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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다시 보는 소로우 소박한 삶 살아가는 지혜 자연이 가르쳐준 것들 소로우 연보 소로우 저서 |
저헨리 데이비드 소로우
관심작가 알림신청Henry David Thore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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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안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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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스님이 가장 사랑한 바로 그 책
정성껏 골라 뽑은 아름다운 문장을 필사하는 즐거움! 이 책은 평소 [월든]을 좋아하는 분, 또 읽고 싶지만 정독할 시간이나 상황이 허락되지 않는 사람들을 위해 소로우의 명문장만을 골라 뽑은 필사책이다. 국내에서도 수많은 번역본이 출간된 [월든]은 막상 제대로 읽으려고 하면 방대한 양과 철학적 깊이, 쉽지 않은 문장 때문에 끝까지 읽기가 쉽지 않다. 이 책을 엮고 옮긴이도 “19세기 영미문학의 독보적 작품이라는 [월든]을 짐짓 설레는 마음으로 영접했지만 웬일인지 절반도 읽지 못하고 덮었다.”며 “그래서인지 책의 명성에 비해 그 내용이나 소로우의 삶에 대해 오해하고 있는 사람이 많다”고 고백한다. 옮긴이는 자신의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독자들이 좀더 쉽게 [월든]을 읽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월든]과 가장 솔직한 기록인 [일기]를 샅샅이 읽은 후 그 중에서도 소로우의 정신을 가장 잘 구현한 글과 아름다운 명문장만을 골라 뽑았다. 그리고 소로우가 숲속에 살면서 깨달은 삶의 이치와 인간답게 사는 방법을 잘 드러낸 아름다운 문장만을 선별해 이 책에 담았다. 독자들은 이 한 권의 책으로 [월든]을 읽고, 쓰고, 새기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내가 숲으로 간 이유는 삶을 천천히 신중하게 꾸리면서 삶의 본질적인 측면들만 마주하며, 삶이 내게 가르치는 것들을 배우고 싶어서였다. 죽음을 눈앞에 두고서야 내가 제대로 살지 못했다는 걸 깨닫고 싶지는 않았다. 나는 참되지 않은 삶을 살고 싶지도 않았고, 체념을 연습하며 괴롭게 살고 싶지도 않았다. 삶은 너무나 소중한 것이기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집이라는 게 무엇인지를 단 한 번도 제대로 생각해보지 않은 것 같다. 그러고선 이웃들이 가진 것 같은 집 한 채는 가져야만 한다는 생각에 평생을 쓸데없이 가난하게 산다.” “나는 그다지 가난하지 않다. 사과 익는 냄새를 맡을 수 있기 때문이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인생의 길을 제시한 [월든] 한줄씩 따라쓰다 보면 어느새 마음이 편안해진다 명사들이 가장 많이 꼽는 ‘내 인생의 책’ 읽을 때마다 영혼이 한뼘씩 자라는 느낌이다 마음이 힘들거나 불안할 때 위로해주는 친구 같은 책 곁에 두고 힘들 때마다 펼쳐보는 영원한 고전 고요한 아침 산책을 끝낸 후 찾아오는 평화로움… 소로우가 죽은 지 150년이 지났지만 [월든]에 대한 찬사는 시대를 거슬러 계속되고, 그가 남긴 글들은 우리의 삶을 돌아보게 만든다. 자발적 가난을 실천하며 어디에도 구속되지 않는 자유인으로 살았던 소로우, 이 책은 그가 우리에게 남긴 마음의 편지다. “일상에 지칠 때마다 나는 [월든]을 읽으며 쉰다”는 누군가의 말처럼, 문득 내 삶을 돌아보고 싶을 때, 소중한 사람이 그리울 때, 맑은 하늘을 올려다볼 여유가 필요할 때 이 편지를 꺼내보자. 한 구절 한 구절씩 따라쓰다 보면 어느새 복잡한 현실에서 벗어나 자연의 한가운데 있는 듯 저절로 정신은 맑아지고 마음이 편안해질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