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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5년 03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572쪽 | 723g | 132*225*35mm
ISBN13 9788937461187
ISBN10 8937461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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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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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김종길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와 동국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고려대 영어영문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고려대 문과대학장과 한국시인협회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고려대학교 명예교수이다. 시집으로 『성탄제』, 『김종길 시전집』, 『달맞이꽃』 등이 있고, 저서로 『시와 시인들』, 『시에 대하여』 등이, 옮긴 책으로 『20세기 영시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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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영문학 3대 비극, 세계 10대 소설에 꼽히는 작품


요크셔의 황야를 무대로 펼쳐지는 거칠고 악마적인 격정과 증오
현실을 초월한 폭풍 같은 사랑
시골 언덕 위의 저택 '워더링 하이츠'에 들어와 살게 된 고아 히스클리프와 그 집 딸 캐서린 언쇼의 운명적이고 불운한 사랑, 그리고 그 사랑이 언쇼 가와 린튼 가에 몰고 온 비극은 1939년 W. 와일러 감독에 의해 영화화되기도 했다. 두 집안을 파멸시킬 만큼 강한 애증과, 격정에 못 이겨 죽은 캐서린의 무덤을 파헤치는 히스클리프의 섬뜩한 광기는 인간의 영역을 초월한 것처럼 보이기까지 한다. 실제로 이 작품에서는 죽은 캐서린의 유령이 등장하기도 하는 등, 현실을 초월해 초자연계와 영원의 세계까지 이르는 사랑이 그려진다. 비이성적이고 가공할 이 사랑은 그러나 가장 순수하고 아름다운 정념이다.
육체와 영혼을 불태운 증오와 사랑은 요크셔의 자연과 닮아 있다. ‘비바람이 몰아치는 모습’을 지칭하는 ‘워더링(wuthering)'이라는 형용사가 암시하듯 이 황야에는 거친 폭풍이 그칠 날이 없으며, 때문에 그 거센 북풍에 나무나 풀들이―히스클리프라는 이름을 연상시키는 풀 히스도 역시―모두 한쪽으로만 가지를 뻗을 정도다. 이 혹독하고 강한 바람 속에서 그곳은 순수하고 청정할 수밖에 없으며, 인위적인 것이라고는 조금도 찾아볼 수가 없다. 이는 곧 두 사람의 사랑을 상징하는 것이기도 하다.


자연계와 초자연계가 융합하는 영혼의 세계
인간성의 심연을 파고드는 강렬한 필치
궁벽한 시골구석에 묻혀 무명의 짧은 생애를 살다 간 여성에 의해 기적적으로 탄생한 『폭풍의 언덕』은 교훈적이고 도덕적이었던 당시 빅토리아 왕조의 이상적인 풍토에서 나온 다른 작품들과는 달리 개인의 실존에, 정열과 의지에, 인간 존재의 궁극적인 진실에 초점을 맞췄다. 그 결과 당대에는 “이 소설의 등장 인물은 모두 흉칙하고 음산하다.”라는 혹평을 받기도 했지만, 현대의 우리는 히스클리프에게서 교양이라는 울에 속박되지 않은, 애증(愛憎)이 진하고 적나라한 인간상을 볼 수 있다.
본능적이며 야만적이기까지 한 히스클리프와 오만하면서도 열정적으로 그에게 끌리는 캐서린. 에밀리 브론테는 이렇게 이상화되지 않은 현실의 인간을 창조해, 선(善)이냐 악(惡)이냐 판가름을 하는 것이 아니라 선악이 한데 어울려 몸부림치는 인간 실존의 심연을 강렬한 필치로 그려냈다. 이는 소설 문학상 하나의 놀라움이었으며 또한 하나의 헌신적인 암시였다.

회원리뷰 (82건) 리뷰 총점8.7

혜택 및 유의사항?
구매 폭풍의언덕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별* | 2022.12.31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세계3대 비극중 하나인 폭풍의언덕. 내 개인적으로도 비극중 하나의 책인 것 같다. 히스클리프의 캐서린을 향한 집착과 자기 파괴적인 사랑 ,  그리고 허무하게 맺어지는 결말. 아직은 고전 비극 소설을 이해하지 못한 내 자신의 문제인건지.. 이해하려 들지말고 ,있는 그대로 그들의 문화와 환경을 받아들이면서 읽어야 할 책 .    ;
리뷰제목

세계3대 비극중 하나인 폭풍의언덕.

내 개인적으로도 비극중 하나의 책인 것 같다.

히스클리프의 캐서린을 향한 집착과 자기 파괴적인 사랑 , 

그리고 허무하게 맺어지는 결말.

아직은 고전 비극 소설을 이해하지 못한 내 자신의 문제인건지..

이해하려 들지말고 ,있는 그대로 그들의 문화와 환경을 받아들이면서 읽어야 할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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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 - 폭풍의 언덕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기* | 2022.09.30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어릴 적부터 책은 정말 좋아했지만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쓰는 일은 너무도 어려웠다. 성향의 문제일 수 있는데, 나는 무언가를 읽든 보든 즐긴 후에는 느낀 바를 정리해 말하는 대신, 그 감각에 젖어 여운을 느끼는 데에 더 익숙했다. 최근 들어 책 읽는 수도 기하급수적으로 줄고 내 생각을 정제해 말하는 일에 큰 어려움을 느끼고 있던 터라 책을 읽고 감상을 정리해보는 과정의;
리뷰제목

 어릴 적부터 책은 정말 좋아했지만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쓰는 일은 너무도 어려웠다. 성향의 문제일 수 있는데, 나는 무언가를 읽든 보든 즐긴 후에는 느낀 바를 정리해 말하는 대신, 그 감각에 젖어 여운을 느끼는 데에 더 익숙했다. 최근 들어 책 읽는 수도 기하급수적으로 줄고 내 생각을 정제해 말하는 일에 큰 어려움을 느끼고 있던 터라 책을 읽고 감상을 정리해보는 과정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는데 마침 좋은 기회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너무 오랜만에 책을 읽게 되어 걱정도 다소 있었는데 마침 전부터 좋아하던 책을 첫 도서로 읽게 되어 의미가 더 크게 다가온 것 같다. 아쉽게도 도서관에 갈 시간이 없어 전자책으로 대신했지만, 다음 달부터는 실물 책을 구매해서라도 읽고 싶다.

 

차라리 나를 미치게 해줘! 제발 당신을 볼 수 없는 이 지옥 같은 세상에 나를 버리지만 말아줘.

 

 책을 읽으며 사랑이라는 감정에 대한 생각이 많아졌다. 통상적으로 사랑이라는 감정은 설렘과 두근거림, 기대, 행복 등 긍정적인 낱말과 더 가까운 위치에 있는데, 이 책에서 그리는 사랑이란 광기와 집착, 애증, 가식, 복수심에 점철되어 있다. 이런 건강하지 못한 사랑 또한 사랑이라 불리어도 되는 걸까? 사랑이 아닌, 다른 병적인 감정이라 봐야 하지 않을까? 하지만 동시에 그런 복잡한 감정을 안고 이 거대한 소용돌이에 기꺼이 몸을 던질 수 있던 건 그것이 사랑이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든다.

 

 감상 중 예전과 다소 달라진 부분이 있다면 에드거 린튼에게 크게 감정이입을 하게 되었다는 점. 어릴 적엔 에드거 린튼도 그저 재수없고 잘난 도련님이라는 선입견에 물들어 있었는데, 어느 정도 나이를 먹은 후 책을 다시 읽으니 그는 자신이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가정을 지키려 노력한 사람으로 보였다. 부인에게 버젓이 사랑하는 상대가 있는데, 그런 부인을 진심을 다해 사랑하고 하나 뿐인 딸도 지극정성으로 키웠으니까. 결국 그의 바람대로 작은 캐시가 안온한 집안의 안주인이 되지는 못했지만, 그 나름의 진실된 사랑을 찾았다는 점에 위안을 삼지 않았을까 싶다. 다시 캐서린을 만나게 된다 한들 그는 히스클리프에게 돌아갈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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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에밀리 브론테- 폭풍의 언덕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YES마니아 : 골드 윤* | 2022.09.09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군대 동기의 추천으로 구입해 읽어 본 책이다. 그 친구의 말로는 특유의 음침한 분위기가 좋았다고 하는데 어둡고 침울한 분위기의 책을 안 좋아하는 나는 역시나 책을 읽기가 정말 힘들었다. 책 분량도 상당해서 읽으면서 정말 기가 빨리는 느낌이었는데 이게 또 조지 오웰의 1984를 읽을 때와는 다르게 읽고 나서 큰 감흥도 없었다.(1984는 읽을 때도 어두컴컴한 배경에 읽기가 힘들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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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동기의 추천으로 구입해 읽어 본 책이다. 그 친구의 말로는 특유의 음침한 분위기가 좋았다고 하는데 어둡고 침울한 분위기의 책을 안 좋아하는 나는 역시나 책을 읽기가 정말 힘들었다. 책 분량도 상당해서 읽으면서 정말 기가 빨리는 느낌이었는데 이게 또 조지 오웰의 1984를 읽을 때와는 다르게 읽고 나서 큰 감흥도 없었다.(1984는 읽을 때도 어두컴컴한 배경에 읽기가 힘들었던 기억이 있는데 책을 읽으며 조금 지루했었지만 내용도 기억에 오래 남고 나중에 되새겨보니 그래도 나름 재미있게 읽었다는 생각이 드는데 반면 폭풍의 언덕은 읽은 직후에도 무슨 내용인지 모르겠는 느낌이다.) 책 폭풍의 언덕은 히스클리프와 캐서린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인데 서술의 방식과 구성이 매우 특이하고 복잡해서 이 작품은 결코 단순하지 않다.(집중해서 읽지 않으면 내용 이해하기가 어렵다.) 어두운 분위기의 집과 불어오는 폭풍 같은 바람은 전체적으로 모든 인물들의 인격에 암울함을 준다. 하지만 결국 주역들은 진정한 사랑을 찾고 폭풍의 언덕을 떠났으며 이는 암울의 장인 폭풍의 언덕을 떠나가 사랑을 이룬다는 걸 암시한다. 결국 폭풍의 언덕은 파란만장한 과거와 복수와 눈물만으로 일그러진 어두운 장소가 된 것이다. 비극적인 사랑이 황량하면서도 아름다운 자연 가운데서 때로는 초자연적인 색채를 띠며 전개되는데 읽다 보면 조금씩 부자연스러운 부분들이 없지 않아 있다. 그런 결함들을 다 감안하더라도 매우 뛰어난 작품이라 하니 과연 세계 10대 소설이긴 하다. 당시 책을 발표했을 때는 음산한 힘과 등장인물들의 야만성 때문에 반도덕적이라는 비판도 상당했다고 한다. 오늘날에는 셰익스피어의 '리어 왕'과도 비교될 만큼의 깊은 비극성과 시성으로 높이 평가되고 있다 한다. 에밀리 브론테의 언니 샬럿 브론테가 쓴 제인 에어도 읽어 볼 예정인데 기대가 된다. 친구의 추천으로 읽은 책이었는데 취향이 너무 다른 탓이었는지 책을 다 읽고 나니 특유의 음산하고 불유쾌한 분위기에 온몸의 기운이 다 빠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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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84건) 한줄평 총점 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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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평점4점
당시 기준으로는 어마어마한 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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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플래티넘 r*********7 | 2023.02.06
구매 평점5점
고전소설을 좋아해서 구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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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플래티넘 달**크 | 2023.01.30
구매 평점5점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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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골드 독* | 2023.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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