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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들의 인문학 (큰글자도서)

이름들의 인문학 (큰글자도서)

리더스원 큰글자도서이동
박지욱 | 반니 | 2021년 09월 1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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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9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324쪽 | 182*294*30mm
ISBN13 9791191214840
ISBN10 1191214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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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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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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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신생아들을 세상 밖으로 나오게 도와주는 제왕절개 수술, 그런데 제왕절개帝王切開란 이름이 참 기묘하고 뜬금없다. 전제군주를 연상시키는 ‘제왕’이 왜 수술 이름에 붙었을까? 산부인과 의사들에게 그 이유를 물으면 한결같이 로마 황제 카이사르(영어식 이름은 시저)가 처음으로 이 수술을 통해 태어났기 때문이라고 답한다. 그도 그럴 것이 제왕절개 수술을 뜻하는 c(a)esarean section이란 단어가 그의 이름에서 따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답이다.
--- p.16

중세와 르네상스 시대에 무통분만을 입에 올렸다가는 ‘여자는 해산의 고통을 겪어라.’고 했던 기독교 교리를 부정하는 이단자로 몰렸다. 1591년 영국왕 제임스 1세는 에든버러에서 쌍둥이 분만 중에 산고를 견디지 못하고 진통제를 쓴 여성을 산 채로 화형시켰다. 250년이 지난 1853년, 런던에서 산부인과 의사 심슨James Simpson이 클로로포름을 이용해 무통분만을 했을 때도 교리에 어긋난다는 반대에 부딪혔다. 하지만 이번에는 산모가 처형되지는 않았다. 그 산모가 빅토리아 여왕이었기 때문이다.
--- p.42

19세기 중반을 넘어서면 오피엄에서 추출한 여러 알칼로이드를 화학적으로 분석·연구하게 되는데, 그 결과 모르핀과 코데인이 핵심 성분이라는 것을 알아냈다. 1868년에 모르핀과 코데인의 분자 구조를 변형하는 연구들이 시작되고, 19세기 말에 모르핀을 화학 처리해서 만든 디아세틸모르핀이 중독성 없(다고 여겨지)는 강력한 진통제와 기침약으로 시판되었다. 그리고 1898년에 그 효과가 탁월하다는 뜻으로 ‘헤로인heroin’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 p.89

1967년 12월에 프랑스에서 콩코드 1호기 시제품이 나왔을 때 이 자리에 참석한 영국 기술부 장관은 e가 붙은 콩코드를 받아들인다고 발표했다. 다만, 영어 Concord의 마지막에 붙은 e가 탁월함(exellence), 잉글랜드(England), 유럽 (Europe), 협약(entente)을 뜻하는 의미로 붙는 것이라고 주석을 달았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영국에서는 논란이 일었다. 하지만 결국 콩코드이름을 받아들이되 관사(a, the) 없이 Concorde로만 부르기로 했다.
--- p.148

피파 FIFA 월드컵은 4년마다 우리나라 국민들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는 국제 축구 대회이지만, 사실상 그 이름값을 못하고 유럽과 아메리카만의 축제가 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최근에는 유럽의 강세가 뚜렷해 유로컵Euro Cup이라고 불러도 될 정도다. 축구 강국들이 모여 사는 유럽 대륙, 그 이름은 어떻게 해서 만들어졌을까? 유럽의 어원은 불행히도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납치 사건에 뿌리를 두고 있다.
--- p.178

우리는 어려서부터 남유럽인들의 세계관이었던 그리스 로마 신화를 접했다. 관련된 책도 읽고, 이야기도 들었으며, 이런저런 사물의 이름을 통해 많이 접해서 그런지 친숙하게 느낀다. 그에 비하면 북유럽 신화는 낯설다. 하지만 우리가 은연중에 쓰는 이름 중에서 북유럽 신화에서 온 것들이 적지 않다. 단적인 예가 바로 요일의 이름이다.
--- p.208

우리는 플루토를 명왕성冥王星이라고 부른다. 이 이름은 일본천문학자가 플루토의 의미를 헤아려 붙인 것이다. 흔히 조문인사로 쓰는 표현인 ‘명복을 빕니다’의 명복冥福은 저승에서 누리는 복을 말한다. 하지만 명왕冥王이란 단어는 우리 문화에는 없는 이름이다. 우리말로 대신한다면 ‘염라대왕’이 있다. 그렇다면 우리가 일본을 무작정 따라 쓸 게 아니라, 플루토를 염라대왕성이나 염라성閻羅星으로 부르는 게 어떨까?
--- p.241

당시 미국은 육해공군이 각각 미사일과 로켓을 개발하고 있었는데, 해군의 뱅가드와 육군의 레드스톤의 자존심 대결이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당시 미사일과 로켓 개발을 두고 육해공군이 연합작전을 편 것이 아니라 서로 경쟁하는 양상이었으니까.1958년에 NASA가 출범하고 나서야 각 군에 흩어져 있던 프로그램들이 통합되었다. 그리고 공군의 토르 로켓을 위성 발사에 썼다. 망치를 들고 다니는 토르는 북유럽 신화에 나오는 천둥의 신으로, 사람과 신을 통틀어 가장 강한 존재로 여겨졌다.
--- p.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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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만물의 이름에는 숱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신화와 역사, 우주를 넘나드는 이름들의 오디세이!
“신화와 역사 그리고 우주를 넘나드는 해박함, 따스한 시선까지… 이 책을 읽은 후의 소감이다. 게다가 명쾌하고 재미있다.”
- 조성식 (제주대 중문과 교수)
“클리셰로 인해 우리는 그동안 의학의 역사에 이렇게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많다는 걸 알지 못했다. 《이름들의 인문학》은 모두에게 친절한 교양서다. 그만의 서정적인 글맵시와 사이사이 들어있는 깨알 같은 유머는 한순간도 지루할 틈이 없이 독자를 사로잡는다. 의학계의 생텍쥐페리라 불러드리고 싶다.”
- 정인웅 (아랍에미레이트 항공 기장, 《어쩌다 파일럿》 저자)
언어가 존재의 집이라면, 이름은 그 집의 주소일 것이다. 이 책은 주소를 손에 쥐고 의학의 집들을 찾아가는 여행이 얼마나 흥미롭고 짜릿한지 제대로 보여준다.
- 강병철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번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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