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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을 뚫고 시가 내게로 왔다

어둠을 뚫고 시가 내게로 왔다

: 소외된 영혼을 위한 해방의 노래, 라틴아메리카 문학

서가명강-07이동
리뷰 총점9.5 리뷰 65건 | 판매지수 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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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10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360쪽 | 128*188*30mm
    ISBN13 9788950984052
    ISBN10 8950984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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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리오는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만약 당신의 고향이 작다면, 크다고 꿈을 꾸면 된다.” 당신의 고향이 보잘것없는 작은 곳이라면 더 큰 곳을 고향으로 꿈꾸라는 말로 이해할 수 있겠다. 여기에는 척박한 주변부 땅에서 태어난 시인의 중심부에 대한 깊은 동경이 담겨 있다. 실제로 그는 메타파라는 니카라과의 소도시에서 태어났는데, 그가 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이후 1920년 그 명칭이 다리오 시(Ciudad Dario)로 바뀐다.
    --- p.63, 「2부 | “슬프게도 저는… 시인입니다!” - 시인들의 시인, 루벤 다리오」

    시는 모름지기 모두가 함께 나누는 빵 같은 것이 되어야 하며 최고의 시인은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건네는 존재라는 네루다의 오랜 신념이 마침내 가장 적절한 시의 형태로 구현된 것이다. 위의 시행들을 가득 채우고 있는 우아하고 감동적인 수수함이 『스무 편의 사랑의 시와 한 편의 절망의 노래』의 관능적 서정, 『지상의 거처』의 초현실주의적 난해함, 『모두의 노래』의 서사시적 장려함과 한 시인 안에 공존할 수 있다는 것은 놀랍다. 창작 여정을 마무리하는 시점에 새로운 시의 지평을 연다는 것이 결코 녹록한 일이 아니기에 더욱 그렇다.
    --- p.193-194, 「3부 | “너를 닫을 때 나는 삶을 연다” - 잉크보다 피에 가까운 시인, 파블로 네루다」

    바예호는 한마디로 고통의 시인이다. 그는 평생 고통과 더불어 살았고 고통은 그의 문학의 뿌리요 자양분이다. 그는 “장대비 쏟아지는 파리에서 죽겠다”며 일찌감치 자신의 죽음을 예고하는 시를 쓰기도 했는데, 사실 ‘죽겠다’가 아니라 죽을 수밖에 없는 운명이었다. 죽음은 평생 그림자처럼 그를 따라다녔다. 몸도 병들고 자신에게 또 다른 삶이 펼쳐지리라는 그 어떤 기약과 희망도 없었던 것이다. 외부 세계와 격리된 인간의 근원적 상실감과 고독이 그를 죽음으로 몰아가고 있었다.
    --- p.214-215, 「4부 | “오늘처럼 살기 싫었던 날은 없다” - 영혼을 위무하는 시인, 세사르 바예호」

    파라는 권위적 담론에 도전했다. 권위적 담론이라 고 하면 성서 말씀이라든가 정치 연설문, 장례식 조문(弔文) 등 어떤 식으로든 권위를 인정받았던 담론들을 말하는데, 파라는 다양한 시적 장치를 동원해 그 권위에 도전하고 해체하는 작업을 수행했다.
    파라가 보여준 반시의 미학, 즉 장르 해체 혹은 통합의 양상과 결부된 일상성의 시학은 이른바 포스트모더니즘 문학과 접점을 이룬다. 이런 의미에서 파라의 시를 포스트모더니즘 혹은 포스트모더니티와 관련시켜 논의하는 연구도 적지 않다.
    --- p.308, 「5부 | “능욕하지 않으면, 시는 죽을 것이다!” - 신성한 전통에 총구를 겨눈 반시인, 니카노르 파라」</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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