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베스트셀러
군중심리
리뷰 총점9.9 리뷰 86건 | 판매지수 19,968
베스트
심리 77위 | 인문 top100 26주
정가
12,000
판매가
10,800 (10% 할인)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10월 08일
쪽수, 무게, 크기 296쪽 | 384g | 150*225*16mm
ISBN13 9791139700114
ISBN10 1139700111

이 상품의 태그

트렌드 코리아 2024

트렌드 코리아 2024

17,100 (10%)

'트렌드 코리아 2024 ' 상세페이지 이동

세이노의 가르침

세이노의 가르침

6,480 (10%)

'세이노의 가르침' 상세페이지 이동

역행자 확장판 유니버스 에디션

역행자 확장판 유니버스 에디션

17,550 (10%)

'역행자 확장판 유니버스 에디션 ' 상세페이지 이동

생각이 너무 많은 어른들을 위한 심리학 (10만부 돌파 기념 스페셜 에디션)

생각이 너무 많은 어른들을 위한 심리학 (10만부 돌파 기념 스페셜 에디션)

16,020 (10%)

'생각이 너무 많은 어른들을 위한 심리학 (10만부 돌파 기념 스페셜 에디션)' 상세페이지 이동

레버리지

레버리지

16,200 (10%)

'레버리지' 상세페이지 이동

불편한 편의점

불편한 편의점

12,600 (10%)

'불편한 편의점' 상세페이지 이동

파견자들

파견자들

17,100 (10%)

'파견자들' 상세페이지 이동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무삭제 완역본)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무삭제 완역본)

10,350 (10%)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무삭제 완역본)' 상세페이지 이동

불편한 편의점 2

불편한 편의점 2

12,600 (10%)

'불편한 편의점 2' 상세페이지 이동

모든 삶은 흐른다 (특별판 트레싱지 에디션)

모든 삶은 흐른다 (특별판 트레싱지 에디션)

15,120 (10%)

'모든 삶은 흐른다 (특별판 트레싱지 에디션)' 상세페이지 이동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15,300 (10%)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상세페이지 이동

부의 추월차선 (10주년 스페셜 에디션)

부의 추월차선 (10주년 스페셜 에디션)

15,750 (10%)

'부의 추월차선 (10주년 스페셜 에디션)' 상세페이지 이동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

15,480 (10%)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 상세페이지 이동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

10,350 (10%)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 상세페이지 이동

마케팅 설계자

마케팅 설계자

22,320 (10%)

'마케팅 설계자' 상세페이지 이동

슈퍼노멀

슈퍼노멀

17,550 (10%)

'슈퍼노멀' 상세페이지 이동

타이탄의 도구들 (블랙 에디션)

타이탄의 도구들 (블랙 에디션)

16,200 (10%)

'타이탄의 도구들 (블랙 에디션)' 상세페이지 이동

원칙 PRINCIPLES

원칙 PRINCIPLES

31,500 (10%)

'원칙 PRINCIPLES ' 상세페이지 이동

도파민네이션

도파민네이션

16,200 (10%)

'도파민네이션' 상세페이지 이동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1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1

14,400 (10%)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1' 상세페이지 이동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머리말
서론: 군중의 시대

1부 군중의 정신 구조

1장 군중의 일반적 특성: 군중의 정신을 단일화하는 심리 법칙
2장 군중의 감정과 도덕성
1. 군중의 충동성, 변덕, 과민성 2. 군중의 피암시성과 맹신
3. 단순하고 과장된 감정 4. 군중의 편협성, 독선, 보수성
5. 군중의 도덕성
3장 군중의 사상, 추론, 상상력
1. 군중의 사상 2. 군중의 추론 3. 군중의 상상력
4장 군중의 모든 확신이 갖는 종교 형태

2부 군중의 의견과 신념

1장 군중의 의견과 신념에 영향을 주는 간접 요인
1. 민족 2. 전통 3. 시간
4. 정치제도와 사회제도 5. 학습과 교육
2장 군중의 의견에 영향을 주는 직접 요인
1. 이미지, 단어, 경구 2. 환상 3. 경험 4. 이성
3장 군중의 지도자와 그들의 설득 수단
1. 군중의 지도자 2. 지도자의 행동 방법: 확언, 반복, 전염 3. 위신
4장 군중의 신념과 의견의 가변 한계
1. 불변의 신념 2. 군중의 가변적 의견

3부 군중의 분류와 다양한 종류

1장 군중의 분류
1. 이질적 군중 2. 동질적 군중
2장 범죄자 군중
3장 법정의 배심원단
4장 유권자 군중
5장 의회 군중

해제 | 강주헌
귀스타브 르 봉 연보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엄밀히 말해 세계의 모든 지배자와 종교 및 제국의 창시자, 신앙의 사도들, 저명한 정치인, 좀 더 소박하게는 소규모 인간집단의 우두머리까지, 지도자는 모두 군중의 심리를 본능적으로 확실히 아는 ‘무의식적 심리학자’들이었다. 군중심리를 정확 히 알았던 까닭에 그들은 쉽사리 지배자가 될 수 있었다.
---「서론」중에서

심리학적으로 ‘군중’이란 단어는 전혀 다른 의미를 갖는다. 특정 상황에서 형성되는 개인의 무리는 그 무리를 구성하는 개개인과 무척 다른 특성을 드러낸다. 의식을 지닌 개성은 사라지고 개인의 감정과 생각이 집단화되어 모두 같은 방향을 향한다. 그리고 일시적이지만 매우 뚜렷한 특징을 보이는 집단정신이 형성된다. 더 나은 표현을 찾지 못했으므로 이런 집단을 ‘조직된 군중’, 혹은 ‘심리적 군중’이라고 부르겠다. 이런 군중은 단일체를 형성하고 ‘군중의 정신을 단일화하는 심리 법칙’을 따른다.
---「1부 1장」중에서

의식 상실, 무의식 활동의 우세, 감정과 생각을 똑같은 방향으로 유도하는 암시와 전염, 암시받은 대로 즉시 행동하려는 경향 등이 군중의 일원인 개인의 주된 특성이다. 군중 속의 개인은 더 이상 그 자신이 아니다. 자기 의지대로 행동하지 못하는 꼭두각시에 불과하다. (…) 혼자였다면 교양인이었을지 모르나 군중이 되면 야만인, 즉 본능대로 행동하는 사람이 된다. 군중 속의 개인은 충동적이고 난폭하며 잔인할 뿐만 아니라 원시인처럼 열광하며 때로는 용맹하게 나서기도 한다. 그런 개인은 독립된 개인에게라면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말과 이미지에 쉽게 휘둘리고, 자신의 명백한 이익을 해치면서 본래의 습관과 상반되게 행동하는 등 원시인에 가까운 경향을 보인다. 군중 속의 개인은 바람결에 이리저리 흩날리는 무수한 모래알과 같다.
---「1부 1장」중에서

군중 속의 개인은 불가능이란 개념 자체를 상실한다. 독립된 개인은 자기 혼자 왕궁에 불을 지르거나 상점을 약탈할 수 없다는 걸 잘 알기 때문에 그런 유혹을 받더라도 쉽게 이겨낸다. 그러나 군중의 일원이 되면 개인은 ‘수’(數)가 부여하는 힘을 의식하게 된다. 이때 그에게 살인이나 약탈이란 암시를 걸면 그는 지체 없이 유혹에 넘어갈 것이다. 예기치 못한 장애물을 만나도 미친 듯이 때려 부술 것이다. 인간의 몸이 격분한 상태를 영원히 지속할 수 있다면, 그렇게 격분한 상태가 억눌린 욕망을 가진 군중의 정상적인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1부 2장」중에서

정복자의 권력과 국가의 힘도 군중의 상상력에 기반을 두고 있다. 이런 상상력을 이용하면 군중을 더욱 쉽게 끌어갈 수 있다. (…) 어떻게 해야 군중의 상상력에 깊은 인상을 남길 수 있을까? 곧 알아보겠지만 일단 군중의 지성이나 이성에 호소해서는, 즉 자신의 주장을 논리적으로 증명하려고 해서는 안 된다는 말만 해두겠다. (…) 군중의 상상력에 강한 자극을 주는 것은 하나같이 강렬하고 명확한 이미지 형태를 띤다. 달리 말해, 부수적인 해석이 필요 없는 이미지여야 한다. (…) 군중의 상상력을 사로잡을 줄 안다면 군중을 지배하는 법을 터득한 것과 진배없다.
---「1부 3장」중에서

군중은 이성적 추론에 영향을 받지 않고, 생각들을 대략적으로 짝 지은 결과만 이해할 수 있을 뿐이다. 따라서 군중에게 깊은 인상을 주는 방법을 아는 연설가는 감정에 호소할 뿐 이성에 호소하지 않는다. 논리 법칙은 군중에게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군중을 설득하려면 먼저 군중에게 자극이 될 만한 감정을 철저히 파악하고, 그 감정을 공유하는 척한 다음, 기초적인 연상 작용으로 잘 암시된 이미지를 환기하며 그들의 감정을 원하는 방향으로 유도해가야 한다.
---「2부 2장」중에서

배심원단은 최종 결정을 내릴 때 군중을 구성하는 다양한 개인들의 지적 수준이 별로 중요하지 않다는 명백한 증거를 보여준다. 심의회가 소집되어 전혀 전문적이지 않은 문제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때 구성원의 지적 수준은 아무런 역할도 하지 않는다. 학자나 예술가로 구성되었다고 해서 그들이 흔히 벌어지는 문제에 대해 석공이나 약제상의 모임과 확연히 다른 판단을 내리는 것도 아니다. (…) 통계 자료에 따르면 배심원단이 어떻게 구성되더라도 그들의 평결은 동일했다. (…) 배심원들도 감정에 크게 영향을 받고 이성적 추론에는 별로 흔들리지 않는다.
---「3부 3장」중에서

유권자는 후보자가 자신의 욕망과 허영심을 채워주길 바란다. 그래서 후보자는 유권자에게 과도하게 아첨하고 실현 가능성이 없는 약속도 서슴지 말아야 한다. (…) 또한 상대 후보자는 최악의 망나니인데다가 숱한 범죄를 저질렀고 이런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 없다는 것을 확언과 반복, 전염을 통해서 유권자들에게 널리 알려 그가 당선될 가능성을 차단해야 한다. 물론 증거까지 찾아 제시할 필요는 없다. (…) 문서화된 후보자의 공약은 나중에 정적들이 반박할 수 있으므로 지나치게 단정적이면 안 된다. 그러나 구두 공약은 크게 과장되어도 상관없다. 거창한 개혁을 거침없이 약속해도 괜찮다. 과장된 공약은 즉시 큰 효과를 발휘할 뿐 아니라 장래에 아무 책임도 지우지 않는다. 지속적으로 관찰한 바에 따르면, 유권자는 당선자가 박수를 받은 공약, 또 당선에 크게 기여했을 법한 공약을 얼마나 지켰는지 알려고 하지 않는다.
---「3부 4장」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정신분석학 창시자 프로이트, 지도자의 표상 드골,
현대 PR의 아버지 베네이스, 주식의 신 코스톨라니…
다양한 분야의 선구자들에게 영감을 불어넣은 책


“대중에 관한 모든 연구는 이 책으로 시작해야 한다.” 프린스턴 대학교 역사학과 명예교수인 앤슨 라빈바흐의 말이다. 그의 평가처럼 귀스타브 르 봉의 『군중심리』는 1895년에 출간되었을 때부터 지금껏 심리학의 주요 교과서이자 대중 연구의 입문서로 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다.

정신분석학 창시자인 지그문트 프로이트를 비롯해 수많은 학자가 이 책에서 전개한 르 봉의 이론을 토대로 자신의 학설을 세워나갔다. 성격심리학의 대가이자 하버드 대학교 교수였던 고든 올포트는 『군중심리』를 “사회심리학 영역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친 책”이라고 극찬했다.

이 책은 심리학과 사회학을 뛰어넘어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끼쳤다. 홍보를 산업으로 정립한 “현대 PR의 아버지” 에드워드 베네이스를 비롯해서 세계적인 지도자 샤를 드골과 시어도어 루스벨트, “유럽의 버핏”이라 불리는 전설적 투자자 앙드레 코스톨라니 등 수많은 리더가 르 봉의 이론을 응용해 큰 성과를 거두었으며, 이 책을 필독서로 꼽았다.

책 한 권이 이토록 여러 분야의 발전에 한몫한 것은 무척 드문 일이다. 무엇보다 130여 년 전에 쓴 책이 오늘날의 사회현상을 분석하는 데 여전히 유용한 관점을 제시하며, 사례로 든 인간 군상의 모습이 지금 세태와 다르지 않다는 점은 무척 놀랍다. 어떤 실험도 없이 관찰만으로 군중의 실체를 정확히 파악한 저자의 통찰과 한 세기 앞을 내다본 혜안에 감탄할 뿐이다.

“군중은 ‘논리’가 아니라 ‘감정’으로 판단한다”
정치, 사회, 교육, 종교… 광고와 마케팅까지
군중의 마음을 얻어야 하는 모든 리더의 필독서


“예비군 효과”라는 말이 있다. 멀쩡한 사람이 예비군복만 입으면 껄렁대면서 일탈하는 모습을 빗댄 표현이다. 악플러들을 붙잡아 조사했더니 대부분 평범한 사람들이었고, 축구장에서 난동을 부리던 훌리건의 상당수는 소심한 자들이었으며, 개인적으로는 나무랄 데 없는 성품과 학식을 갖춘 사람들이 소속 집단의 편향된 여론에 휩쓸려 어리석은 선택을 하는 등 이와 비슷한 사례는 많다.

개인은 왜 군중에 속하면 개성을 잃고 완전히 다른 존재가 될까? 여기에 답하려면 군중의 정의부터 살펴봐야 한다. 이 책의 연구 대상인 군중은 우연히 모인 사람 무리가 아니라 집단정신이 형성된 단일체로, 저자는 이를 ‘심리적 군중’이라고 부른다. 군중에 속한 개인은 ‘군중의 정신을 단일화하는’ 심리 법칙의 지배를 받는다. 개인의 신념을 지키기보다는 외부 상황이나 주변의 분위기에 휘둘리는 것이다. 그렇게 익명성을 띤 군중은 자제력을 잃고 본능에 따라 행동한다. 그래서 집단 이익을 꾀한다는 이유로 범죄를 저지르기도 하고, 때로는 목숨까지 내던진다.

르 봉의 연구가 돋보이는 이유는 이와 같은 현상을 나열한 데서 그친 게 아니라 군중심리를 지배하는 힘이 무엇인지 밝혀내고 군중을 의도한 방향으로 이끄는 원리까지 제시했기 때문이다. 군중에게 깊은 인상을 주는 것은 단순하고도 자극적인 이미지다. 역사적으로 위대한 통치자들은 대부분 강렬한 이미지로 군중의 상상력을 사로잡은 사람들이었다. 군중은 이들이 보여준 이미지를 통해 각인된 사상과 신념을 지키고자 기꺼이 자신을 희생해왔다.

또한, 군중의 의사결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이성이 아니라 감정이다. 따라서 논리로 그들을 설득하려 해서는 안 된다. 그들을 자극할 만한 감정을 파악하고, 그들에게 암시된 이미지를 환기하면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군중을 이끌 수 있다. 무엇보다 개성을 잃어버린 군중 속 개인은 강력한 의지를 가진 사람을 본능적으로 추종한다. 그래서 군중은 지극히 반항적이면서도 한편으로 더없이 순종적이다. 만약 지도자가 확언, 반복, 전염을 적절히 활용한다면 군중의 마음을 쉽게 얻을 수 있다.

이처럼 르 봉의 『군중심리』는 군중을 이해하고 이끄는 법에 대한 이론적 근거를 제시함으로써 통치자들에게 큰 영향을 주었다. 민주정치가 확립된 뒤로는 민심을 읽고 유권자의 선택을 받아야 하는 정치인들의 필독서가 되었다. 그뿐만 아니라 광고, 마케팅, 금융 분야 종사자들도 소비자 심리 및 행동을 분석하고 투자자 심리를 파악하기 위해 이 책을 탐독하고 있다.

프랑스어 원전을 꼼꼼하게 완역하고
풍성한 해제를 더해 소개하는
현대지성 클래식 『군중심리』 결정판!


귀스타브 르 봉의 이력은 무척 독특하다. 대학에서 의학을 공부해 박사 학위를 받았지만, 여느 의사들과는 다른 길을 걸었다. 지적 호기심이 왕성했던 그는 인류학, 심리학, 사회학을 넘나들며 기념비적인 저서를 남겼고, 노벨 물리학상 후보로 지명되기도 했다. 당시로서는 드물게 유럽, 아시아, 북아프리카 곳곳을 여행한 탐험가였으며, 두개골 측정 도구를 고안한 발명가였다. 심지어 말 훈련법에 관한 책도 썼다. 이처럼 그는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두고 새로운 도전을 즐기며 남과 다른 길을 개척한 르네상스형 인간이었다. 19세기에 태어났지만, 통섭과 융합이 시대정신으로 자리 잡은 21세기에 더 어울리는 인물이라고 할 만하다.

『군중심리』는 이런 그의 빛나는 통찰이 돋보이는 대표작이다. 우리말 번역본은 1946년부터(RISS 검색 기준) 출간되기 시작했지만, 그동안은 연구자들과 전문 분야 종사자들이 주로 읽었으며 일반 독자들의 관심을 끌지는 못했다. 오히려 이 책은 오늘날에 더욱 주목받고 있다. 소셜 네트워크가 발전하고 메타버스 시대에 접어들면서 군중은 ‘공간적’ 결합체가 아니라 ‘심리적’ 결합체라는 르 봉의 주장이 더욱 설득력 있게 다가오기 시작한 것이다. 또한 정치인에 대한 맹목적 지지나 세대·계층·젠더 갈등처럼 세상을 혼란스럽게 만드는 문제들부터 특정 이슈에 대한 쏠림 현상, “돈쭐”과 “혼쭐”로 대변되는 소비자 운동에 이르기까지 우리 사회의 모습을 이해하는 데 르 봉의 통찰이 시사점을 주기 때문이다.

이런 흐름에 맞춰 “현대지성 클래식”에서는 『군중심리』를 21세기에 걸맞은 모습으로 선보인다. “올해의 출판인 특별상” 수상자이면서 수많은 번역가를 양성해온 강주헌 선생이 프랑스어 원전을 완역하고 꼼꼼한 해제를 달았다. 고전은 배경지식이 뒷받침될 때 비로소 온전히 이해할 수 있다는 점을 참작해 당시 시대상과 역사적 사건을 담은 이미지를 본문 곳곳에 넣었다. 원전을 입체적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동시대 지식인이자 정치철학자 버나드 보즌켓의 서평과 함께 저자의 저서 곳곳에서 가려 뽑은 어록을 수록했다.

회원리뷰 (86건) 리뷰 총점9.9

혜택 및 유의사항?
파워문화리뷰 사회 심리학을 개척한 책〈군중 심리〉현대지성 펴냄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A***n | 2021.10.31 | 추천8 | 댓글3 리뷰제목
      사회 심리학이라는 학문이 있는데 본서는 이 분야를 개척한 책이라고 한다.  1895년 책이니 고전 작품인 <군중 심리>. 프랑스의 지식인이며 의사인 ‘귀스타브 르 봉’은  심리학을 연구하며 집필을 하였고 세기말인 
리뷰제목

 


 

 

 심리학이라는 학문이 있는데 본서는  분야를 개척한 책이라고 한다.

 1895 책이니 고전 작품인 <군중 심리>.

프랑스의 지식인이며 의사인 ‘귀스타브  봉’

 심리학을 연구하며 집필을 하였고 세기말인 19세기 후반에  책을 펴냈다.

 

번역을  강주헌의 표현대로 당시의 시대상을 감안하고 읽어야 하는 책이었다.

 

저자  봉은  ‘군중’  대하여서 심도있게 연구하여

자신이 이른 결론을  책에 담았다.

 어려운 부분이 있는데 다행히 두껍지는 않아서 읽기 불편하지 않다.

 

저자는 ‘군중이란 즉흥적이고, 비이성적이며, 극단적이라고 규정한다.

개인으로서는 뛰어난 이들이라도 ‘군중으로서 모였을 때는 불안정하고 감정에 치우지는 경향이 뚜렷하다는 것이다.

 

저자는 급진적이고 폭력적인 ‘혁명’ 반대하는 입장이다.

또한 엘리트주의적, 귀족적 .

허나  책이 계속 소환되고 읽히는 이유는

그럼에도 ‘군중 심리 최초로 연구하여  책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누군가의 표현대로 사회심리학계의 군주론 (마키아벨리) 이라 해도 무방하겠다.

 


 

 

 3부로 이루어진 책은  3부가 가장  시대에 읽을  했다.

 

그것은 바로 강주헌이 적시한 대로 소셜 미디어 새로운 ‘군중 출현이 되었기 때문이다.

 

2016 촛불혁명을 경험한 이로서 군중의 ‘선한 의지 대한 신뢰는 나도 있다.

그렇지만 군중의 부정적인 측면도 엄연히 존재할  있음을  책으로 배운게 나름의 소득이었다.

 

유튜브로 대변되는 SNS 기존의 언론을 뛰어넘는  되어가고 있는 요즘이다.

언론에 대해서는 언론 비평이 존재하지만 유튜브는 아무도 제어할  없는 면이 있다.

 

우리나라는 인터넷과 모바일이 극도로 발달되어서

 ‘소문’  일단 퍼지면 걷잡을  없이 확산되는 점이 있다.

이런 특성이 (탄핵 촛불 집회 때처럼) 선기능으로 작용만 한다면 좋겠지만

카톡 등으로 무분별한 흐름이 생길 가능성도 있는 것이다.

 

저자 르봉은 보수적이고 귀족적인 한계가 있지만

보통선거 지지하였고, 공화국의 가치를 인정하고 있다.

 

내년 3  선거를 앞둔 지금

군중은  ‘국민’ ,  ‘유권자’ 라는 카테고리로 묶여 진다.

 

 사회에는 수많은 집단들이 있다.

노동자 집단, 경영자집단, 정규직, 비정규직,

20대와 30, 40, 50, 60 이상의 사람들.

 

투표행위가 단순한 ‘인기 투표 전락하지 않기 위하여

국민이라고 거칠게 뭉뚱그려지는 군중이란 어떤 존재인지를  필요가  있겠다.

 

 책은 그렇기 때문에 명백한 단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독할 가치가 있었다.

 

노련한 번역가 강주헌의 정확하고 매끄러운 번역 덕분에

낯설은 책을 읽어낼  있었다.

 

     리뷰를 컬처블룸에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8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8 댓글 3
파워문화리뷰 군중심리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모* | 2021.11.10 | 추천3 | 댓글2 리뷰제목
  도 서: 군중심리   저 자: 귀스타브 르 봉   출판사: 현대지성   "역사의 격변에서 진정 놀라운 것은 규모와 폭력성이 아니다.    문명을 완전히 새롭게 뒤바꾸는 중대한 변화는 사상과 개념, 신념 안에서 일어난다"   -본문 중-   언제부터 인가 '군중심리' 단어가 쉽게 들려왔고 누구든 쉽게 사용하게 된 단어다. 나 역;
리뷰제목


 

도 서: 군중심리

 

저 자: 귀스타브 르 봉

 

출판사: 현대지성

 

"역사의 격변에서 진정 놀라운 것은 규모와 폭력성이 아니다. 

 

문명을 완전히 새롭게 뒤바꾸는 중대한 변화는 사상과 개념, 신념 안에서 일어난다"

 

-본문 중-

 

언제부터 인가 '군중심리' 단어가 쉽게 들려왔고 누구든 쉽게 사용하게 된 단어다. 나 역시 은근히 사용하긴 했었지만 솔직히 더 깊이는 생각하지 않았다. 단어 그대로 개별적 행동은 못하지만 단체로 할 경우 어떤 행동도 하는 게 '군중심리'의 큰 특징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왜 군중심리가 생겨났으며 논리보다는 감성적으로 단체 안에서 개별적 행동이 왜 어려운지 등 미처 생각지 못한 부분들을 오늘 [군중심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저자는 단체 행동에 대해 단순히 보여지는 것으로 판단을 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한다. 프랑스 대혁명을 두고 제대로 왜 일어났는지 그저 시민들의 행동으로 다른 시선으로 바라봤으니 절대 혁명을 일으킨 사람들을 이해 할 수 없다고 말한다. 

 

또한 노조에 대해 군중심리를 설명하는데 때론 어긋나 보이는 것도 이들에겐 옳은 것처럼 다가오기도 하는데 이는 단체 안에서 누가 다른 생각을 한다는 게 쉽지도 않을 뿐더러 더 나아가 최면에 걸린 것과 같은 상태에 빠진다고도 한다. 순간, 무슨 말이지? 의견이 일치해서 모였던 군중들이 결국 자신의 생각은 사라지고 이렇게 된다면 결과는 위험한 게 아닌가? 저자는 이 점에서 군중심리가 무조건 나쁘다고 말하지는 않지만 대부분 군중심리에 휩싸여 이성적으로 판단을 서지 못한 점에서 작성한 것으로 좋은 점 보다는 어쩔 수 없이 다른 점을 읽을 수밖에 없다. 여기서 독자는 저자의 흐름에 빠지기 보단 중립적 입장에서 군중심리를 알아볼 필요가 있다. 

 


 

책은 총 3부로 군중의 정신구조 /군중의 의견과 신념/군중의 분류와 다양한 종류로 나뉘었고 그 안에서 다시 한번 세세하게 분류를 했다. 어렵지 않게 풀어간 내용으로 이해가 되었고, 왜 역사에 이름이 남겨진 사람들조차 군중을 지배하지 못했는 지를 설명한다. 사실, 이들을 지배하기 보단 오히려 이용한(좋은 의미는 아니지만)게 유리했을 테다. 여기서 군중은 힘 있는 사람을 존경하고 순종하나 반대의 사람에게는 별다른 감동을 받지 못하는 것을 지적하는 데 생각해 보니 영화나 역사 소설을 읽어도 호전적 사람은 군중이 호응을 얻지 못했었다. 음, 무엇일까? 한 인간의 심리란 참으로 복잡하다. 또한, 군중은 무의식 지배를 받기에 아무런 간섭을 받지 않을 경우 본능에 따라 노예 상태가 된다고 하는데 이 점은 나폴레옹의 사례를 보여주는데 단순히 자신들의 권력을 지키기 위해 그랬던 것 일 수도 있고, 이렇게 인간 본성에 따라 움직였을 수도 있었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이성이 군중을 끌어갈 수 없다고 해서 나쁜 것은 아니다. 오히려 비이성적이 있었기에 과학이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전혀 무관할 거 같은 교육에 대해서도 설명하는데 이 책이 출간되었을 때가 1895년으로 저자는 당시 프랑스 교육에 대한 비판을 했는데, 당시 주입식 교육이 젊은이들에게 어떤 암울한 미래를 주는지 ,군중의 정신을 형성 하는지를 말하는데 상당히 부정적인 요소로 학교를 설명하는데 음 시대가 달라졌으니 이 점은 좀 다르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 본다. 군줌심리가 무엇인가? 평소 스쳐 지나갔던 단어가 오늘 이 책을 보면서 궁금중도 풀리기도 했고, 동시에 인간 심리를 조금은 알게 되었다. 

 

 


 

<위 도서는 네이버컬처블룸카페에서 무료로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3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3 댓글 2
포토리뷰 군중심리 : Psychologie des foules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좋**상 | 2021.11.01 | 추천3 | 댓글0 리뷰제목
'군중심리'는 예전부터 보고 싶었지만 쉽게 도전하지 못한 책 중 하나이다. 어릴 적 고전이라는 이름에 혹해 무심코 도전했다가 나의 독해력을 의심할 정도로 좌절했던 기억이 있다. 그런데, 책 소개에 앙드레 코스톨라니가 이 책을 대중의 심리를 알기 위해 꼭 읽어야 할 책이라고 한다. 내가 너무나 좋아하는 분의 추천사에 다시 도전하고 싶은 욕구가 생겼다.     현대;
리뷰제목

'군중심리'는 예전부터 보고 싶었지만 쉽게 도전하지 못한 책 중 하나이다.
어릴 적 고전이라는 이름에 혹해 무심코 도전했다가 나의 독해력을 의심할 정도로 좌절했던 기억이 있다.
그런데, 책 소개에 앙드레 코스톨라니가 이 책을 대중의 심리를 알기 위해 꼭 읽어야 할 책이라고 한다.
내가 너무나 좋아하는 분의 추천사에 다시 도전하고 싶은 욕구가 생겼다.

 


 

현대지성 클래식 시리즈 중 한 권이다.
이 시리즈는 모두 제대로 완독해 보고 싶다.
고전 위주의 책인데 아직도 쉽게 읽히지 않는 책들도 있다.

앞서 말했듯이 예전에는 어렵게 느껴지던 문구들이 이번에는 눈에 쏙쏙 들어온다.
번역의 차이인가, 연륜이 이해를 돕는건가.
왜 코스톨라니가 이 책을 추천했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
주식의 대가인 그는 주식의 본질은 기업이지만, 주가는 결국 군중들의 심리에 의해 좌우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군중들의 심리를 제대로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싶었던 것이다.

군중 속의 개인은 충동적이고 난폭하며 잔인할 뿐만 아니라 원시인처럼 열광하며 때로는 용맹하게 나서기도 한다.
그런 개인은 독립된 개인에게라면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말과 이미지에 쉽게 휘둘리고, 자신의 명백한 이익을 해치면서 본래의 습관과 상반되게 행동하는 등 원시인에 가까운 경향을 보인다.

이런 군중의 특성은 지금도 종종 접할 수 있다.
축구 경기의 훌리건이 좋은 예가 될 것이다.
몇몇을 제외하고는 개인이라면 절대 그렇게 행동하지 않을 사람들이 과격해진다.
바로 이것이 군중의 특징이다.

군중의 상상력에 충격을 주는 것은 사건 자체가 아니라 사건이 일어나고 제시되는 방법이다.
'응축'이란 표현이 적합할지 모르지만, 사건들이 응축되며 군중의 정신을 채우고 떠나지 않는 강렬한 이미지를 만들어내야 한다.
군중의 상상력을 사로잡을 줄 안다면 군중을 지배하는 법을 터특한 것과 지배없다.

이 책을 보면서 '집단지성'과 연결지어 생각해 봤다.
개인의 뛰어난 지성보다는 평범한 다수의 지성이 더 크다라는 것이 집단지성의 근간인데, 저자는 이렇게 모인 군중의 지성은 평균보다 못하다고 말하고 있다.
군중의 특수성이기도 하겠지만, 부인할 수 없을 것 같다.

군중은 이성적 추론에 영향을 받지 않고, 생각들을 대략적으로 짝 지은 결과만 이해할 수 있을 뿐이다.
따라서 군중에게 깊은 인상을 주는 방법을 아는 연설가는 감정에 호소할 뿐 이성에 호소하지 않는다.
논리 법칙은 군중에게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군중들이 내세우는 주장에 대해 이해할 수 없는 경우가 종종 있다.
다행히(?) 군중의 일원이 아니기에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논리과 진리가 아닌 선동과 감정의 호소가 대중에게 더 어필할 수 있다.
이런 경우는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이 보았다.
이를 피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저자는 이런 군중의 특성만을 나열할 뿐, 그를 피할 수 있는 방법은 제시하지 않고 있다.
이 책으로 군중의 특성을 이해할 수 있고,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내가 그 군중의 일원이라면?
일단 군중에서 벗어나 개인의 입장에서 생각해 봐야 한다.

군중의 지도자는 대부분 사상가가 아니라 행동가다.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이 없고, 앞으로 갖출 가능성도 무척 낮다.
혜안은 대부분 의심과 신중함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그들이 옹호하는 사상이나 추구하는 목적이 아무리 불합리하더라도 그들의 확신 앞에서는 이성적 추론이 힘을 잃는다.
그들은 개인과 가족의 이익 등 모든 것을 희생할 수 있다.

이 문구를 보면서 누군가가 떠올랐다.
맹목적인 확신은 그들이 믿고 있는 것을 제외하고 모든 것을 부정하게 만든다.
합리, 불합리가 판단의 근거가 아니라, 그들이 믿고 있는 것에 얼마나 부합하느냐가 근거가 된다.
자신의 사상에 대해 합리적인 근거나 지식을 제시하기 보다는 일단 주장하고 본다.
그리고 그 주장을 진실이라 믿고, 포장한다.
단지 광신도들만 그런 것이 아니다.
많은 비즈니스맨들도 이런 행동가에 휘둘리고 있다.

군중의 정신도 부분적으로 학습과 교육을 통해 개선되거나 악화된다.
따라서 현재의 교육제도가 어떻게 군중의 정신을 형성했는지, 무관심하고 중립적인 대중이 무슨 이유로 이상주의를 외치는 연설가들의 암시를 무작정 따르는 거대한 불만 세력이 되어가는지 보여줄 필요가 있다.
오늘날 불평분자와 무정부주의자를 양성하고 라틴계 국민이 장차 접어들 쇠락의 길을 닦는 곳은 다름 아닌 학교다.

무척 공감가는 글이다.
교육은 백년지계라고 한다.
하지만 지금의 교육은 백년은 고사하고 십년도 내다보지 못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
어쩌면 우리처럼 지금 학생들도 피해자일 것이다.
대안을 제시할 능력이 없기에 반박하지 못할 뿐...

후보자가 위신을 지녀야 할 필요성, 즉 사람들에게 반론의 여지를 주지 않고 자신의 의견을 받아들이게 할 수 있는 힘은 무척 중요하다.
과반수가 노동자와 농민으로 구성된 유권자들이 자신들을 대표하는 후보자를 선택하는 경우가 드문 이유는 그들의 신분에서 배출된 인물에게는 아무런 위신도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왜 유권자들이 자신들을 대표하는 후보자를 선택하지 않는지 정말 궁금했었다.
그 이유가 '위신'때문일까?
위신은 좋은 가문, 많은 지식, 사회적 성공으로 가질 수 있다.
이런 사람들이 하는 말에는 대중을 설득할 수 있는 힘이 있다.
진실 여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위신(배경)에 대한 믿음에 근거한 것이다.
하지만 이런 믿음에 대한 배신을 한두번 겪은 것이 아니다.
이제는 위신이 아닌 진실에 주목해야 한다.

후보자가 위신을 갖추었다고 해서 언제나 성공을 보장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유권자는 후보자가 자신의 욕망과 허영심을 채워주길 바란다.
그래서 후보자는 유권자에게 과도하게 아첨하고 실현 가능성이 없는 약속도 서슴지 말아야 한다.
과장된 공약은 즉시 큰 효과를 발휘할 뿐 아니라 장래에 아무 책임도 지우지 않는다.

결국 선거는 인기투표일 뿐이다.
국가를, 사회를 얼마나 잘 이끌어 갈 사람인지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공약이 나에게 얼마나 유리하냐를 따질 뿐이다.
인간이기에 당연한 선택이겠지만, 공약이 공약으로 끝나는 것을 많이 봐와서 이제는 그리 신뢰가 가지 않는다.
이제 곧 대선이기에 선거와 관련된 글들에 더 집중하게 된다.

이 책은 200년 전에 쓰여진 책이다.
하지만 읽으면서 지금도 그 이론이 여전히 유효함에 깜짝 놀랐다.
대중을 이끌어갈 사람들은 이미 읽었을 책이라 생각된다.
대중의 일부라면 반드시 읽어봐야 한다.
혹시 이렇게 이용당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3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3 댓글 0

한줄평 (37건) 한줄평 총점 9.8

혜택 및 유의사항 ?
평점5점
군중의 힘은 어디까지 가능할까? 논리가 아닌 감정에 의해 지배되는 심리를 파헤쳐보고 싶습니
1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1
소*꽃 | 2021.10.12
평점5점
메타버스와 연관성이 깊다는 말에 호기심이 생긴다. 과거에 바라본 지금의 것이라고나 할까.
1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1
i******y | 2021.10.09
구매 평점5점
좋은 책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니다.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YES마니아 : 골드 l*******6 | 2023.11.25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0,8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