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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부모 말하기 연습
초4부터 중3까지 건강한 사춘기를 위한 부모 수업
김하영
서사원 2024.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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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교육 top100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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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프롤로그_‘사춘기’가 두려운 부모에게

1장. 부모의 말하기 연습
: 부모에게 들어야 했던 말, 아이에게 들려줘야 하는 말

괜찮아?
그랬구나
어떻게 할 거니?
한번 해보는 거야, 아니면 말고
고마워
네가 결정하렴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
재미있는 일이 있었니?
어떤 사람이랑 결혼할 거니?
건강하게 잘 크고 있구나
네 삶이 멋지다

2장. 부모의 태도 연습
: 마음이 단단한 아이로 키우는 일상 태도

누구보다 자신을 잘 아는 아이로 키우기
원하는 것을 직접 요구할 수 있는 아이
행복한 학교생활은 자율성에서 시작된다
미루지 않고 곧바로 행동하게 만드는 대화법
스마트폰 교육은 빠를수록 좋다
책 속에서 길을 찾는 아이
부모의 솔직한 태도가 아이의 말문을 연다
딴짓은 아이의 세상을 풍성하게 만든다
아이의 의지를 높여주는 부모의 일상 태도
삶을 바꾸고 싶다면 책상 정리부터 시키자
자신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키도록
올바른 성 관념을 심어주는 부모의 역할

3장. 부모의 마인드셋 연습
: 부모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다

아이의 자신감을 키우는 부모의 작은 태도
스스로 삶을 꾸려가는 아이들
열등감으로부터 아이를 지키는 부모의 마음가짐
질문을 멈추지 않는 부모
자녀의 역할을 강요하지 마라
자신을 사랑해야 아이에게 사랑을 줄 수 있다
불필요한 걱정은 아이를 불안하게 한다
좋은 부모는 없다

에필로그_가장 소중한 이 순간을 놓치지 않기를

저자 소개1

석사까지 유아교육을 전공했다. 유치원 원감을 역임하고 창의인성교육, 부모교육 전문 강사로 활약 중인 25년 차 교육자이자 교육으로 사람을 세우고 살리는 ‘세움교육연구소’의 대표이다. 유아교육 전문가로서 교육과 부모 역할의 중요성을 그 누구보다 통감하고 이에 관한 전반을 연구했다. 세상을 리드하는 선도 국가, 세계적 명문 대학, 글로벌 혁신의 메카 실리콘밸리, 위대한 업적을 남긴 위인 등 그 모든 것의 중심에는 독서, 토론, 글쓰기가 있다는 점을 발견하고 이를 ‘독토글’이라 하여 제1의 교육 목표로 삼았다. 아이의 초등기 6년 동안 아이와 함께 독토글에 전념했고, 지금도 여전히 독
석사까지 유아교육을 전공했다. 유치원 원감을 역임하고 창의인성교육, 부모교육 전문 강사로 활약 중인 25년 차 교육자이자 교육으로 사람을 세우고 살리는 ‘세움교육연구소’의 대표이다. 유아교육 전문가로서 교육과 부모 역할의 중요성을 그 누구보다 통감하고 이에 관한 전반을 연구했다. 세상을 리드하는 선도 국가, 세계적 명문 대학, 글로벌 혁신의 메카 실리콘밸리, 위대한 업적을 남긴 위인 등 그 모든 것의 중심에는 독서, 토론, 글쓰기가 있다는 점을 발견하고 이를 ‘독토글’이라 하여 제1의 교육 목표로 삼았다. 아이의 초등기 6년 동안 아이와 함께 독토글에 전념했고, 지금도 여전히 독토글을 실천하며 그 성장을 입증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모든 부모와 자녀가 사교육에 기대지 않고 자기주도적으로 행복하고 지혜롭게 성장할 수 있도록 오늘도 독토글 전도사로서 고군분투 중이다. 저서로 《착한엄마 콤플렉스》(세종도서 선정, 대만 출간), 《엄마의 행복시크릿》, 《습관육아》, 《인공지능에 대체되지 않는 아이로 키우는 법》, 《아이의 생각력을 키우는 독서교육》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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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4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244쪽 | 135*197*20mm
ISBN13
9791168222755

책 속으로

부모가 “어떻게 할 거니?”라고 물으면 자녀는 ‘어떻게 해야 하지?’라고 자신에게 질문하며 스스로 답을 찾게 된다. 자신의 노력으로 찾은 답은 행동으로 바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 자기가 생각하고 결정한 것이 실패했을 때는 인정하고 극복하고 해결하려는 책임감이 생긴다. 아이들에게 필요한 건 신뢰와 기다림이다. 자녀가 부모의 배려와 지지 속에 책임감을 가진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믿고 기다려주자. 그것이 우리 부모의 역할이다.
--- p.35

사춘기는 주관이 자리 잡기 이전에 혼란을 겪는 시기다 보니 자기 생각보다 타인의 시선을 많이 의식한다. 이때 아이들은 자신감이 없는 게 아니라 자존감을 키우기 위해 타인의 시선을 경험하는 것이다. 자기에게 향하는 관심 그 자체로도 부담을 느끼는 사춘기 아이들은 기대가 담긴 타인의 말에 큰 중압감을 느낀다. 이때는 “한번 해보는 거지, 뭐.”하고 별일 아닌 듯 무엇이든 시도해볼 수 있게 하는 말이 훨씬 중요하다.
--- p.41

아이를 통해 잊고 있던 라벨 효과의 중요성을 깨달은 일이 있었다. 사춘기 딸의 멋진 삶을 응원하는 것과 별개로 부족한 부분을 지적하고 “그래, 너 평생 그렇게 살아!”라며 화를 내기도 했다. 이런 상황이 몇 번 반복되자 아이는 “그래요. 나는 엄마가 말한 대로 평생 그렇게 살 거예요. 내가 어른이 돼서도 똑같이 못난 모습을 보여야 엄마가 그렇게 말한 걸 후회하겠죠!”라고 말했다. 엄마가 라벨을 붙여준 대로 살겠다며 겁을 준 것이다. 그때 정말 ‘아차!’ 하는 마음이 들었다. 부모들이 무의식적으로 아이들을 정의한 말이 평생 자녀의 인생이 된다니. 정말 무섭지 않은가.
--- p.96

스스로 감정을 조절하는 것을 ‘감정 조율’이라 하고 타인이 감정을 조율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을 ‘감정 코칭’이라 한다. 감정 조율과 코칭은 부모·자녀 간의 관계를 무너뜨리지 않는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훈육법으로 많은 연습과 훈련이 필요하다. 먼저 이유를 불문하고 “서로 감정이 격해져 있으니 잠시 감정을 추스르고 이성을 찾고 대화하자.”라며 물리적으로 격리해야 한다. 자녀를 방으로 돌려보내고 부모도 자신의 공간으로 돌아와 일상생활을 하며 차근히 자기 감정을 살펴본다. 이 단계가 지나야 서로 감정을 조율하고 대화가 가능해진다.
--- p.146

평상시 말문 열어두기가 중요한 이유는 사춘기 아이들은 감정이 격해지면 더 쉽게 말문을 닫기 때문이다. 평상시 대화를 한 경험이 많으면 자신을 표현하는 게 익숙해 감정이 격해진 후에도 편안하게 말문을 열게 된다. 대화하지 않으면 감정은 해소되지 않은 채 쌓인다. 그렇게 불편한 감정이 계속해서 쌓이다 보면 어느 순간 돌처럼 굳어 체한 것처럼 꽉 막힌다. 누구보다 가까워야 할 부모·자녀 관계가 불편해지면 자녀의 마음은 누가 돌봐주는가. 사춘기에 혼란하고 불안한 마음을 어떻게 다스려 나갈 수 있을까.
--- p.149

자녀와의 관계에 있어 가장 중요한 제1원칙은 ‘솔직함’이다. 부모 먼저 자신의 마음과 생각을 솔직하게 말해보자. 말의 시작은 ‘나’로 한다. 내 생각과 느낌, 내가 본 것과 들은 것, 내가 원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부모라는 권위의식과 자존심을 내려놓고 수평적인 위치에서 아이를 존중하는 것이 대화의 시작이다.
--- p.150

“나는 못하겠어.” “나는 원래 그런 사람이야.” “아는데 잘 안 돼.” 등 많은 부모가 스스로 부정하고 깎아내리는 말을 쉽게 한다. ‘아이는 부모의 거울’이라는 말이 있다. 나의 모습을 아이가 닮는다고 생각하면 자신을 부정적인 말에 가둬서는 안 된다. 긍정의 말을 통해 스스로 좋은 사람이라는 생각을 끊임없이 심어주자. 지금은 말한 대로 살지 못할지라도 언젠가는 말의 힘에 이끌려 좋은 사람이 된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 p.240

출판사 리뷰

“아이는 부모의 말을 먹고 자랍니다.”
부모의 말 · 태도 · 마인드셋을 연습하는 31가지 일상 솔루션

공부에 때가 있는 것처럼 부모 공부에도 때가 있다. 특히 자녀와의 소통에 관한 공부라면 사춘기가 오기 전이 최적의 시기다. 이 시기에 부모가 어떤 말을 하고, 어떤 태도로 자녀를 대했는지에 따라 사춘기는 물론 미래까지 달라진다. 따라서 자녀와 올바르게 소통하면서 안정적인 성장을 돕기 위해 부모는 말 · 태도 · 마인드셋을 연습해야 한다. 이 책에 그 31가지 실용적인 방법을 알차게 담았다.

첫 번째로 부모는 자녀와 정서적 유대관계를 쌓기 위해 ‘말’을 연습해야 한다. 아이는 자신의 감정에 공감하는 부모의 말을 통해 ‘내 솔직한 마음을 보여도 안전하구나’라고 느끼며 부모에 대한 신뢰를 쌓는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평소 쉽게 하지 못했던 공감의 말을 연습하도록 독려한다. 아이의 감정을 보듬어주는 말 “괜찮아?”,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게 하는 말 “어떻게 하면 좋을까?”, 도전을 망설일 때 용기를 주는 말 “한번 해보는 거야.”, 일상에 감사함을 느끼게 하는 말 “오늘 하루는 어땠어?”, 주도적인 삶을 살도록 응원하는 말 “네가 결정하렴.” 등 오늘은 아이에게 사랑과 존중을 담은 말을 들려주자.

두 번째로 강조하는 부모 연습은 ‘태도’다. ‘아이는 부모의 거울’이라는 말이 있다. 부모의 태도는 곧 자녀의 삶의 태도가 된다. 과도한 걱정으로 아이를 불안하게 만드는 태도, 아이가 스스로 하기 전에 먼저 나서서 해결해주는 태도 등은 아이의 삶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권위를 내세우지 않고 아이와 동등한 입장에서 보여주는 부모의 솔선수범하는 태도, 솔직한 태도, 잘못을 성찰하는 태도가 자녀의 자존감, 자기 주도력을 키운다. 이런 부모의 태도를 보며 자란 아이들은 위기의 순간에도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마음을 키운다.

마지막으로 놓치지 말아야 할 부모 연습은 ‘마인드셋’이다. 저자는 ‘부모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다’, ‘자신을 사랑해야 아이에게 사랑을 줄 수 있다’라는 위로로 부모가 자신의 감정을 돌아보고 건강한 마인드셋을 다지도록 한다. 특히 자신이 좋은 부모인지 고민하며 힘들어하는 부모에게 ‘좋은 부모는 없다’고 말한다. 좋은 부모가 되고자 하는 욕심은 오히려 자녀를 힘들게 할 수 있다.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면 자녀 역시 그런 부모 아래서 좋은 사람으로 성장할 것이다.

존중과 신뢰로 완성하는 ‘정서 자립’,
사춘기에도 건강한 부모 · 자녀 관계를 이어가는 비밀

부모의 품을 벗어나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아이들은 사춘기라는 큰 변곡점 앞에서 혼란스럽기만 하다. 이 시기를 기회로 만들어 아이들을 정서적으로 자립시키고 삶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것이 부모의 중요한 역할이다. 그리고 부모 역할을 잘 해내기 위한 부모의 말 · 태도 · 마인드셋 연습의 핵심은 바로 ‘존중’이다. 부모의 존중을 바탕으로 지지와 신뢰를 받고 자란 아이들은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배우며 안정적인 정서 기반을 다져간다. 정서적으로 안정된 부모와 자녀가 자신과 상대방을 독립된 존재로 존중하며 각자의 삶을 꾸려갈 때 비로소 건강한 관계가 만들어진다.

사춘기는 부모 · 자녀의 안정된 관계를 만드는 골든타임이다. 이 책을 통해 사춘기라는 변화를 계기로 부모 · 자녀 간의 대화와 태도를 점검하고 안정된 관계를 이어가기를 바란다. 이 시기의 부모의 사소한 한마디가 아이의 사춘기를 바꾸고, 작은 태도가 아이의 미래를 만든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부지런히 고민하고, 연습하고, 체득해 부모의 달라진 말과 태도, 마음가짐으로 아이에게 최선을 다해 진심을 보여주기를 바란다. 그럼 사춘기는 부모와 자녀가 건강한 관계를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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