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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데거의 『존재와 시간』 강독

하이데거의 『존재와 시간』 강독

철학의 정원-019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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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데거의 『존재와 시간』 강독 (큰글자책)
[도서] 하이데거의 『존재와 시간』 강독 (큰글자책)
박찬국 저 그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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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데거의 『존재와 시간』 강독 (큰글자책)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10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552쪽 | 724g | 152*224*30mm
ISBN13 9788976824219
ISBN10 8976824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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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박찬국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독일 뷔르츠부르크 대학교에서 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니체와 하이데거의 철학을 비롯한 실존철학이 주요 연구 분야이며 최근에는 불교와 서양철학을 비교하는 것을 중요한 연구과제 중 하나로 삼고 있다. 『원효와 하이데거의 비교연구』로 2011년 제5회 청송학술상을 받았으며, 『니체와 불교』로 2014년 제5회 원효학술상을 받았다. 저서로는 『들길의 사상가, 하이데거』, 『하이데거는 나치였는가』, 『내재적 목적론』, 『들뢰즈의 『니체와 철학』 읽기』, 『에리히 프롬의 『소유냐 존재냐』 읽기』, 『에리히 프롬 읽기』 등이 있고, 역서로는 하이데거의 『니체 I』, 『니체 II』, 니체의 『아침놀』, 『비극의 탄생』, 『안티크리스트』, 그리고 카시러의 『상징형식의 철학』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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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존재는 그가 몰입해 있는 ‘세계’에 퇴락해서 그 ‘세계’에 비추어 자신을 해석하는 경향이 있을 뿐 아니라 이와 함께 다소간 명시적으로 전승되어 온 전통으로도 퇴락해 있다. 이러한 전통은 현존재가 진정으로 자신을 이해하고 물음을 제기하는 것을 방해한다. 이러한 사실은 존재물음에도 해당된다. 전승되어 온 범주들과 개념들은 부분적으로는 진정한 것들도 있지만, 전통은 전래되어 온 것을 자명한 것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그러한 범주들과 개념들이 비롯된 근원적 원천에 다가가는 통로를 막아버린다. _ 50쪽

그런데 하이데거는 데카르트가 수학적으로 인식되는 항존적으로 눈앞에 존재하는 것만을 본래적으로 존재하는 것으로 보게 된 것은 존재를 항존적인 존재로 보는 선입견에 사로잡혀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다시 말해서 데카르트의 존재론은 수학적인 인식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존재를 ‘지속적인 눈앞의 존재’와 동일시하는 존재의 이념에 의존하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이러한 존재의 이념은 데카르트뿐 아니라 서양의 전통철학 전체를 규정한 것이다. _ 151쪽

우리는 앞에서 현존재의 개시성에는 본질적으로 ‘말’이 속해 있다는 것을 보았다. 우리는 존재자의 진리를 발견했을 경우 그것을 일정한 명제적 진술에 담아서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한다. 이렇게 언표된 것은 일종의 도구적 존재자처럼 사람들 사이에서 전달된다. 물론 남의 명제적 진술을 들을 경우에도 현존재는 문제되고 있는 존재자 자체를 지향한다. 그러나 이때 현존재는 명제적 진술에 담긴 진리를 그 스스로 발견하고 확인하는 일을 하지 않아도 된다. 현존재는 우선 대부분의 경우는 존재자의 진리를 자기 스스로 발견함으로써 확보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것을 들음으로써 알게 되는 것이다. _ 302쪽

존재의 존재를 눈앞의 사물을 실마리로 하여 이해하지 않고 사태 그 자체에 부합되게 이해할 경우, 즉 실존론적으로 이해할 경우, 탄생이란 ‘더 이상 눈앞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의미에서 지나가 버린 것이 결코 아니며 죽음 역시 ‘아직은 눈앞에 존재하지 않지만 다가오는 미완의 것’도 아니다. 현사실적 현존재는 항상 그것에 탄생이 수반되는 식으로 실존하며, ‘죽음을 향한 존재’라는 의미에서 탄생하면서부터 이미 죽고 있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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