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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분노는 길을 만든다

우리의 분노는 길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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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3월 08일
쪽수, 무게, 크기 552쪽 | 582g | 145*210*35mm
ISBN13 9788954685429
ISBN10 8954685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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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왜 사회는 여자아이와 성인 여성이 요람에서 무덤까지 분노를 느끼고 표현하며 그 분노를 지렛대 삼아 존중받을 권리를 부정하는 것일까? 나쁜 평가와 달리 분노는 우리의 모든 감정 중 가장 희망에 차 있고 진취적이다. 분노는 변화를 부르고 열정을 표명하는 동시에 우리를 세상에 계속 발붙이게 한다. 분노는 침입, 폭력, 무질서에 대한 이성적인 동시에 감정적인 반응이다. 분노는 ‘현상’과 ‘이상’ 사이에, 힘겨운 과거와 나은 미래 사이에 다리를 놓는다. 분노는 폭력과 위협, 모욕에 본능적인 경고신호를 보낸다.
--- p.23~24

왜냐하면 진실은, 분노는 우리의 앞길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아니라 그것이 바로 우리의 길이라는 것이므로. 우리가 할 일은 분노를 온전히 우리 것으로 만드는 것뿐이다.
--- p.28

타인에게 도움이 되는가라는 기준으로 스스로를 바라보는 방식을 체득하면 모욕을 가늠하는 능력을 잃어버리고, 그러면 기대가 존재하지 않게 된다. 기대가 없다는 것은 침범할 것도 없다는 말이며, 침범이 없다는 것은 화를 내는 반응도 없다는 말이다. 이 순환은 돌고 돈다.
--- p.71

우리는 데이팅 웹사이트에 프로필을 올리고 낯선 사람을 만날 때 위험을 감수한다. 헬스클럽(실외운동의 대안), 택시나 자가용 서비스, 그 외 ‘안전’을 위한 값비싼 장치에 돈을 지불할 수 없을 때 위험을 감수한다. 임신할 때마다 위험을 감수한다. 성적괴롭힘, 폭행, 가정폭력을 신고할 때 위험을 감수한다. 경찰서에 갈 때 위험을 감수한다. 교사들이 총으로 무장해야 한다는 제안이 합리적으로 받아들여지는 학교에 아이들을 보낼 때 위험을 감수한다. 위험은 곳곳에 도사리고 있다.

우리는 위험을 감수하는 데 전문가다. 또한 우리는 자존심을 제쳐두고, 수치심을 숨기고, 야망을 축소하고, 분노를 조심스럽게 표출하는 데 전문가다.
--- p.227~228

기후변화부터 전쟁, 평화, 권위주의, 백인우월주의, 이민, 빈곤, 기근, 난민위기에 이르기까지 여성이라서 전문성이 떨어지거나 젠더가 중심적,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없는 중요 이슈 혹은 화제란 사실상 전무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성들은 여성 없는 방에 앉아서 자신들이 인류의 가장 심각한 문제들을 지속적으로 해결할 방법을 내놓을 수 있다고 확신한다. 집단적인 망상이란 게 있다면, 바로 이런 것이다.
--- p.246

서로 다른 여성들을 하나로 묶어주는 것이 있다면, 진실로 알고 있는 것을 말했을 때 ‘미친 사람’ 취급을 받는 경험일 것이다. 여기에 화를 내기라도 하면 ‘더 미친 사람’이 된다.
--- p.298

만약 남성들이 #미투 덕분에 마침내 여성들이 집단적으로 “이제 그만!”이라고 말하는 현실에 상처를 받고 패닉, 불안, 두려움을 느낀다면 그러도록 내버려두라. 자신의 말과 행동이 어떻게 평가받을지, 그 때문에 자신이 불리한 입장에 처하지는 않을지 조심하게 되었다면 우리 세계로 온 것을 환영한다. 만약 그들이 자신의 모든 행위가 다른 남성의 이미지에 영향을 미치고 잘못 전달되고 오해받을 것이라 생각한다면 여기 자리를 잡고 앉아라. 당신은 이제 명예 여성이다.
--- p.308

교실과 식사 테이블에서 우리는 미디어로 퍼져나갈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야 한다. 여성의 이야기들을 그들 자신의 언어로 들어야 한다. 여성들은 우리가 마주하는 장벽들에 대해, 우리를 깎아내리는 사회규범과 이에 끊임없이 적응해가는 우리의 방식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우리는 이런 일들을 남성들이 신뢰를 갖고 기꺼이 함께하는 공간에서 해나가야 한다. 기록된 모든 역사 속에서 여성이 남성의 경험에 관여하고 그들의 경험을 배워왔듯, 우리를 강간하고 살해하겠다는 위협 없이 남성도 우리로부터 배우는 그런 공간에서 말이다.
--- p.330

여성은 자신의 인권을 위해 다른 여성과 경쟁하지 않는다. 나의 권리는 다른 여성의 고통이나 취약함과 관련이 없다. 그리고 나의 권리가 나와 관계된 남성의 지위에 좌우되어서는 안 된다.
--- p.343

분노는 감정이다.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아니다. 불편하기는 하지만 본질적으로 바람직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우리가 마주하는 분노와 관련된 문제의 대부분은 분노의 의미가 사회적으로 축조되는 방식에서, 그리고 우리의 감정이 우리의 정체성과 사회적 지위라는 필터를 통과하는 방식에서 비롯한다. 분노는 특정한 이들에게 허락되는 권리여서는 안 된다.
--- p.387

분노는 가치와 권리의 주장이다. 분노는 소통이자 평등이자 지식이다. 분노는 친밀함, 받아들임, 의연함, 구현, 반란, 화해다. 분노는 기억이고 격분이다. 이성적 사고이고 비이성적 고통이다. 자유이고 독립이고 확산이고 권리다. 정의고 열정이고 명징함이고 동기다. 분노는 긴요하고 사려 깊고 복잡하고 결연하다. 당신의 마음에 들든 들지 않든, 분노에는 진실이 담겨 있다.
--- p.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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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어째서 여성은 분노의 감정을 더 많이 느끼면서도, 제대로 화내는 것을 어려워할 뿐만 아니라 화를 낸 뒤 수치심까지 느끼는 것일까. 저자에 따르면 남성은 분노를 힘과 연결한다면 여성은 무력함과 연결한다. 이 책을 읽고 나는 분노한 스스로를 처벌하지 않고 오히려 분노가 힘이 되어 돌아오는 것을 상상해보았다. 그 상상만으로 마음의 크기가 달라졌다. 분노가 병이 아닌 빛이 될 수 있다면, 태양처럼 빛나는 화를 내는 사람이 되고 싶다.
- 권김현영 (여성학 연구자)
분노가 세상을 바꿀 수 있느냐는 물음에 이 책을 권한다. 저자는 차별적이고 불평등한 상황에 침묵하는 것이 아니라 분노라는 감정을 원동력 삼아 말하고 행동하고 싸우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자신의 경험과 여러 사례를 경유하여 보여준다. 분노하는 여성은 세상을 어떻게 바꾸어왔을까? 분노라는 감정은 누구에게 허용되며 누구에게는 허용되지 않는가? 제대로 다스리지 못한 분노는 어떻게 우울증이 되며 병이 되는가? 분노는 혁명의 씨앗이 되며 예술의 원천이 됨을 다시금 확인한다. 우리에게는 분노를 포함한 더 많은 감정의 자리가 필요하다.
- 이길보라 (영화감독)
얼마나 많은 여성들이 화가 날 때면 울었던가. 또 얼마나 많은 여성들이 안으로 삭인 분노는 우울이 된다는 것을 깨달았던가. 『우리의 분노는 길을 만든다』는 여성들에게, 그리고 이 나라의 미래에 유익한 책이다. 무엇보다 여성들에겐 화를 낼 일이 산적해 있다.
- 글로리아 스타이넘 (페미니즘 활동가)
눈을 밝혀주는 책. 여성의 분노가 어떻게 젠더규범의 위반으로 여겨졌는지, 그리고 분노를 자제시키려는 압력이 어떻게 여성을 더 분노로 이끌었는지 개인적 경험과 보도, 연구를 통해 입증한다.
- 워싱턴 포스트
전장에서 내지르는 함성과도 같은 책. 미디어에서 교육, 의료 분야에 이르기까지 동시대의 삶 구석구석을 탐구한다. 유아기부터 성인기까지 여성의 분노는 어떻게 체계적으로 억압되고, 전환되고, 축소되는가. 현대 여성의 삶이 우리를 미쳐버리게 만든다면, 이 책은 제정신 복구제라 할 것이다.
- 가디언
격분하게 만들다가도 위안과 영감을 선사한다. 필독서.
- NPR
여성이 어떻게 스스로의 분노에 대해 침묵할 것을 강요당했는지, 풍부한 인터뷰와 연구자료, 개인적 경험을 통해 입증한다. 자신의 분노를 온전히 제 것으로 만들고 위기에 빠진 사회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이용할 여성의 권리를 주장하는 통쾌한 해방의 외침.
- 커커스 리뷰
여성의 입을 막고, 무시하고, 여성을 인간으로 대접하기는커녕 그들에게 침을 뱉었던 가부장제를 다양한 방식으로 깨부순다. 이제껏 읽은 페미니즘 도서 중 단연 최고이며, 내가 왜 페미니스트인지 묻는 사람에게 가장 먼저 이 책을 추천하겠다.
- 북라이엇
금지되고 은폐된 여성의 분노를 탐구하며 작가는 묻는다. 여성의 분노에 귀기울이지 않을 때, 그것을 존중하지 않을 때 우리는 무엇을 잃는가? 정답은 이것이다. 인류 절반의 진실된 목소리. 어째서 #미투가 사회를 휩쓸었는지 알고 싶다면, 이 책을 읽으시길.
- 캐사 폴릿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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