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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며 인생은 금강경을 알기 전과 후로 나뉜다 004
해설 18분 만에 이해하는 금강경 014 1장 열심히 밥 먹는 것부터 시작하라 _지금 이 순간을 살기 위한 질문들 어떻게 지금 이 순간 이 자리에서 편안해지는가 밥벌이란 무엇인가 나의 본래 자리란 어디인가 왜 자꾸 새로운 것을 기다리게 되나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은 무엇인가 2장 하고 싶고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라 _흔들리는 마음을 다스리기 위한 질문들 흥분되고 초조해질 때 어떻게 하면 좋은가 어떤 질문을 하며 살아야 하는가 반대로 쓸모없는 질문은 무엇인가 어떻게 인생의 방향을 바꿀 수 있나 3장 멀리 보고 넓게 생각하라 _눈앞의 번뇌에서 벗어나기 위한 질문들 나는 어떤 존재인가 나는 어디에 갇혀 있나 시간이란 무엇인가 4장 아무 조건 없이 사랑하라 _외부의 충격을 해소하기 위한 질문들 무엇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가 타인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가 내가 가진 전부를 내줄 수 있는가 5장 불평등한 인생을 받아들여라 _평정심을 기르기 위한 질문들 왜 괴로움이 끝나지 않는 것인가 모두에게 평등한 것은 무엇인가 어떻게 본래 상태의 내가 될 수 있는가 6장 모든 집착을 내려놓아라 _초조하지 않게 살기 위한 질문들 깨달음은 어디에 있는가 어떻게 하면 휘둘리지 않고 살 수 있나 어떻게 마음을 내려놓는가 무엇으로부터 해방될 것인가 7장 미루지도 기다리지도 마라 _성공을 대하는 질문들 인생의 목적은 무엇이고, 수단은 무엇인가 왜 어떤 대가도 바라지 않아야 하나 진정한 해탈이란 어떤 모습인가 나는 무엇을 원하고, 무엇을 할 수 있는가 언제 쉴 것인가 8장 눈에 보이는 것 너머를 상상하라 _삶과 죽음을 통찰하는 질문들 진실을 똑바로 마주할 수 있는가 죽음을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 무엇이 나를 구속하고 있는가 아름답다는 말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허망한 세상에서 어떻게 소유하고 누릴 것인가 직면하는 모든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어떻게 기대와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는가 9장 판단은 해도 고집하지는 마라 _조화로운 삶을 살기 위한 질문들 왜 편견을 버리고 정견을 가져야 하는가 어떻게 집착하지 않을 수 있는가 왜 머릿속을 텅 비워야 하나 성공하는 방법은 어디에 있는가 성공한 삶은 무엇이고 실패한 삶은 무엇인가 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가 10장 나를 벗어나 나로 돌아가라 _진정한 나로 살기 위한 질문들 나는 누구인가 어떻게 나로 돌아갈 것인가 부록 우리말 금강경 전문 |
저페이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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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허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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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경제학자가 경제학의 관점에서 금강경을 연구해서 금강경의 가르침대로 사는 것이야말로 최소 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얻는 방법임을 깨달았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흥미로운 결론을 내놓았다. “경제학이 없어도 이 세상은 문제없이 잘 돌아갈 것이고, 금강경이 없어도 역시 이 세상은 앞으로 나아갈 것이다. 하지만 금강경이 없는 세상은 어지러운 혼돈 속에서 거칠게 덜컹거리며 움직일 것이다.”
---「4쪽 ‘시작하며_인생은 금강경을 알기 전화 후로 나뉜다’」중에서 금강경은 우리의 사유 방식을 바꾼다. 금강경에 담긴 석가모니의 말은 결론식 대답이 아니라 질문식 대답이다. 대답을 하면서도 계속 질문을 해서 질문한 사람을 생각하게 한다. 금강경에 담긴 부처의 말에 큰 관심이 없는 사람도 그 속에 담긴 질문식 사유 방식을 배운다면 그것만으로도 큰 배움이다. 살면서 항상 질문하고 시시때때로 돌이켜 생각한다면 점점 지혜로워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질문을 하면 통찰력을 기를 수 있고, 무엇을 보든 경솔하게 결론을 내리지 않을 수 있다. ---「21쪽 ‘해설_18분 만에 이해하는 금강경’」중에서 많은 사람이 초조해하는 것은 ‘이 순간 이 자리’에 있지만, 그 순간과 그 자리에서 편안히 머물지 못하기 때문이다. ---「26쪽 ‘어떻게 지금 이 순간 이 자리에서 편안해지는가’」중에서 마음이 흥분되고 초조해지거나 갖가지 유혹에 저항하기 힘들다면, 자신의 호흡에 집중해 보라. 오로지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는 동작에만 집중하며 천천히 심호흡을 하는 것이다. ---「53쪽 ‘흥분되고 초조해질 때 어떻게 하면 좋은가’ 누구나 시간에 쫓기며 살아간다. 마르그리트 뒤라스는 “나는 일생 동안 시간을 어떻게 낭비하는지 배우며 살았다”라고 하였다. 사실 아무리 재촉해도 그 앞에는 또 시간이 있고, 아무리 낭비해도 시간은 끊임없이 사람을 매몰시킨다. 시간은 인생이자 존재 그 자체이다. 그러므로 매 순간 우리의 인생이 흐르고 있다. ---「85쪽 ‘시간이란 무엇인가’」중에서 인생의 진정한 목적은 어떤 사람이 되느냐에 있어야 한다. 자신이 원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물론 돈도 필요하고 그 외에 다른 것들도 필요하다. 하지만 이런 것들은 모두 최종적인 목적에 도달하기 위한 수단이다. 돈을 벌기 위해 자신을 변화시켜서는 안 된다. ---「139쪽 ‘인생의 목적은 무엇이고, 수단은 무엇인가’」중에서 우리 대부분은 인생이라는 여행 중에 죽는다. 하지만 인생을 누리는 것이 목표라면 여행은 필요치 않다. 출발하자마자 목적지에 도달할 것이기 때문이다. 출발하자마자 도달한다면 여행 중에 죽는 일도 없다. 언제나 지금 현재를 살 것이기 때문이다. ---「160쪽 ‘언제 쉴 것인가’」중에서 죽음을 인식하고 죽음을 염두에 둔 채 사는 것은 비관적인 태도가 아니라 무한함의 시작이다. 죽음을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인생을 낙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다. 축복의 말로 만들어 낸 낙관이 아니라, 바로 현재의 희열을 느끼는 것이다. ---「171쪽 ‘죽음을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중에서 절대적으로 틀린 사상도, 절대적으로 옳은 사상도 없다. 모든 것은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 ---「212쪽 ‘왜 머릿속을 텅 비워야 하나’」중에서 명예나 지위는 상대적으로 높은 차원인 듯하지만, 명예나 지위가 바로 자기 자신이라고 생각한다면 틀림없이 실망할 것이다. 명예와 직위는 남들이 만들어 주는 것이지 자신이 결정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직위가 내려가거나 명성이 수그러들면 무한한 번뇌와 고통이 시작될 수밖에 없다. ---「240쪽 ‘어떻게 나로 돌아갈 것인가’」중에서 |
초조하게 사는 현대인에게
필요한 마음공부 먹고사는 일에 전전긍긍하고, 미래가 막막하니 무엇이라도 더 해야 할 것 같고, 남들은 그럭저럭 잘사는 것 같아 불안해지는 것은 현시대를 살아가는 누구나 느끼는 감정이다. 어느 세대든, 어떤 성별이든, 무슨 일을 하든 각자가 크고 작은 고통을 안고 살아간다. 그래서인지 사람들은 피곤하고 지치는 일상의 시간들은 빨리 지나가 버리고 주말과 휴가철이 오기를, 괴로운 일이 어서 지나가고 더 즐거운 일이 찾아오기를 기다린다. 1년에 한두 번 있을까 말까 한 휴가를 행복이라고 여기며 오늘을 행복하지 않게 보낸다. 오늘날 더 잘 먹고 더 잘 입고 잘 살기 위해서 무던히 노력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분명 한 발 더 나아간 삶에서도 여전히 초조하다. 왜일까? 잘 먹고 잘살기 위해서 하는 일을 고통스럽게 생각하기 때문이다. 계속해서 새로운 것을 가지고 싶어 하고, 가진 것을 지키기 위해 애쓴다. 그런 욕망과 불안에 휩싸여 실패를 걱정하고 잃을 것을 두려워하게 되는 것이다. 이런 우리에게 걱정, 불안, 두려움을 다스리고 초조하지 않게 살 수 있는 마음공부가 필요하다. 인생은 금강경을 알기 전과 후로 나뉜다 교양으로 읽는 불교 입문 필독서 한 경제학자가 경제학의 관점에서 금강경을 연구해서 금강경의 가르침대로 사는 것이야말로 최소 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얻는 방법임을 깨달았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흥미로운 결론을 내 놓았다. “경제학이 없어도 이 세상은 문제없이 잘 돌아갈 것이고, 금강경이 없어도 역시 이 세상은 앞으로 나아갈 것이다. 하지만 금강경이 없는 세상은 어지러운 혼돈 속에서 거칠게 덜컹거리며 움직일 것이다.” 금강경은 인생의 과정을 고통스럽게 견디지 않고 매사 즐거움과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지혜로 안내한다. 똑똑한 사람은 성공하겠지만, 그 성공에 집착하고 도취되어 초조해한다. 반면 지혜로운 사람은 성공에 연연해하지 않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자기 마음이 원하는 대로 움직이기 때문에 최종 목적지까지 흔들림 없이 나아간다. 이렇게 나의 그릇을 더 키울 수 있는 금강경을 가장 쉬우면서도 진한 감동을 느끼며 읽을 수 있다.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부처 사상을 대중에게 쉽게 전한 불경 연구가이자 베스트셀러 저자인 페이융 교수가 해설하고, 이를 우리가 온전히 이해할 수 있도록 허유영 번역가가 탁월하게 우리말로 옮겼다. 번개처럼 꿰뚫어 보는 식견이 생기고 마음이 다이아몬드처럼 단단해지는 책 걱정, 불안, 두려움이 현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만 일어난 것은 아니다. 인간이 생겨난 이래 계속되었고, 2,500년 전 싯다르타도 우리와 같은 고민을 했다. 원래 왕자였던 싯다르타는 호화로운 궁전에서 사치스럽게 살았다. 어느 날 궁 밖으로 나들이를 가서 처음으로 사람이 태어나면 아프고, 늙고, 죽는 광경을 목격했다. 마지막으로 출가자를 만난 싯다르타는 왕위, 아내, 자녀 모두 버리고 출가했다. 6년간 진리를 찾아 다닌 싯다르타는 어느 보리수 아래에서 7일 동안 묵상에 잠겼다. 별똥별 하나가 떨어지던 그 순간 싯다르타는 문득 깨달음을 얻고 부처가 되었다. 부처는 사람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숙명처럼 안고 사는 초조함의 정체를 이 네 가지 원리로 설명했다. 첫째, 세상의 모든 행위가 고통을 일으킨다는 진리. 둘째, 우리가 고통스러운 것은 어리석은 욕망 때문이라는 진리. 셋째, 몸과 마음을 고요하게 하는 것이 고통을 없애는 유일한 방법이라는 진리. 넷째, 옳은 관념과 행동을 통해서만 고요한 상태에 이를 수 있다는 진리. 그리고 부처는 이후 나머지 인생을 이 진리를 세상에 전파하여 중생을 구제하는 데 보냈다. 부처와 제자들의 일화는 오직 초조하게 살아가는 개인의 삶의 해방에 현실적으로 초점을 맞춘다. 무려 2,500년을 이어 내려 온 인류 최초의 자기계발서인 셈이다. 금강경이 무수히 많은 영혼이 깨달음과 자유의 길로 인도했듯이 누구나 그 지혜에 닿을 수 있을 것이다. 인간에게 가장 기본적인 먹고사는 문제, 시간에 대한 문제, 타인과의 문제, 성공에 대한 문제, 생사의 문제 등에 대한 집착을 내려놓고 지금 이 자리에서 더욱 건강하게 살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