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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그림책 작가들에게 묻다

한국의 그림책 작가들에게 묻다

최혜진 글 / 해란 그림 | 한겨레출판 | 2021년 10월 1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7 리뷰 54건 | 판매지수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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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10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36쪽 | 570g | 148*210*20mm
ISBN13 9791160406641
ISBN10 1160406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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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한마디

[더 나은 곳을 향한 상상, 그 담대한 목소리] 그림책은 세계로 나올 준비를 하는, 다음 세대를 위한 책이다. 이들이 겪어나갈 사회는 좌절과 상실, 모욕과 상처가 필연적인 세상이지만 그림책은 절망 대신 희망을 속삭인다. 아이들에게 더 자유롭게 꿈꾸길 권하는 그림책 작가들. 이 강인하고 담대한 모험가들의 목소리를 듣는다. - 예술 MD 김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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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은 다음에 올 사람, 아직 미정인 존재를 위한 책이다. 주류 사회가 요구하는 언어로 스스로를 온전히 설명하거나 변호할 수 없는 사람들, 권력의 중심부에 서본 적 없는 이들을 향한다. 이들이 겪어나갈 세계는 그리 녹록지 않다. 위계는 촘촘하고, 경쟁은 잔혹하다. 좌절, 실망, 모욕, 상실, 상처가 필연적이다. 누군가는 이렇게 말한다. “세상은 쉽게 안 변해.” 다음에 올 사람들에게 이보다 더 절망적인 이야기는 없다. 그림책은 부지런히 속삭인다. “눈에 보이는 현실이 전부가 아니야. 더 자유롭게 비틀고 꿈꾸렴. 너에겐 이곳을 더 좋게 바꿀 수 있는 힘이 있어.”
--- p.9-10

시야를 멀리까지 던지면서 오늘의 내가 미래의 나와 연결되어 있음을 인식하기, 자신이든 타인이든 단정 짓지 말고 다음번에는 다를 수 있다고 믿기, 변할 수 있다는 가능성에 마음을 열기, 고통에 반응하고 상처를 아물게 하는 자기 안의 힘을 자각하기. 권윤덕 작가의 조언은 모두 한곳을 향한다. 우리 모두는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다.
--- p.47

요즘도 많은 어린이책이 세계를 도식적으로 그려내요. 그림책에 등장하는 동물도 개, 고양이, 곰, 토끼 등 몇 종에 쏠려 있고, 모두 호감 가는 외양으로 도식화되어 있지요. 도식을 취한다는 건 그것에 대해 더 이상 생각하지 않겠다는 뜻이에요. 에너지를 들여가며 대상을 바라보고 새로이 인식하지 않겠다는 거지요. 캐릭터화한 표현, 대상화된 표현에 너무 많이 노출되면 현실 인식도 왜곡될 수 있어요. 제가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그림은 도식을 배반하는 그림이에요. 작가가 자기 눈으로 사물을 본 결과를 그려내는 그림, 고유한 시선이 전해지는 그림을 아이들이 더 많이 보았으면 해요.
--- p.64, 「소윤경 작가의 답변」 중에서

재미있는 일이 통 없다면 ‘이 정도가 재미지’라는 기준이 높기 때문 아닐까요? 대충 재미있거나 조금만 재미있어도 재미있는 건데요. 저는 다른 작가의 그림책을 보다가 이건 참 좋네 싶은 점이 하나 있으면 그 책을 구입해요. 그림체가 별로이거나 서사에 구멍이 있어도 하나 좋으면 그냥 좋은 거예요. 어디에서든 좋은 점, 멋있는 점, 배울 점을 찾으려는 태도를 가지면 매 순간 새로운 감동이 있을 수밖에 없어요. ‘오늘은 또 어떤 놀라움과 만날까’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세계를 향해 문을 살짝 열어두는 거지요.
--- p.99, 「 이수지의 작가의 답변」 중에서

온 힘을 다해 뛰어도 우리는 여전히 자기 자신밖에 되지 못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숨이 턱에 차도록 뛰어볼 필요가 있다. 다른 사람의 인정을 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나라는 사람의 윤곽을 확인하기 위해, “여기까지가 한계이고, 너는 최선을 다했어”라고 자신이 설득되는 지점을 찾기 위해. 경계에 울타리를 세우면 비로소 안심할 수 있는 마음이 있다. 보이는 소중함이 있다.
--- p.143

뜀박질을 열심히 했지만 결국 원하는 포도를 손에 넣지 못한 여우가 있다. 여우가 자리를 떠나며 말한다. “어차피 신 포도였을 거야.” 어릴 땐 여우가 비겁하다고 배웠다. 이제는 생각이 다르다. 여우는 사건을 실패 혹은 좌절이라 정의하며 자학하는 대신 자신을 보호하는 이야기를 지어냈다. 여우는 현명했다. 삶은 결국 스스로에게 들려주는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 p.173

제가 가장 많이 곱씹는 단어가 두려움이에요. 두려움이 없으면 창작이 안 되는 것 같거든요. 새 작품에 들어갈 때마다 ‘잘 할 수 있을까? 망치면 어쩌지? 앞으로 얼마나 더 일할 수 있을까’ 긴장되고 무서워요. 두려우니까 계속 귀와 눈을 열고 열심히 두리번거리며 찾는 거예요. 그러다 ‘어? 혹시 이렇게 하면 될까’ 싶은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두려움 속에서 설렘이 피어나요. 저는 두려움과 설렘이 같은 단어라고 생각해요.
--- p.220, 「유준재 작가의 답변」 중에서

《반지의 제왕》을 쓴 J.R.R. 톨킨은 〈꾸며진 이야기 On Fairy Stories〉라는 에세이에서 환상이 불투명해진 시선을 다시 깨끗하게 닦아주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회복이 필요하다. 새로운 눈으로 녹색을 보아야 하며, 익숙한 청색, 황색, 적색에 다시 한번 경이의 느낌을 갖는 신선한 인식이 필요하다. 반인반수의 괴물, 용을 만남으로써 우리는 옛 목동처럼 양이나 개, 말, 그리고 늑대마저 새로이 보게 될지도 모른다. 환상은 우리에게 이러한 시선의 회복을 선물한다.”
--- p.331

앞으로도 그림책은 우리가 향해야 할 목적지를 눈에 보이게 할 것이다. 현실의 제약과 한계를 훌쩍 넘어 더 나은 곳을 향한 상상을 쉬지 않고 이어갈 것이다. 이토록 강인하고 담대한 그림책의 목소리가 담장 너머 먼 곳까지 나아가면 좋겠다.
--- p.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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