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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지하철에서 모르는 여자가 말을 건다

앗코짱 시리즈-2이동
리뷰 총점9.1 리뷰 25건 | 판매지수 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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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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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9년 02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16쪽 | 358g | 128*188*20mm
ISBN13 9791188451425
ISBN10 1188451421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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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가 죽어도 상관없다.
회사에 가지 않아도 될 이유만 생길 수 있다면...’

출근길 지하철 플랫폼에 서서
끝없이 이어질 것 같은 어두운 터널을 바라보며
27살 직장인 아케미는 생각했다.

그때 한 여자가 거만한 말투로 아케미를 불렀다.
“어이 거기, 감색 셔츠 아가씨! 자, 스무디에요. 쭉 마셔봐요.”
이 여자 뭐지?


세상으로부터 도망치고 싶은 27살 직장여성 아케미에게 어느 날부터 모르는 여자가 출근길에 스무디를 건넨다. [앗코짱 시리즈 2탄]은 이렇게 시작한다. 부하직원에게 일주일 동안 점심 도시락을 싸오라며 갑질과 멘토링의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며 독자들을 깜짝 놀라게 한 앗코짱이 지하철 역 안에 스무디 가게를 차린 것이다. 거만한 말투로 스무디를 건네도, 상대방이 받아들 수밖에 없게 하는 앗코짱이다.

그런데 부하직원도 아닌 완벽한 타인에게도 이런 앗코짱의 방식이 통할까?
[앗코짱 시리즈 1편]인 『나는 매일 직장상사의 도시락을 싼다』에서 앗코짱은 소심한 파견직원 미치코의 성장을 남다른 방법으로 도왔다.
2편에서 앗코짱은 회사 바깥에 있는 사람들을 돕는다. 1편에서 그랬듯 건강한 음식으로.

[앗코짱 시리즈]를 통해 ‘소설계의 셰프’라 불리는 작가 유즈키 아사코가 사회 초년생에게 전하는 메시지는 2편에서 더욱 강하게 드러난다. 작가는 앗코짱의 입을 빌어 이렇게 말한다.
“편의점 도시락이나 과자 따위로는 이 세상과 맞설 수 없다고. 당신이 그런 음식으로 한끼를 대충 때우고 일해야 하는 곳에 있다면, 그곳을 당장 벗어나라고.”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매일 아침 지하철에서 모르는 여자가 말을 건다-늦여름 지하철의 앗코짱
3시 회의에 전 직장상사가 나타났다-한여름 3시의 앗코짱
멧돼지 스토커
우메다역 언더월드

저자 소개 (2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언제나처럼 맨 앞 차량이 정지하는 위치까지 가서 끝없이 이어질 것 같은 어두운 터널을 바라보았다.
저 어둠에 빨려들어 사라져 버린다면 차라리 편하겠다고 생각했다.
회사에 가고 싶지 않았다.
지금 막 천재지변이 일어나 출근을 못 했으면 좋겠다.
아니, 조금이라도 회사에 늦게 도착하게 지하철이 연착하는 것도 괜찮다. 그러잖아도 이 노선은 출발 할 때 뛰어드는 사람이 많아서 운행시간보다 늦어지는 일이 잦았다. 모르는 누군가가 죽어도 상관없으니 회사에 가지 않아도 될 정당한 이유가 생기길 바랐다. 그 바람이 최악이라는 것은 잘 알고 있다. 그럼 차라리 자기가 선로에 뛰어들면 되지 않는가.
뒤에서 큰 소리가 들려 아케미의 생각은 중단되었다.
“어이, 거기 감색 셔츠 아가씨!”
의아한 생각으로 검지를 얼굴에 대고 돌아보았다.
그래, 너, 하는 식으로 주스판매대 안쪽에 선 체격이 큰 여성이 턱을 깊이 당겼다.
“이리로 와봐요.”
텅 빈 플랫폼에 낮은 목소리가 낭랑하게 울렸다.
우리 회사였다면 당장 클레임일 이 거만한 태도. 어이없다고 생각하면서도 강한 마력에 이끌리듯이 한 걸음 한 걸음 주스 판매대에 다가갔다.
뭔가 나쁜 일이 일어난 게 틀림없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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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가 죽어도 상관없다.
회사에 가지 않아도 될 이유만 생길 수 있다면…’

출근길 지하철 플랫폼에 서서
끝없이 이어질 것 같은 어두운 터널을 바라보며
27살 직장인 아케미는 생각했다.
그때 한 여자가 거만한 말투로 아케미를 불렀다.

“어이 거기, 감색 셔츠 아가씨! 자, 스무디에요. 쭉 마셔봐요.”

이 여자 뭐지?


세상으로부터 도망치고 싶은 27살 직장여성 아케미에게 어느 날부터 모르는 여자가 출근길에 스무디를 건넨다. [앗코짱 시리즈 2편]은 이렇게 시작한다. 부하직원에게 일주일 동안 점심 도시락을 싸오라며 갑질과 멘토링의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며 독자들을 깜짝 놀라게 한 앗코짱이 지하철 역 안에 스무디 가게를 차린 것이다. 거만한 말투로 스무디를 건네도, 상대방은 거부할 수 없다. 그게 앗코짱의 마력이다.

그런데 부하직원도 아닌 완벽한 타인에게도 앗코짱의 이런 방식이 통할까?
[앗코짱 시리즈 1편]인 『나는 매일 직장상사의 도시락을 싼다』에서 앗코짱은 소심한 파견직원 미치코의 성장을 ‘일주일 동안 점심 바꿔먹기’라는 그만의 특별한 방법으로 도왔다.

이번 2편에서 앗코짱은 회사 바깥에 있는 사람들을 돕는다. 1편에서 그랬듯 건강한 음식으로.

‘소설계의 셰프’라 불리는 작가 유즈키 아사코가 사회 초년생에게 전하는 메시지는 2편에서 더욱 강력해졌다. 세계 불황의 한가운데에 선 20대 사회 초년생들의 다양한 이야기는 바로 우리의 현실이기도 하다.

그런데 왜, 앗코짱은 고압적인 사람처럼 보일까?

[앗코짱 시리즈 1편]에서 주인공 앗코짱은 대단한 카리스마를 가진 40대 여성 부장이었다. 이는 직장내 권력구도에서 나온 태도로 읽히기도 했다. 하지만 2편 『매일 아침 지하철에서 모르는 여자가 말을 건다』에서 앗코짱은 스무디 가게를 운영하는 자영업자다. 손님에게 공손하고 상냥한 태도를 보여야 하는 직종인데도, 앗코짱은 예의 그 앗코짱이다.

1편에서 앗코짱을 묘사하는 것은 20대 파견직원 미치코의 시선이었다. 하지만 2편에서 한층 성장한 미치코는 앗코짱의 말들을 종종 황당무계하다 느낀다.

“언젠가는 푸드비지니스 업계의 톱에 설 거야.”
변명하듯 앗코짱의 말이 많아져서 미치코가 풉하고 웃자, 앗코 씨는 뺨을 빨갛게 하고 노려보았다. 도무지 멋진 어른이 할 언동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다. 앗코 씨는 언제나 황당무계하고 꿈을 꾸는 것 같은 말만 한다. 그러나 그건 상상력이 마구 몸에서 넘쳐나기 때문일 것이다.

성장한 미치코에게 이제 앗코짱은 더 이상 무서운 사람이 아니다. 그런데 2편의 또다른 미치코인 아케미에게 앗코짱은 고압적이고 불쾌한 사람이다.
이 책의 표제작인 「매일 아침 지하철에서 모르는 여자가 말을 건다」편을 보면 앗코짱과 아케미의 태도는 뚜렷하게 대비가 된다. 다짜고짜 ‘이리로 와보라’는 앗코짱의 말에 강한 마력에 끌린 듯 다가서는 아케미. 앗코짱이 내미는 정체모를 음료를 거절 한 마디 못하고 받아들고 마시는 아케미. 그 다음 날도, 또 다음 날도 이 강압적인 상황은 반복되지만 저항 한 번 못한다. 이는 아케미가 회사에서 보이는 태도와 동일하다. 상사의 폭압적인 태도에도 성희롱에도 저항 한 번하지 못하고, ‘내가 부족해서 혼나는 거야’ ‘이건 친근감의 표현일 뿐이야’라며 자신을 죽여왔다.

그저 ‘무능하고, 약한 인간이라는 것을 용서받고 싶다. 그렇다, 용서받고 싶다. 이런 못난 인간인 것을 세상에 용서받고 싶다’고만 생각해온 아케미다.
하지만 앗코짱의 반복되는 간섭에 수요일에는 “제발 상관 말아달라”는 말을 겨우 내뱉는데, 이때 앗코짱은 의외의 반응을 보인다.

“큰 소리를 낼 줄도 아네. 좋아요. 그런 습관을 길러요.”
회사에서라면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이고, 들을 수 없는 말이다.

앗코짱은 이 세상에서 큰 소리 한 번 내지 못하고, 이 세상이 원하는 대로, 옳다고 여겨지는 방향에서 벗어나지 않기 위해, 자기의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세상의 아케미들을 대신해 목소리를 내는 존재였다. 상냥함으로 버티는 아케미들을 대신해 화를 내고, 친절한 말투로 자신을 낮추는 아케미들을 대신해 할 말만 하는 존재로 등장한다.

그렇다고 앗코짱이 언제까지나 그들을 ‘대신해서’ 목소리를 내지 않는다. 아케미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돕는다. 그 방법은 매우 직접적이다. 목소리를 내야 하는 몸을 건강하게 만드는 일이다. 1편에서 20대의 초라한 도시락과 40대의 풍요로운 점심시간을 바꾸자 제안했던 앗코짱은 2편에서 ‘건강 주스’를 만들어 아케미에게 강압적으로 마시게 한다.

이 이야기는 현실이 아닌, 그저 소설일 뿐일까.

앗코짱은 출근이 싫어 자살까지 생각했던 아케미에게 이렇게 말한다.

“파란색은 사람의 판단을 냉정하게 하는 힘이 있대. 플랫폼에 그 조명을 켜놓은 뒤로 자살이 줄었다는군. 파란 조명을 켜놓은 다른 노선에서도 투신 자살이 훨씬 줄었대. 파란 빛의 효과야.
그것도 이 세상의 진실 중 하나. 사람의 일생을 늘리는 것도 줄이는 것도 그런 별것 아닌, 한심하고, 사소하고, 없어도 아무도 곤란해 하지 않을 것들이지.”

지하철 플랫폼 앞에서 출근 지하철을 기다리며, 회사에 가지 않을 수만 있다면 나라도 뛰어내리면 어떨까, 생각하는 보통의 우리에게 앗코짱은 파란 조명이 되고 싶었다고 말한다.

지하철 플랫폼의 파란 조명처럼 앗코짱은 이제 현실이 되어야 하는 사람이다. 아침 출근길에 선로 안으로 뛰어들고 싶은 아케미들은 많지만, 앗코짱은 없기 때문이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우리가 선의만을 읽고자 한다면, 그가 방향성을 상실한 자영업자들에게 보내는 것은 ‘파란 조명’일 것이다. 세상에 길을 잃고 헤매는 자영업자들은 많지만, 자신의 경험을 열정적으로 나누는 ‘백종원들’은 드물기에 시청자들은 그에게 열광한다. 그런 이유로 일본의 12만 독자들은 앗코짱에게 열광했고, 이 이야기는 드라마로도 제작되었다. 우리에게 이런 사람이 나타나길, 또는 내가 그런 사람이 될 수 있길 바라면서 말이다.

이 이야기는 그저 소설이 아니라, 현실이 되어야 하는 이야기이다. 어차피 일은 해야 하고, 기왕이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이야기이다.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낯이 익다.
자신을 지키기 위해 경계를 세우고, 체념하고, 매일의 일상을 견뎌내는 사람들.
어느 날의 나이자, 어느 날의 당신.
그런 이들에게 나타난 타인은 이상하리만치 열렬히 그들을 돕는다.
이 낯선 호의를 바란 적은 없으나, 이내 우리는 경계를 허물고, 체념했던 일들을 다시 바라보며, 매일을 살아갈 용기를 내게 된다.
그래서 이 소설은 한 권의 꽉 찬 응원과 같았다. 많은 걸 바라지 않으며, 사소하고, 담백하지만 진심이 담긴 응원.
매일 지하철 한구석에 몸을 싣고 스스로를 지우며 출근하는 당신이라면 앗코짱을 대신해 이 책이 구원이 되기를 바란다.
언제나 그렇듯 사소한 반짝임이 우리를 구원하므로.
- 김수현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작가)

회원리뷰 (25건) 리뷰 총점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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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지하철에서 모르는 여자가 말을 건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연*지 | 2019.10.08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매일 아침 지하철에서 모르는 여자가 말을 건다   유즈키 아사코 소설권남희 옮김   이봄이 책을 본 적은 많지만 읽을까 말까 했었는데 기회가 왔다.   아주 작고 예쁜 책이다. 펼친 순간 금방 읽히는 매력적인 책이다.여기는 짧은 이야기 4편이 있다. 이 아이들이 연관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마치 옛날 예능...[진실게임]처럼 모든 이야기에 가게 ‘도쿄 포토;
리뷰제목

매일 아침 지하철에서 모르는 여자가 말을 건다

 

유즈키 아사코 소설

권남희 옮김

 

이봄

이 책을 본 적은 많지만 읽을까 말까 했었는데 기회가 왔다.

 

아주 작고 예쁜 책이다. 펼친 순간 금방 읽히는 매력적인 책이다.

여기는 짧은 이야기 4편이 있다. 이 아이들이 연관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마치 옛날 예능...[진실게임]처럼 모든 이야기에 가게 도쿄 포토푀&스무디가 나온다. (실제 마지막 2번째는 고베와 오사카 지역에서의 이야기다.)

   

따뜻하고 고마운 이야기이다.

매일 아침 지하철에서 모르는 여자가 말을 건다

(늦여름 지하철 앗코짱)

우울한 아케미...‘도쿄 포토푀&스무디의 아사코를 만나다.

 

취업 빙하기 예쁘지도 능력이 출중하지도 않은 스스로 찌질하다고 생각하는 에노모토 아케미는 유명 푸드기업인 이타와 그룹의 고객관리업무에 취업하게 되었고 입사 후 바로 배치된 선술집 체인점의 점장 업무에서 24시간 주문을 받는 독신자 대상 배달 서비스의 오퍼레이터 부서로 이동한 것은 작년 봄이다. 권위적이고 폭군 기질의 팀장 밑에서 이 부서의 클레임 처리까지....이런 것들은 정신을 마모시킨다. 언제 쉬어 본 지 기억도 안 나게 열심히 한다고 하는데 안팎으로 죽어라 죽어라 하는 것 같은 그녀는 새벽 시간 도쿄 지하철의 환승 구간을 죽을 상을 해서 지나가고 있다. 그 아침... 모르는 여자가 말을 건다.... 주스판매대의 체격이 큰 여성이 무료캠페인 중이라며 시금치랑 고마쓰나랑 사과 스무디’(변비에 좋다네)를 건넨다. 당황하며 스무디를 받아들고 지하철을 탄다. 맨날 편의점에서 대충 주먹밥, 빵 등으로 끼니를 떼우는 그녀가 날 채소를 먹은게 얼마만인지...다음날 다시 찾은 그 곳의 명칭은 도쿄 포토푀&스무디이다. 잃어버린 정기권을 찾으러 간 그 곳에 주인이란 여성 앗코짱은 답답한 회사 지정 정기 출근 루트말고 다른 곳을 권하며 또 강제로 스무디를 안긴다.(망고, 당근, 현미 감주..)...한 고객이 그런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5일 동안 여기 스무디를 계속 마시면 일을 잘 하게 된다...’. 다음 날도 ... 스타일을 바꿔바라...간섭하자 쫓아올까봐 정기 루트가 아닌 다른 방법으로 회사를 왔더니 회사에 앗코짱이 스무디 배달을 왔다.(적양배추, 거봉, ..눈의 피로에 좋다네)...그리고 권위적인 팀장에게 한 소리 하고 간다.(앗코 짱의 이름은 구로카와 아쓰코.. 그녀는 도쿄 포토푀&스무디의 사장이래) 그랬더니 팀장이 일찍 가라네.. 오랜만에 그녀는 푹 잔다. 다음날 그녀는 다시 앗코짱을 만나며 부당한 근무여건을 얘기해주고 자신을 좀더 사랑하고 자신에게 좀 더 맞는 장소를 찾아보라며 멜론 스무디를 안긴다. 마지막 금요일 오늘은 앗코짱이 아예 가게를 맡기고 도망갔다. 예전 부하직원이라는 여자가 다녀가고.. 좀 있다보니 스크린 도어에 기대 있는 작은 남자가 보인다. 그에게서 4일 전 플랫폼으로 뛰어들고 싶어하던 자신이 모습이 보이고 그에게 다가가 말을 걸고 스무디를 한잔 건넨다. 어디선가 나타난 앗코짱... ‘당신에게 왜 말을 걸었는지 알겠어?’...라고 다가 온다. 그리고 말하는 이야기...

역마다 플랫폼 끝에 파란 조명이 켜져 있단다. 파란색은 사람의 판단을 냉정하게 하는 힘이 있대.플랫폼에 그 조명을 켜놓은 뒤로 자살이 줄었다는군.(p. 57)

조명 하나 때문에 투신 자살이 줄어들 듯 파란 빛의 효과처럼... 사람의 일생을 늘리는 것도 줄이는 것도 그런 별것 아닌, 한심하고, 사소하고, 없어도 아무도 곤란해 하지 않을 것들이지..스무디 한자, 아침을 잘 먹는 것.....자기만족이지만...쉽지 않지만 중요한 건 본인의 건강해지려고 하는 의지...그러며 단거 없는 마지막 스무디를 먹는데...(시금치, 고마쓰, 케일, 당근 스무디).. 첫날 쓰게 느꼈던 스무디가 이제는 달다. 그리고 앗코짱은 다시 만날 수 없게 되고 아케미는 새로운 발을 내디딘다.

 

한여름 3시의 앗코짱

 

한 때 출판사에서 근무하던 사와다 마치코가 다시 예전 상사 앗코짱을 만난다. 회의 때 간식을 준비하는 미치코는 회의 분위기가 좋지 않아 걱정이 많다하고 앗코짱은 새로운 케이터링 서비스라며 저렴한 가격에 오후 3시의 티타임을 제안하며 일주일간 저렴한 가격에 자신이 회사로 찾아온다고 한다. 여름인 지금 이번 크리스마스에 판매할 소형 샴페인의 전략회의를 해야할 지금... 일주일간 오후 3시에 매일 30분씩 티타임을 가지게 된다. ‘Everything starts with tea’

등나무 바구니, 하얀 레이스 앞치마를 한 앗코짱은 흰 테이블보를 깔고 제대로된 티 찻잔 세트를 가지고와 뜨끈한 얼그레이와 쇼트브레드를 내놓는다. 화요일은 오이샌드위치와 다르질링, 수요일은 빅토리아 케이크와 차는 우바(스트레이트 후 우유를 넣으래). 목요일엔 스콘(클로디드 크림, )과 아삼(우유를 듬뿍 넣음), 마지막 날... 샴페인과 영국의 전통 레시피로 만드 크리스마스 푸딩(영국 이야기 책에 많이 나온다고 한다. 푸딩에서 은으로 만든 골무를 찾은 사람에게 행운이 찾아온다고 한다.)... 암튼 이런 멋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앗코짱은 사라지고 회의는 멋지게 마무리되고 미치코의 인생도 새롭게 반짝인다.

 

도코는 일 때문에 도쿄에서 고베로 내려 온 디자이너다. 개인 플레이에 익숙한 그녀가 이사 온 이 동네는 유명한 베티라는 멧돼지 스토커가 있다. 암튼 얘들을 통해서 주변 이웃들과 엮여 함께 살게 되는 이야기

 

우메다역 언더월드

면접을 보러 오사카에 하루 전날 밤 온 사에는 태어나서 처음 한큐 우메다역에서 면접시간까지의 시간을 떼우고 있다. 고등학교 졸업 후, 이바라기현의 본가를 떠나, 때마침 캠퍼스 근처에 사는 할머니 집에 들어가 살게 되어 4년동안 구니타치를 거의 떠난 적이 없는 그녀는 졸업 앞둔 구직자... 서류를 넣고도 합격되는 데가 없는데 오랜만에 오사카에서 불러줘 사실 확 가고 싶은 회사도 아니고, 장거리 연애나, 할머니를 떠나 사는 것도 엄두가 안 남에도 불구하고 면접을 왔다. 비도 오기에 지하공간에서 잘 찾아가려 했지만 일본의 지하철 특히 우메다역이 너무 복잡한 관계로 간발의 차이로 면접장에 늦게 들어가 면접도 못 보고 돌아오는 길에 맛있는 거라도 기분전환 삼아 먹어보려했지만 실패...그러다 결국 자기처럼 헤메고 있는 다른 면접자를 안전하게 데려다주고 자기에게 맡는 일을 찾아보려고 다시 마음 먹는 이야기..

 

이 책의 이야기들이 어쩜 이렇게 예쁜지... 사회초년생, 취업준비생, 외로운 사람들의 상황과 마음을 담담하게 담아 내면서 어찌보면 판타지 같고 어떻게 보면 현실적인 해결책을 살~짝 제시해주고 ... 아니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면서 뭔가 힐링이 되는... 좋은 책이다. 다른 것도 찾아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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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파워문화리뷰 매일 아침 지하철에서 모르는 여자가 말을 건다(앗코짱 시리즈 2) - 유즈키 아사코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시**낙 | 2019.06.13 | 추천19 | 댓글30 리뷰제목
친한 직원에게 선물해주겠다고 책을 고르라고 했더니 이 책을 골랐다. 그렇지 않아도 유즈키 아사코 책을 더 읽고 싶었던 차에 참 잘되었다. 1. 매일 아침 지하철에서 모르는 여자가 말을 건다.. 편 여전히 앗코짱은 활력이 넘친다. 지하철에서 스무디를 팔면서 위기에 처한 사람의 징조를 알아보고 지하철로 뛰어내리지 않도록 사람들을 구한다.  대기업 식품;
리뷰제목

친한 직원에게 선물해주겠다고 책을 고르라고 했더니 이 책을 골랐다. 그렇지 않아도 유즈키 아사코 책을 더 읽고 싶었던 차에 참 잘되었다.

 

1. 매일 아침 지하철에서 모르는 여자가 말을 건다.. 편

 

여전히 앗코짱은 활력이 넘친다. 지하철에서 스무디를 팔면서 위기에 처한 사람의 징조를 알아보고 지하철로 뛰어내리지 않도록 사람들을 구한다.

 

대기업 식품회사 클레임센터에 근무하는 아케미는 회사에서 지급해 준 정기권을 쓰기 위해 정해준 경로대로 출근하고 출근하면 각종 민원인의 전화를 줄줄이 받으면서 스트레스를 받는다. 게다가 바로 위 상사는 실적을 내라고 폭언을 퍼부으면서 닥달한다.

 

대기업에 취직했다는 자부심도 잠시, 피로에 지친 생활이 계속되고 지하철을 보면서 누군가 뛰어내린다면 지하철이 연착되어 회사에 가지 않아도 될까 하는 막다른 생각을 한다. 그 순간 지하철에서 스무디를 파는 앗코짱이 다짜고짜 스무디를 안겨준다.

 

앗코짱이 전해준 스무디는 쓰고 맛이 없다. 그 다음날도 앗코짱은 망고가 들어간 스무디를 안겨주고 아케미가 거절하자 회사까지 찾아온다. 날마다 앗코짱의 스무디를 마시게 된 아케미는 마음의 심지가 천천히 따뜻해지더니 마치 온천수처럼 계속 퍼지고 안구가 촉촉해지고 시야가 선명해졌다는 생각을 한다.

 

어느날 아케미는 지하철에서 자기와 똑같은 표정을 가진 사람을 구하고, 아케미는 생각한다. "사람의 일생을 늘리는 것도 줄이는 것도 그런 별것 아닌 한심하고 사소하고 없어도 아무도 곤란해하지 않을 것들이다" 라고..

 

앗코짱이 아케미에게 해주었듯이 언젠가는 먼저 누군가에게 다가가 음식을 해주거나, 음료를 건네거나, 말을 해주는 등 힘을 내게 하는 자양분이 되는 일을 해줄수 있다면 좋겠다.

 

다른 세 편의 이야기가 더 있다.

 

2. 3시 회의에 전 직장상사가 나타났다.

3. 멧돼지 스토커

4. 우메다역 언더월드

 

이 편들은 책으로 확인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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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지하철에서 모르는 여자가 말을 건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이**권 | 2019.06.08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어쩌다 알게 된 책으로 읽어보고 싶었는데 '앗코짱 시리즈2'였다. 그래서 '앗코짱 시리즈1'인 <나는 매일 직장상사의 도시락을 싼다>를 먼저 읽고 봤다. 시리즈1이 별로였다면 시리즈2도 안 봤을 것인데 시리즈1과 시리즈2 모두 마음에 들었다. 등장인물들이 이어지기 때문에 시리즈1부터 읽어보길 바란다. 주인공이 '여자'이기도 하고 수차례 면접에 불합격하고 마지막으로 면접을 보;
리뷰제목

어쩌다 알게 된 책으로 읽어보고 싶었는데 '앗코짱 시리즈2'였다. 그래서 '앗코짱 시리즈1'인 <나는 매일 직장상사의 도시락을 싼다>를 먼저 읽고 봤다. 시리즈1이 별로였다면 시리즈2도 안 봤을 것인데 시리즈1과 시리즈2 모두 마음에 들었다. 등장인물들이 이어지기 때문에 시리즈1부터 읽어보길 바란다. 주인공이 '여자'이기도 하고 수차례 면접에 불합격하고 마지막으로 면접을 보러 가는 장면도 있다. 비슷한 경험을 했던 '여자 취준생'이 본다면 공감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여행을 좋아하지만 일본은 한 번도 안 가봤는데 일본에 가보고 싶다면 생각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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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7건) 한줄평 총점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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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평점5점
힐링되는 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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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3 | 2019.12.25
구매 평점4점
앗코짱 같은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힘을 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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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낙 | 2019.06.13
평점4점
직장인들의 사랑을 받을 만 하다. 앗코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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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 2019.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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