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23년 04월 30일 |
---|---|
판형 |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 288쪽 | 496g | 135*195*20mm |
ISBN13 | 9791192410166 |
ISBN10 | 1192410165 |
발행일 | 2023년 04월 3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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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형 |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 288쪽 | 496g | 135*195*20mm |
ISBN13 | 9791192410166 |
ISBN10 | 1192410165 |
MD 한마디
글쓰기는 훌륭한 취미다. 치유하는 힘도 있다. 치유 글쓰기 전문가 박미라와 한경은이 만든 이 책을 만나면 글쓰기에 빠질 수밖에 없다. 『It's my life』는 자전적 글쓰기 방법을 다이어리 구성으로 엮어내 실용성과 아름다움을 구비했다. 소장하고 싶고 선물하고 싶다. - 손민규 인문 PD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1부 글쓰기에 앞서 1. 진심이 담긴 글쓰기 2. 생생한 글쓰기 노하우 다섯 가지 3. 불편한 경험이 당신을 자극할 때 4. 나만의 인생책 구상하기 5. 인생 연대표 만들기 2부 다시 쓰는 It’s My Life 1. 내 인생의 열두 고비 · 목록 만들기 첫 번째 고비 두 번째 고비 세 번째 고비 네 번째 고비 다섯 번째 고비 여섯 번째 고비 일곱 번째 고비 여덟 번째 고비 아홉 번째 고비 열 번째 고비 열한 번째 고비 열두 번째 고비 · 나는 누구인가 2. 사소하고도 아름다운 일상 · 목록 만들기 첫 번째 일상 두 번째 일상 세 번째 일상 네 번째 일상 다섯 번째 일상 · 나는 누구인가 3. 나의 성취 · 목록 만들기 첫 번째 성취 두 번째 성취 세 번째 성취 네 번째 성취 다섯 번째 성취 · 나는 누구인가 4. 인생의 뿌리, 부모 · 목록 만들기 첫 번째 부모 이야기 두 번째 부모 이야기 세 번째 부모 이야기 네 번째 부모 이야기 다섯 번째 부모 이야기 여섯 번째 부모 이야기 · 나는 누구인가 5. 내 인생의 사람들 · 목록 만들기 첫 번째 사람 두 번째 사람 세 번째 사람 네 번째 사람 다섯 번째 사람 · 나는 누구인가 6. 마음의 역사 · 목록 만들기 첫 번째 마음 이야기 두 번째 마음 이야기 세 번째 마음 이야기 네 번째 마음 이야기 다섯 번째 마음 이야기 · 나는 누구인가 7. 마무리 : 나는 어떤 사람인가 3부 미리 쓰는 It’s My Life 1. 10년 후에 2. 남겨진 이들에게 3. 미래에서 온 편지 |
“살아온 인생을 정성스럽게 기록하다 보면 어느새 한 권의 책이 됩니다.”
치유와 성장에 기반을 둔 자서전 가이드 & 다이어리북
어느새 2023년이 절반을 지나 연말을 향해가고 있다. 연초에는 늘 목표와 계획에 대해 고민하고 다이어리를 사고 며칠은 열심히 쓰고는 한다. 그러나 꾸준히 일기를 쓰기란 너무 어려운 일. 일기뿐만 아니라 쓰는 것 자체가 쉽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쓰기에 대한 욕망은 사라지지 않는다. 책을 읽고나면 리뷰를 쓰고 리뷰를 잘 쓰고 싶고 또 하루하루 일상을 기록하고 싶어진다. 기록에 대한 욕망은 누구에게나 있는 것일까? 인간은 자신의 삶을 특별하게 여기고 특별하길 바라지 않은가. 자신의 삶은, 살아온 인생을 기록하고 싶어하는 욕망이 SNS를 유행하게 하는게 아닌가.
쓰는 행위는 치유와 위로의 시간이다. 내 안의 기쁨이나 행복뿐만 아니라 슬픔과 아픔, 우울, 고통 등을 풀어냈을 때 후련함도 함께 온다. 치유하는 글쓰기의 작가가 나만의 자서전을 만들 수 있게 도와준다.
[자서전을 쓰면 좋은 이유]
· 살아온 삶을 정리하다 보면 내 삶의 온전한 주인이 되는 경험을 하게 된다.
· 지나온 길이 만족스러워지면 살아갈 길에 대해서도 용기를 내게 된다.
· 인생의 고비고비를 넘어온 힘과 지혜를 발견하게 된다.
· 당신이 꽤 괜찮은 사람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 반복해서 느꼈던 감정이나 생각의 실체를 깨닫게 된다.
· 꾸준한 글쓰기로 필력을 기를 수 있다.
매일매일의 일기가 모아지면 그것이 자서전이 된다. 그러나 매일 일기를 쓰는 것은 어렵다. 작가는 자서전을 쓰면 좋은 이유를 알려주고 있다. 무엇을 써야할지, 어떻게 써야할지 몰라서 머뭇거렸다면 이 책으로 나만의 자서전을 만들어가면 될 것이다.
[이 책에 기록할 여섯 가지 주제]
1) 인생의 열두 고비 : 우리 생에서 절대 잊을 수 없는 굵직한 경험, 사건을 기록한다. 앞으로 쓸 인생 이야기의 기둥이면서 골격이 될 이야기들.
2) 사소하고도 아름다운 일상 : 사소한 일들 속에서 내가 어떤 모습이었는지 돌아볼 수 있다.
3) 내가 성취한 것들 : 인생에서 실패와 실수도 많지만 그만큼 잘한 일도 많다. 업적, 성과, 물질 그 무엇이든 자신을 인정하도록 도와준다.
4) 인생의 뿌리, 부모 : 인생과 영혼에 깊은 흔적을 남긴 어머니, 아버지를 기록해봄으로써 부모를 한 인간으로 바라보게 된다.
5) 내 인생의 사람들 : 우리 마음속에 깊은 흔적을 남긴 이들이 대해 기록하다 보면 여러 감정을 느끼고 떠나보낼 수 있다.
6) 마음의 역사 : 진짜 멋진 정신의 소유자는 자기 내면의 빛과 그림자를 모두 아는 사람이다. 심리적 특성, 은밀하고 어두운 부분까지 기록하도록 도와준다.
주제 하나하나 따라가다보면 나만의 자서전이 완성되어 있을 것이다. 올해가 다 가기전에 나만의 자서전을 완성해야겠다.
"당신의 살아온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이토록 고급진 다이어리북이 있을까? 책을 받고 표지의 감촉에 벌써 홀딱 반해버렸다. 내가 가장 애정하는 짙은 녹색에 양장으로 단단하게 제본된 이 책 안에 오롯이 나의 이야기를 담아낼 수 있다니. 이건 세상에 하나뿐인 나의 책이 될 것이다. 두번의 암을 겪으며 잠시 내 인생에 쉼표를 적고 지난 삶을 돌아보고 싶었다. 그리고 이 책은 나의 지난 시간들을 정리하는데 안성맞춤 안내자 역할을 하고 있다.
책 집필을 위한 글쓰기는 다소 어려울 수 있지만 박미라, 한경은 작가님이 아주 따뜻하고 다정하게 우리의 삶을 글로 표현할 수 있도록 안내해준다. 두 작가님 모두 수년간 글쓰기를 통한 치유 모임을 이끌어오셨기에 그 동안의 노하우를 가득 담은 짧은 가이드가 글쓰기 전 든든한 길잡이 역할을 해준다.
이 책은 크게 3부로 나뉜다. 1부 - 글쓰기를 위한 길잡이, 2부 - 다시 쓰는 나의 지난 인생, 3부 - 미리 그려보는 나의 앞으로의 삶. 이 책의 핵심은 <2부, 다시 쓰는 It's My Life>이다. 내가 만들어갈 2부는 크게 여섯 파트로 나뉜다. <인생의 고비 - 일상 - 성취 - 부모 - 의미 있는 사람 - 마음> 순서로 전개가 된다. 인생의 고비를 먼저 되짚는 작업이 가장 먼저 배치되어 있는데 나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펼쳐졌던 이 고통과 아픔의 순간들이 나를 더 단단하게 만들어준 기둥이며 골격이 된다는 걸 새삼 깨닫게 해주었다. 아픈 기억을 그저 아프게 남겨두지 않고 그 때를 기억하며 한 자, 한 자 써내려가면서 재포장하는 작업이 무엇보다 의미있고 좋은 부분이었다. 좋은 기억보다 아픈 기억을 떠올리는건 생각보다 쉽지 않으니까.
그리고 각 챕터가 끝날 때마다 한 장으로 요약할 수 있는 페이지가 구성되어 있다. 긴 글로 정리된 나의 인생을 조금 멀찍이 떨어져 바라보며 아픈 기억으로부터 나를 보호해주기도 하고 내가 쓴 글을 키워드로 종합해 내가 어떤 사람인지 더 잘 알 수 있도록 되짚어 주는 공간이다.
글쓰기는 트라우마나 감정적인 충격을 겪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된다고 한다. 트라우마 경험이나 감정적인 충격은 내면에 깊은 상처를 남기고, 이를 치유하기 위해서는 상처를 바라보고 받아들이는 과정이 필요한데 이때 글쓰기를 통해 상처를 기록하고 그것을 다시 읽어보며 마음을 다스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츠 마이 라이프>는 급하게 써야 한다는 마음을 내려놓고 시간을 들여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고 그 때의 기억을 재해석하며 꾸준히 곱씹어가며 사용해야할 책이다. 힘들고 어려운 일을 지나온 친구에게, '내 인생 아무것도 아니네'라며 어느새 노후해진 부모님께 꼭 선물하고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