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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어머니

: 어머니 사랑의 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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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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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1년 09월 14일
쪽수, 무게, 크기 160쪽 | 302g | 150*220*20mm
ISBN13 9791197430428
ISBN10 119743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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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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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의 복이 되길 바라는 의미인 문한복 (文韓福) 이라는 존함을 외할아버지로부터 지음 받으신 어머니는 1036년 음력 2월 6일 이북 함경남도 흥남시에서 고 문혜덕 외할아버지와 고 한혜선 외할머니 사이에서 맏딸로 태어나셨습니다. 어릴 적부터 총명함과 출중한 외모를 갖추시고 예절 또한 바르셨던 어머니는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으시며 자라나셨습니다. 외할머니께서는 남이 배가 고파서 찾아오면 언제나 빈손으로 돌려보내지 않고 꼭 쌀 한 줌이라도 싸서 보내셨다고 합니다. 그러한 외할머니의 후덕한 마음을 보고 자라서인지 어머니는 많은 사람들에게 후하게 베풀고 나누기를 좋아하셨습니다. 이런 어머니께서 저희 네 자녀들에게 집안의 가훈처럼 가르쳐 주신 말씀은 “사람은 후 하라. 후하되 아껴 쓰라. 아껴 쓰되 인색하지 말아라.”이셨습니다. 이 말씀은 언제고 생각해도 저희의 후손에게까지 전하고 실천해야 할 덕목이라 여겨집니다.
--- p.18

배고픔과 생활 속에 곤고함이 찾아올 때마다 정릉 집 뒷산에 올라 눈물로 새벽 기도를 드리시고 절망을 희망으로, 좌절을 승리로 이끄신 어머니.어머니께선 처음 집안의 생계를 위해 일을 하시기로 결정하셨을 때 새벽 미명에 정릉 집 뒷산에 올라가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셨습니다.

“하나님! 제가 이 가정을 위해 십자가를 지겠습니다. 그렇지만 혼자서는 감당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해 주세요.”

그리고 어머니께서는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 것처럼 사람은 나를 해할지라도 하나님은 나를 도우신다. 나는 절대 잘 살 것이다.”라는 다짐을 하셨습니다. 아버지의 거듭되어지는 사업 실패로 인한 빚 청산과 어려운 집안의 생계를 위해 어머니께서 택하신 일은 평화시장에서의 옷 장사와 일수계 일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기간 동안 어머니께서는 새벽 2시에 잠들어 새벽 5시에 일어나는 3시간의 수면 시간만 있었을 뿐 죽기를 각오하고 부지런히 일하셨습니다. 어머니께서는 시장에서 돌아오신 후에도 그 밤 시간에 싸게 끊어온 보세 옷 중 지저분한 것은 골라 세탁하셨고 그 옷들을 이른 새벽 시간에 들고나가 파셨는데 어머니께서 빨아 놓으신 젖은 옷은 채 마르기도 전에 제일 먼저 팔렸다고 합니다. 그리고 33년을 눈이 오나, 비가 오나 한결같이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 나가 일수계를 하셨는데 음식 솜씨가 뛰어나신 어머니께서 음식점을 하지 않으시고 장사에도 능하신 어머니께서 옷 장사가 번창함에도 가계를 늘리지 않으신 이유는, 장사를 하게 되면 혼자서는 힘든 일을 감당할 수 없게 되고 그렇게 되면 사랑하는 자녀들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치기보다 당신처럼 어려운 삶의 길을 걷게 될까 염려되어 어머니의 어린 시절 아픔을 자식들에게 대물리고 싶지 않아서 홀로 하실 수 있는 일을 선택하신 것이라고 합니다.
--- p.34

글을 맺으며 지난날 어머니께서‘ 우리 수경이가 엄마를 닮았구나?’라고 하신 의미를 알 것 같습니다. 그것은 비단 어머니의 좋으신 성품만이 아닌, 어머니 안에 어머니를 택하사 어느 상황이나 어느 환경에 처하던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닮아 가고자 애쓰셨던 그 믿음의 분량이 장성하여져 어머니 안에 성경이 말씀하며 가르쳐 주셨던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의 성령의 열매가 무럭무럭 자라 이 같은 법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란 말씀과 같이 세상을 녹이고 옳고 그름을 판단하고 심판할 세상 법이 아닌, 하나님께서 만이 하실 수 있는 절대적 사랑의 힘에 전적으로 의지하여야 만이 가능하다는 것을요.

그리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같이 물질의 부와 세상의 명예와 성공의 길과는 정 반대되는 세상을 녹이고도 남는 그 위대한 사랑의 힘을 하나님께로부터 공급받고 어떠한 경우라도 주님을 배반하거나 믿음의 길을 떠나지 않고 한번 정한 마음 그대로 하나님을 섬기고 자신에게 주어진 삶을 기꺼이 수용하며 정하여 주신 자리에서 아내로써, 며느리로써, 부모로써, 형제로써 그 삶을 충성하며 하나님의 자녀로써 죽기까지 순종하며 살아오신 것이란 걸 이제는 확실히 압니다.
--- p.68

사랑하는 엄마.
엄마께서 하늘나라 가신지 벌써 1년이 되었어요.
‘신앙은 삶이다.’라고 하신 말씀이 삶 가운데 바르고 한 점 티 없이 맑고 밝은 순결한 어린 양과 같이 살아가라는 마음이라 여기며 거짓 없고 바른 양심을 갖고 싶어 삶의 우여곡절마다 나 자신뿐만이 아니라. 남을 위하는 가장 유익이 되는 것이 무엇일까? 를 고민하며 걸어왔던 시간 들이였어요.

뒤돌아 어머니께 가장 감사드리는 건, 가장 재미있고 가장 위대하신 삶을 살아가신 예수님의 이야기를 그 역사부터 재미나게 들을 수 있게 하나님께로 저희들을 인도하신 것이 저의 삶 가운데 가장 고마운 것 같아요.

어머니의 침대 옆에 늘 성경이 있어 일어나고 잠을 들 때 늘 성경을 읽으시고 기도드리셨던 모습은 내가 바라본 어머니의 모습 중 가장 잊을 수 없고 아름다운 장면으로 나의 폐 깊이까지 남아 저도 그렇게 따라 하며 살아가고 또 어디를 가든지 성경을 가장 먼저 챙기게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삶 가운데 어려운 순간이던 희망찬 순간이던 늘 저를 지탱하는 힘이 되게 하여 주신 것 감사합니다.

그 모든 것이 돌아보니, “신앙은 삶이다.‘라 말씀하신 것이 바로 하루의 삶 가운데 늘 예수님의 삶을 본받으며 살아가게 하도록 하신 말씀이었음을 어머니 돌아가시고 더욱 제 가슴이 깨닫게 되어요.
--- p.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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