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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현대 사회

불안한 현대 사회

: 자기 중심적인 현대 문화의 곤경과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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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2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190쪽 | 270g | 148*210*20mm
ISBN13 9788987350318
ISBN10 898735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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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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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송영배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과 대만대학교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 뒤 벨기에의 루벵 가톨릭대학교와 독일 튀빙겐대학교의 철학과에서 수학하였고, 독일 프랑크푸르트대학교 철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지금은 서울대 철학과 교수로 있다.

저서로는 『해석학과 사회철학의 제문제』『대화의 철학』『제자백가의 사상』『인간과 자연』『중국사회사상사』『한국 유학과 '이기' 철학』등이 있으며, 논문으로는 「제자백가의 다양한 전쟁론과 그 철학적 문제의식」「홍대용의 상대주의적 사고와 변혁의 논리」「맥킨타이어의 역사주의적 관점과 유교와의 대화 가능성」「다산 철학과 천주실의의 패러다임 비교 연구」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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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상황이 요구하는 거은 복잡하고 다층적인 투쟁, 즉 지적, 정신적, 정치적인 투쟁이다. 따라서 공공의 장에서의 논쟁은 병원, 학교 등과 같은 많은 제도적 장치들에 대한 논쟁들과 상호 연결되어 있다. 이런 제도적 장치들에는 기술을 새로운 틀로 묶으려는 문제들이 구체적인 형태로서 체험되고 있다. .... 이런 다면적인 논쟁에 효과적으로 참여하기 위해서, 우리는 현대사회의 문화속에 있는 위대한 점과 동시에 천박하거나 위험스러운 점을 볼 수 있어야 한다. 파스칼이 일찍이 인간에 대하여 말했던 것처럼, 현대사회는 장대함과 동시에 비참함에 의해서 특징지워진다. 이 두가지 점을 포용하는 시각만이 이 시대의 최고의 도전에 제대로 대처할 수 있는 우리 시대에 대한 굴절없는 통찰을 우리들에게 허용할 것이다.
--- p.152-153
(2) 자기 진실성이라는 당대 문화에 대한 또 다른 비판의 축은 다음과 같다. 이런 문화는 자기 실현을 순전히 자기 개인적인 일로 이해하도록 만듦으로써, 개인들이 가입하는 여러 단체들이나 공동체를 순전히 도구적인 의미로만 대하도록 부추기고 있다는 점이다. 좀더 넓은 사회적인 차원에서 보자면, 이런 개인 중심적 태도는 공동체에 대한 강한 집착력과 정면 대립되는 것이다. 이것은 정치적 공동체에 대한 의무와 복종으로 이해되는 정치적 시민 의식을 점점 더 무의미한 것으로 만들고 있다. 좀더 개인적인 생활의 차원에서 본다면, 이것은 인간 관계는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성취에 봉사해야만 한다는 인간 관계관을 조장하는 것이다. 관계를 맺고 있는 당사자들의 자기 실현이 우선이고, 인간 관계는 부차적인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일생 동안 지속되는 무조건적인 결합이란 별 의미가 없다. 물론 만약 인간 관계가 자기의 목적에 부합한다면, 그것은 죽을 때까지 지속될 수도 있다. 그러나 인간 관계가 마땅히 그렇게 오랫동안 지속돼야만 한다고 선험적으로 선언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이런 철학은 1970년대 중반에 인기를 끌었던 어떤 책 속에 또렷하게 묘사되어 있다. "인생의 중반에 여행을 떠날 때, 너는 모든 것을 다 가지고 떠날 수 없다. 너는 멀리 떠나가는 것이다. 사회 제도적인 요구들이나 다른 사람들이 하는 과제들로부터 떠나가는 것이다. 외재적인 가치 규범들이나 신념 체계들로부터 떠나가는 것이다. 너는 사회적 역할들로부터 떠나서 자신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만일 내가 이 여행을 떠나면서 누구에게 송별 기념으로 선물을 줄 수 있다면, 그것은 텐트가 될 것이다. 정처 없이 떠다니며 탐색을 하기 위한 텐트. 이동할 수 있는 뿌리라는 선물…….
---pp.61~62
(2) 자기 진실성이라는 당대 문화에 대한 또 다른 비판의 축은 다음과 같다. 이런 문화는 자기 실현을 순전히 자기 개인적인 일로 이해하도록 만듦으로써, 개인들이 가입하는 여러 단체들이나 공동체를 순전히 도구적인 의미로만 대하도록 부추기고 있다는 점이다. 좀더 넓은 사회적인 차원에서 보자면, 이런 개인 중심적 태도는 공동체에 대한 강한 집착력과 정면 대립되는 것이다. 이것은 정치적 공동체에 대한 의무와 복종으로 이해되는 정치적 시민 의식을 점점 더 무의미한 것으로 만들고 있다. 좀더 개인적인 생활의 차원에서 본다면, 이것은 인간 관계는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성취에 봉사해야만 한다는 인간 관계관을 조장하는 것이다. 관계를 맺고 있는 당사자들의 자기 실현이 우선이고, 인간 관계는 부차적인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일생 동안 지속되는 무조건적인 결합이란 별 의미가 없다. 물론 만약 인간 관계가 자기의 목적에 부합한다면, 그것은 죽을 때까지 지속될 수도 있다. 그러나 인간 관계가 마땅히 그렇게 오랫동안 지속돼야만 한다고 선험적으로 선언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이런 철학은 1970년대 중반에 인기를 끌었던 어떤 책 속에 또렷하게 묘사되어 있다. "인생의 중반에 여행을 떠날 때, 너는 모든 것을 다 가지고 떠날 수 없다. 너는 멀리 떠나가는 것이다. 사회 제도적인 요구들이나 다른 사람들이 하는 과제들로부터 떠나가는 것이다. 외재적인 가치 규범들이나 신념 체계들로부터 떠나가는 것이다. 너는 사회적 역할들로부터 떠나서 자신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만일 내가 이 여행을 떠나면서 누구에게 송별 기념으로 선물을 줄 수 있다면, 그것은 텐트가 될 것이다. 정처 없이 떠다니며 탐색을 하기 위한 텐트. 이동할 수 있는 뿌리라는 선물…….
---pp.6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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