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출간일 | 2022년 05월 2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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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376쪽 | 634g | 153*218*24mm |
ISBN13 | 9791190457194 |
ISBN10 | 1190457199 |
출간일 | 2022년 05월 2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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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376쪽 | 634g | 153*218*24mm |
ISBN13 | 9791190457194 |
ISBN10 | 1190457199 |
금쪽같은 내 자식만큼은 제대로 키워보겠다고 결심한 이들을 위한 책!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수상작 오프라 윈프리, 달라이 라마 추천!! 부모가 되기 전에 반드시 읽어야 할 책 좋은 부모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안하는 신개념 양육서! 이 책은 출간 즉시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를 정도로 수많은 부모와 교사, 임상심리학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찬사를 받으며 21세기 신개념 양육의 바이블로 자리잡았다. 인도에서 태어나 미국 컬럼비아대에서 임상심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뉴욕에서 심리상담소를 운영하는 저자 셰팔리 차바리 박사는 서양의 심리학에 어린 시절 접한 동양의 마음챙김을 접목해 부모와 아이 모두 성장하고 치유받을 수 있으며, 내면에 잠재된 가능성을 일깨워주는 ‘깨어있는 양육법’을 제안한다. 현대인 중에서도 특히 자식을 키우는 부모에게 ‘마음챙김’과 ‘깨어있음’이 꼭 필요하다는 그의 주장과 상담 사례, 과학적 근거는 ‘오프라 윈프리 쇼’와 TED 강연에서도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화제가 된 바 있다. 저자는 부모와 아이 사이의 핵심은 부모가 일방적으로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부모와 아이가 함께 배우는 상호적 관계임을 강조한다. 요즘의 MZ세대 부모나 예비부모는 권위적인 모습보다는 친구 같은 관계를 유지하려고 한다. 그럼에도 육아의 현실은 녹록치 않고, 밀려드는 육아 정보에 압도되기 쉽다. 저자는 내 자식만큼은 제대로 키워보겠다고 결심하지만, 이내 지치고 좌절하는 부모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지며 지금 당장 일상에서 시도할 수 있는 근본적인 양육법을 제시한다. “어떻게 하면 우리의 에고와 불안한 심리상태에서 벗어나 아이를 잘 키울 수 있을까?” 저자는 아이들이 수시로 부모의 한계를 시험하고 괴롭히는 것 같지만 그 모든 행동이 실은 부모가 잊고 지낸 자기 모습을 되찾고, 감춰둔 응어리를 꺼내 해소하도록 이끌어주는 것이라고 말한다. 부모가 자기도 모르게 물려받은 정서적 유산, 치유되지 않은 상처를 깨닫고 털어낸 다음에야 아이들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순수하게 받아들일 수 있다는 의미다. 저자는 아이를 낳아 키우는 엄마로서 겪은 자신의 시행착오와 더불어 자녀 문제로 고민하는 부모, 부모와의 관계로 힘들어하는 10대들, 있는 줄도 몰랐던 마음의 상처 때문에 성인이 되어서도 괴로워하는 수많은 이들과의 상담 경험을 토대로 ‘깨어있는 양육’이야말로 이 시대에 꼭 필요한 것임을 강조한다. 이 책은 아이의 행동에 문제가 있다며 아이를 탓하거나, 도무지 어찌해야 할 바를 모르겠다고 하소연하는 부모의 시선을 자기 내면으로 돌려 묵은 상처와 오래된 습관을 깨닫게 도와준다. 아이로 인해 발끈할 때마다 그 원인이 아이가 아니라 부모 자신에게 있을지 모른다고 알아차리기 시작하면, 아이와 긴밀히 교감하며 아이의 잠재력을 일깨우는 관계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이 책은 부모가 되기 전에 읽으면 가장 좋겠지만 이미 아이를 낳고 키우는 부모들, 해결되지 않은 내면의 상처를 아이에게 대물림하고 싶지 않은 모든 부모를 위한 최고의 양육서가 되어줄 것이다. |
서문 작가의 말 : 세상의 모든 부모에게 1장 부모와 아이 사이의 마법 아이의 영혼에는 고유한 울림이 있다 누구나 처음에는 잘 모른 채 아이를 키운다 아이와 소통하려는 부모는 먼저 자기 자신과 교감해야 한다 가족 간에 끈끈한 유대감 형성하기 알아차림으로 달라지는 아이와의 관계 2장 아이가 부모에게 오는 특별한 이유 아이는 어떻게 부모를 일깨우는가? 깨어있는 양육은 어떻게 배울까? . 깨어있는 부모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3장 부모에게 인정받고 싶은 아이 받아들임 vs 거부 아이는 부모의 환상과 꿈을 대신 이루어주는 존재가 아니다 아이들을 똑같은 틀에 찍어내듯 키우지 말자 아이가 필요로 하는 부모의 모습으로 4장 에고와 이별하기 에고는 어떻게 작동하는가? ① 이미지에 집착하는 에고 | ② 완벽에 집착하는 에고 | ③ 지위에 집착하는 에고 | ④ 순응에 집착하는 에고 | ⑤ 통제에 집착하는 에고 에고의 손아귀에서 벗어날 수 있다 5장 아이와 함께 자라는 부모 부모가 아이를 대할 때 자주 발끈하는 이유 나도 모르게 대물림된 정서적 유산을 찾아라 어떻게 고통을 끌어안을 수 있을까? 아이가 스스로 고통을 다스리도록 도와주는 법 이제라도 무의식을 알아차렸다면 한 번에 한 걸음씩 불안감, 피할 수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6장 삶이라는 지혜로운 안내자 부모가 자꾸 발끈하고 불안해한다면 아이들은 부모의 신뢰를 얻으려고 애쓸 필요가 없다 인생은 중립적, 해석은 선택적 과거의 그림자에서 벗어나는 연습 ‘좋은’ 경험과 ‘나쁜’ 경험 7장 일생일대의 도전 : ‘미운 세 살’ 키우기 갓난아이를 키운다는 것 자기 발견을 위한 여정 당신의 리듬을 회복할 소중한 기회 걷기 시작하면 온 세상이 제 것 절제의 씨앗을 뿌리는 시기 8장 주연에서 조연으로 : 학부모로서 얻게 되는 성장의 기회 중학생 아이를 위한 부모의 도전 : 그냥 옆에서 지켜보기 고등학생 아이를 위한 부모의 도전 : 절대적인 신뢰와 지지 보내기 통제하고 싶은 유혹을 떨쳐내야 하는 이유 9장 부모가 된다는 것, 그 무모함에 대하여 엄마에게 주어진 아주 특별한 역할 부모가 된다는 건 사람마다 속도가 다름을 받아들이는 것 10장 내 안의 상처를 딛고 온전한 모습으로 아이를 대하기 스스로 부족하다고 느끼며 자란 사람이 부모가 된다면 다른 사람의 비위를 맞춰야 인정받을 수 있다고 배웠다면 지금껏 스스로에게 솔직할 수 없었다면 ‘나쁜’ 행동은 사실 타고난 선량함을 찾아 헤매는 것 상처는 우리의 진짜 모습이 아니다 11장 존재만으로 행복한 가정 걱정이라도 해야 안심이 된다면 현재를 두려워하는 마음은 어디에서 오는가? 홀로 가만히 있어보기 가장 중요한 순간은 바로 지금, 여기 12장 평범함이 지닌 경이로움 우리는 아이의 평범함을 기쁘게 받아들이는가? 과잉 생산 오류에 빠진 인생 뭔가 ‘해야 한다’는 조급함 내려놓기 기본으로 돌아가기 아이의 모습을 그대로 반영하는 삶 13장 기대하는 마음 내려놓기 아이의 타고난 모습 존중하기 아이에 대한 기대치는 어떻게 정해야 할까? 아이에게 현실적으로 기대할 수 있는 것 결과보다 과정에 초점을 맞추기 칭찬에도 적절한 유형이 있다 아이는 부모가 하는 대로 따라 배운다 14장 아이의 삶에 깨어있을 공간 만들기 아이의 일과에 고요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주자 아이에게 힘이 되는 이야기 들려주기 아이에게 고마움을 표현하는 것은 가장 강력한 양육법이다 15장 존재에 충실한 상태로 아이와 교감하기 아이와 교감하려는 노력을 망치는 부모의 행동 우리가 인정하는 것은 아이의 행동일까, 존재일까? 그냥 거기 있어주기 16장 아이의 실수에 대처하는 법 함부로 아이의 행동을 심판하지 말자 실수를 정신적 보물로 만드는 비결 아이의 실수를 기쁘게 받아들이자 17장 훈육의 두 날개 : 지켜보기와 개입하기 절제 없이 비상하는 새는 없다 아이를 혼낼 때 정신을 똑바로 차려야 하는 이유 갈등을 피하지 말고 가치 있게 여기기 효과적으로 훈육하는 법 규칙에 관한 규칙 벌을 주는 것보다 가르치는 것이 효과적인 이유 말썽 피우는 아이에겐 정서적 불만이 있다 아이가 그렇게 행동하는 데는 부모의 책임도 있다 사랑스러운 아이가 반항아로 바뀌는 이유 겁주기 전략의 역효과 “안 돼”라고 한계를 알려주는 법 행동 형성에서 중요한 건 타이밍 끝맺으면서 아이에게 물려줘야 할 위대한 유산 우리는 모두 한 배를 타고 있다 현재에 충실한 부모가 되려면 부록 깨어있는 부모를 위한 11가지 질문 : 스스로 묻고 답하며 깨어있는 상태로 나아가기 |
어렸을 때를 생각하면 이따금 감당할 수 없이 무거워지던 내 마음을 보여줄 어른이 없었다는 사실을 마주하게 된다. 그때 내가 바랐던 건 힘든 나의 말을 듣고 “괜찮아.”라는 한 마디를 돌려주는 어른의 든든함이었는데…… 어두운 눈빛으로 나를 보는 아무 말 없는 엄마가 나로 인해 기분이 상한 것 같아 내가 먼저 “근데, 이제는 괜찮아요.”하고 말했다. 초등학교 1학년, 그때의 나는 정말 작고 연약한 존재였다. 아이를 키우며 분명하게 확인되는 것들이 있다. 그것은 30년이 지난 지금도 억울함과 서운함으로 되살아나 가끔씩 엄마를 보는 나를 불편하게 만든다. 권위적인 아빠, 늘 표정이 어둡던 어린 엄마. 나는 그분들을 웃게 하려고 부단히 애썼다. 집안일을 하고 열심히 공부했다. 무뚝뚝하고 어렵기만 한 아빠 앞에 당당히 설 수 있는 일은 학교에서 받은 상장이나 90점 넘은 시험지를 보여드리는 일이었다. 그때만은 아빠의 큰 목소리가 하나도 두렵지 않았다. 아빠의 웃는 얼굴과 칭찬이 좋았다. 누구나 좋아하고 칭찬하는 아이가 되기 위해 타인의 표정을 살피며 말하고 행동했다. 중고등학교를 지나 대학을 가고 직장생활을 하고 연애를 하면서도 나는 늘 수용하고 배려하는 쪽이 되었다. 억울하고 분해도 참는 일이 안전하다고 느꼈다.
임신했을 때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아이 곁에 있는 엄마가 되겠다는 것이었다. 가까이서 아이가 하고 싶은 것을 돕고 학교에 들어간 뒤엔 함께 상의하며 학업을 조력하는 지혜롭고 결단 있는 엄마가 되고 싶었다. 어린 날의 내가 원했던, 엄마의 모습이었다. 하지만 아이는 예측을 뒤집으며 자랐다. 공부를 잘하고 싶은 마음이 없고 게임을 하기 위해 문제집을 풀었다. 뭐든 낯선 경험은 시도조차 거부했다. 그런 아이를 보면 나는 많은 것을 참고 인내하고 있다는 생각에 억울하고 화가 났다. 무엇이든 계획하며 맡은 것에 최선을 다해온 내게 끝이 보이지 않는 육아에서 융통성과 인내심을 발휘하며 최선을 다하는 일은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같았다.
그러다 아이가 고학년이 되면서 어두워졌다. 할 말 다 하며 속 편하게 지내는 줄 알았는데 누구에게도 이해받지 못하는 현실이 답답하고 힘들다고 했다. 다행히 나는 아이의 아픔을 인지했고 이해할 수 없어도 받아들여야 한다고 알아차렸다. 알아차렸지만, 바뀌지 못했다. 습관은 브레이크 없이 아이의 행동을 판단하고 나무랐다. 그런 뒤엔 자책이 몰려왔다. 남편이 아이에게 버럭하는 모습을 보면 긴장이 되었다. 남편은 아이가 허세가 가득하다며 그걸 바르게 가르쳐야 하는데 내가 아이 편만 드니 가정에 자신의 권위가 없다고 했다. 어서 어른이 되어 떠나고 싶던, 외롭고 쓸쓸한 유년의 집과 다를 바 없는 권위적인 집에서 내가 살고 있었다. 무엇이 문제인지 알 수 없어 답답했다. 행복하지 않으면서 아이가 행복하길 바랐다.
『깨어있는 부모』를 통해 나의 ‘인생대본’을 읽는다. 내 생각과 판단을 조종해 온 기준을 만났다. 이것으로 인해 나는 욕심을 내려놓지 못했고 아이의 의견을 존중하지 못했음을 알게 되었다.
부모는 아이에게 최선이라고 생각되는 것을 해주고자 한다. 하지만 그것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건 각자 자기 본연의 모습으로 존재할 권리, 자기만의 고유한 기질에 따라 삶을 살아갈 권리라는 사실을 쉽게 잊어버린다. -p.19
나로 인해 이 세상에 온 아이가 부족하지 않도록 돌보며 바르게 키워내야 하는 것이 부모의 의무라고 생각했다. 내가 책임져야 할 존재. 그러면서 나의 소유라고 착각했다. 내 기준에 맞으면 좋은 엄마가 된 듯 행복하고 그렇지 않을 땐 절망과 분노가 일었다.
아이는 자신의 관심사를 자유롭게 표현하며 엄마가 하라고 한 일이 싫다고 할 수 있고 학교가 가기 싫을 수 있고 엄마 아빠가 밉다고 할 수 있다. 그 때 부모는 자신의 기준으로 아이를 나무라지 않고 아이가 그렇게 이야기한 이유를 물을 수 있어야 한다. 아이니까, 아이답게 자라는 아이를 나의 기준에 맞춰 예의 바르고 공부도 잘하는 아이로 자라길 바랐다. 아이가 가진 본질을 보지 않고 나의 ‘인생대본’으로 아이를 키우며 내 마음에 흡족한 아이가 되길 바랐다. 나의 굳어진 생각과 행동이 그토록 벗어나고 싶던 어릴 적의 나로, 내 아이를 만들어가고 있었다.
대부분의 부모는 살아가면서 상대해야 하는 사람들 중에 적어도 내 아이만큼은 내 뜻에 순응할 것이라는 환상을 품는다. 만약에 아이가 그러지 않고 자기만의 리듬에 맞춰 삶을 살고자 하면 무시당했다고 느낀다. -p.81
아이들에게는 부모를 자극할 ‘숨은 의도’가 없다. 그저 자기 본모습 그대로 존재할 뿐이다. -p.112
삶을 내 마음대로 할 수 없다는 것을 직면하며 얻은 패배감과 열등감을 아이의 순응으로 보상받으려 했는지 모른다. 아이를 위한 희생인 줄 알았는데 나의 이기심이고 욕심이었다. 아이가 그렇게 되길 바란다면 내가 그렇게 되면 된다. 부모와 아이는 수직적 관계가 아닌 ‘정신적 발전을 도모하는 영혼의 동반자’다. 각자의 생각이 있는 그대로 존중받아야 한다. 다만 부모의 행복 없이 아이의 행복도 있을 수 없기에 부모는 먼저 자신을 돌봐야 한다. 그래야 아이의 지혜로운 영혼을, 아이의 본모습을 볼 수 있다. 우리의 마음을 불편하게 하는 것이 아이에게 보일 때 이제는 절망하지 않고 기뻐할 수 있지 않을까. 나의 내면에 해결되지 못한 문제를 만나고 싸워 볼 기회가 온 것이니까. 진짜 나를 만날 기회 말이다.
올해 마흔. 육아 15년차. 엄마로 태어난지 15살.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게 아이는 어느 새 청소년이 되었다. 아이의 유년을 떠올리면 부족한 엄마여서 후회하고 미안한 일이 많다. 살아가는 일이 늘 버거웠고 열심히 살아도 행복하지 않았으니까. 아이 곁에서 나의 불행을 저울질하던 어느 날, 아이의 어두운 표정을 통해 시작되었던 부모로 살아간다는 것에 대한 고민과 답을 찾기 위한 헤매임은 여전이 계속되고 있지만 이제야 조금 알 것 같기도 하다. 부모는 나를 내려놓고 아이에 맞춰 필요한 부모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는 걸. 그러한 겸손한 시도 안에서 어쩌면 우리는 더 자유로운 나로 살아갈 수 있게 되리라는 걸.
늘 좋은 엄마, 완벽한 사람으로 살기 위해 스스로를 채찍질하고 아이 또한 미래를 위해 그렇게 해야한다고 여겼던 시간을 놓는다. 더 이상 판단과 평가로 아이를 겨누지 않고 실수와 실패를 격려하며 함께 성장할 것을 결심해본다. 마음을 열고 있는 그대로 삶을, 나를, 나의 아이를 받아들이고 싶다. 받아들인다는 건, 원래 그런 것이라는 단념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가 전부인 삶을 수용하고 우리 앞에 펼쳐지는 일에 어떻게 대응할지 내가 주인이 되어 선택하는 것이다! 이제까지 집착해 온 가짜 나를 버리고 내 감정의 응어리가 아이를 바라보는 눈을 가리지 않도록 진짜 나를 찾는 여정을 시작해보려 한다. 나를 부모로 이 땅에 온 내 아이가 내게 보여줄 세상을 놓치지 않고, 내 아이 또한 그러한 세상을 바라보며 살아갈 수 있도록 기꺼이 삶의 파도 속으로 뛰어들기로 한다. 이러한 변화와 시도가 아이의 인생대본에 좋은 문장들을 가득가득 남겨주길 바라며!
삶은 어떠해야 한다고 상상하는 모습이 아니라,
눈앞에 펼쳐진 인생을 있는 그대로 소중히 여길 때,
자기 자신과 다른 사람들 그리고 인생이 지닌 평범함까지도 멋지게 보이기 시작한다.
-p.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