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출간일 | 2020년 08월 27일 |
---|---|
쪽수, 무게, 크기 | 224쪽 | 354g | 138*210*13mm |
ISBN13 | 9791190908719 |
ISBN10 | 1190908719 |
출간일 | 2020년 08월 27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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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24쪽 | 354g | 138*210*13mm |
ISBN13 | 9791190908719 |
ISBN10 | 1190908719 |
MD 한마디
인류 역사상 많은 전쟁이 있었다. 보다 넓은 영토를 위해서, 종교나 민족이 달라서 벌어진 전쟁도 분석해 보면, 결국 원인은 경제에 있었다. 중국 춘추전국시대의 화폐전쟁, 대항해시대 향료전쟁, 그리고 오늘날 무역전쟁까지 굵직한 경제전쟁을 소개한다. - 손민규 역사 MD
국가 간 경제적 충돌이 격화되는 오늘날, 무역전쟁의 역사에서 생존의 지혜를 찾는다! 기원전 6세기부터 21세기까지, 세상을 움직인 ‘가장 조용한 전쟁’의 역사가 펼쳐진다! 『세계사를 바꾼 15번의 무역전쟁: 춘추전국시대부터 팍스 아메리카나까지』는 기원전 6세기부터 오늘날까지 역사의 향방을 가른 15번의 중요한 무역전쟁을 소개한다. 열국이 중원을 제패하기 위해 경쟁하던 춘추전국시대부터 국가, 이익집단 등 다양한 경제주체의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히고설킨 21세기까지, 무역전쟁은 크게는 패권국의 흥망을, 작게는 개인의 먹고사는 일을 좌우해왔다. 이 책은 무역전쟁을 ‘두 번째 전장’으로 정의한다. 현재 진행 중인 미·중 무역전쟁을 보아도 알 수 있듯이, 무역전쟁은 단순히 계산기를 두드리고 회계상의 이익과 손해를 따지는 ‘얌전한 머리싸움’이 아니다. 실질적 이익을 둘러싸고 상대의 발전기회와 생존공간을 빼앗기 위해 치열하게 충돌하는 ‘조용한 전쟁’이다. 갈수록 격화되는 이 전쟁에서 살아남는 데 역사의 앞선 예들은 좋은 지침이 된다. 책이 소개하는 무역전쟁 이야기들이 흥미로운 이유다. |
끝나지 않은 대결의 역사│프롤로그 ㆍ무역전쟁의 근본적 원인 ㆍ진화하는 무역전쟁 ㆍ역사의 방향을 바꾼 무역전쟁 ㆍ반세계화와 세계화의 갈림길에 서서 1부 왕조의 흥망을 좌우한 무역전쟁: 춘추전국시대부터 대항해시대까지 1 춘추시대를 제패한 제나라의 비밀 ㆍ병기로 흥하고 식량으로 망한 형산국 ㆍ노나라와 양나라를 무너뜨린 환공의 패션 ㆍ사슴이 초나라를 무너뜨리다 2 중원의 주인을 결정한 돈의 힘 ㆍ송나라와 요나라, 각장에서 진검승부를 벌이다 ㆍ만리장성에 평화를 되찾아준 명나라의 쇠솥무역 ㆍ청나라의 시조 누르하치의 비수 인삼 3 동양과 서양을 이은 향료무역 ㆍ신실함으로도 꺾지 못한 향료의 유혹 ㆍ십자군을 조종한 베네치아 ㆍ향료무역의 판도를 뒤바꾼 대항해시대 4 ‘바다의 마부’ 네덜란드의 흥망성쇠 ㆍ유럽의 바닷길을 장악하다 ㆍ포르투갈의 침몰 ㆍ최강의 도전자 영국의 ‘항해조례’ 2부 전 세계 패권을 뒤흔든 무역전쟁: 대륙봉쇄부터 대공황까지 1 대륙을 봉쇄한 작은 거인 나폴레옹 ㆍ육지와 바다를 양분한 프랑스와 영국 ㆍ대륙봉쇄로 유럽이 신음하다 ㆍ러시아에 무릎 꿇은 황제 2 미국을 남북으로 나눈 아나콘다 ㆍ경제적 충돌로 분단된 미국 ㆍ스콧의 아나콘다작전과 링컨의 해상봉쇄 ㆍ면화대왕이 남부를 배신하다 3 아편 앞에 무너진 은의 제국 ㆍ시류를 읽지 못한 청나라의 오만함 ㆍ아편을 팔아 은을 빼앗다 ㆍ‘중국인 배척법’의 어두운 역사 4 대공황에 정점을 찍은 관세전쟁 ㆍ위기가 폭발하다 ㆍ불난 집에 부채질한 ‘스무트-홀리 관세법’ ㆍ세계 경제가 멈추다 5 은본위제를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중국 ㆍ‘황금 10년’이 앞당긴 위기 ㆍ다시 한번 중국을 뒤흔든 은 ㆍ절반의 성공이 된 화폐개혁 3부 바로 오늘의 무역전쟁: 제2차 세계대전부터 미ㆍ중 무역전쟁까지 1 또 하나의 세계대전 ㆍ세계대전의 배경 ㆍ독일의 잠수함이 미국을 깨우다 ㆍ“시간은 연합국 편이다” 2 중국을 괴롭힌 일본의 비밀전선 ㆍ덤핑으로 선제공격하다 ㆍ밀거래에 동원된 일본군 ㆍ화폐전쟁이 불붙다 3 한국전쟁을 삼킨 무역전쟁 ㆍ미국과 COCOM, UN의 삼위일체 ㆍ일본이 희생을 받아들이다 ㆍ실패로 끝난 중국 봉쇄 4 식량과 석유라는 냉전의 새로운 축 ㆍ식량위기를 역으로 이용하다 ㆍ‘역오일쇼크’라는 곰덫 ㆍ소련이 무너지다 5 일본의 굴기와 미국의 반격 ㆍ미국이 녹슬다 ㆍ‘플라자합의’와 ‘301조’의 위력 ㆍ‘잃어버린 10년’의 시작 6 바나나와 철강을 놓고 다툰 미국과 EU ㆍ미국이 바나나에 예민한 이유 ㆍ산 넘어 산 ㆍ자유무역과 보호무역의 흐릿한 경계 |
대한민국은 무역을 빼고는 설명이 불가능한 국가이다.
우선 석유 한 방울 나지 않는 나라에서 세계 5위권의 석유 수입국이다. 반도체를 필두로, 휴대폰, 자동차, 석유화학제품(석유가 한 방울도 나지 않는 나라에서 그 가공품이 세계 순위권을 다루는 정말 놀라운 나라다), 조선 등에서 세계 수출 10위권 안에 드는 무역 강국, 무역 대국이다.
그러므로 이런 무역을 통한 세계사를 돌아보는 것도 굉장히 의미있는 시도라고 할 수 있다.
이 책 세계사를 바꾼 15번의 무역전쟁은 무역전쟁의 근원을 설명하며 패권안정론(The Theory of Hegemonic Stability)을 제시하고 있다.
즉, 패권국은 힘이 강력할 때 개방적인 무역환경에서 자유무역을, 쇠퇴할 때 폐쇄적인 무역환경-즉 보호무역을 추구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21세기의 무역전쟁을 잘 설명해 주고 있다.
두 번의 세계대전을 겪은 인류는 나라와 나라를 경제적으로 결속했다.
패권안정론에 따르면 미국이라는 패권국이 자본주의 세계를 넓히고 시장을 확보하기 위해 강력한 힘을 발휘한 결과면서 또한 나름의 세계질서를 유지하기 위한 판을 짠 것이라 한다.
하지만 일본과 유럽연합(EU)이 패권국의 지위를 넘보면서 미국은 보호무역으로 선회, 무역전쟁을 일으켰다. 20세기 중후반 일본이 무서운 속도로 다가오자 바로 보호무역 조치를 시행하고 자동차 관세를 매긴것이 그것이다.
일본과는 자동차와 반도체를 놓고, EU와는 철강과 심지어 바나나를 놓고 싸웠다.
오늘날 진행 중인 미·중 무역전쟁은 상품을 가리지 않는 전면전의 성격을 띠고 있다.
G2를 인정하느냐, 마느냐의 절체절명의 대격돌이다. 트럼프 집권으로 가속화되던 미중무역분쟁이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집권해서도 반도체 공장 문제 등으로 여전히 중국을 강하게 압박하는 것을 보면 더욱 무역의 중요성을 볼 수 있다.
세계는 다시 한번 역사적인 전환점에 서 있다.
오늘의 보호무역, 제한 경쟁사회의 위기를 넘기고 진정한 자유무역을 회복할 것인지, 아니면 보호무역이 새로운 시대의 뉴노멀(New normal) 또는 트렌드가 될지 지켜봐야 한다.
무역으로 먹고 사는 우리나라에는 그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이고, 예의주시해야 할 사항이다.
무역전쟁의 역사를 참고하면 오늘의 위기를 잘 헤쳐나가면서 미래의 기회를 훨씬 잘 잡을 수 있을 것이다.
헤겔은 일찍이 “인류는 여태껏 역사에서 교훈을 얻은 적이 없다는 게 인류가 역사에서 얻은 교훈”이라고 말했다.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무역은 긴밀하게 연계되어 있고, 날로 빈번해지고 있다. 무엇보다 여러 국가간의 보이지 않는 무역분쟁 및 힘의 논리를 타개하면서 인류 모두가 더욱 잘 사는 세상으로 도약할 필요가 있다.
장기간 베스트셀러여서, 궁금함을 못참고 이 책을 구입하여 읽어 보았다.
책이 배송된순간 첫느낌은 실망이었다, 책 가격 대비 너무 얇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책에 빠져 들었다. 너무 재미있고 유익한 책이었다.,
이 책의 주요 내용은.....
끝나지 않은 대결의 역사│프롤로그
ㆍ무역전쟁의 근본적 원인
ㆍ진화하는 무역전쟁
ㆍ역사의 방향을 바꾼 무역전쟁
ㆍ반세계화와 세계화의 갈림길에 서서
1부 왕조의 흥망을 좌우한 무역전쟁: 춘추전국시대부터 대항해시대까지
1 춘추시대를 제패한 제나라의 비밀
ㆍ병기로 흥하고 식량으로 망한 형산국
ㆍ노나라와 양나라를 무너뜨린 환공의 패션
ㆍ사슴이 초나라를 무너뜨리다
2 중원의 주인을 결정한 돈의 힘
ㆍ송나라와 요나라, 각장에서 진검승부를 벌이다
ㆍ만리장성에 평화를 되찾아준 명나라의 쇠솥무역
ㆍ청나라의 시조 누르하치의 비수 인삼
3 동양과 서양을 이은 향료무역
ㆍ신실함으로도 꺾지 못한 향료의 유혹
ㆍ십자군을 조종한 베네치아
ㆍ향료무역의 판도를 뒤바꾼 대항해시대
4 ‘바다의 마부’ 네덜란드의 흥망성쇠
ㆍ유럽의 바닷길을 장악하다
ㆍ포르투갈의 침몰
ㆍ최강의 도전자 영국의 ‘항해조례’
2부 전 세계 패권을 뒤흔든 무역전쟁: 대륙봉쇄부터 대공황까지
1 대륙을 봉쇄한 작은 거인 나폴레옹
ㆍ육지와 바다를 양분한 프랑스와 영국
ㆍ대륙봉쇄로 유럽이 신음하다
ㆍ러시아에 무릎 꿇은 황제
2 미국을 남북으로 나눈 아나콘다
ㆍ경제적 충돌로 분단된 미국
ㆍ스콧의 아나콘다작전과 링컨의 해상봉쇄
ㆍ면화대왕이 남부를 배신하다
3 아편 앞에 무너진 은의 제국
ㆍ시류를 읽지 못한 청나라의 오만함
ㆍ아편을 팔아 은을 빼앗다
ㆍ‘중국인 배척법’의 어두운 역사
4 대공황에 정점을 찍은 관세전쟁
ㆍ위기가 폭발하다
ㆍ불난 집에 부채질한 ‘스무트-홀리 관세법’
ㆍ세계 경제가 멈추다
5 은본위제를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중국
ㆍ‘황금 10년’이 앞당긴 위기
ㆍ다시 한번 중국을 뒤흔든 은
ㆍ절반의 성공이 된 화폐개혁
3부 바로 오늘의 무역전쟁: 제2차 세계대전부터 미ㆍ중 무역전쟁까지
1 또 하나의 세계대전
ㆍ세계대전의 배경
ㆍ독일의 잠수함이 미국을 깨우다
ㆍ“시간은 연합국 편이다”
2 중국을 괴롭힌 일본의 비밀전선
ㆍ덤핑으로 선제공격하다
ㆍ밀거래에 동원된 일본군
ㆍ화폐전쟁이 불붙다
3 한국전쟁을 삼킨 무역전쟁
ㆍ미국과 COCOM, UN의 삼위일체
ㆍ일본이 희생을 받아들이다
ㆍ실패로 끝난 중국 봉쇄
4 식량과 석유라는 냉전의 새로운 축
ㆍ식량위기를 역으로 이용하다
ㆍ‘역오일쇼크’라는 곰덫
ㆍ소련이 무너지다
5 일본의 굴기와 미국의 반격
ㆍ미국이 녹슬다
ㆍ‘플라자합의’와 ‘301조’의 위력
ㆍ‘잃어버린 10년’의 시작
6 바나나와 철강을 놓고 다툰 미국과 EU
ㆍ미국이 바나나에 예민한 이유
ㆍ산 넘어 산
ㆍ자유무역과 보호무역의 흐릿한 경계
독서 강국이자 세계사 강국인 일본의 세계사 책들을 읽다가 또 다른 세계사 강국인 중국의 책도 한 권 구매하여 읽게 되었습니다. 세계사를 바꾼 15번의 무역전쟁, 옛날에 중국 공영방송 CCTV에서 나온 내용을 책으로 엮은 '무역전쟁'은 세계정세보다는 역사에 치우친 경향이 있어서 조금 실망했었는데 이번 책은 다양한 세계정세도 다루고 있어서 이전보다 더 나은 무역전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