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출간일 | 2019년 04월 19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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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04쪽 | 310g | 152*210*20mm |
ISBN13 | 9788936456894 |
ISBN10 | 893645689X |
출간일 | 2019년 04월 19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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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04쪽 | 310g | 152*210*20mm |
ISBN13 | 9788936456894 |
ISBN10 | 893645689X |
“부모 면접을 시작하겠습니다.” 부모를 선택하는 시대, 내 손으로 색칠하는 미래 청소년문학의 성공적인 축포를 쏘아 올린 『완득이』를 시작으로 『위저드 베이커리』부터 『아몬드』에 이르기까지 매회 주목받는 작품을 선보여 온 창비청소년문학상이 어느덧 12회째를 맞았다. 열두 번째 수상작은 이희영 작가의 장편소설 『페인트』이다. 심사위원 전원의 압도적인 지지와 청소년심사단 134명의 열렬한 찬사 속에 수상작으로 선정되어 세상에 나왔다. 이희영 작가는 『페인트』를 통해 누구나 한 번쯤 품어 보았을 도발적인 상상력을 펼쳐 보인다. 국가에서 센터를 설립해 아이를 키워 주는 ‘양육 공동체’가 실현된 미래 사회, 청소년이 부모를 직접 면접 본 뒤 선택하는 색다른 풍경을 그린다. 좋은 부모란, 나아가 가족의 의미란 무엇인지를 청소년의 시선에서 질문하는 수작이다. |
제누 301입니다 | 부모 면접을 시작하겠습니다 | 대체 누구를 소개받은 건데? | ID 카드의 넘버 | 어른이라고 다 어른스러울 필요 있나요 | 너는 네가 생각하는 대로 사는 것 같지? | 나를 위해서야, 나를 위해서 | 그 소문 들었어? | 기다릴게, 친구 | Parents’ Children | 마지막으로 물어봐도 돼요? 작가의 말 |
만약 부모를 선택할 수 있다면...
우리 아이들이 과연 나를 선택해줄까??
엄마가 좋긴 한데... 쫌.... 다른 엄마들이랑 너무 달라서 싫어~
뭐가 다르냐고 물어봤더니 핸드폰을 전화, 문자만 가능하게 해놔서 싫단다.
하하... 아이들을 키우는 것이 쉽지 않다.
그런 나에게 위로가 된 책이다.
"대부분 예행연습 없이 부모가 되잖아요." "어른이라고 다 어른스러울 필요 있나요." - p.109
이 책은 부모 자식 관계를 넘어 인간관계에 대해 말하고 있다. 나와 내 부모의 관계에 대해서도 타인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나 자신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생각하게끔 한다.
또 같은 상황을 다르게 볼 수 있음을 알려주기도 한다.
정말이지 여러모로 생각할거리가 많은 책이다.
주인공인 17살 청소년 제누 301은 NC센터, 즉 어린이 보호센터에서 7살 때 쯤 부터 있었다.
그 보호센터엔 특별한 것은 부모면접이 있었다. 부모면접은 아이가 부모를 고르는 것이다. 물론, 입양할 시 많은 혜택이 있다. 제누는 영리하고 똑똑한 아이라 혜택을 위해 입양하려는 것인지 판단 할 수 있다. 그런 제노의 부모의 대한 이야기다.
절대 원인 없는 결과는 없다.
이 문장이 기억이 났다. 뭐든지 그랬다. 부모님이 우리에게 잔소리하시는 것도 원인이 있어서 그랬을 것이고 우리가 사건이 생겼을 때도 원인이 있을 것이다. 그냥그랬다? 그것도 그냥그랬다는 잘못된 행동에 원인이 있는 것이다. 그것을 잘 새겨두웠으면 좋겠고 나 자신도 깊이 생각할 수 있어 강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