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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의 치유하는 소리

: 경이로운 소리들, 진화의 창조성, 감각의 멸종 위기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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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과학 top100 8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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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9월 19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608쪽 | 892g | 137*217*40mm
ISBN13 9791185415567
ISBN10 1185415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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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한마디

[소리는 경이이자 창조이며 치유다] 자연과 인간, 인간과 인간 사이의 관계를 회복하는 생물학자의 대서사시. 45억 년 지구의 역사에서 '소리'의 진화가 어떻게 생물의 진화사에서 경이로움을 만들어냈는지 살펴본다. '소리'라는 중심 주제에서 시작해, 자연과 공동체의 치유와 회복으로 이어지는 저자의 논리가 돋보이는 책. - 안현재 자연과학 PD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만든이 코멘트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안녕하세요. 이책의 저자 입니다.
2024-02-13
이 책은 생물 진화의 역사에서 ‘소리’가 어떤 의미였는지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지구상에서 생명체의 소리가 탄생한 순간부터 다루고 있으니 정말 어마어마한 스케일입니다. 사실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예전에 한참 찾아 읽었던 인문서가 많이 떠올랐습니다. 이 부서진 사회를 통합하고 합리성과 소통의 토대를 궁리하는 인문서는 왠지 너무 사변적이고 따분했습니다. 이 놀라운 책은 생명체의 ‘소리’가 ‘너와 나를 연결하는 관계의 윤리의 출발점’이며, 지구의 위기를, 고립되고 부서진 우리 사회의 윤리적 허무주의를 극복할 수 있는 길이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것도 개구리의 울음소리와 인간의 음악과 고래의 노래와 매머드 상아에 불어넣은 인간의 숨결에서 그 실마리를 하나하나 찾습니다. 너무 환상적이지 않나요?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우리 귀는 안쪽을, 우리 종의 재잘거림을 향하고 있다. 주변에 서식하는 수천 종의 소리를 소개하는 수업은 대부분의 학교 교과과정에서 찾아볼 수 없다. 우리는 대체로 인간의 언어와 음악이 자연 바깥에 존재하며 다른 존재의 음성과 무관하다고 간주한다. 음악회가 시작되면, 우리는 바깥세상으로 통하는 문을 닫는다. ‘외’국어를 가르치는 책과 소프트웨어에는 다른 인간의 목소리만 실려 있다. 소리를 기리는 공공 기념물은 드물며, 그마저도 살아 있는 지구의 소리 역사가 아니라 거장의 반열에 오른 한 줌의 인간 작곡가만을 드높인다.
--- p.82

모든 생명은 연결과 관계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세상을 이해하려면 자신의 머리와 몸 바깥으로 나가야 한다. 따라서 아름다움은 우리가 중요한 것에 관심을 기울이도록 진화가 마련한 보상과 지침이다. 아름다움의 경험이 여러 형태를 띠는 이유는 세상에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 많고 맥락마다 나름의 미감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우리에게 유전자를 물려준 조상들은 안전하고 풍요로운 환경, 동료들과의 올바른 관계, 훌륭히 완수한 과제, 창조성의 결실, 연인의 몸, 아기의 까르르 웃음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했다. 이 모든 미적 경험은 우리 조상을 관계와 행동으로, 이를 통해 생존으로 인도했다. 우리가 사람, 동물, 식물, 풍경, 생각의 타자성과 연결될 때 우리에게 내면의 불꽃을 선사함으로써, 아름다움은 객관적 세계 속으로 뻗어 나가는 덩굴손으로 주관적 경험을 먹이고 떠받친다. 감각 지각을 감상하고 사유하는 능력인 심미안은 자아 너머의 진실을 찾는 길잡이이자 자극제다.
--- p.208

살아 있는 모든 소리가 언젠가 사라질 운명이라면 지금 순간의 창조성, 다양성, 그것의 감소에 대해 걱정할 이유가 어디 있을까? 윤리적 허무주의는 존재의 덧없고 숙명적인 본성에 대한 한 가지 응답이다. 하지만 소리 자체는 또 다른 답을 내놓는다. 모든 소리 경험은 침묵에서 찰나적 존재로 다시 침묵으로 변화한다. 또한 침묵은 소리에 형태를 부여하여 음향 형태가 생겨나는 열린 공간을 만들어낸다.
검은지빠귀의 노래나 교향악단의 음악은 소리가 우주 속에서 걸은 여정을 재현한다. 이 여정은 무(無)에서 시작하여 짧은 삶을 거쳐 다시 침묵으로 돌아간다. 여기에 소리의 가치가 있다. 지구의 소리가 중요한 한 가지 이유는 질서와 서사의 찰나적 발현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비존재에서 형태와 운동을 거쳐 죽음으로 이어지는 우리의 개인적 여정이 가치가 있는 것과 일맥상통한다.
--- p.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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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야생의 치유하는 소리』는 듣는다는 것, 귀 기울인다는 것에 대한 독보적인 책이다. 듣기에 관한 이런 책은 없었다. 데이비드 조지 해스컬은 전작 『나무의 노래』에서 잎사귀에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를 듣고 그 나무들을 구분해서 나를 놀라게 했고, 그런 능력이 우리 모두에게 있었다고 말해서 다시 한 번 나를 놀라게 했다. 그는 인간 가능성의 영역을 상상해보지 못한 방식으로 넓혔다. 나는 대멸종과 기후위기 상황 속에서, 우리 마음을 확 열어젖히는 기쁜 실험, 기쁜 실천은 과연 없을까 꽤 고민을 했었다. 그런데 바로 이 책 『야생의 치유하는 소리』에 기쁘게 같이 해보고 싶은 일이 가득한 것 아닌가? 그 실천은 바로 ‘귀 기울이기’다.
ASMR을 듣고 잠시나마 마음의 평화를 찾고 불면증을 퇴치해보려고 한 사람들, 이 지구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찾는 사람들, 파도소리, 강의 물결소리, 새소리를 듣고 위안을 구해본 사람들, 타닥타닥 모닥불 빛을 멍하니 바라본 적 있는 사람들, 느리게 여행하고 싶은 사람들, 도시의 소음에 지친 사람들 모두 이 책을 읽었으면 좋겠다. 이 책은 진짜 고독, 진짜 창조, 진짜 천재성에 관한 이야기이다. 어떤 앎은 새로운 삶을 선물할 수 있다. 이 책이 바로 그런 앎으로 가득하다. 수많은 생명이 절멸의 위험에 처한 상황에서, 세상과 어떻게 연결될지 모르겠다는, 길을 잃었다는 감각이 지배적인 상황 속에서 이런 책이 나와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다.
- 정혜윤 (CBS PD)
학교 뒷산의 한 뙈기 숲에서 자연세계를 움직이는 거대한 순환 질서를 관찰하더니 우리에게 『숲에서 우주를 보다』를 선사한 이가 있다. 그는 전 세계 12종의 나무를 관찰하며 인간과 자연이 서로 얽힌 거대한 연결망을 발견하고는 우리에게 『나무의 노래』를 들려줬다. 우리가 듣든 듣지 못하든 이 세상은 온갖 소리로 둘러싸여 있다. 이제 그가 소리를 감싸 안았다. 전작에서 보여준 아름다운 문장으로 소리의 과학을 풀어낸다. 진화의 창조성을 들려준다. 『야생의 치유하는 소리』는 데이비드 조지 해스컬을 21세기의 알렉산더 폰 훔볼트라고 부를 수 있는 충분한 이유를 보여준다.
- 이정모 (전 국립과천과학관장)
40억 년의 고요를 뚫고 나온 생명의 소리. 곤충의 날개짓 소리, 새의 지저귐, 고래의 노래가 채워간 지구 생명계 소리의 역사. 불과 100년 만에 인간이 점령한 숲과 바다와 도시에서 발견되는 곤충의 침묵, 고래의 혼돈, 새의 비명. 이 책은 지구와 생명체, 인간 사이의 소리를 둘러싼 45억년의 대서사시이다.
- 최성용 (작가)
『야생의 치유하는 소리』는 생명의 노래로 가득한 한 편의 교향곡이다. 매혹적이고, 감동적이며, 아름답다.
- 엘리자베스 콜버트
해스컬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보라. 그의 이야기는 세상을 듣는 방식을 변화시킬 것이다. … 서정적이고 해박한 문장으로 자신의 주제를 풀어내는 그는 지식과 통찰력을 동시에 선사하는 보기 드문 과학자 중 한 명이다.
- 제니퍼 애커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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