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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 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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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서 청소년 문학-20이동
리뷰 총점9.5 리뷰 58건 | 판매지수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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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top100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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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5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172쪽 | 246g | 140*205*11mm
ISBN13 9791167030146
ISBN10 116703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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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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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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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에 가서 정확한 이름을 치자 마침내 크리스틴의 페이스북 프로필에 접속이 가능했다. 선생님의 페이스북 앨범에 한국에서 찍은 사진이 있었던 것이다. 영어를 띄엄띄엄 읽어보니 한국에서의 추억이라며 엄마가 다녔던 학교에서 찍은 사진이 나왔다. 지강은 가슴이 뛰기 시작했다. 크리스틴의 친구들 목록을 검색하다 지강은 순간 숨이 막혔다.
“헐!”
머리를 물들인 동양 여자가 있었다. 엄마였다. 영어로 쓰여 있는 이름은 제니퍼 리 하트였다. 순간 등골이 땅기는 느낌이었다. 제니퍼 리 하트라니! 엄마 이름에서 흔적으로 남아 있는 건 미들네임 ‘리’ 하나뿐이었다.
--- p.42

“너희 아빠도 너 먹여 살리려고 고생하신다며? 우리 아빠도 마찬가지고.”
“뭘 그래? 우리 아빠는 나보고 빨리 독립해서 나가래. 아버지는 자연인이 되고 싶대. 텔레비전 보면 자연인들은 대개 남자 혼자 살잖아. 가족들도 다 버리거나 버림받았고. 그렇게 외롭고 쓸쓸하게 사는 게 뭐가 좋다고 그렇게 되고 싶다는 건지 모르겠어. 책임지기 싫어서 간 거 아냐?”
“그건 아닐 거야. 나도 처음엔 우리 엄마도 도망갔다고 생각했어, 무책임하게. 그런데 저번에 엄마 만났더니, 둘이 같이 살 방이라도 하나 얻으려면 더 열심히 일해야 한다면서 참고 있으라고 했어.”
“미루는 게 책임일까? 중요한 건 지금 아냐? 넌 이렇게 슬픈데. 엄마를 언제까지 기다려? 다 클 때까지? 난 그런 무책임한 사람 되기 싫어, 우리 아빠처럼. 영화 〈레미제라블〉을 보면 장발장이 빵을 훔쳤다는 누명으로 19년간 감옥살이하다가 가석방 돼. 그리고 나와서는 신분 숨기고 돈도 많이 벌고 시장까지 되었는데 코제트를 딸로 키우면서 끝까지 누군가를 책임만 지다 죽었어. 그게 남자의 삶이라면 너무너무 괴로울 것 같아.”
“그런 생각이 커지면 자연인 되는 거야. 여자들도 마찬가지야. 『여자의 일생』을 봐봐.”
(…)
“여자 역시 책임지다 끝나잖아. 책임이 남자들만의 의무라고 생각하지 마. 인간이라면 자신이 벌인 행동에 대한 책임을 끝까지 져야 되는 것이니까.”
“자신만이면 좋게, 남이 저지른 일도 책임져.”
“하긴.”
--- pp.99~101

은지는 글쓰기를 좋아하는 아이였다.
수시로 메모나 쪽지를 지강에게 전해주곤 했다. 글이라는 게 대개는 어디 책에서 베낀 구절이지만, 한번은 어디서도 보지 못한 글을 카드에 적어 지강에게 준 적이 있다.
-그대가 고난을 받고 있다는 건 누군가 그대의 성장을 막으려는 거다. 굳세게 저항하고 가던 길 가라.
“이건 무슨 뜻이야?”
“그냥 써봤어. 나도 명언을 만들어보려고.”
“누군가가 누구야?”
“몰라. 마귀? 사탄? 호호.”
지강은 은지가 이 세상에 무언가 일을 어렵게 하는 불순 세력이라도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여겼다. 은지가 준 그 글귀는 지강의 지갑 안에 지금도 꼭꼭 숨겨져 있었다.
--- p.112

“은지야. 우리, 나중에 더 커서 여행 가자. 아직은…….”
“아직은 뭐?”
“아직은 내가 나를 책임질 수 없을 거 같아.”
“응, 나도 그래.”
은지는 말이 없었다. 잠시 후 은지는 들릴락 말락 하게 대답했다.
“오늘 고마웠어.”
목소리에 습기가 배어 있었다.
“울어?”
“아니. 트렁크에 들어가서 많이 힘들었지?”
“괜찮아.”
“오늘 멋졌어. 고마워.”
처음으로 남자다운 모습을 보여준 것 같은 지강이었다. 두 아이는 그렇게 서로 기대어 젖은 몸을 말리며 버스가 오길 기다렸다. 누군가를 지켜주는 감정, 그것은 책임감이었다. 스토리텔링 버스의 모든 이야기는 책임감에 대한 것들이었음을 지강은 문득 깨달았다.
--- pp.160~161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각자 이혼 가정에서 아버지와 함께 자란 고등학생 ‘지강’과 ‘은지’. 지강은 외국으로 떠나버린 엄마를 찾으려 애쓰고, 은지는 김밥집에서 일하는 엄마를 몰래 찾아가 채워지지 않는 허전함을 달래고자 한다. 그러던 어느 날, 두 사람은 부모로부터 상처받은 서로를 위로하며 마음을 나누다가 자신들을 신경 쓰지 않는 부모님에게 화풀이하는 심정으로 충동적인 여행을 떠나게 된다. 그러나 설렘은 잠시, 버스를 타고 여행 가던 길에 갑작스런 산사태가 일어나 도로에 고립된다. 버스 안에 남은 사람들은 길이 뚫리는 것을 기다리며 지루한 시간을 견디기 위해 각자 알고 있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풀어놓기로 한다. 지강과 은지도 사람들이 풀어놓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버스 안은 마법과도 같은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스토리텔링 버스’는 가족으로부터 상처받은 두 아이에게 어떤 위로가 되어줄까? 아이들은 방황의 길에서 올라탄 스토리텔링 버스를 타고 어느 곳을 향해 갈까? 나와 가족, 우리의 책임감에 관한 이야기.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이 책은 소통의 부재와 단절 속, 가정이란 울타리 안에서 오히려 상처와 고통을 받고 외로워하는 두 청소년 주인공들의 성장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들이 자신의 상처를 회피하지 않고 어른 세대와 공감하려 노력하는 과정을 에피소드 형식으로 담백하게 보여준다. 아이들이 어떻게 어른의 삶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되는지, 그리고 어떻게 성장하고 공감하고 소통하는지를 탄탄한 스토리 라인을 통해 보여준다. 그 소통의 핵심은 바로 상대방을 진심으로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 타인의 삶을 그 자체로 받아들이는 것, 그리고 최선을 다해 삶을 자신의 방법으로 살아가는 것이다. 나이가 많든 적든 우린 모두 삶에 있어서만큼은 서투르다. 그것을 인정하고 서로에게 애정을 가지고 마음으로 다가가려고 노력하는 것이 진정한 소통이며 관계의 책임감이란 것이다.
고정욱 작가는 냉철한 지성과 특유의 위트와 유머로 청소년들에게 인기 있는 작가다. 디지털 세대와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하는 멀티태스킹 스토리텔러 작가이며 소통 전문가이기도 하다. 스토리텔러로서 작가는 마치 ‘스토리텔링 버스’의 운전수처럼 펜을 운전대 삼아 글을 쓰고, 글을 통해 독자들을 주체적인 삶에 대한 이야기로 자연스럽게 안내하고 있다. 또한 『스토리텔링 버스』가 주는 최고의 묘미는 바로 ‘스토리 속 스토리’다. 이 책에는 별책 부록 선물 같은 스토리가 옴니버스 식으로 숨겨져 있다. 이 속에 고정욱 작가의 실제 이야기가 숨어 있다는 사실 또한 이야기의 재미를 더해준다. ‘스토리 속 스토리’를 통해 이 책의 제목이 왜 『스토리텔링 버스』인지 알게 될 것이다.
작가는 말한다. 어쩌면 우리의 삶은 글쓰기와 같다고. 누구도 대신 써줄 수 없으며 삶을 살아가는 과정은 힘들지만 모든 것을 우리 스스로 익히고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스토리텔링 버스』는 청소년을 위한 이야기지만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나 아이들과 진정한 소통을 원하는 교육자분들께도 꼭 추천해드리고 싶다. 『스토리텔링 버스』를 읽는 순간 책의 감동을 통해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에 더 귀 기울이고 관심을 갖게 될 것이다. 이 마법과 같은 시작을 여는 열쇠가 바로 『스토리텔링 버스』가 되길 기대하며…….
‘스토리텔링 버스’의 다음 승객은 바로 당신. 이야기는 계속된다.
- 방동주 (한국국제스토리텔러협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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