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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회전목마 … 007
2. 회전 놀이기구 … 037 3. 푸드코트 … 063 4. 롤러코스터 … 089 5. 이벤트 스테이지 … 115 6. 스윙머신 … 143 7. 수영장 … 167 8. 관람차 … 193 |
靑山 美智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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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그 웃는 얼굴을 볼 때면, 내게 친구 이상의 것이 되어 주면 안 될까, 그런 욕심이 끓어오르는 걸 막을 수 없었다. 그래서 결심했다. 아르바이트하는 햄버거 가게를 벗어나 둘이 함께 보낼 구루구루메. 오늘, 이곳에서, 나는 유논에게 고백할 것이다.
--- p.17 그러니까 지금은. 다양한 풍경을, 기분을, 더 보고, 더 느끼고 싶다. 무서워도 불안해도 자신이 없어도, 아직 만나지 못한 것들을 하나씩 두근거리며 음미하다 보면, 눈물의 짠맛마저 “맛있어요!” 하고 웃을 수 있지 않을까. --- p.60 나는 그런 마법 같은 풍경을 지켜보고 싶어. 바라건대 당신과 함께, 앞으로도 줄곧. --- p.85 정답이 없는 질문들 속에서 발버둥 치는 건 아이나 어른이나 마찬가지다. 답을 찾고, 누군가에게 배우고, 자신의 마음을 전하면서. 결국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그저 웃는 것뿐이다. 웃어라. 웃어. 더 웃어. --- p.139 세상에는 ‘구루구루메’라는 아주 미미한 틈새가 있대요. 환상의 세계와 현실 세계 틈에 있어서, 양쪽 다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멋진 공간이죠. --- p.1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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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점대상 5년 연속 노미네이트 작가 아오야마 미치코
★★★ 누적 관람객 320만 돌파 미니어처 아티스트 타나카 타츠야 두 작가의 섬세한 시선으로 완성된 세계 당신 안의 반짝임을 발견하게 하는 소설 누군가에게는 평범한 하루가, 누군가에게는 인생을 바꾸는 특별한 하루가 된다. 『일요일의 놀이공원』은 바로 그런 찰나의 순간들을 다정하게 포착한 소설이다. 특별한 사건이 없어도, 거창한 변화가 없어도 사람은 조금씩 달라진다. 좋아하는 사람에게 고백할 용기를 내고, 오래된 상처를 내려놓고, 곁에 있는 사람의 소중함을 새삼 깨닫는 일처럼. 『목요일에는 코코아를』과 『월요일의 말차 카페』를 사랑했던 독자라면, 이 작품에서도 아오야마 미치코 특유의 따뜻한 온기를 발견하게 된다. 그는 이번에도 일상의 틈새에 숨어 있는 기적 같은 순간들을 놓치지 않는다. 여기에 타나카 타츠야의 사랑스럽고 기발한 미니어처 사진이 더해져, 독자는 한 편의 이야기를 읽고 한 장의 풍경 앞에 오래 머물게 된다. 실제 놀이공원이 아닌 손안의 작은 사물들로 만들어낸 세계는 현실과 환상 사이의 독특한 감각을 전하며, 글이 미처 닿지 못한 감정의 여백까지 채워준다. 당신의 평범한 하루에도, 아직 발견하지 못한 반짝임이 숨어 있을지 모른다. 『일요일의 놀이공원』은 지친 하루 끝, 잠시 웃음과 설렘을 되찾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열려 있는 마음속 놀이공원 같은 소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