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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진화

: 아프리카에서 한반도까지, 우리가 우리가 되어 온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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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6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76쪽 | 492g | 148*220*18mm
ISBN13 9788962625684
ISBN10 8962625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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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한마디

[지금도 여전히 진화하고 있다] 고인류학자 이상희 교수의 신간. 인류의 진화를 갈라지기도 하고 다시 만나기도 하는 강줄기에 비유하며 다양한 최신 연구를 소개한다. 특히 이전에 연구되지 않았던 한반도 고인류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는 우리의 기원은 물론 고인류학만이 줄 수 있는 인류학사와 인간 사이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한다. - 안현재 자연과학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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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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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프리카누스에서 호모 하빌리스, 호모 에렉투스, 네안데르탈인을 거쳐 마지막 호모 사피엔스로 이어지는 단선 진화는 20세기 중반까지 정설로 받아들여졌습니다. 마지막에 등장하는 인류가 이전의 인류보다 더 우수한 모습, 바로 지금의 사람에 더 가까운 모습으로 진화했다는 데에는 지금의 인류가 가장 뛰어나다는 생각이 담겨 있습니다. (…) 그러나 인류의 역사를 살펴보면 이렇게 단일한 인류 계통이 존재했던 시기는 결코 길지 않았습니다. 반대로 수백만 년의 인류 진화 역사를 거치면서 여러 인류 계통이 동시에 존재했던 적이 많았습니다. (…) 호모 에렉투스와 호모 하이델베르겐시스가 서로 다른 종인지, 네안데르탈인이 데니소바인과 서로 다른 종인지의 논란보다 중요한 메시지는 인류 계통이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다양했다는 것입니다.
---「들어가며: 흐르는 강물처럼」중에서

고인류의 시작이 당당한 두 발 걷기에서 시작했다는 가설이 주류 가설로 받아들여지기까지 20~30년이 걸렸습니다. 그리고 이제 다시 440만 년 전 아르디와 같이 두 발로 (당당하게) 땅 위를 걷고 나무도 탈 수 있는 모양새를 갖춘 고인류가 366만 년 전 동아프리카에서 아파렌시스와 같은 지역을 걸었다는 놀라운 가설이 제시되었습니다. 이 가설은 앞으로 좀 더 많은 자료의 검증을 거쳐야 할 것입니다. 지금은 단지 루시와 같은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파렌시스가 다른 고인류와 함께 따뜻한 화산재를 밟으면서 걸어 다니는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멋대로 걷기」중에서

고인류는 모닥불을 피우고 그 주위에 둘러앉아 가죽을 다듬어 털옷을 만들었을까요? 모여 앉아 불을 쬐면서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을까요? 나누던 이야기는 지금 이곳을 벗어난 가상의 세계에 대한 이야기였을까요? 경험을 나누면서 앞으로 겪을 수도 있는 환경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정보를 나눌 수 있었을까요? 우리는 이글거리는 불꽃을 보면서 정신을 뺏기는 ‘불멍’의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불꽃이 만드는 그림자는 춤을 춥니다. 이글거리는 불꽃이 만들어 내는 춤추는 그림자를 보면서 동굴 벽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을지도 모릅니다.
---「몸니가 말해주는 인류의 진화」중에서

그렇다면 인류는 언제부터 화식을 시작했을까요? 사실 화식은커녕 인류가 불을 마음대로 제어할 수 있었다는 분명한 증거조차 고고학적으로 후기 구석기 시대에서야 확실하게 나타납니다. 후기 구석기 시대 이전에는 불을 자유롭게 다루었다는 증거가 확실하지 않습니다. 전기 구석기와 중기 구석기 시대 유적에서는 수많은 동물 뼈가 발견되었지만 불 맞은 동물 뼈는 없습니다. 불 맞은 석기도 발견되지 않고 있습니다.

인류가 화식을 했다는 증거는 사실 논리적인 정황 증거뿐입니다. 고인류는 약 200만 년 전 중국의 샹첸 지역까지 진출했습니다. 그런데 이들이 빙하기의 유라시아 대륙에서 불도 다루지 못한 채로 살아남았을 가능성은 없기 때문입니다. (…) 200만 년 전에 등장한 호모속의 몸은 생식만으로 지탱하기에는 치아와 턱뼈와 소화기관이 너무 부실합니다. 앞서 나왔듯이 후기 구석기의 호모 사피엔스는 화식에 의존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호모 사피엔스 이전의 고인류 호모 에렉투스 역시 화식에 의존했을까요?
---「불맛을 한번 보면」중에서

인류의 진화 역사에서 식인이 나타나기 시작한 것은 언제부터일까요? 생존을 위한 식인이었을까요, 의례를 위한 식인이었을까요? 고인류의 뼈에 새겨진 칼자국을 보고 식인 행위가 일어났을 것이라고 추측하는 경우가 많지만 사실 식인의 흔적은 분명하게 밝혀내기 어렵습니다. 식인의 흔적이라고 추정되었던 대표적인 사례는 중국 저우커우뎬에서 20세기 초에 발견된 고인류 호모 에렉투스의 화석입니다. ‘베이징인’으로 이름 붙여진 저우커우뎬의 호모 에렉투스 화석 뼈는 머리뼈의 위쪽만 남아 있고 얼굴뼈는 거의 남아 있지 않았습니다. (…) 호모 에렉투스는 큰구멍을 통해서 동족의 뇌를 꺼내 먹었을까요?
---「뼈에 남은 칼자국

작은 몸집과 작은 머리의 고인류는 우리가 여태껏 생각해 왔던 인류의 다양성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끔 합니다. 작은 머리로 석기를 만들어 쓰고, 죽은 사람을 매장하고, 벽화를 그릴 수 있을까요? 이 질문에 대한 20세기의 답은 결단코 ‘아니요’였습니다. 고인류학계 대부분이 받아들인 정설에 따르면 벽화와 같이 고도의 인지 능력이 있어야 하는 행위는 호모 사피엔스의 특유하고 독특한 행위였기 때문에 당연히 ‘호모 사피엔스급의 몸과 머리’를 가지고 있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머리가 커야만 가능하다고 생각되던 추상적 사고, 창의력, 복잡한 도구의 제작, 예술 등이 작은 머리로도 가능하다면 도대체 큰 머리의 역할은 무엇일까요?
---「머리가 작아도 돼」중에서

한반도에서 발견된 고인류의 수는 극히 적습니다. 오래되었다는 증거가 확실하지도 않습니다. 200만 년 전에 바로 옆 동네까지 온 고인류가 아시아에서 190만 년 살도록 한반도에는 얼씬도 하지 않다가 왜 10만 년 전에야 한반도에 진출했을까요? 아니면 아직 화석이 발견되지 않았을 뿐일까요? 한반도에서 발견된 인류의 최초 흔적이 10만 년 전에서 70만 년 전이라고 본다면 한반도 주변 지역에서 발견된 고인류 화석을 통해 한반도에 살았던 고인류의 모습을 상상해 볼 수 있습니다.
---「한반도의 고인류」중에서

고인류 역사에서 아시아는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아시아는 큰 땅덩어리와 많은 사람이 살고 있는 대륙일 뿐만 아니라 신대륙인 호주 대륙과 아메리카 대륙으로 들어간 인류도 아시아에서 갔기 때문입니다. 이렇듯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지만 고인류학사에서 아시아는 유럽이나 아프리카에 비해 큰 주목을 받지 못했습니다. 유럽인과 유럽계 미국인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세계 고인류학계에서는 유럽인의 진화 역사에 관심이 깊습니다. 고인류학사에서는 유럽의 네안데르탈인과 현생인류의 관계에 대한 연구가 어떻게 진행되어 왔는지가 가장 중대하고 중요한 과제입니다. 제2차 세계대전 후에는 인류의 기원지로 아프리카가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따라서 인류의 기원지인 아프리카, 네안데르탈인의 유럽에 비해 아시아는 호모 에렉투스가 몇십만 년 동안 조용히 살다가 사라져 간 곳으로만 생각되었습니다. 21세기에 들어 많은 연구가 쌓이면서 아시아에서의 인류 진화 역사 역시 유럽이나 아프리카 못지않게 역동적이고 복잡하다는 것이 점점 드러나고 있습니다. 인류의 진화사 전반에 걸쳐 흥미롭고 중요한 주제를 뽑아서 최근의 연구 성과를 중심으로 정리하다 보니 아시아 자료가 많아서 특별히 흥미롭습니다.
---「나가며: 고인류학의 현재와 미래」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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