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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logue┃ 나는 왜 정치를 하는가? - 내 인생 마지막 도전과 기획 005
PART 01 방위산업수출과 사이버안보 정책을 이끌었던 ‘군인’ 대통령이 주관하는 ‘방위산업수출 전략회의’ 026 - ‘비용’에서 ‘산업’으로 국방에 대한 패러다임의 전환 10년 동안의 숙원사업, ‘방위사업계약법’ 034 - ‘끝장토론’은 끝까지 설득하고 결과에 승복하는 것 휴전 이후 최초의 ‘미사일 도발’에 대한 대응 042 - 해야 할 일은 머뭇거리지 않는다 16년 동안 법제화되지 못한 사이버안보 기본법 047 - 약점을 파고 드는 침투 세력의 등장 작전명 ‘프라미스’ 053 - 고국에 무사히 보내주겠다는 약속 ‘한미 미사일 사거리 지침’의 개정 056 - 우방국은 신뢰를 바탕으로 설득해야 한다 2차 불곰사업 061 - ‘K-방산’ 붐의 디딤돌이 되다 짧은 정치의 경험 065 - 정치란 상대의 입장을 이해하려는 노력 PART 02 기획과 전략으로 만드는 영주의 미래 스토리텔링, 영주는 ‘선비의 고장’이다 090 영주에 가야만 하는 이유 113 도시의 미래 과제, 마이스(MICE) 산업 121 유치한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하여 128 PART 03 지금의 나를 만든 3번의 터닝 포인트 청구고등학교로 진학과 기독교 신앙 147 2번의 유학, 그리고 동티모르 파병 162 진정한 승리는 ‘패배’를 극복하는 것 175 PART 04 나의 꿈을 키워준 고향 ‘조우골’ 사과나무를 심었던 내 아버지의 마음으로 187 ┃Epilogue┃자신과의 싸움을 시작하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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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고향을 떠나 있었던 40년 동안 세월을 허투루 보내지는 않았다.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국가정보원, 청와대, 대통령실 등 이곳저곳에서 나름의 역할을 했다고 자부한다. 그리고 올해 2023년을 끝으로 고향을 떠나 외지로 떠돌았던 ‘공복’으로서의 삶을 마무리하려고 한다. 달리 무엇을 더 성취하는 것보다는 남은 인생을 내 삶의 터전이었고 출발점이었던 고향으로 돌아와 고향의 친구들과 부모님들이 있는 곳에서 함께 하면서 내가 기여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를 찾아보려는 것이다.
--- p.8-9 “지금이 우리 방산 수출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의 창이 열린 시기입니다. 대통령께서 주도를 하셔서 지속 가능한 방산수출에 대한 전략을 수립하고 시행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건의를 드렸다. 대통령께서도 OK! 그리고 ‘그럼 어떻게 하면 됩니까?’라고 해서 드린 말씀이 “대통령께서 방위산업수출의 중요성과 앞으로의 방향 등에 대해서 선언을 하고 정부가 방위산업수출 전략회의를 기획하고 개최해서 주도적으로 끌어나갔으면 좋겠습니다.”라는 것이었다. --- p.28 사람이 살아가는 일에는 ‘그레이의 영역’이라는 것이 있기 마련이다. 법으로서 해결하지 못하는 부분들인데 그런 문제들은 큰 틀에서 정치력을 발휘해서 풀어야 하는 부분이다. 어느 순간부터 그게 완전히 사라졌다. 그로 인해 이렇게 극단적인 갈등의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이는 고스란히 국가의 비용이 되고, 결국 국민의 부담으로 돌아가게 된다. 이제 정치에 발을 내딛는 입장에서 미력하지만, 이를 해결하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싶은 바람이다. --- p.68 사실 나 자신을 들여다보면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모순된 특성을 발견하게 된다. 지금도 딱히 뭐라 설명하기 어렵다. 교회, 가족, 군에서 몸에 밴 리더십, 정치적인 사고 등 내가 중시하는 핵심 가치는 대부분 ‘보수적’이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구체적인 사안을 다룰 때는 기존의 관행이나 시스템을 따르기보다는 혁신을 추구하며 변화를 갈구한다. 또한 나는 이미 우리 사회에서 기성세대를 대표하는 축에 속해 있다. 하지만, 여전히 개혁을 주도하고 그 과정에서 파생되는 변화와 혼란을 두려워하지는 독립적이고 창의적인 사람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 --- p.152 나는 오직 나와의 경쟁만 할 생각이다. “자기 스스로 게을러지고자 하는 자신과의 싸움, 남을 비난하고 싶어 하는 마음을 가진 자신과의 싸움, 불의와 타협하고 유혹에 굴복하려는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긴다면 결과적으로 어떠한 경쟁에서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내가 그 싸움에서 스스로에게 진다면 상대가 누구인지에 관계없이 절대로 이길 수 없을 것이다. --- p.204 |
‘미래 세대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곳’을 만들기 위한 비전과 전략
정치인으로서의 이력은 부족하지만, ‘자기와의 싸움’에 나서는 소신을 담은 이 책에는 “교회, 가족, 군에서 몸에 밴 리더십, 정치적인 사고 등 내가 중시하는 핵심 가치는 대부분 ‘보수적’이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구체적인 사안을 다룰 때는 기존의 관행이나 시스템을 따르기보다는 혁신을 추구하며 변화를 갈구한다. 또한 나는 이미 우리 사회에서 기성세대를 대표하는 축에 속해 있다. 하지만, 여전히 개혁을 주도하고 그 과정에서 파생되는 변화와 혼란을 두려워하지는” 저자의 면모가 잘 드러나 있다. 또한, 34년 동안의 공직 생활을 마감하고 ‘아름다운 추억이 있는 고향’, ‘미래 세대들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고향’을 만들기 위한 저자의 비전과 전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원칙 너머》 의 구성 1장 “방위산업수출과 사이버안보 정책을 이끌었던 ‘군인’”에서는 아프리카 수단에서 있었던 재외국민 구출 작전인 ‘프라미스’ 작전, 그리고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무인기 도발에 대한 대응 과정을 비롯해 러시아와의 ‘2차 불곰사업’, ‘폴란드 무기 수출’ 등을 통해 저자가 그동안 국가를 위해 일했던 이야기를 담고 있다. 2장 “기획과 전략으로 만드는 영주의 미래”에서는 경북 군위로의 공항 이전과 청량리에서 서울역까지 KTX 연장과 같은 교통망 확충 등 ‘제2의 부흥기’를 맞고 있는 영주와 봉화, 그리고 영양과 울진 지역의 발전을 위한 제언을 담고 있다. 1991년 지방자치제도의 시행 이후에 있었던 여러 가지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유치 등에서 부족했던 ‘스토리텔링’과 ‘연계’ 등을 보완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는 이야기이다. 3장 “지금의 나를 만든 3번의 터닝 포인트”에서는 저자의 현재를 있게 했던 3번의 터닝 포인트인 ‘유학과 파병’, 그리고 승승장구하던 군 생활을 초라하게 마감했던 일과 함께 정치에 투신한 계기 등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4장 “나의 꿈을 키워준 고향 ‘조우골’”에서는 그의 성장 과정에서 커다란 영향을 끼친 아버지를 비롯해 증조부와 조부, 그리고 ‘고향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