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소녀가 되어가는 시간

: 트랜스젠더 어린이가 가족과 공동체와 함께 성장한다는 것

[ 반양장 ]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 판매지수 294
베스트
여성/젠더 top20 1주
구매혜택

[5월의 굿즈] 산리오캐릭터즈 리유저블백/북파우치 세트/무선충전기

정가
22,000
판매가
19,8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5월 01일
판형 반양장?
쪽수, 무게, 크기 424쪽 | 568g | 140*210*25mm
ISBN13 9791198380975
ISBN10 1198380977

이 상품의 태그

선량한 차별주의자

선량한 차별주의자

15,300 (10%)

'선량한 차별주의자' 상세페이지 이동

우리가 여기 먼저 살았다

우리가 여기 먼저 살았다

13,500 (10%)

'우리가 여기 먼저 살았다' 상세페이지 이동

디아스포라 기행

디아스포라 기행

15,120 (10%)

'디아스포라 기행' 상세페이지 이동

나는 옐로에 화이트에 약간 블루

나는 옐로에 화이트에 약간 블루

12,600 (10%)

'나는 옐로에 화이트에 약간 블루' 상세페이지 이동

나의 가해자들에게

나의 가해자들에게

15,300 (10%)

'나의 가해자들에게' 상세페이지 이동

정확한 말, 세련된 말, 배려의 말

정확한 말, 세련된 말, 배려의 말

15,120 (10%)

'정확한 말, 세련된 말, 배려의 말' 상세페이지 이동

내 안의 차별주의자

내 안의 차별주의자

14,400 (10%)

'내 안의 차별주의자' 상세페이지 이동

증발하고 싶은 여자들

증발하고 싶은 여자들

15,120 (10%)

'증발하고 싶은 여자들' 상세페이지 이동

비밀 숙제

비밀 숙제

11,700 (10%)

'비밀 숙제 ' 상세페이지 이동

우리는 모두 페미니스트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모두 페미니스트가 되어야 합니다

10,450 (5%)

'우리는 모두 페미니스트가 되어야 합니다 ' 상세페이지 이동

편견

편견

32,400 (10%)

'편견' 상세페이지 이동

거침없이 우아하게 젠더살롱

거침없이 우아하게 젠더살롱

13,500 (10%)

'거침없이 우아하게 젠더살롱' 상세페이지 이동

소녀가 되어가는 시간

소녀가 되어가는 시간

19,800 (10%)

'소녀가 되어가는 시간' 상세페이지 이동

편향의 종말

편향의 종말

20,520 (10%)

'편향의 종말' 상세페이지 이동

눈부시게 불완전한

눈부시게 불완전한

16,200 (10%)

'눈부시게 불완전한' 상세페이지 이동

온 가족이 읽는 우리는 모두 페미니스트가 되어야 합니다

온 가족이 읽는 우리는 모두 페미니스트가 되어야 합니다

11,700 (10%)

'온 가족이 읽는 우리는 모두 페미니스트가 되어야 합니다' 상세페이지 이동

뾰족한 마음

뾰족한 마음

14,400 (10%)

'뾰족한 마음' 상세페이지 이동

이웃집 퀴어 이반지하

이웃집 퀴어 이반지하

15,750 (10%)

'이웃집 퀴어 이반지하' 상세페이지 이동

편견

편견

15,300 (10%)

'편견' 상세페이지 이동

작은마음동호회

작은마음동호회

13,050 (10%)

'작은마음동호회' 상세페이지 이동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아빠······ 나는 내 고추가 싫어요.”

웨인은 몽상에서 화들짝 깨어나, 자신의 소중한 아들이 방금 내뱉은 단어들이 뜻하는 바를 이해해보려 했다. 그러고는 두 손을 뻗어서는 와이엇을 번쩍 들어올려 품 안에 격렬히 끌어안았다. 그는 아들의 눈가에 입을 맞추며 눈물을 닦아줬다. 뒤이어 와이엇의 코, 뺨, 입술에도 입을 맞추며 자신의 눈에서 흘러나오려는 눈물을 참으려 애썼다.
--- p.52~53

웨인과 달리 켈리는 와이엇이 어딘가 다르다는 걸 알면서도 무너지지 않았는지 모른다. 완벽한 가족의 모습을 알지 못했기에 별다른 기대도 없었고, 낙심할 이유가 없었기에 와이엇을 남부끄럽게 여기지도 않았다. 그러나 웨인에겐 행복한 어린 시절에 관한 자기만의 상(像)이 확고했다. 와이엇이 여아복을 입을 때면 아이를 늘 웃음거리로 만들었다.
--- p.56

와이엇은 마치 번데기가 나비로 탈바꿈하듯 자신이 ‘여자’로 거듭난다고 믿는 걸까? 어쩌면 아이는 진심으로 굳게 믿고 있는지도 모른다. 어떤 아기들은 여자로 태어나고, 어떤 아기들은 남자로 태어나고, 또 어떤 아기들은 아직 어릴 때 남자에서 여자로 바뀔 수 있다고 말이다.
--- p.61

하트는 상담교사로서 젠더정체성 장애에 관해 훨씬 더 많이 배워야 한다고 생각했다. [······]

2월의 눈 내리는 어느 날, 어하트는 [······] 그 대학교로 걸어갔다. 그는 학내 공동체의 중심지인 학생회관 2층으로 올라가 무지개지원센터에 들어섰다. [······] 학생들은 즉각 나서서 어하트를 도왔다. 센터 서가에서 관련 책자를 꺼내주고 어하트의 모든 질문에 능숙하게 답해줬다. 45분 후 어하트는 온갖 정보와 조언, 연락처를 가득 얻은 채 센터를 나왔다. 학생들은 엄청난 관대함과 호의를 보였는데, 그 뒤로도 어하트는 이 감정을 결코 잊지 못했다.
--- p.126~127

생식기와 젠더정체성은 똑같지 않을 수 있다. 해부학적 성과 젠더정체성은 별개의 두 과정에 따른 결과로, 우리가 세상에 채 나오지 않았을 때부터 저마다 다양한 시기와 신경 경로를 통해 생겨난다. 두 과정 모두 호르몬뿐만 아니라 유전자의 영향을 받는데, 보통은 해부학적 성과 젠더정체성이 일치한다. 반면 갖가지 생물학적 사건이 젠더정체성 형성에 영향을 미쳐 둘 사이의 불일치를 야기할 수도 있다.
--- p.147

성은 단일 요인에 따라 정해지지 않는다. 차라리 성을 결정하는 것은 하나의 체계 자체라고 보는 편이 타당하다. 여타의 체계에서처럼 미미한 변화나 개입만으로도 비이분법적인(non-binary) 결과, 즉 완전히 남성이지도 완전히 여성이지도 않은 결과가 발생할 수 있다. 오늘날 연구자들은 신생아 약 200명 중 한 명이 매우 이례적인 생식기를 갖고 태어나며 이로 인해 성 분화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는다고 추정한다.
--- p.149

해부학적 성과 정신적 정체성이 전혀 일치하지 않는 이들에게 성심리적 중립 상태는 존재하지 않는다. [······] 몸과 정신의 불일치는 복잡한 육체적 소외의 근원이 된다. 이 신체적 자아의 문제에 있어 트랜스젠더는 깨어 있는 모든 순간을, 모든 의식적 호흡을 자신의 진면모에 대한 부정(否定)으로 받아들인다. 이들에게 몸은 자아 관념 또는 자신이 어떤 사람이어야 하는가에 관한 관념과 불화하는 것이다. 몸은 우리가 물질세계를 살아가도록 지탱해주지만, 트랜스젠더들은 바로 그런 몸과 필연적으로 소원한 관계에 있다. 심리상담이나 행동 조절로 이 갈등을 해소할 수는 없다. 이런 소외에서 벗어날 유일한 방법은 몸과 정신을 일치시키는 것뿐이다.
--- p.155~156

2008년 독일에서는 킴 페트라스가 불과 열여섯의 나이로 성별확정수술을 마쳤다. 와이엇처럼 킴도 남자로 태어났지만 일찍이 두 살 때부터 바비 인형을 갖고 놀며 드레스를 입길 좋아했다. 시간이 흐르며 킴의 부모는 본인이 여자라는 아들의 주장이 옳았음을 깨달았다. 킴의 아버지의 발언은 켈리가 와이엇을 보며 처음부터 가졌던 생각과 공명하는 말처럼 들린다. “우리가 보기에 킴은 한 명의 여자아이일 뿐이었어요. 골칫거리가 아니라요.”
--- p.156

21세기 이전까지만 해도 트랜스젠더 어린이들은 사춘기에 미리 대비할 수 없었고, 몸이 남성 또는 여성으로 미처 확정되지 않은 귀중한 수개월, 수년의 시간을 지켜내기 위해 사춘기를 피할 수도 없었다. 성별확정수술도 성장을 마친 남성과 여성을 대상으로만 진행됐다. [······] 하지만 발육이 끝난 남성을 여성으로, 혹은 그 반대로 바꾸려는 시도는 결과가 당사자의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경우 심리적으로 치명적인 영향을 불러올 수 있는데, 실제로 그런 경우가 많다.
--- p.158

[노먼 스팩 박사는] 메인주 남단에서 96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위치한 보스턴 어린이병원에 젠더관리센터(Gender Management Service), 약칭 젬스(GeMS)를 막 개소한 참이었다.

켈리는 깊이 안도했고, 특히 스팩 박사를 만난 뒤 느끼게 된 안도감은 가히 기적처럼 느껴지기까지 했다. 긴장과 근심 속에 홀로 모든 걸 파악해야만 했던 지난 수년이 불현듯 사그라졌다. 마침내 모든 상황을 개선해줄 적임자가 나타난 것이다. 자신을 이해해주는 사람, 자신의 아이를 믿고 맡길 사람이.
--- p.168~176

“활동 나온 지 서너 달쯤 됐는데, 왜 매번 같은 아이들만 보이는지 궁금하지 않아요?”

스팩으로선 미처 생각해보지 않은 문제였지만, 동료의 말은 사실이었다. [보스턴 지역의 노숙 청소년을 대상으로] 봉사에 참여하던 의사들은 계속 똑같은 아이들을 보게 됐는데, 경찰이 몇몇 아이를 부모에게 돌려보내려 한 뒤에도 마찬가지였다. 자신이 게이라고 말한 아이들, 혹은 여자처럼 입었지만 남자인 아이들이나 남자처럼 입은 여자아이들······ 의사들은 이런 아이들과 끊임없이 마주쳤다.

“가출한 게 아니에요. 버려진 거죠.” 한 의사가 말했다.(170제이컵이라는 5학년생의 조부이자 보호자인 폴 멜란슨은 [······] 10년 이상 게이·레즈비언 권리 신장에 반대하며 탄원서 서명과 공개 발언을 이어오고 있었다. 메인주 시골에서 자라며 체득한 검증된 진실과 규칙을 엄격하게 신봉하는 인물이었다. 멜란슨에게는 그것이 곧 법이자 성서의 명령이었고, 남자와 여자라는 성은 바꿀 수 있는 게 아니었다.
--- p.195~196

웨인은 [······] 그 길고 더딘 과정을 거친 끝에 니콜의 권리를 위한 투쟁에 아빠인 자신이 함께해야 한다는 사실을 마침내 깨달았다. 그는 아들을 잃었다는 상실감에 사로잡혀 너무 많은 시간을 허비했고, 딸이라는 특별한 선물에 대해 한 번도 진지하게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하루는 [······] 본능적으로 팔을 뻗어 아이의 손을 잡았다. 조너스도 본능적으로 손을 뺐다. [······] 아빠의 손길이 겸연쩍었던 것이다. 그러나 니콜은 차에서 내리자마자 아빠의 손부터 잡았다. [······] 웨인은 웃음이 났다. 어쩌면 딸이 생긴다는 게 자신에게 기쁨이 될 수 있겠다고 내심 생각했다.
--- p.234

규명해야 할 의문이 여전히 많지만, 현재 우리가 분명히 알고 있는 사실은 임신 후반기 태아의 호르몬 노출과 유전자 사이의 상호작용이 뇌 발달에 영향을 미치며 그에 따라 젠더정체성에도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태아의 생식기 분화보다 뇌의 성적 분화가 뒤늦게 일어나며 이 둘 모두가 복잡한 생물학적 과정임을 고려하면, 젠더정체성에 다양한 변이가 존재한다는 사실은 본질적으로 놀라운 일이 아니다.

젠더 변이는 예외가 아닌 표준이다. 하지만 남자와 여자를 이분법적으로 구분하는 시각, 그리고 이런 틀에 부합하지 않는 것을 모조리 병리화하는 시각은 근절이 요원할 만큼 굳게 뿌리내리고 있다.
--- p.252~253

고대 신화에 따르면 히즈라는 타인에게 행운과 다산을 가져다주는 특수한 힘이 부여된 존재다. 인도네시아 부기스인에게 젠더는 둘 또는 셋이 아니라 남자, 여자, 몸은 남자지만 여자 역할을 하는 사람, 몸은 여자지만 남자 역할을 하는 사람, 남자와 여자의 양면을 모두 가진 사람 등 다섯으로 나뉜다. 부기스인은 제 문화에 다섯 젠더 모두가 나타나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세상이 소멸된다고 믿는다. 달리 말해 젠더란 필수적이지만 반드시 이분법적이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 p.255

니콜은 자신의 정체성을 밝힌 에이사C.애덤스에서 마지막 2년을 불행히 보냈고, 정체성을 숨긴 킹 중학교에서는 첫 2년을 불행히 보냈다. [······] 몹시 기이하게도 킹 중학교에서 정체성을 숨기며 지내는 동안 오히려 트랜스젠더가 된다는 것과 티끌만큼이라도 관련이 있는 모든 일이 위협처럼 느껴졌다. 별일 없을 때조차 실수할지 모른다는 위험보다 언제나 함구하고 억눌러야 한다는 압박이 더 강했다. 니콜과 조너스도 점차 한정된 소수의 친구들과 어울리게 되었지만, 그들과도 늘 감정적 거리를 뒀다. 니콜로서는 사람들과 멀어지는 만큼이나 스스로를 폐쇄시키는 일이었다.
--- p.287~289

메인스 가족은 노고를 아끼지 않는 사람들을 보며 자신들이 얼마나 중대한 소송에 임하고 있는지를 절실히 느꼈고, 이 소송이 비단 니콜과 자신들 가족만의 문제가 아님을 깨달았다. 심지어는 더 이상 자신들만의 이야기도 아니었다. 주 법원에서 관할하는 소송이었지만 이미 다른 수많은 이들에게 중대한 의미를 지니게 되었다. 이제 웨인, 켈리, 니콜, 조너스는 법정에서 인정받으려는 과정을 통해 다른 이들에게 희망도 함께 전하게 됐다.
--- p.298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기적 같은 트랜지션의 여정이 설득력 있게 전개되는 빼어난 논픽션이다. 남자아이의 몸에 갇힌 여자아이가 주인공이다. 이미 두 살 때 “나는 고추가 싫어요.”라고 말하는 아이는 강력한 자기감각을 꼭 쥐고 자란다. 양육자, 교사, 의사는 흔들리면서도 협력한다. 이 흔치 않은 스토리에 감동이 있다. 스스로에게 진실하기를 포기하지 않는 단단한 아이, 그리고 아이가 행복해지는 데 아낌없이 도움을 주기로 작정한 유연한 어른들. 이들의 합작으로 마침내 와이엇은 니콜이 된다. 이분법의 세계에 ‘이방인’으로 출현한 트랜스젠더 아동의 존재는 각성시킨다. 원래 그런 것은 없으며 자신이 누구인지 알고 있다는 게 얼마나 특별한 일인지를. 당신이 더욱더 나다워지길 원하거나 타인을 대하는 방식을 고민하고 있다면 이 책에 답이 있다.
- 은유 (『해방의 밤』)
주인공 니콜이 미국 최초의 트랜스젠더 슈퍼히어로로 주목받은 인물인 만큼 이 책도 흥미 본위의 서사로 채워져 있을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내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 저자는 니콜이 자아감을 형성하고 트랜지션을 물색하기까지 어떤 감정과 심리 상태에 있었는지 안내하고, 젠더정체성이 유전적인지 환경의 영향으로 정해지는지에 대한 최신 과학적 연구도 이해하기 쉽게 소개한다. 개인의 의료적 실천에서 시작해 트랜스젠더 청소년들이 젠더정체성에 맞는 교내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사회적 활동으로 확장해가는 니콜과 가족의 모습에 가슴이 뜨거워진다. 성별확정수술을 담당하는 의사로서 트랜스젠더 당사자분들의 역사를 공유받고 그들의 인생에 동참하도록 초대받은 것은 엄청난 특권이었다. 니콜의 역사에 초대하는 이 책을 통해 여러분도 나와 같은 경험을 하길 바란다.
- 김결희 (성형외과 전문의, 강동성심병원 LGBTQ+센터)
차별적 조치에 맞서 기념비적 승소를 거둔 트랜스젠더 소녀에 관한 이야기지만, 이 책의 진정한 변화는 내면, 즉 주인공 가족 개개인의 마음과 정신 깊숙한 곳에서 벌어진다. 이들은 네 명의 평범하고 불완전한 인간으로서 특별한 상황에 대비해야 했고, 이로써 저마다 자기만의 진솔한 방식을 통해 특별한 존재로 거듭났다. 저자는 이들 가족에게 완벽한 채도를 부여하고, 수년 전 벌어진 사건들을 꼭 알맞은 구조와 전개 속도로 능숙하게 재현한다. 마음에 암흑물질 덩어리가 들어찬 사람이 아니고서야, 감동하지 않을 수 없는 책이다.
- 제니퍼 시니어 (뉴욕 타임스)
이 필독서(그리고 메인스 가족의 관대한 품행) 덕분에 전국 각지의 가정에서 ‘트랜스젠더’의 의미에 관한 대화의 물꼬가 트일 것이다. 또 지극히 보편적인 주제도 다루는데, 정체성 확립에 어려움을 겪는지 여부와 무관하게 나다워진다는 일의 핵심을 강하게 건드린다.
- 버즈피드
기적 같은 책이다. 트랜스젠더 자녀와 함께 분투하고 그 자녀를 포용하는 한 가족의 이야기지만, 우리가 혼란과 모순이 넘치는 영광 속에서 서로와 자기 자신을 어떻게 수용할지를 묻기도 한다. 진정성과 정의를 향한 주인공 가족의 여정은 하나의 미래상을 제시하는데, 말하자면 이 미래는 가장 진실된 자아를 실현케 해주는 용기와 사랑이 우리 모두에게 주어지는 세계다.
- 제니퍼 핀리 보일런 (GLAAD 공동 의장)
가족이 선사하는 정서적 유대의 힘이 얼마나 강한지, 중대한 위기와 압박에도 이 유대가 얼마나 깊어질 수 있는지가 흥미진진한 이야기 속에 펼쳐진다. 성적 친밀감과 성 정체성의 차이에 대한 시의적절하고도 유의미한 고찰을 담았다.
- 커커스 리뷰
한 트랜스젠더 소녀의 트랜지션에 관한 통렬한 이야기로, 딸을 보호하는 것이 유일한 목표인 어느 가족의 절절한 속내를 포착한다. 퓰리처상을 수상한 저자는 생물학적 · 사회적 · 심리학적 관점에서 트랜스젠더 문제를 다룸으로써 주인공 개인의 이야기를 트랜스젠더 권리 전반의 맥락에 성공적으로 배치하고, 오늘날 쟁점화된 여러 이슈 뒤에 실은 인간의 존재가 감춰져 있음을 드러낸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우리 모두를 특별하고 고유한 존재로 만들어주는 다름, 그것을 이해하고 북돋고 칭송하는 여정에 어느 가족이 내딛게 된 값진 발걸음을 조명한다. 핵가족의 정상 규범에 대한 일각의 통념을 뒤바꾸고 우리를 둘러싼 세상의 아름다움을 받아들임으로써 커다란 도약을 이룩한 가족의 삶을 들여다보고 싶다면 반드시 구매하라.
- 필라델피아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9,8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