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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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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년 06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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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74.32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9.3만자, 약 3.1만 단어, A4 약 58쪽?
ISBN13 9791141606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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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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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한마디

[이토록 찬란한 청춘의 순간들] 김화진 소설가의 첫 장편. 사람에 대한 애정이 듬뿍 담긴 이번 소설엔 아름, 민아, 해든 세 명의 친구가 등장한다. 삼각형의 꼭짓점에 놓인 것처럼 다르지만, 서로에게 끌리는 감정과 질투 등을 눈부신 계절의 변화와 함께 그려냈다. 숨겨놓았던 감정을 털어놓게 만들 문장들이 가득한 작품. - 소설/시 PD 김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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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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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인화되어 나오기를 기다릴 때의 초조함은 이제껏 내가 경험한 초조함 중 가장 좋은 초조함이었다. 그런 것이 있다니, 하고 발견했을 때의 기쁨이 지금도 생생했다.
--- p.33

있잖아요, 우리 엄마는 꿈이 뭐였대요? 저는 한 번도 물어본 적이 없어요. 저는 엄마 꿈이 뭐였는지 몰라요. 엄마를 많이 좋아하셨죠? 둘도 없는 친구셨죠? 두 분이 팔짱 끼고 같이 거리도 걷고 비밀도 나누고 그러셨죠? 저도 그런 친구들이 있어요.
--- p.91

서로 다른 마음이 세 개. 세 개의 마음. 나는 세 개의 마음이 어쩐지 둥그렇게 생겼을 거라고 상상하고. 그것은 맛이 다른 세 개의 만두일 수도 있지만, 가끔 그 둥근 마음으로 저글링을 하는 나를 상상한다. 마음을 던지고 받는 장면을. 허공에 떠 있는 마음과 손에 쥔 마음, 던져지는 마음과 떨어지는 마음, 떠나는 마음과 돌아오는 마음…… 리듬을 잘 지키면 척척척 마음들이 순서대로 자리를 바꿔 도착하지만, 리듬이 깨지는 순간 우르르 내 품으로 떨어지는 마음 세 개.
--- p.113

그리고 시간이 훌쩍 흐른 어느 날, 역할놀이는 갑자기 끝난다. 누가 더 신나는 걸 알려준 것도 아닌데, 역할놀이는 순식간에 재미없어진다. 아름도 친구들도 더이상 현실에 없는 캐릭터, 동화 속 캐릭터나 좋아하는 연예인을 상상하고 흉내내고 즐거워하는 놀이에 몰입하지 못한다. 그러나 역할놀이가 완벽히 끝난 것은 아니다. 그즈음부터는 전혀 다른 역할놀이가 시작된다. 나 자신이라는 역할.
--- p.139~140

엄마는 언제 이렇게 달라진 걸까. 내가 알던 엄마는 언제까지의 엄마인 걸까. 그리고 나는 평생에 걸쳐, 나와 가까운 사람들을 몇 명이나 오해하며 살아갈까.
--- p.168

그리워지는 게 사람뿐만은 아니라는 사실이 새삼 놀랍다. 살아가면서 나는 그런 걸 배우는구나. 이런 깨달음은 당연한 동시에 분명한 충격을 준다. 세상에는 나에게만 놀랍고 소중한 작은 것들이 얼마나 더 많을까.
--- p.176

나는 나도 모르는 사이에 바뀌어가는 것이다. 나는 나의 변화를 언제나 한발 늦게 알아차리고. 알아차리게 되는 순간을 마주할 수 있으면 그나마 다행인 처지. 어쩌면 변한 나를 변한지도 모르는 채로 대하며 평생 살아갈 수도 있었겠지.
과거와 미래로 펼쳐진 나들 사이에 내가 서 있다. 어느 쪽으로든 발을 디뎌야만 닿을 수 있는 내가 이쪽저쪽에 서 있고. 언제나 나는 나를 만나러 가는 기분이다.
--- p.177

어른이 되는 시간은 그런 걸로 잔뜩 채워져 있는 것이나 다름없었다. 기다리는 시간. 견디는 마음. 참는 눈빛. 삼키는 말. 모르는 척하는 시선. 아는 척하지 않고, 상대가 준 것까지만 받고, 상대가 모르게 더 받았어도 고마움을 견디고, 다른 것을 내밀고, 마침내 주고받고, 또다른 우리가 된다.
--- p.196

바람이 부는 공원 벤치에 앉아 아름은 우리를 묶은, 특히 나를 그들에게 묶은 이 마음이 무엇인가 생각했다. 그야 좋아하는 마음. 너에게 없는 것이 내게 있고 내게 없는 것이 너에게 있길 바라는 마음. 혹은 기꺼이 그렇게 착각하고자 하는 마음.
--- p.205~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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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차선 도로 방향으로 통유리창이 나 있는 카페에서 이 소설을 읽었다. 고개를 들었을 때 막 횡단보도의 신호가 바뀌었다. 바삐 길을 건너가는 사람들의 뒷모습을 나는 한동안 멍하니 바라보았다. 그리고 둥글게 휜 빛 속에서 그들―망설이는 아름과 꿈이 싫은 민아와 에버랜드에 가지 않는 해든―을 보았다. 소설 속 친구들이 어딘가를 향해 정말로 걸어가고 있었다. 이 도시를 살아가고 있었다. 김화진은 언제나 ‘진짜’에 대해 쓰려 한다. 진짜 친구, 진짜 꿈, 진짜 기분, 진짜 마음에 관하여. 진심의 순간에 닿는 건 어렵다는 사실을 알기에 더욱 포기하지 않는다. 닿고자 하는 열망, 닿았던 것만 같은 찰나에 깃든 복잡한 감정을 세심하게 포착하고 섬세하게 재현하려 애쓴다. 꼭꼭 눌러 적는다. 그것이 김화진이 문학을 동경하고 삶을 경외하는 방식이다. 확신하건대 이 소설을 다 읽은 독자는 어떤 미래에 문득 그리워하게 될 것이다. 김화진의 첫 장편과 함께 보낸 눈부신 계절의 한때를.
- 정이현 (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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