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사이버네틱스

: 동물과 기계의 제어와 커뮤니케이션

연관 시리즈-01이동
리뷰 총점10.0 리뷰 1건 | 판매지수 1,884
베스트
과학 top100 9주
구매혜택

[서탐대실] 핸디 파우치 (포인트 차감)

정가
23,000
판매가
20,7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8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48쪽 | 532g | 152*223*20mm
ISBN13 9791189433185
ISBN10 1189433184

이 상품의 태그

도둑맞은 집중력 (아이스 에디션)

도둑맞은 집중력 (아이스 에디션)

16,920 (10%)

'도둑맞은 집중력 (아이스 에디션)' 상세페이지 이동

아주 세속적인 지혜

아주 세속적인 지혜

12,150 (10%)

'아주 세속적인 지혜' 상세페이지 이동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무삭제 완역본)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무삭제 완역본)

10,350 (10%)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무삭제 완역본)' 상세페이지 이동

[예스리커버] 느리게 나이 드는 습관

[예스리커버] 느리게 나이 드는 습관

16,200 (10%)

'[예스리커버] 느리게 나이 드는 습관' 상세페이지 이동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

10,350 (10%)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 상세페이지 이동

데미안

데미안

7,200 (10%)

'데미안' 상세페이지 이동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 (북꾸 에디션)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 (북꾸 에디션)

17,550 (10%)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 (북꾸 에디션)' 상세페이지 이동

노르웨이의 숲

노르웨이의 숲

15,300 (10%)

'노르웨이의 숲' 상세페이지 이동

더 레이저

더 레이저

15,750 (10%)

'더 레이저' 상세페이지 이동

트렌드 코리아 2024

트렌드 코리아 2024

17,100 (10%)

'트렌드 코리아 2024 ' 상세페이지 이동

된다! 하루 만에 끝내는 챗GPT 활용법

된다! 하루 만에 끝내는 챗GPT 활용법

15,300 (10%)

'된다! 하루 만에 끝내는 챗GPT 활용법' 상세페이지 이동

그대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가는 것이다

그대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가는 것이다

14,220 (10%)

'그대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가는 것이다' 상세페이지 이동

도파민네이션 (리미티드 에디션)

도파민네이션 (리미티드 에디션)

16,200 (10%)

'도파민네이션 (리미티드 에디션)' 상세페이지 이동

당신도 느리게 나이 들 수 있습니다

당신도 느리게 나이 들 수 있습니다

16,020 (10%)

'당신도 느리게 나이 들 수 있습니다' 상세페이지 이동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13,050 (10%)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상세페이지 이동

대화의 정석

대화의 정석

16,650 (10%)

'대화의 정석' 상세페이지 이동

나는 어떻게 삶의 해답을 찾는가

나는 어떻게 삶의 해답을 찾는가

16,020 (10%)

'나는 어떻게 삶의 해답을 찾는가' 상세페이지 이동

내가 가진 것을 세상이 원하게 하라

내가 가진 것을 세상이 원하게 하라

15,750 (10%)

'내가 가진 것을 세상이 원하게 하라' 상세페이지 이동

거인의 노트

거인의 노트

16,200 (10%)

'거인의 노트' 상세페이지 이동

책은 도끼다

책은 도끼다

15,750 (10%)

'책은 도끼다' 상세페이지 이동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4년 전 로센블루스 박사와 나를 둘러싼 일단의 과학자들은 기계 안에 서든 생체 조직 안에서든 커뮤니케이션 주변의 문제와 통계역학이 근본적으로 통일되어 있음을 이미 알고 있었다. 다른 한편으로 우리는 이런 문제를 다루는 문헌의 통일성이 부족하고 공통된 용어는커녕 이 분야를 이르는 단일한 이름조차 없어 심각한 곤란을 겪고 있었다. 깊이 숙고한 끝에 우리는 기존 용어가 모두 너무 한쪽으로 크게 편향되어서 그. 분야가 응당 누려야 할 미래의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그리고 과학자가 곧잘 그러듯이 그 틈새를 메우기 위해 하나 이상의 그리스어 신조어를 지어내야 했다. 우리는 기계와 동물 모두를 대상으로 포괄하는 제어와 커뮤니케이션 이론의 전체 분야를 ‘사이버네틱스(Cybernetics)’라고 부르기로 결정했다.
--- p.60-61

이러한 상황에서 사이버네틱스라는 새로운 과학에 공헌한 우리는 도덕적 견지에서는 적어도 편안하지만은 않은 입장에 처했다. 이미 말한 것처럼 우리는 선악과 무관하게 기술적으로 대단한 가능성이 있는 새로운 학문의 창시에 공헌해 왔다. 우리는 새 학문을 세상에 건네줄 수 있을 뿐이지만, 우리를 둘러싼 세상은 벨젠과 히로시마의 세상이다. 우리는 이 새로운 기술적 진보를 억제할 권리가 없다. 진보는 시대의 소유다. 우리가 진보를 억제한다고 해도 이 기술의 발전을 가장 무책임하고 욕심 많은 기술자들의 손에 넘기는 결과만 생길 것이다.
--- p.80

현대의 자동 기계는 생명체로서 베르그손의 시간 속에 존재하며, 따라서 베르그손의 고찰에 따르면 생명체 기능의 근본 양식이 이러한 유형의 자동 기계의 기능의 본질적인 양식과 같지 않아야 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기계론조차 생기론의 시간 구조에 부합한다고 할 정도로 생기론은 승리를 거두었다. 하지만 도덕이나 종교와 조금이라도 관련이 있는 관점을 취한다면 이 새로운 역학은 과거의 역학과 마찬가지로 전적으로 기계론적이므로, 앞에서도 언급했듯 이 승리는 완전한 패배이기도 하다.
--- p.99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갖는 논리는 인간의 마음―따라서 인간의 신경계―에 거두어들이지 못하는 것은 어느 것도 포함할 수 없다. 인간이 논리적 사고라고 하는 활동을 하는 한 모든 논리는 인간 마음의 한계에 따라 제한된다.
--- p.215

전쟁에서 이기는 기계를 프로그래밍하려면 이긴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잘 생각해야 한다. 학습 기계는 경험에 따라서 프로그래밍되어야 한다. 파멸로 직접 이어지지 않은 핵전쟁 경험은 전쟁 게임의 경험뿐이다. 우리가 실제로 위험에 직면했을 때 취해야 할 방법의 길잡이로서 이 게임의 경험을 사용하려 한다면 전쟁 게임을 프로그래밍할 때 쓰이는 승리의 평가와 실제의 전쟁 때 우리가 느끼는 승리의 평가가 같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즉각 절대 되돌릴 수 없는 위험에 노출되는 것이다. 편견과 감정적인 타협이 눈을 가려 우리가 파괴를 승리로 부르는 일이 있을지 모르지만, 기계는 결코 그러지 않을 것이다. 우리가 승리를 바라면서 승리가 무엇인지 모른다면 유령이 문을 노크하는 사태에 이르고 말 것이다.
--- p.281-282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내 인생 첫 번째 논문은 컴퓨터상에서 주사위를 던져 무작위 패턴의 음악을 만들고 이에 반응하는 뇌파를 비선형 동역학으로 분석한 글이었는데, 《생물학적 사이버네틱스(Biological Cybernetics)》라는 유서 깊은 저널에 실렸다. 이런 얄팍한 인연으로 노버트 위너에 매료돼 이론 신경과학을 공부하는 대학원생들을 모아 《사이버네틱스》를 읽고 토론하는 모임을 꾸렸다. 조금 과장해 말하자면, 혼자만의 세상에서 노버트 위너의 학문적 제자가 된 느낌이었달까?

바야흐로 인공지능과 합성생물학의 시대다. 반세기도 훨씬 전에 이 놀랍도록 눈부신 발전의 초석을 다진 노버트 위너의 《사이버네틱스》가 늦게나마 번역 출간된다니 그대로 ‘감격적’이다. 20세기와 21세기를 관통하며 지난 200년간 인류 지성사의 한 획을 그은 이 책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고전은 분야를 초월한다. 《사이버네틱스》를 읽으면 누구나 깜짝 놀라게 되는데, 제어 이론의 고전 정도로만 알고 있던 사이버네틱스가 실은 통계물리학과 비선형 동역학, 정보 이론 등 20세기 물리학의 주요 개념들이 서로 어떻게 연관되어 있는지 놀라운 통찰로 설명하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오늘날 최첨단 테크놀로지에 들어간 근본 원리들이 어떻게 싹트게 됐는지 그 기원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고전은 시간을 초월한다. 노버트 위너는 이미 단순 선형 되먹임이 자연현상을 설명하는 데 충분하지 않다고 보아 비선형계의 중요성을 진작에 간파했다. 물리 현상의 복잡성을 정량적으로 기술하고, 이를 통해 자동화 기계를 넘어 생명과 지능, 기억과 자가 증식 같은 자연이 만들어낸 놀라운 창조물을 설명하려 했던, 시대를 앞서 고민한 천재였다. 뇌의 역할이 결국 몸에 에너지를 적절하게 배분하고 몸의 감각을 통해 환경과 상호 작용하는 생존 기계이자 학습 기계라면, 지금의 뇌과학과 인공지능은 여전히 위너의 머릿속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형국이다.

고전은 지적 흥분을 간직한다. 20세기 과학 지성사의 걸출한 이름들이 무심히 등장하고 그 시절의 지적 열망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이 책은 지성인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우리 시대 가장 중요한 고전 중 하나다. 부디 당신의 곁에 이 책이 함께하길.
- 정재승 (이론 신경과학자, KAIST 뇌인지과학과 교수)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1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20,7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