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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의 언어

돌봄의 언어

: 삶과 죽음, 예측불허의 몸과 마음을 함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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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4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332쪽 | 448g | 140*210*20mm
ISBN13 9791189722340
ISBN10 118972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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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돌아보면 이십 년이라는 간호사로서의 생활은 내게서 많은 것을 앗아갔지만, 그 이상을 돌려주었다. 나는 이 놀라운 간호의 현장에서 경험한 희로애락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려 한다. 탄생에서 죽음에 이르기까지, 신생아중환자실을 거쳐 내과 병동을 지나 병실로 같이 들어가보자. 응급 호출을 받고 뛰어가면서 약국과 직원 식당을 지나 응급실로 향해 보자. 우리는 병원 자체뿐 아니라 간호의 다양한 측면을 살펴볼 것이다. 사실, 신규 간호사 시절엔 화학, 생물학, 물리학, 약학, 해부학만이 간호학의 영역이라 생각했었다. 하지만 이제는 철학, 심리학, 예술, 윤리와 정치가 간호학의 실체임을 깨닫게 되었다. 이 깨달음의 여정에서 많은 사람을 만나게 될 것이다. 그들은 환자, 친지, 직원 등 우리가 이미 경험한 사람들일 수 있다. 왜냐하면 우리 모두는 인생의 어느 순간 돌봄을 받고 돌봄을 준 경험이 있는 사람들, 간호사이기 때문이다.
--- p.27~28

기원전 437년부터 367년까지 스리랑카를 다스렸던 판두카바야Pandukabhaya 왕은 자신의 왕국 곳곳에 조산원을 세웠다. 이는 온전히 아픈 사람을 돌보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기관으로서 가장 오래된 기록이다. 최초의 정신병원은 서기 805년 바그다드에 세워졌다. 이러한 초기의 병원들에서는 치료비가 없다고 환자들을 돌려보내는 것이 법으로 금지되었다. 예를 들면 13세기 이집트에 있었던 칼라운Qalawun 병원은 “아픈 사람이 가까이에서 오든 멀리에서 오든, 거주민이든 이방인이든, 건강하든 허약하든, 지위가 높든 낮든, 부자이든 가난하든, 직업이 있든 없든, 앞을 볼 수 있든 없든, 몸의 병이든 마음의 병이든, 또는 학식이 있든 없든 모든 비용은 병원이 부담한다”고 선언했다.
--- p.31

응급실은 두려운 공간이다. 생명이 얼마나 부서지기 쉬운지를 상기시키기 때문이다. 세상에 이보다 더 무서운 것이 있을까? 응급실은 언제 시멘트 바닥에 넘어져 치명적인 뇌출혈을 일으킬지, 뉘 집 지붕이 무너져 다리가 깔리게 되는 사고를 당할지, 목이 부러지고, 척추가 골절되고, 또 과다출혈로 생사를 넘나들게 될지, 인간은 아무리 애를 써도 앞일을 알 수 없고, 그만큼 인간은 미약한 존재임을 일깨워준다. 60년간 부부로 살아왔지만 치매에 걸린 아내에게 남편이 상해를 입을 수도, 운이 나빠 의도치 않은 일에 휘말려 십 대 깡패에게 심장이 찔릴 수도 있다. 임산부가 구타당하고 복부를 가격당하기도 한다. 그러나 응급실만의 매력도 있다. 모든 갈등을 잊게 하는 일체감이 존재하고, 허투루 지나가는 시간이 없다. 하루하루를 강렬하게 체험하고 숙고하며 진정한 삶을 산다는 느낌을 준다. 오랜 세월 간호사로 살았던 나도 응급실 문을 열 때마다 여전히 손이 떨린다.
--- p.41~42

작은 의자에 앉은 환자들 대부분은 보호자와 함께 있었다. 다툼은 잊어버리고 손을 맞잡거나 머리를 쓰다듬고 있었다. 우는 환자도 있었다. 병원 대기실을 보면 런던 풍경을 묘사한 윌리엄 호가스의 〈진 거리Gin Lane〉가 떠올랐다. 가난이 눈에 보였다. 술 취한 엄마와 뼈만 앙상한 아빠가 있고, 역한 체취와 오래된 피에서 나는 금속성 냄새가 났다. 수녀와 수도사들이 운영하던 런던 병원이 병들고 집 없는 가난한 사람들의 피난처로 여겨지던 1215년 이후로 응급실은 변한 게 많지 않다.
--- p.44~45

19세기에 와서야 간호는 체계를 갖추기 시작했지만, 병원은 계속 가난한 이들을 위한 곳이었다. 간호는 역사의 메아리를 간직한다. 예전에는 간호사가 결혼하면 일을 그만두어야 했다. 물론 지금은 결혼하고 계속 일하는 간호사가 아주 많다. 나는 주니어 간호사 시절 독신인 간호사를 많이 알고 있었고, 그중 일부가 살던 스펜서 하우스는 ‘노처녀의 집’이라고 불렸다. 그때는 간호에 얼마나 많은 헌신이 필요한지 몰랐다. 간호는 하루도 빠짐없이 우리 정신의 상당 부분을 요구한다. 심신이 연약한 사람을 보살피는 데 드는 정서적 에너지는 끝이 없고, 대부분의 간호사들이 그렇듯이 나도 너무 지쳐 더는 타인을 도울 여력이 남아 있지 않다고 느끼는 날이 많았다.
--- p.45

간호사가 가진 고유한 기능은 개인의 건강, 건강 회복, 또는 평안한 죽음에 기여함으로써 그 사람이 (건강하든 병자든 상관없이) 체력이나 의지, 지식이 있다면 남의 도움 없이 수행했을 활동을 지원하는 것이다…. 사람을 간호한다는 건 그가 건강했다면 직접 행했을 일을 그를 위해 해준다는 의미다. 그들에게 의지와 여력이 생길 때까지 말이다.
--- p.123~124

소아과 간호사는 겁먹고 아파하는 아이들과 소통할 수 있는 ‘차일드-위스퍼러child-whisperer가 되어야 한다. 나이팅게일 자신도 알고 있었던, 친절은 고통과 통증까지도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을 아이들이 우리에게 상기시켜주었다. 나이팅게일은 환자에게 밖을 내다볼 수 있는 창문, 또는 꽃 한 다발을 안겨주는 것이 그들의 치료 경험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 p.132~133

애나는 신경외과적 희귀 질환 연구로 박사과정을 밟고 있었으며, 그녀의 사무실은 의학 논문으로 꽉 차 있었다. 오늘은 자신의 근무일이 아닌데도 집안 장례식에 참석한 다른 수련 간호사를 대신해서 일하고 있었다. “경조휴가를 써도 되는지 모르겠어요. 직계 가족도 아니거든요”라는 수련 간호사의 말에 애나는 간호사가 서로를 위로하지 않는 날이 온다면 그것은 세상의 종말을 예고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 p.141

특별히 간호사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의미를 찾는 건 아니지만, 의미는 간호사 본업의 본질적인 부분이다. 간호사는 분명히 심장의 언어를 사용한다. 환자를 ‘마음이 상한’ 사람들로 이해하고 묘사한다. 많은 간호사가 이를 목격해왔다. 가장 훌륭한 간호는 머리가 아닌 마음(심장)에서 나온다는 것을 말이다.”
--- p.201

샬롯처럼 위중한 아이들의 몸은 질병에 대한 극단적인 생리적 보상작용으로서 생존에 필수가 아닌 신체의 일부를 스스로 포기한다. 샬롯은 생명유지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기관을 위해 팔다리에 있는 모든 혈액을 끌어오고 있었고, 그 때문에 팔다리는 괴사할 것이다. …어른들의 신체는 이런 짓을 하지 않는다. 내가 소아중환자실 근무를 사랑하는 이유 중 하나는 죽음에 대해 이렇게 강력한 신체적 저항을 하는 생존 의지 때문이다. 생명을 향한 질주다. …샬롯은 이미 수백 번 죽었을 아이다. 다리와 손가락을 잘라냈고, 병의 위중함은 우리의 능력을 넘어섰다. 그럼에도 샬롯은 살아남았다. 신경학자 올리버 색스는 “생존의 의지는 질병보다 강하다. 기적이다”라고 했다. 샬롯의 생존 의지는 우리 모두를 한 단계 성장시키고, 간호사로서 치러야 하는 비용을 감내할 가치가 있는 것으로 만든다. 샬롯 같은 아이를 돌보는 일은 어렵지 않다. 이런 아이들은 우리로 하여금 충분히 친절하고 열심히 보살필 수 있는 에너지를 쉽게 충전할 수 있도록 해준다.
--- p.249~250

트라우마를 겪는 간호사들에 대한 이해와 돌봄의 부족은 비단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다. 양차 세계대전 후 많은 군인이 ‘전쟁 신경증shell shock’이라고 불린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치료를 받았지만, 전쟁터에서 일했던 간호사들은 그렇지 못했다. 군인들 바로 옆에서 수백 명의 여성 간호사가 일했지만, 전쟁이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는 항상 남성에 관해서였다. 간호사들의 일기와 편지에는 그들이 가까이서 보았던 것들, 옆에서 냄새 맡고 만졌던 것들이 적혀 있다. 신체의 일부가 떨어져나간 군인, 골절, 사지절단, 가스공격에 시달리는 위험지대에서의 나날들이……. 전쟁 신경증이 이 여성들에게는 적용되지 않았고, 진단을 받거나 치료가 제공된 적도 없었다.”
--- p.259

우리 모두가 얼마나 소중하고 연약하고 무너지기 쉬운 존재인지를 이해하게 되었다. 누구에게나 낯선 이의 친절에 기대야만 할 때가 분명히 온다. 내 아버지가 당신 아버지가 될 수도, 또는 이미 되었는지 모른다는 깨달음이다. 당신과 내가 글래디스나 데릭이 되고, 재스민의 고모가 될 수 있다. 간호는 생각보다 단순하다. 거창한 이론도 필요 없다. 단지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돕는 것이 간호다.
--- p.288

나와 함께 일했던 대부분의 간호사는 친절하고 연민의 마음으로 환자를 세심히 살피는 사람들이었다. 그러나 다른 직업과 마찬가지로 간호사도 힘들 때가 있다. 병원 일과 관계없이 사생활 때문일 수도 있지만 간호 외적, 정치적 요인이 그들을 더 힘들게 할 때가 많다. 간호사가 환자로부터, 병원으로부터, 고용주로부터, 사회로부터, 미디어로부터 과소평가받는 상황에서 어떻게 환자에게 마냥 친절할 수 있겠는가. 더욱이 불안전한 업무 환경에서 고되게 일하는 간호사에게 친절까지 기대하기란 어렵지 않을까. 오랫동안 해결되지 못한 업무 스트레스가 가져오는 번아웃 현상이 심각하게도 간호사 집단에 만연해 있다. 또한 간호사는 종종 2차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나 ‘연민 피로’의 위험에 쉽게 노출된다. 연민 피로는 1950년대에 간호사들에게서 처음 발견되었는데, 특히 남을 돌봐주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이러한 증세에 취약하다. 끊임없는 정서적 공감이 오히려 지속적인 스트레스와 불안 등의 정서적 고갈을 가져와 결국 환자에게 필요한 돌봄, 친절, 연민의 능력을 심각하게 저해한다.
--- p.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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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고 힘들어 회의감이 들 때도 있지만 간호사가 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 때는 《돌봄의 언어》와 같은 글을 읽으며 공감할 때다. “가족이 아닌 남을 사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다는 건 특권이다”라는 말처럼 간호사로 일하는 건 참 행운이고 감사한 일이다. 웃고 울고 가슴을 울리는 이 직업에 감사하며, 나는 또 그 특권을 누리러 내일도 환자를 보러 가야겠다.
- 이주희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국적도, 부서도 다른 낯선 간호사와 이렇게 큰 공감과 동료애를 느끼게 되다니! 과연 나는 크리스티만큼의 뜨거운 열정과 따뜻한 공감을 베풀고 있는지 돌봄과 간호를 다시금 생각해보게 한다.
- 이다경 (청담리온병원 수술실총괄 수간호사)
누군가 내 일기장을 훔쳐본 것처럼 부끄럽고 풋풋했던 나의 신규 간호사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책이다. 앞으로의 나는 어떤 간호사로 성장해나갈지 크리스티 왓슨이 알려주는 것 같아 마치 든든한 선배를 얻은 기분이다.
- 오은주 (서울대학교병원 간호사)
꿈 많은 학생 간호사부터 일을 막 시작한 신규 간호사, 일에 지쳐 슬럼프가 찾아온 경력 간호사들까지 모두 아우르는 그녀의 이야기. 놀랍도록 솔직하고, 현실적이며 감동적인 이 책을 간호사의 길을 걷는 모든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 윤소영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지금 특별하게 나를 감동시키는 여성이 있다. 바로 《돌봄의 언어》를 쓴 크리스티 왓슨이다. 국민보건서비스NHS 간호사였던 그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이 책은 숨이 멎을 듯 놀랍고, 믿을 수 없을 만큼 우리의 감정과 이성에 호소한다. 더불어 우리가 할 수 있는 곳에서 온 힘을 다해 간호사들을 응원하며 지지해야 할 것을 강조한다. 이런 면에서 크리스티 왓슨은 엄청나게 강한 여성이다!
- Emilia Clarke (영화배우)
단순한 에세이가 아닌 이 책은 과학, 철학, 역사, 윤리학으로 엮은 흥미로운 소설이 갖는 힘을 지녔다. 시와 마찬가지로 글자 안에 갇히기를 거부한다. 짧게 요약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인생을 바꿀 수도 있는 이 책은 직접 ‘경험’해야 한다. 왓슨은 유머가 있고 사랑스러운 화자이지만, 책 자체는 의료 체제에 대한 심각한 충격을 안겨준다.
- 마르티나 에번스 (시인, 소설가)
지혜롭고 애정이 담긴 글 안에 치열함, 연민, 깨달음이 번갈아 모습을 드러낸다. 이 책은 가장 취약한 상태에 처한 사람들을 돌보는 어려움과 보람을 보여 주며, 우리에게 다급하게 호소한다. 우리를 돌보는 간호사를 사회적 차원에서 더 잘 보살펴야 한다고…….
- 개빈 프랜시스 (의학박사, 작가)
지적이고 열정적이며 끊임없이 감동을 선사하는 놀라운 책이다. 독자들은 삶의 급격한 부침을 엿보게 되는데, 보통 그곳에는 간호사가 있다. 크리스티 왓슨은 인간 존재의 연약함과 가치 선택의 중요성을 직시한다. 이보다 더 유용한 글쓰기의 사례나, 이보다 더 나를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준 글은 많지 않다.
- 리처드 비어드 (작가)
부드러우면서 견고한, 아름다운 회고록이다. 문장마다 연민과 다정함이 배어 있는 이 책은 내가 혼자라고 느꼈던 때를 떠올리게 하면서 내가 절대 혼자가 아니었음을 느끼게 해준다.
- 레이첼 조이스 (작가)
크리스티 왓슨은 타인을 보살피는 것이 무엇인지 그 일상을 명료하게 보여준다.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에 대한 존중에서 나오는 친절함을 찬미하며, 이런 친절이 없다면 우리 사회는 훨씬 더 슬픈 곳이 될 것이라 말한다. 아리도록 다정한 이 책은 독자들을 웃기고, 울리고, 인생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만들 것이다.
- 니키 파커 (영국국제사면위원회)
간호사가 얼마나 격무에 시달리고 있는지 그리고 변호사만큼이나 충분한 보상을 받을 만한 자격이 되는지를 분명히 보여준다.
- 클라이브 스태포드 스미스 (인권변호사)
간호사란 어떤 존재인가에 대한 절절하고 강렬한 증언이다. 간호사는 전문적이면서 사랑을 담은 돌봄을 제공하는, 요람에서 무덤까지 우리 삶 전부를 어루만지는 직업이다. 간호사들에게는 필독서이며, 간호라는 과학과 진정한 예술을 이해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읽어야 하는 책이다.
- 제인 커밍스 (영국보건서비스 최고간호책임자이자 간호학 교수)
진정성을 담은 크리스티 왓슨의 글은 환자와 간호의 세계에 대한 통찰을 선물한다. 환자의 치유를 돕는다는 건 우리가 무슨 일을 하는지뿐만 아니라, 그들을 어떻게 대우하고 어떻게 말을 걸며 어떻게 반응하는지에 달렸음을 깨닫게 해준다. 자기 사랑과 친절의 메시지는 의료계에 종사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유용하다.
- 줄리아 사무엘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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