흑돼지'가 다르다는것. 삼성그룹이 한때는 양돈업에 진출했었다는 것 (지금의 에버랜드 .. 그곳의 이전 이름이 자연농원으로 알고있는데 . 그곳에 양돈장 삼성용인자연농원 있었다는 기사가 있단다) 등 신기한 이야기 거리가 넘치고 돼지고기 요리에 대한 설명도 나와있다. 다만 요리책처럼 재료당 뭐가 얼마식의 설명은 아니라는것!!
 
이 책은 돼지의 역사. 돼지 이야기. 돼지의 품종. 브랜드. 쓸모 등등 정말 돼지에 관한 모든 것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책을 몇번 정독을 한다면 왠지 돼지 척척박사가 되어있을듯한 느낌?
책을 읽으며 지루함에 덮었다 펼쳤다를 반복할 수도 있고. 나도 모르게 이야기 속으로 쏙~ 빠져들어가 정말? 그게 사실인가? .. 그런일도 있었군 등등의 생각도 할 수 있는 읽는 사람에 따라 필요도에 따라 유용한 책도 지루한 책도 될 수 있는 책인것 같다. (난 두가지를 다 겪은듯하다)
하지만 어떻게든 책을 다 읽은 뒤엔 돼지에 대해 좀 더 잘 알게 되고 돼지를 더 사랑하게 되는 책이 아닐까싶다.
돼지든 돼지고기든 어떤 것이든 더 관심을 가지게 될 책 . 갑자기 내일 반찬으로 돼지고기를 해야겠단 생각이... 돼지야 미안해
 
인문학을 즐겨 읽는 사람들이라면 무난히 읽을 책. 나처럼 재미위주. 아이들책만 읽던 사람이라면 조금 버겁지만 끈기를 갖고 읽는다면 제법 재미있고 괜찮은 책이다
 
* 출판사로부터 제공된 도서를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 23 30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30
포토리뷰 대한민국 돼지 이야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g****y | 2021.09.14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대한민국 돼지 이야기    정말 대한민국 돼지 이야기가 이렇게나 흥미로울지는 생각도 못했다. 돼지에 대한 책이 나온다는 것도 색다른 소재지만 대한민국의 돼지 역사에 대한 이야기를 이렇게나 체계적으로 연구해서 재밌게 읽도록 만들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대단한 작업물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야기는 기원전 8000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서 시;
리뷰제목

 

대한민국 돼지 이야기 

 

정말 대한민국 돼지 이야기가 이렇게나 흥미로울지는 생각도 못했다. 돼지에 대한 책이 나온다는 것도 색다른 소재지만 대한민국의 돼지 역사에 대한 이야기를 이렇게나 체계적으로 연구해서 재밌게 읽도록 만들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대단한 작업물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야기는 기원전 8000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서 시작된다. 그리고 삼국시대, 고려시대, 조선시대를 거쳐 지금 내가 살고 있는 현재까지의 돼지를 이야기한다. 야생 짐승에서 가축이 되고 음식재료가 된 돼지의 다양한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이런 신박한 책을 공동으로 쓴 두 저자의 이력도 특별했는데 최승철 교수는 축산, 식품 유통 등에 대한 연구를 하며 학생을 가르치고 있고 김태경 박사는 대기업 육가공 분야에서 일을 하며 육류 수급, 가공, 판매, 마케팅 관련 일을 하고 있다. 

 

책의 구성은 초반부 역사적으로 선사시대부터 통일신라시대, 고려, 조선시대를 이어져 오면서 돼지는 우리 민족에게 어떤 의미였나를 이야기한다. 그야말로 국내 최초의 돼지 역사서인 것이다. 

 

뒤이어 일제 강점기부터 광복과 6·25전쟁 이후, 수출의 시작, 산업화의 과도기 (1910~1945), 돼지고기 소비 패러다임 전환기 (1980 - 2010년대) 등의 근현대 돼지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들이 흥미롭게 다뤄진다. 일제가 양돈을 장려한 진짜 이유나 미군정 보고서로 보는 축산 실정, 6·25전쟁과 양돈, 마포 최대포집의 유래, 홍콩으로 간 최초의 생돈, 여러모로 이로운 냉동육 수출, 돈모(돼지털) 수출 이야기 등 도시에 살고 있는 직장인으로서는 알아도 크게 쓸데는 없지만 그 자체로 즐겁게 읽혀지는 이야기들의 묘한 매력에 빠져든다. 

 

그 외에도 제주에서 신화까지 우리 돼지 이야기, 설화, 속담, 민속신앙 속 돼지, 돼지의 품종, 맛, 품종마다 다른 고기의 특성, 역사와 문화를 만든 돼지 기록과 문화로 되짚어본 재미난 돼지 등의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가득했다. 돼지라는 가축이 하나의 산업으로 자리 잡아 나가는 과정을 짚어가며, 당시의 다양한 기록과 사료 등을 함께 수록하였고 이를 통해 지금 대한민국이 가장 즐겨 먹고, 많이 먹는 식품으로 자리잡기까지 돼지고기가 어떻게 변화되어 왔는지를 상세히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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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돼지에 대한 지식을 쌓을 수 있는 돼지바이블!^^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k******3 | 2021.09.13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프랜차이즈 외식업에 10년을 넘게 일하면서 우리 먹거리에 대하여 폭 넓게 알고 싶었다. 그러다가 찾은 책이 “대한민국돼지이야기” !! 평소 돼지에 대하여 관심이 많았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돼지에 대하여 폭 넓은 지식을 제대로 쌓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시대별로 돼지에 대한 지식을 제대로 전달 해 주는 돼지에 관한 바이블.^^ 책을 읽어 가는 동안 흥미로워서 최근 들어 처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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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외식업에 10년을 넘게 일하면서 우리 먹거리에 대하여 폭 넓게 알고 싶었다.
그러다가 찾은 책이 “대한민국돼지이야기” !! 평소 돼지에 대하여 관심이 많았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돼지에 대하여 폭 넓은 지식을 제대로 쌓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시대별로 돼지에 대한 지식을 제대로 전달 해 주는 돼지에 관한 바이블.^^ 책을 읽어 가는 동안 흥미로워서 최근 들어 처음으로 완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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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돼지고기 이야기, 우리의 식탁과 삶에 돼지고기가 어떻게 연결되었는지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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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 2021.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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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가 어쩌다 우리 밥상에 올르게 되었는지, 참 쉽게 설명해준다. 우리 식탁과 삶의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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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 2021.09.02
평점5점
먹거리 대상으로만 인식해오던 돼지에 대해 깊이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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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8 | 2021.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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