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출간일 | 2021년 06월 28일 |
---|---|
쪽수, 무게, 크기 | 192쪽 | 228g | 130*160*12mm |
ISBN13 | 9791188601509 |
ISBN10 | 1188601504 |
출간일 | 2021년 06월 28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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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192쪽 | 228g | 130*160*12mm |
ISBN13 | 9791188601509 |
ISBN10 | 1188601504 |
빵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가는 빵 덕후를 위한,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빵 백과사전 《세계의 귀여운 빵》을 소개합니다! 《세계의 귀여운 빵》은 빵의 본고장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의 빵을 포함해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미국, 중국, 일본의 빵 그리고 조금은 생소할 수 있는 터키, 러시아, 브라질의 빵 등 세계 각국의 귀엽고 먹음직스러운 빵들을 한데 모아 소개한다. 빵에 담긴 문화적 배경을 좀 더 알고 싶다면, 빵에 얽힌 흥미로운 이야기에 관심이 간다면, 세계의 80여 종의 빵 백과사전 《세계의 귀여운 빵》과 함께하세요. 빵에 관한 알찬 정보,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사진,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일러스트는 빵의 세계로 여행을 떠나는 길에 커다란 즐거움을 선사해줄 것이다. |
알아두어야 할 제빵 용어 빵이 만들어지기까지 빵 문화를 지켜오고 있는 나라, 프랑스 프랑스 빵 바게트 | 바타르 | 쿠페 | 샹피뇽 | 불 | 에피 | 팽 드 로데브 | 팽 드 캉파뉴 | 브리오슈 | 크루아상 | 팽 오 쇼콜라 | 송 오 뽐므 | 팽 브리에 | 팽 드미 이탈리아 빵 포카치아 | 로제타 | 그리시니 | 치아바타 | 파네토네 흰 빵 지대와 검은 빵 지대 맛있는 호밀빵을 만드는 나라, 독일 독일·오스트리아·스위스 빵 로겐미슈브로트 | 로겐브로트 | 펌퍼니켈 | 슈바르츠발트브로트 | 바우안슈탕게 | 바이스브뢰첸 | 브레첼 | 슈톨렌 | 카이저젬멜 | 잘츠슈탕겐 | 킵펠 | 초프 | 란드브로트 | 알펜브로트 북유럽·동유럽 빵 론스팃커 | 트레콘브로트 | 코펜하게너 | 슈판다우 | 시나몬 롤 | 카르얄란 삐라까 | 루이스 림프 | 하판 루이스 보카 | 하판 레이파 | 흘렙 | 피로시키 영국 빵 잉글리시 브레드 | 잉글리시 머핀 | 스콘 북미·남미 빵 번 | 샌프란시스코 사워 프렌치 브레드 | 베이글 | 도넛 | 뻐웅 지 케이주 | 토르티야 발효빵과 무발효빵 중동·아시아 빵 만터우 | 빠오즈 | 화쥐안 | 반미 | 난 | 쿨차 | 시미트 | 피데 | 아치마 | 피타 빵의 역사 일본 빵 각형 식빵 | 쿠페빵 | 카레빵 | 단팥빵 | 잼빵 | 크림빵 | 멜론빵 | 코로네 | 시베리아 | 팥 도넛 | 롤빵 | 샌드위치 발효의 신비 빵의 제조법 상점 정보 |
왜 저자는 세계의 귀여운 빵이라는 이름을 붙였을까. 이 책을 끝까지 읽을 때까지 궁금증을 풀지는 못했다. 세계의 맛있는 빵이라는 이름이 더 낫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가 일본 사람이고, 일본 사람들은 귀여운 것을 엄청 좋아하다보니 그만큼 좋아한다 빵이다라는 의미를 담아내기 위해 귀여운이라는 제목을 붙이지 않았을까, 중간중간에 귀여운 빵 일러스트들이 있어서 아닐까라고 추측해본다.
예전의 나는 빵이라고는 프랜차이즈 빵집에서 사는 소시지 빵이 다였다. 그게 이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빵인줄 알았다. 그때는 동네의 작은 빵집들이 많이 없었기도 했고 있더라도 고로케, 소시지 빵 등 프랜차이즈 빵집과 별반 다를 것이 없었다. 지금처럼 제빵을 전문적으로 배우기 위해 유학을 다녀오는 사람들이 거의 없기도 했다. 이제는 예전의 동네 빵집이 아니다. 동네의 작은 빵집의 제빵사들 중에서 유럽, 일본 등 직접 그 나라를 찾아가서 배우고 온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인지 처음 보는 빵들이 쇼케이스에 많이 보이기 시작했다. 호기심에 하나둘 찾아서 먹기 시작했고 크루아상, 에피, 치아바타, 스콘, 베이글 등 즐겨 먹는 빵의 종류들이 생겨났다. 일주일에 한두 번은 빵집을 들러 좋아하는 빵과 함께 새로운 메뉴도 하나씩 담아오고는 한다. 엄청난 빵 덕후는 아니지만 나름 빵 덕후인 나에게 이 책은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다.
이 책은 알아두어야 할 제빵 용어도 나왔지만 나는 만드는 걸 즐기는 사람이 아니라 먹는 걸 즐기는 사람이라 훑어 읽고 넘어 갔다. 그다음부터 세계 각국의 빵들이 소개된다. 먹는 것만 좋아했지 내가 먹는 빵이 어느 나라의 것인지 제대로 알지 못했다. 크루아상이 프랑스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에피가 프랑스, 치아바타는 이탈리아, 스콘이 영국, 베이글이 미국을 대표하는 빵이라는 것은 처음 알았다. 그냥 먹어도 상관은 없지만 알고 먹는 것과 그냥 먹는 것은 달랐다. 미술관에 갈 때 아는 만큼 그림이 보이듯 알고 먹으니 빵의 역사를 함께 먹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이 책에 나와있는 빵 중에 먹어보지 못한 빵들을 파는 가게를 검색하여 사 먹으러 가보기도 했다. 일본인 저자의 책이다보니 우리나라 빵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빵은 뭐가 있을까. 송편과 같이 반죽에다가 앙금을 넣은 것도 빵으로 볼 수 있을까. 새삼 궁금해진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빵과 더불어 우리나라에 있는 전국 빵집들을 소개해주는 책도 나오기를 기대한다. 그리고 언젠가는 이 책에 나와 있는 상점 정보를 토대로 빵 여행을 갈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라본다.
빵은 밀가루를 이용하여 만든 서양의 주식으로써 우리의 밥과 같이 서양 사람들의 주식이며 우리나라에는 아마도 조선후기에 들어와 지금의 이르고 있다.
지금은 우리도 밥과 같이 주식처럼 아침에 가볍게 커피나 차와 함께 빵을 먹곤 하는데 이러다 보니 쌀 소비는 줄어들고 밀 소비가 증가하는 추세라고 알고 있다.
이처럼 빵은 이제는 우리와 떼려야 뗄 수없는 식품으로 라면과 함께 우리의 주식처럼 흔히 먹고 즐기는 음식이 되었다.
지금은 잘 모르겠지만 예전에는 제과제빵을 배우기 위해 일본으로 유학을 많이 갔던 걸로 알고 있는데 아마도 일본의 빵 문화의 기술이 높았던 것 같다.
이 책의 저자는 일본에 빵 애호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 디자이너로 세계의 다양한 빵을 이 책을 통해 소개하고 있는데 빵을 대표하는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영국 등 유럽에서부터 북미, 남미, 아시아, 일본에 이르기 까지 세계 여러 나라 지역별로 다양한 빵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알아두어야 할 제빵용어와 빵 만드는 제조방법 그리고 빵 문화, 빵의 역사까지 아마도 이 책은 빵 과 관련한 작은 백과사전이라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서는 빵의 정식명칭과 빵 사진, 일러스트 이미지로 빵을 소개하고 있으며 빵에 대한 특성, 빵 만들기 팁, 맛있게 먹는 방법 등 빵에 대해 다양하게 소개하고 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바게트, 바게트와 비슷한 바타르, 요즘에 건강식으로 많이 먹는 팽 드 캉파뉴, 너무나 먹고 싶은 브리오슈, 우리가 자주 먹는 크루아상, 식빵 이라고 해야 하나 팽드미, 아침에 간단히 먹으면 좋을 슈판다우, 커피와 궁합이 잘 맞을 것 같은 시나몬 롤 등 이 책에서는 세계의 다양한 빵을 사진과 함께 재미있는 일러스트 이미지로 소개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일본빵이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각형식빵, 쿠페빵, 카레빵, 단팥빵, 크림빵 등 우리가 잘 알고 즐겨먹는 빵들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빵을 정말로 좋아하는 사람, 빵과 관련한 직업을 가지고 있는 사람, 빵을 공부하고 제과제빵사를 준비하는 사람 등 빵을 좋아하는 많은 사람들이 빵의 참고도서로 활용할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또한 책이 작아서 핸드백이나 작은 가방에 쏙 들어가는 사이즈로 카페에서 커피나 차 한 잔을 마시면서 읽어 보면 딱 일 것 같은 책이다.
빵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상당히 즐겁게 또 반대로 어쩌면 고통스럽게 읽을 수 있는 책이 바로 『세계의 귀여운 빵』이다. 세계의 여러 빵들을 만나볼 수 있으니 즐겁겠지만 막상 사진 이미지를 보고 있으면 먹고 싶은 마음에, 당장 먹을 수 없는 상황이라면 행복한 고통을 느끼지 않을까 싶다.
제목이나 내용에 걸맞게 책 속에는 귀엽고 아기자기한 빵 일러스트와 실제 사진 이미지를 적절히 사용하고 있는데 사실 빵에 조예가 깊은 사람들이라면 이름이나 빵 설명, 일러스트만 보고서도 어떤 빵인지 실제 모습을 떠올리는데 문제가 없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라면 이 책처럼 한 페이지 전체에 실제 빵 이미지가 사진으로 찍혀져 있다면 좀더 이해하기가 쉬울것 같다.
아무래도 빵하면 가장 먼저 떠오를 나라인 프랑스, 그 프랑스의 빵 중에서 익숙한 이름과 이미지가 많다.
가장 먼저 빵이라는 단어와 관련된 각 나라의 단어와 어원이 소개되고, 이후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등의 유럽, 북남미, 아시아 빵이 소개된다. 아무래도 작가가 일본 출신의 빵 애호가라는 점에서 일본의 빵이 따로 하나의 장으로 구분되어 마지막에 소개된다.
저자가 빵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무려 2006년부터는 빵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빵과 양파>라는 무가지를 발행할 정도라고 하니 대단한 열정이자 애정이구나 싶은 생각이 든다.
책은 보통의 CD 정도 크기로 비교적 작은 사이즈이다. 그리고 딱 반반씩, 180도로 펼치면 왼쪽은 빵 이름과 빵에 대한 소개가 나오고 오른쪽에는 빵의 사진 이미지가 나온다. 빵 설명에는 주요 재료와 간략한 제조법,그리고 맛 소개, 모형, 이름에 대한 설명 등이 소개되며 빵 사진 아래에는 그 빵의 정확한 이름과 함께 어느 상점에서 판매하는지가 적혀 있다. 여기에 마치 빵을 실제 먹고 있는듯한 느낌이 들정도로 자세한 맛 소개가 나오는데 그 맛을 상상해보게 되는 재미가 있는 책이기도 하다.
어떤 빵의 경우에는 그 자체로 먹는 경우도 있지만 샌드위치 같은 것을 만드는데 이용하면 좋은 빵일 경우 이런 정보도 함께 덧붙이고 있다.
책의 마지막에는 제빵에서 빼놓을 수 없는 발효, 좀더 자세히 파고들어 관심있는 사람들이라면 들어보았음직한 사워종(천연 발효종)의 종류와 각각의 특징을 알려준다. 또 빵제조 방법도 소개되며 끝으로 어쩌면 가장 핵심적인 정보라고 할 수 있는 각각의 빵을 파는 상점 이름, 상점 소개가 나온다.
다만, 상점의 위치가 전부 일본이라는 점은 아쉬울수도 있고 한편으로는 유럽 여기저기를 가지 않아도 되니 좋을수도 있는 점일것 같다. 상점에 대한 소개가 간략하지만 나오니 만약 기회가 닿아 가보게 된다면 상점의 홈페이지 등을 참고해 먹어보고픈 빵과 연계해서 가까운 가게들을 묶어서 빵 기행 같은 여행을 해봐도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