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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이무라 나오미의 공상 007
2장 이마이 히로키의 등대 073 3장 미쓰이 겐지로의 사족 121 4장 이무라 나오미의 식빵 181 5장 이마이 히로키의 유서 239 작가 후기 282 옮긴이의 말 285 |
Akio Morisawa,もりさわ あきお,森擇 明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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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기적들 속에서 삶의 기운을 되찾아주는
모리사와 아키오의 신간! 《에밀리의 작은 부엌칼》로 친숙한 감성 작가 모리사와 아키오는 실존하는 ‘수요일 우체국’을 모티프로, 작은 우연이 인생을 새롭게 바꿔놓는 기적을 우리에게 전해준다. 그 기적의 이야기 《수요일의 편지》는 ‘행복’을 향한 아주 단순한 행로를 매우 섬세하게 직조해낸다. 내가 웃으면 너도 웃는다. 사람은 웃는 것만으로 즐거워진다. 그리고 웃는 얼굴과 웃는 얼굴에서 생겨난 즐거운 기분이 일상에서 파문처럼 번지고, 해피 배턴을 이어간다. 애초에 이 세상은 그런 곳이 아닐까, 라고 저자는 생각한다. 지금 이 순간의 기분이 현재의 모습을 만들고 미래의 모습으로 이어진다는 것. 한 마리 나비가 파닥이면 그 영향이 점점 커져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태풍이 일어난다는 ‘나비효과’처럼 우리 인간도 단지 살아 있는 것만으로 누군가와 스쳐 지나며 이 세계에 크고 작은 영향을 주고 있다. 그리고 그 인연이 끝없이 연쇄되어 이 지구의 낯선 어딘가에서 낯선 누군가에게 영향을 준다. 그리하여 수요일 우체국에서 보낸 편지처럼 낯선 누군가의 수요일이 낯선 누군가의 인생을 바꾸기도 하는 것이다. 작중 편지가 작중 캐릭터들의 인생을 바꾸었듯이, 《수요일의 편지》는 독자 여러분의 일상에 작은 소용돌이를 일으킬 것이다. 그리고 새로운 기운으로 당신의 오늘을 일으켜줄 것이다. 진심으로 이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기만 한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