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정원의 세계
관찰과 실험으로 엿보는 식물의 사생활
베스트
생명과학 top100 1주
가격
18,000
10 16,200
YES포인트?
180원 (1%)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이 상품의 태그

상세 이미지

책소개

목차

서문
머리말: 식물과의 대화

01 씨앗을 만드는 식물
02 눈과 줄기, 줄기세포와 분열조직: 길이와 부피의 생장
03 알뿌리, 덩이줄기 그리고 뿌리
04 꽃에서부터 씨앗으로의 여정
05 태양 에너지와 토양에서 얻는 영양분
06 덩굴식물의 움직임과 덩굴손
07 역경을 이겨내는 잡초의 지혜
08식물의 색상
09 식물의 냄새와 오일
10 정원사의 동료: 정원을 공유하는 다른 생물들

에필로그

부록 A 식물의 생장에 중요한 화학물질
부록 B 언급된 식물
용어 설명
참고문헌
찾아보기

저자 소개3

제임스 나르디

관심작가 알림신청
 
하버드대학교에서 생물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일리노이대학교 통합생물학부의 곤충학 연구과학자로 재직 중이다. 곤충 줄기세포를 개발하여 곤충 조직을 형성하는 세포와 세포-기질 상호 작용과 곤충 면역 반응을 연구하고 있다. 수많은 토양 생물의 도움을 받아 정원을 가꾸는 것을 즐긴다. 자연을 주제로 한 삽화가이기도 하며, 다양한 저술 활동을 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토양 생물학을 다룬 『흙을 살리는 자연의 위대한 생명들』이 출간된 바 있다.
방송 작가로 일하다 영국으로 유학을 떠나 가든 디자인을 공부했다. 2012년 한국으로 돌아와 속초에서 가든 디자인 스튜디오를 운영하며 전국의 수목원, 공원, 주택 정원은 물론 상업 공간의 정원을 조성하는 가든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다. 〈가든 디자인의 발견〉, 〈소박한 정원〉 등 정원 에세이를 다수 집필했고, 다양한 정원 책을 번역했다. 현재는 오경아의 한국 정원 기행 두 번째 이야기로 남해 섬이정원에 대한 글을 준비 중이며, 정원 생활자들을 위한 강의와 가든 마켓 개최 등 정원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오경아의 다른 상품

감수주은정

관심작가 알림신청
 
서울교육대학교 과학교육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서울교육대학교와 고려대학교 생명과학부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에서 습지식물생태학을 공부하였으며 동 대학교 사범대학 생물교육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은정 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8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12쪽 | 432g | 150*215*15mm
ISBN13
9791190855228

책 속으로

정원사는 아주 오래 전부터 지금까지 가장 중요한 자연관찰 과학자 중 하나였다. 이름 없는 정원사들에 의해 어떤 야생종을 재배할 수 있는지, 어떻게 열매의 수확량을 늘릴 수 있는지, 어떻게 해야 과일의 숙성을 촉진할 수 있는지 등이 발견되었다. 수많은 정원사들이 수 세기에 걸쳐 풍습으로 받아들여지는 과학적 가설에 도전해왔다. (…) 오늘날에도 많은 정원사들은 식물들이 어떻게 행동하고, 왜 그렇게 행동하는지를 훨씬 더 자세하게 관찰하여 과학자들을 자극하는 역할을 한다. 이 책에서 설명된 일반적인 가설에 대한 대부분의 실험은 자연을 주의 깊게 관찰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자연과 긴밀한 협력관계에 있을 때 원예가 더 쉽고 훨씬 가치 있다는 가설을 실험하고 있다.
--- 「머리말: 식물과의 대화」 중에서

씨앗은 경이로운 창조의 산물이다. 씨앗은 태양으로부터 에너지를, 토양으로부터 영양소를 흡수하는 아주 단순한 단계부터 시작하여 잎, 줄기, 뿌리, 꽃, 과일 그리고 다시 본래의 모습을 담은 씨앗을 갖춘 완전한 식물로 성장한다. 콩 같은 큰 씨앗을 열어보면 알 수 있듯이 완전한 식물의 소형 버전인 배에는 성숙한 식물이 될 세포들이 담겨있다. 씨앗 속의 세포들은 향후 식물의 어떤 특정 부분이 될 것이라는 숙명이 정해져 있고, 식물의 생애주기 동안 많은 분열을 통해 이를 만들어간다. (…) “사과 속에 숨겨진 씨앗에는 보이지 않는 과수원이 들어있다.” 영국 웨일스의 이 속담은 씨앗의 발아와 성장이 어떤 놀라운 일을 일으킬 수 있는지에 대한 복선을 잘 표현해주고 있다.
--- 「01 씨앗을 만드는 식물」 중에서

이 선세포는 일부 곤충을 격퇴시키는 냄새를 유발할 뿐만 아니라 잎을 탐색하려는 작은 곤충을 물리적으로 막는 일도 한다. (…) 인간에는 너무나 매력적인 이러한 자연의 향기가 실제로 곤충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을까?
암컷 모기가 잘 활동하는 시기에 박하과의 식물 여섯 종(개박하, 바질, 페퍼민트, 세이지, 로즈마리, 타임)이 모기에 혐오감을 줄 수 있는지 직접 확인해본다. 개박하의 잎이나 다른 향기로운 허브 중 하나의 잎을 손목에서 어깨까지 세게 문지른다. 그리고 콜레우스 잎으로 다른 한 팔을 힘차게 문지른다. 콜레우스와 여섯 종의 정원 허브는 유전적으로 관련이 있다. 그러나 콜레우스는 민트과에 포함되지만, 다른 여섯 종의 허브와는 달리 향기로운 냄새가 없다. 각 팔에서 모기에 물린 자국의 수를 센다. 이 허브 중 일부 또는 전부의 냄새가 모기를 격퇴할 만큼 강력한가? 한 팔 혹은 두 팔에 모두 효과가 있을까?

--- 「09 식물의 냄새와 오일」 중에서

출판사 리뷰

식물 뿌리와 균근 사이에는 어떤 복잡한 관계가 있을까?
특정 식물의 냄새가 곤충을 끌어들이거나 쫓아낼 수도 있을까?


『정원의 세계』는 이렇게 정원에서 관찰할 수 있는 작은 현상들을 포착한다.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식물의 생장 과정, 식물과 식물 사이의 상호작용 등 다양한 현상을 면밀히 관찰하고, 단세포 동물에서부터 딱정벌레에 이르기까지 ‘정원사’ 역할을 하는 생물들의 관계를 파헤쳐 보기도 한다. 하나의 질문에서 출발한 가설을 정립한 뒤 간단한 실험을 통해 이를 증명하고 식물의 주요 기능과 특징에 대해 폭넓은 설명을 덧붙인다. 이렇게 식물의 기본적인 지식에서부터 출발한 인간의 호기심은 생산량 증가나 더 좋은 품질의 작물을 생산하는 방법처럼 실질적인 효능을 도출하는 질문에 다다른다.

또한 『정원의 세계』는 식물 내부의 아름다움을 드러내 외부의 아름다움을 한층 더 깊이 인식하며 아주 특별한 관점을 찾아나가는 여정을 안내한다. 본문에 수록된 현미경 사진과 실험 과정을 설명한 그림은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세포가 어떻게 기능하는지 알고 실험 과정을 직관적으로 이해하도록 돕는다. 평소 아동 도서의 삽화가로도 활동 중인 과학자 제임스 나르디의 섬세한 생물화도 책을 읽는 묘미이다.

모종삽 끝에 펼쳐진 경이로운 자연의 세계를 들여다보자.

리뷰/한줄평5

리뷰

9.6 리뷰 총점

한줄평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16,200
1 16,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