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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크를 자르지 못하는 아이들

케이크를 자르지 못하는 아이들

: 모든 것이 왜곡되어 보이는 아이들의 놀라운 실상

리뷰 총점9.6 리뷰 19건 | 판매지수 9,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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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0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36쪽 | 376g | 140*205*20mm
ISBN13 9791191056181
ISBN10 119105618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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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이들은 과연 학교에서는 어떻게 생활했을까? 이들의 학교생활을 보면 대체로 초등학교 2학년 정도부터 공부를 따라가지 못하고 친구들에게 바보 취급을 당하거나 따돌림을 받았다. 선생님에게 불성실하다는 말을 듣거나 가정 내에서 학대를 당하고 있는 경우도 많았다. 그러다 학교를 가지 않거나 폭력과 절도 등 다양한 문제 행동을 일으키기 시작한다. 하지만 초등학교에서는 ‘다루기 힘든 아이’로 분류될 뿐 경도 지적 장애나 경계선 지능(확실한 지적 장애는 아니지만 상황에 따라서 지원이 필요하다)이라고 해도 그런 상황에 놓인 것을 대부분 알아보지 못한다.
---「다루기 힘든 아이로 분류되는 학교생활」중에서

“여기에 케이크가 있어요. 세 명 이 함께 먹는다면 어떻게 자르면 좋을까요? 모두 같은 양을 먹을 수 있게 잘라보세요”라고 문제를 내보았다. 그러자 소년은 일단 케이크를 가로로 반을 잘랐다. 그러고는 한참 고민하더니 더 이상 움직임이 없었다. 실패했구나 싶어 “그럼 다시 한 번 해볼까요?”라고 말하고 나는 다른 종이에 원을 그렸다. 소년은 또 먼저 가로로 자르고는 이후 고민에 빠졌다. 나는 깜짝 놀랐다. 어째서 이렇게 간단한 문제를 풀지 못하는 걸까.
---「케이크를 자르지 못하는 아이들」중에서

인지 기능이란 기억, 지각, 주의력, 언어 이해, 판단 및 추리 같은 요소가 관계되는 모든 지적 과정을 가리킨다. 사람은 오감(시각, 청각, 촉각, 후각, 미각)을 통해 외부 환경으로부터 정보를 얻는다. 그렇게 얻은 정보를 정리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여 다양한 결과를 만들어낸다. 이 과정에서 필요한 능력이 인지 기능이다. 즉 인지 기능은 수동적이든 능동적이든 상관없이 모든 행동의 기반이자 교육과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토대가 된다. 하지만 만약 오감으로 얻은 정보가 대부분 왜곡되었거나, 왜곡되지는 않았더라도 받아들인 정보를 잘못 정리하거나 정보의 일부밖에 받아들이지 못하는 상태라면 어떻게 될까? 보는 힘과 듣는 힘을 보완하는 ‘상상하는 힘’이 약하면 들어온 정보를 제대로 수정하지도 못한다. 이것이 인지 기능이 약해서 일어나는 부적절한 행동의 원인이다.
---「보고 듣고 상상하는 힘이 약하다」중에서

앞에서 언급한 특징은 대부분 초등학교 2학년 무렵부터 조금씩 나타나기 시작한다. 그 외에도 공부를 따라가지 못한다, 지각을 자주 한다, 숙제를 해오지 않는다, 친구들에게 손을 댄다, 가게의 물건을 훔친다와 같은 내용도 있었다. 이런 행동을 하는 배경에는 발달 장애나 지적 장애와 같은 아이의 고유 문제도 있었고, 부적절한 양육이나 학대 같은 가정환경의 문제도 있었다. 반대로 배경 상황에 대한 이해 없이 친구들로부터 바보 취급 혹은 따돌림을 당하거나, 부모나 교사에게 ‘손이 많이 가는 다루기 힘든 아이’로 여겨지거나, 단순히 문제아로 취급되는 바람에 문제가 심각해진 케이스도 있었다. 이런 아이들은 학교를 다니는 동안에는 그나마 어른들의 시선에 놓여 있다. 하지만 학교를 졸업하고 나면 지원받을 수 있는 틀에서 이탈해버린다
---「신호를 보내는 시기는 초등학교 2학년 무렵부터」중에서

칭찬하기, 이야기 들어주기는 그 자리를 모면하기는 좋을 뿐 길게 보면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한다. 오히려 아이의 문제 해결을 뒤로 미룰 뿐이다. 공부를 못해서 자신감을 잃고 속상해하는 아이에게 “달리기는 잘하잖아”라고 칭찬하거나 “공부가 안 돼서 속상하구나” 하고 맞장구를 쳐준다고 해서 공부를 못하는 상황이 변하지는 않는다. 공부를 잘할 수 있게 직접적인 지원을 해주는 것만이 근본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진정 칭찬 교육으로 개선될까」중에서

문제는 자존감이 낮은 것이 아니라 자존감이 실제 자신의 상태와 괴리가 있는 부분이다. 아무것도 하지 못하면서 자신감만 지나치게 높다, 반대로 뭐든 잘 하는데도 전혀 자신감을 가지지 못하는 것처럼 실제 자신을 알지 못할 때 문제가 생긴다. 자존감은 억지로 올릴 필요도 없고 낮은 상태로도 괜찮다,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이는 강한 정신이 필요하다. 이제 적당히 ‘자존감이 어쩌고’ 하는 표현에서 졸업해주길 바라는 마음이다.
---「아이의 자존감이 낮다는 틀에 박힌 문구」중에서

학교에서는 한자를 못 외우면 그저 한자 쓰는 연습을 시키고, 계산을 못하면 끊임없이 계산법을 반복하게 하는 등 하지 못하는 것을 시키려고만 한다. 한자를 익히거나 계산법을 익히는 바탕에는 ‘옮겨 쓰기’ ‘숫자 세기’와 같은 토대가 있어야 한다. 그런 토대를 세우는 훈련이 없으면 아이의 학습 능력이 좋아지기는커녕 아이만 괴로울 뿐이다. 현재 학교에는 이런 학습의 토대가 되는 기초 인지 기능을 평가하고, 그 결과로 약한 부분이 발견된 아동에게 적절한 훈련을 시키는 지원 체계가 없다. 그런 상태로 초등학교, 중학교에서 어려운 공부에 시달리며 따라가지 못하다가 공부를 싫어하게 되고, 자신감을 잃거나 공부를 게을리하다가 급기야는 비행을 저지르는 것이다.
---「학습의 토대가 되는 인지 기능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중에서

나는 아이들을 ‘가르친다’는 관점으로 대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지금까지 셀 수 없을 만큼 “이런 것도 몰라?”라는 말을 들으며 바보 취급을 받아온 아이들에게도 ‘다른 사람을 가르쳐보고 싶다’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고 싶다’는 열망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러한 열망이 현실이 되었을 때 자기 평가가 향상된다. 학교에도 ‘어차피 해봐도 안 될 거야’라고 생각하는 의욕 없는 아이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런 아이들도 반 친구들에게 문제를 내는 역할이나 답을 가르쳐주는 역할을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있을지 모른다.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으면 자기 평가가 향상되어 차츰 공부에 대한 의욕이 생길 가능성은 분명 있다.
---「저도 할 수 있어요에서 시작되는 변화」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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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이 책은 인지 기능이 낮아서 판단이 미흡한 아이들이 어떻게 행동하는지를 알려줍니다. 무엇보다 이들에 대한 상담이나 지도가 단순히 자존감 향상이나 공감해주는 방식이 아니라 보다 실질적인 방법이 고안되어 제공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일깨워줍니다. 아이들의 미심쩍은 행동에 걱정이 되거나 인지 기능이 낮은 아이 때문에 고민이 되는 학부모와 교사가 있다면 한 번쯤 읽어볼 것을 권합니다.
- 박찬선 (아동심리학자, 인지학습치료 전문가, 『케이크를 자르지 못하는 아이들』 감수자)
오래전부터 고민해왔다. 인지 기능에 핸디캡이 있는 아이들에게 우리 사회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이제 제대로 된 제안을 만났다. 매우 지혜로운 트레이닝이다. 심리학에서는 이런 방법을 두고 ‘지혜로운 넛지(nudge)’라고 부른다. 오랜만에 세상의 소금이 될 만한 넛지를 만났다.
- 김경일 (인지심리학자, 아주대 심리학과 교수, 『지혜의 심리학』 저자)
장애와 결핍으로 인해 사회적으로 바람직한 행동을 하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상벌교육이나 엄한 처우가 아니다. 아이들이 처해 있는 환경과 이들의 정서와 행동을 이해하고 치료나 돌봄, 자립적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선이다. 법무부 장관 등 아이들의 처우를 개혁할 힘과 의지가 있는 행정부서의 책임자들뿐 아니라 이런 아이들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정책 입안자들에게 추천한다.
- 김현수 (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임상교수, 성장학교별 교장)
저자의 전인적인 경험들은 힘든 아이들을 이해하고 도우려는 나와 같은 전문가는 물론이고, 그들의 가족과 선생님 그리고 관련 기관의 행정가 모두에게 적잖은 도전으로 다가온다. 이 책을 덮는 순간, 독자들은 새로운 시선으로 힘든 아이들을 바라보고 또 하나의 희망을 품게 될 것이다.
- 유한익 (서울뇌과학연구소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 『같이 있는 부모, 가치 있는 아이』 저자)
아동으로서의 적당한 배려를 받지 못하는 아이들의 실상을 밝혀 획일적인 처우가 아니라 각자의 특성에 따른 개별적 처우를 해야 한다는 저자의 주장에 100퍼센트 공감한다. 소년부 판사 등 위기 청소년 문제로 고심하는 분들뿐 아니라 아이들의 양육에 관심을 갖고 있는 모든 분들이 반드시 읽어야 하는 책이다.
- 천종호 (부산지방법원 부장판사, 『호통판사 천종호의 변명』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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