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정의의 악플러

정의의 악플러

콩고물 문고-03이동
김혜영 글 / 이다연 그림 | 스푼북 | 2015년 04월 1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5 리뷰 11건
정가
9,800
판매가
8,82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 개정판도서가 출간되었습니다.
신상품이 출시되면 알려드립니다. 시리즈 알림신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4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152쪽 | 285g | 153*220*8mm
ISBN13 9791156550129
ISBN10 1156550122

이 상품의 태그

긴긴밤

긴긴밤

10,350 (10%)

'긴긴밤' 상세페이지 이동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11,250 (10%)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상세페이지 이동

순례 주택

순례 주택

13,500 (10%)

'순례 주택' 상세페이지 이동

체리새우 : 비밀글입니다

체리새우 : 비밀글입니다

10,350 (10%)

'체리새우 : 비밀글입니다' 상세페이지 이동

사과는 이렇게 하는 거야

사과는 이렇게 하는 거야

15,120 (10%)

'사과는 이렇게 하는 거야' 상세페이지 이동

친구의 전설

친구의 전설

15,120 (10%)

'친구의 전설' 상세페이지 이동

오백 년째 열다섯

오백 년째 열다섯

11,250 (10%)

'오백 년째 열다섯' 상세페이지 이동

책과 노니는 집

책과 노니는 집

11,250 (10%)

'책과 노니는 집' 상세페이지 이동

장수탕 선녀님

장수탕 선녀님

13,500 (10%)

'장수탕 선녀님' 상세페이지 이동

행운이 너에게 다가오는 중

행운이 너에게 다가오는 중

11,250 (10%)

'행운이 너에게 다가오는 중' 상세페이지 이동

환경과 생태 쫌 아는 10대

환경과 생태 쫌 아는 10대

11,700 (10%)

'환경과 생태 쫌 아는 10대' 상세페이지 이동

오이대왕

오이대왕

10,800 (10%)

'오이대왕' 상세페이지 이동

시간을 파는 상점

시간을 파는 상점

13,500 (10%)

'시간을 파는 상점' 상세페이지 이동

어느 외계인의 인류학 보고서

어느 외계인의 인류학 보고서

11,520 (10%)

'어느 외계인의 인류학 보고서' 상세페이지 이동

식탁 위의 세계사

식탁 위의 세계사

12,600 (10%)

'식탁 위의 세계사' 상세페이지 이동

내 가슴에 해마가 산다

내 가슴에 해마가 산다

11,250 (10%)

'내 가슴에 해마가 산다' 상세페이지 이동

왜냐면…

왜냐면…

11,700 (10%)

'왜냐면…' 상세페이지 이동

잘못 뽑은 반장

잘못 뽑은 반장

11,700 (10%)

'잘못 뽑은 반장' 상세페이지 이동

뭐가 되고 싶냐는 어른들의 질문에 대답하는 법

뭐가 되고 싶냐는 어른들의 질문에 대답하는 법

11,700 (10%)

'뭐가 되고 싶냐는 어른들의 질문에 대답하는 법 ' 상세페이지 이동

꽁꽁꽁

꽁꽁꽁

10,800 (10%)

'꽁꽁꽁' 상세페이지 이동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글 : 김혜영
어릴 때 책 읽기를 좋아했습니다. 한때, 영화 시나리오도 썼고 그림책도 썼지만 동화를 쓰는 게 제일 재미있습니다.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찾아 두리번거리고 도서관에 가서 멍하니 공상에 잠길 때가 많습니다.《우리 집에 외계인이 산다》로 제3회 살림어린이 문학상 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림 : 이다연
사람들의 마음속에 오랫동안 남을 수 있는 그림을 그리고자 꾸준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좋은 사람은 좋은 그림을 그린다.’가 좌우명입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준하의 관심을 끈 건 열쇠가 띠고 있는 오묘한 색과 매혹적인 빛깔이었다. 보석같이 화려하지는 않았지만 은은한 아름다움이 마음을 사로잡았다. 태오는 목걸이를 준하에게 건넸다. 목걸이가 손에 닿자마자 준하는 흠칫 놀랐다. 얼음을 만진 듯한 차가움이 손바닥을 뚫고 지나갔기 때문이다. 순간, 이상하게도 열쇠를 갖고 싶은 마음이 솟았다.
--- p.9

그때 창고방 쪽에서 말소리가 들려왔다. 언성이 꽤 높았다.
‘엄마 아빠가 싸우는 걸까?’
준하는 엄마와 아빠가 싸우는 모습을 한 번도 본 적이 없었다. 엄마는 어떤 순간에도 늘 웃는 얼굴이었고 아빠는 대체로 무심한 얼굴이었으니까.
‘무슨 일로 아침부터 다투는 걸까. 정말 이혼이 코앞에 닥친 걸까?’
준하는 쿵쾅거리는 가슴을 진정시키려 애쓰며 창고방 문에 귀를 갖다 댔다.
“준하한테 아빠 노릇 해 준 게 뭐가 있어!”
소프라노처럼 높은 엄마의 목소리가 준하에게는 어색하게 들렸다.
--- p.52

준하는 당황스러웠다. 그냥 영운이가 좀 열 받기를 바라고 쓴 글이었다. 영운이는 아이들을 괴롭히는 나쁜 아이니까 이런 식으로 골탕을 먹여도 괜찮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꼬리에 꼬리를 무는 댓글들을 읽다 보니 찜찜한 마음이 들었다. 일이 이렇게 커질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영운이를 미워하는 아이들이 이렇게도 많았나? 에이, 몰라! 그러게 누가 평소에 그러고 다니래?’
--- p.67

거짓말이다. 아빠는 여행을 떠난 것이 아니라 집을 나간 것이다. 속옷, 양말, 여름옷, 겨울옷까지 필요한 건 전부 챙겨서 떠났다. 아빠에게 가족은 싸고 남은 짐처럼 필요하지 않은 건지도 모른다. 준하의 마음속에서 뜨거운 무언가가 확 치밀어 올랐다. 떠난 아빠보다 아무렇지 않게 콩나물을 무치는 엄마에게 더 화가 났다.
--- p.84

“지금은 이해하기 힘들겠지. 하지만 아빠만큼 어른이 되면 너도 이해하게 될 거다.”
준하는 그런 말이 싫었다. 어른들은 곤란하거나 아이들이 귀찮을 때 그렇게 말한다. 준하는 나중이 아니라 지금 아빠 마음을 알고 싶었다. 현재 눈앞에 있는 아빠를 이해하고 싶었다. 그렇게 생각한 순간 준하는 순식간에 어떤 문 앞에 서 있었다. 어느새 손에는 열쇠가 쥐여져 있었다. 이 문 너머에 아빠의 진심이 있다고 생각하자 마음이 조급해졌다. 하지만 준하는 주머니 속 돌을 떠올렸다.
--- p.149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준하는 낯선 아이에게서 어떤 열쇠를 넘겨받았어요. 아주 신비한 빛을 띠는 오묘한 열쇠였어요. 열쇠로 사람의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다는 것을 준하는 알게 돼요. 그것을 이용하여 ‘정의의 악플러’로 온라인에서 활동하게 됩니다. 하지만 곧 열쇠의 무서운 힘을 알게 되지요. 열쇠를 버려도 거짓말처럼 다시 돌아와 있어요. 열쇠를 이용하고 싶은 마음과 아빠를 이해하고 싶은 진심 사이에서 준하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10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1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8.0점 8.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