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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식 | 요다 | 2017년 12월 27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8.7 리뷰 62건 | 판매지수 51,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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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시/희곡 87위 | 국내도서 top100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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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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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7년 12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356쪽 | 434g | 135*210*30mm
ISBN13 9791196222628
ISBN10 1196222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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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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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없던 작가의 탄생! [오늘의 유머] 공포게시판에서 많은 이들의 호응을 얻었던 김동식의 소설집(전3권)이 출간되었다. 작가는 10년 동안 공장에서 노동하면서 머릿속으로 수없이 떠올렸던 이야기들을 거의 매일 게시판에 올렸다. 김동식 소설집(전3권)은 그렇게 써내려간 300편의 짧은 소설 가운데 66편을 추려 묶은 것이다. 갑자기 펼쳐지는 기묘한 상황, 그에 대응하는 인간들의 행태는 우리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전개되며 이야기에 빠져들게 한다. 농담처럼 가볍게 읽히지만, 한참을 곱씹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작품들이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회색 인간
무인도의 부자 노인
낮인간, 밤인간
아웃팅
신의 소원
손가락이 여섯 개인 신인류
디지털 고려장
소녀와 소년, 누구를 선택해야 하는가?
운석의 주인
보물은 쓸 줄 아는 사람에게 주어져야 한다
돈독 오른 예언가
인간 재활용
식인 빌딩
사망 공동체
어디까지 인간으로 볼 것인가
흐르는 물이 되어
영원히 늙지 않는 인간들
공 박사의 좀비 바이러스
협곡에서의 식인
어린 왕자의 별
444번 채널의 동굴인들
지옥으로 간 사이비 교주
스크류지의 뱀파이어 가게
피노키오의 꿈

추천의 글 _김민섭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땅을 파기에도 모자랄 그 힘으로, 그런 쓸데없는 짓거리를 하다니? 사람들이 분노하는 것도 당연했다.
분노한 사람들에게 몰매를 맞은 그는, 쓰러져 몸을 가누지 못했다. 그것은 곧 죽음을 의미했다.
이곳에서는 누구도 서로를 돌봐주지 않았다. 부상을 당한 자에게 빵을 나누지 않았다. 쓰러지면 그걸로 끝이었다.
지상에서 노래를 부르던 사람이든, 그림을 그리던 사람이든, 소설을 쓰던 사람이든, 이곳에서 예술은 필요가 없었다.
인간이란 존재가 밑바닥까지 추락했을 때, 인간들에게 있어 예술은 하등 쓸모없는 것이었다.
지칠 대로 지친 이곳의 회색 인간들에겐 땅을 팔 수 있는 회색 몸뚱이만이 가진 전부였고, 남들도 다 그래야만 했다.
한데, 그 여인은 미친 것이 틀림없었다.
몸을 가누지 못해 바닥에 주저앉아 굶어 죽어가던 그 여인이, 또다시 노래를 부르는 것이었다.
---「회색 인간」중에서

노인이 현실에서의 육체를 버리고, 가상 세계로 이주하게 되면 생물학적 유지비가 사라지게 된다.
또한, 건강상의 문제로 몸이 불편하던 노인들도, 가상 세계에서는 건강한 신체를 가질 수 있게 된다.
게다가 온 가족의 뇌 스캔을 통하여 구현한 완벽한 가족 아바타가 함께하기에, 노인들에게는 실제 현실과의 차이가 전혀 없었다. 오히려 더 나았다. 함께 살지 못하던 가족들과 함께 살 수
있었으니까.
---「디지털 고려장」중에서

이승의 사망률이 너무 낮아진 것 아닙니까? 그 때문에 지금 저승에 심각한 인구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 한마디로 이승의 저출산 문제와 같습니다. 저승 인구가 너무 부족하다 이 말입니다! 예전에는 이렇지 않았습니다. 수명이 낮아서 30, 40대만 되어도 곧잘 저승으로 오곤 했습니다. 지금은 뭐, 평균수명이 70살? 80살? 정말 너무하지 않습니까? 물론, 한때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사망자가 늘어났던 건 인정합니다. 좋은 시절이었지요. 제2차 세계대전 때는 대단했습니다. 하지만 요즘 저승은 부흥은커녕, 현 상황을 유지하기도 벅차다 이 말입니다! 게다가 사망하는 사람들도 다 늙어서 오니, 이건 뭐 부양해야 할 짐만 늘어나는 실정입니다! 와봤자 편히 대접만 받다가 소멸하는 늙은 사람들 말고, 젊은 노동 인구가 필요합니다!
---「사망 공동체」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전에 없던 새로운 작가의 탄생
노동하는 작가이자 독자가 만들어 낸 작가, 김동식

노동의 고독을 승화하여 써내려간 뜨거운 소설!
우리의 상식을 두드리는 묵직한 거짓말


[오늘의 유머] 공포게시판에서 많은 이들의 호응을 얻었던 김동식의 소설집(전3권)이 출간되었다. 작가는 10년 동안 공장에서 노동하면서 머릿속으로 수없이 떠올렸던 이야기들을 거의 매일 게시판에 올렸다. 김동식 소설집(전3권)은 그렇게 써내려간 300편의 짧은 소설 가운데 66편을 추려 묶은 것이다. 갑자기 펼쳐지는 기묘한 상황, 그에 대응하는 인간들의 행태는 우리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전개되며 이야기에 빠져들게 한다. 농담처럼 가볍게 읽히지만, 한참을 곱씹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작품들이다.

김동식 소설집 1권 『회색 인간』의 표제작 「회색 인간」은 “인간이란 존재가 밑바닥까지 추락했을 때, 그들에게 있어 문화란 하등 쓸모없는 것이었다.”라는 문장으로 시작된다. 갑자기 지저 세계의 인간들로부터 납치당한 만 명의 사람들은 곡괭이 한 자루를 들고 강제 노동을 하게 된다. “사람들은 단 한 번도 배가 불러본 적이 없었고, 단 한순간도 배가 고프지 않은 적이 없었다.” 밑바닥까지 추락한 그들은 어떻게 될까? 24편의 짧은 소설을 묶은 김동식 소설집 1권 『회색 인간』은 가상현실, 인조인간, 영생 등 익숙한 소재들에 대한 예측을 완전히 배신하며, 기묘한 상황으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지저 세계로의 납치, 사람을 집어삼키는 빌딩, 피로를 풀어주는 정화수 등 비일상적 상황에 부딪힌 인간들이 만들어가는 디스토피아적 세계는 현실에 대한 은유로 읽히며 한참을 곱씹게 만든다.

2권 『세상에서 가장 약한 요괴』에는 세상에서 가장 약한 요괴, 이마에 손을 올리라는 외계인, 부품을 구하는 요괴, 육수를 우려내는 요괴 등이 등장하는 재기발랄한 21편의 작품이 담겨 있다. 「부품을 구하는 요괴」는 김동식 작가가 가진 노동에 대한 감각이 빛나는 작품이다. 갑자기 인류 앞에 나타난 요괴는 기계에 부품으로 쓸 인간이 필요하다며 조건에 맞는 한 사람을 납치해 간다. 전 인류는 그를 보며 어쩜 그리도 재수 없을까, 애석하게 여긴다. 그런데 저녁이 되자, 영영 돌아오지 못할 줄 알았던 그가 돌아온다. 그러고는 “…퇴근이랍니다” 하고 말하며, 일당으로 받은 금을 내어 보인다. 그 순간부터 그는 연민이 아니라 부러움의 대상이 되고, 인류는 요괴의 부품이 되기 위해 몰려든다. 특히 부품이 된 인간은 일하는 동안 ‘어머니의 양수에 있는 것처럼 편안’한 것은 물론, 주말에는 출근하지 않아도 되었다. 결국 요괴의 부품이 되는 것이, 오히려 지구에서의 노동보다도 나았던 것이다. 노동의 조건 앞에서 누가 인간이고 누가 요괴인가, 하는 물음표가 모두에게 남는다.

3권 『13일의 김남우』에는 현실적 상황에 판타지를 가미한 작품들이 담겨 있다. 딜레마, 나비효과, 평행우주 등의 설정을 기발하게 비튼 21편의 짧은 소설은 독자로 하여금 상상력의 한계를 시험하게 한다. 타인의 시각을 공유하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사이코패스에게 복수를 해야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한 번쯤 상상해봤을 만한 이야기의 끝은 예측불허다.

특히 김동식은 전에 없던, 새로운 종류의 작가다. 10년 넘게 공장의 뜨거운 아연 앞에서 노동하면서, 거기에 노동과, 인간과, 현재에 대한 성찰을 녹여냈다. 공장 바깥을 부유하고자 했던 그의 자아가, 무엇보다도 노동하는 한 인간으로서의 감각이, 300편이 넘는 소설이 되었다. 이것은 아주 깊은 곳에서 끌어올린, 이전에 없던 ‘진짜 이야기’들이다. 독자들은 김동식의 글을 읽으며 전에 없던 즐거움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김동식의 책을 세상에 소개할 수 있어서 기쁘다. 그는 그동안 없던 작가다. 10년 동안 녹인 아연을 조심스레 부으면서, 300개가 넘는 이야기들을 거기에 함께 녹여냈다. 그렇게 만들어진 뜨거운 글들이 이 책에 들어 있다. 여러 복합적인 감정들이, 공장 바깥을 부유하고자 했던 그의 자아가, 노동하는 한 인간으로서의 감각이 아연과 함께 녹고 굳었다. 무엇보다도 단편 「회색 인간」을 추천한다. 우리에게 문학과 예술이 어째서 여전히 필요한지에 대해, 그 어느 명작들보다도 절실하게 전한다.
- 김민섭 (『대리사회』 저자)

김동식 소설집은 비정상적인 혹은 비일상적인 상황을 맞이하게 된 인간의 적나라한 양태를 보여준다. 무인도에 갇히거나, 외계인의 공격을 받거나, 정체절명의 순간에 놓였을 때 인간은 기존의 상식 바깥의 행동을 한다. 혹은 구태의연한 규칙을 들먹여 당연한 상식을 부숴버린다. 하지만 저마다의 방식은 다르다. 최악의 순간에도 인간성보다 질서를 중시하는 이들도 있고, 마지막까지 합리적인 해결책을 찾아내려는 이들도 있다. 누가 옳은지는 알 수 없다. 자비는 늘 중요하지만 결국은 생존이 우선이 되는 경우가 많으니까.
인간은 얼마나 잔인한가, 얼마나 이기적인가, 얼마나 어리석고 한심한가. 김동식 작가의 짧은 이야기들을 읽으면서 인간의 어리석음을 때로 비웃고, 때로 슬퍼하고, 때로 분노한다. 그것은 결국 우리들의 이야기다. 비정상적인 상황에 놓인 허구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가 늘 겪는 거짓말 같은 일상의 이야기들. 가볍게 들리는 김동식 작가의 농담들은 꽤나 묵직하게 우리들의 상식을 두들겨댄다. 그리고 다시 생각하게 한다.
- 김봉석(문화평론가)

회원리뷰 (62건) 리뷰 총점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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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회색 인간 - 김동식.요다.2017.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j*******8 | 2022.05.01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24개의 단편소설이 실려있는 김동식 소설집. 그리고 이 저자는 바로 직전 읽었던 작법서의 저자이다. [책 리뷰] 초단편 소설 쓰기 - 김동식.요다.2021. https://bari-08.blogspot.com/2022/04/2021_30.html   글 쓰는 글을 읽다보면 작가는 어떤 글을 썼는지 궁금증이 생겨 읽게 되었다. 최근 장편 소설을 손대지 않고 있었다.  한 권의 책은 짧고도 긴 지면인데 그 지면에;
리뷰제목

24개의 단편소설이 실려있는 김동식 소설집.
그리고 이 저자는 바로 직전 읽었던 작법서의 저자이다.


[책 리뷰] 초단편 소설 쓰기 - 김동식.요다.2021.
https://bari-08.blogspot.com/2022/04/2021_30.html

 

글 쓰는 글을 읽다보면 작가는 어떤 글을 썼는지 궁금증이 생겨 읽게 되었다.
최근 장편 소설을 손대지 않고 있었다. 
한 권의 책은 짧고도 긴 지면인데 그 지면에 나오는 주인공의 서사나 설정이
이상하게 책을 읽는 내내 머리속에 잘 그려지지 않았다.
그래서 중간에 중복으로 나오는 인물을 다시 거슬러 올라가서 찾아보기도 했었다.
이런 귀찮음이 몇 번 반복되다 보니 자연스럽게 손이 안갔다.
다만 이 책은 작법서도 흥미로웠고, 단편 모음집이라 부담스럽지 않게 읽었다.

 

이 책은 "오늘의 유머-공포게시판"에 올린 글을 모은 소설집이다.
약 300편의 짧은 소설중 66편을 추렸고, 한번에 3권의 소설집으로 출판했다.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들어있는 책이었고,
이 책은 본인의 작법서에서 말한 내용에 충실했다.

 

대부분의 이야기는 반전을 중심으로 과정을 서술하고 있다.
"인간이 외계인의 관찰용 동물이라면?"
"어떤 이유로 환생이 가능하다면?"
"늙지 않는 약이 만들어 진다면?"
"낮과 밤으로 인류가 갈라진다면?"
등의 질문의 답을 결론에 두고, 이야기가 진행된다.

 

중요한 건 작가는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은 것이다.
A의 심적 고뇌나, B의 삶의 선택, C와 D의 관계 보다 중요한건
단편의 주제가 되는 질문이 배경이고,
이 질문에서 시작되는 이야기에는 인물이 아닌 사건이 중심이 된다.

 

사건이 중심이 되기 때문에 결말은 항상 존재한다.
해결된 결말이 있는 짧은 이야기로 이루어진 소설들이고 
이 소설들은 결말이라는 목적지로만 뻗어나간다.

 

이 책 뿐만이 아니라 이 작가가 쓴 다른 초단편 소설들도
대부분 작가의 가치관 안에서 움직인다.
(물론 다른 두 권은 안 읽어봤지만, 인터넷 커뮤니티에 남은
작가의 글을 읽었다)
읽기 편하고, 이해하기 쉽고, 공감하기 편하다.

 

최소한 본인의 이야기를 읽고 삶의 지혜나, 숭고한 철학,
혹은 전문적인 지식을 얻기를 작가 본인도 원하지 않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든다.
다만 다소 황당하면서도 사실적인 "만약....."에서 
진행한 이야기들이 읽는 이들에게 본인의 상상력을 더할 수 있다면
서로 이익인 결말이지 않을까.

 

짧은 글쓰기가 취미였고, 그 취미를 즐기는 부케가 본캐가 된 작가의 글이
책 읽기가 취미인 독자에게 즐거운 상상의 원천을 준다면,
모두가 충분히 즐거울 수 있을꺼라 생각한다.

 

https://bari-08.blogspot.com/2022/05/201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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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회색인간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YES마니아 : 로얄 미* | 2022.03.18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처음에 제목과 표지를 보고 SF 장편소설 인줄 알았다. 하지만 이 책은 단편소설 이였다. 많은 단편소설들이 모여져 있었다. 단편소설은 뭔가 뒤에 찝찝함이 남아서 사실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그러나 이 책을 읽고나서 단편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되었다. 재밌다. 그리고 단편임에도 불구하고 깨달음과 말하고자 하는바 즉 교훈이 농축적으로 녹아들어 있었다. 그래서 솜사탕 먹듯;
리뷰제목
처음에 제목과 표지를 보고 SF 장편소설 인줄 알았다. 하지만 이 책은 단편소설 이였다. 많은 단편소설들이 모여져 있었다. 단편소설은 뭔가 뒤에 찝찝함이 남아서 사실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그러나 이 책을 읽고나서 단편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되었다. 재밌다. 그리고 단편임에도 불구하고 깨달음과 말하고자 하는바 즉 교훈이 농축적으로 녹아들어 있었다. 그래서 솜사탕 먹듯이 순식간에 읽어버린 책이되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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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의 회색 인간들에 대하여, '회색인간'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d*********2 | 2022.01.09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인간의 내면, 그 어두운 곳에서 오는 공포"   "사람들은 모두 마치, 회색이 된 듯했다. 그것이 흩날리는 돌가루 때문인지, 암울한 현실 때문인지는 몰라도, 사람들은 무표정한 회색 얼굴로 하루하루를 억지로 살아가고 있었다."   만약 당신이, 어느 날 지저 인간들에게 납치당해 강제로 노동을 강요받는다면 어떨까? 혹은, 당신이 알고 보니 인조인간이었다거나, 손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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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내면, 그 어두운 곳에서 오는 공포"

 

"사람들은 모두 마치, 회색이 된 듯했다.
그것이 흩날리는 돌가루 때문인지, 암울한 현실 때문인지는 몰라도, 사람들은 무표정한 회색 얼굴로 하루하루를 억지로 살아가고 있었다."

 

만약 당신이, 어느 날 지저 인간들에게 납치당해 강제로 노동을 강요받는다면 어떨까? 혹은, 당신이 알고 보니 인조인간이었다거나, 손가락이 여섯 개가 된다면? 신에게 소원을 딱 하나 빌 수 있다면?

 

김동식 작가는 이런 기발한 상상력으로 재치 있는 이야기를 만드는 작가다. 하지만 이 작가의 작품들이 단순히 재미있기만 하거나, 즐거움만 주는 것은 아니다.

 

24개의 단편을 엮은 이 책은 인간의 내면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전체적으로 무겁고 암울한 내용 속에서, 등장인물 대다수가 인간의 밑바닥을 보여주는 모습은 우리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

 

앞서 말했듯, 기발한 상상력을 통해 만들어진 이야기, 그 속에 녹아 들어간 인간의 본모습과 밑바닥, 그리고 거기에서 오는 공포. `회색인간`은 이러한 작가의 특징이 상당히 녹아 있는 작품이다.

 

글이 어렵지도 않으면서 재미있어 평소에 책을 잘 읽지 않아도 쉽게 읽을 수 있고, 동시에 우리에게 충격을 선사해 주며 깊이 고민해 보게 만들어 주는 책. 이 책은 우리의 가슴 깊은 곳까지 울림을 주며, 인간이라는 존재와 우리 사회에 깃든 모순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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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90건) 한줄평 총점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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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평점5점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작가의 앞으로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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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플래티넘 a***l | 2022.05.08
구매 평점4점
재밌는데 조금 유치한 부분이 있어서 가볍게 읽기엔 좋은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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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로얄 r******1 | 2022.04.08
구매 평점4점
재밌어서 금방 읽게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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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로얄 별***네 | 2022.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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