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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과 노래

밤과 노래

: 불면의 밤을 위로하는 심야 음악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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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5월 08일
쪽수, 무게, 크기 298쪽 | 362g | 125*175*20mm
ISBN13 9791159350153
ISBN10 115935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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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실망한 하루 눈물이 보이기 싫어 의미 없이 밤하늘만 바라봐
작게 열어둔 문틈 사이로 슬픔보다 더 큰 외로움이 다가와 더 날
수고했어 오늘도 아무도 너의 슬픔에 관심 없대도 난 널 응원해 ---「수고했어 오늘도」중에서

오늘 나는, 슬펐구나, 힘들었구나. 누군가 나에게 힘들었지? 다 알아. 수고했어. 하는 말을 듣고 싶었구나. 아무도 없는 집을, 아무도 없는 혼자만의 저녁 식탁을 마주할 자신이 없었구나. 더 이상 힘들어 울 수 없을 때까지 운다. 그렇게 한참을 울고 말끔히 울음을 씻어내고 다시 거울을 본다. 빨갛게 퉁퉁 부은 얼굴이지만, 울기 전보다 편안해진 눈동자를 가진 내가 서 있다.
---「내일 다시 울게 될지라도 + ♪수고했어 오늘도」중에서

우리 행복하자 아프지 말고 아프지 말고
행복하자 행복하자 아프지 말고 그래 그래
그때는 나 어릴 때는 아무것도 몰랐네
그 다리 위를 건너가는 기분을
이제 나는 서 있네 그 다리 위에 ---「양화대교」중에서

생을 건너가는 일이란 이렇게 길고 긴 다리 위를 바람을 맞으며 천천히 홀로 걷는 일이 아닐까. 나의 아버지도, 어머니도, 사람들 모두 그렇게 각자의 ‘양화대교’를 건너며 들키지 않게 웃고 울며 생을 완성해가고 있는 건 아닐까. 자동차 유리창을 끝까지 열고 이 노래를 조용히 따라 부르게 되는 밤. 행복하자, 아프지 말고, 그래. 나는, 이 노래를 할 때만은 행복하자고 수줍지 않게 고백할 수 있다. 그러다 혼자 훌쩍훌쩍 운다 해도 아무도 볼 수 없으니 괜찮다.
---「무거운 삶 위에, 부디 해피엔딩을 + ♪양화대교」중에서

그대는 너무 힘든 일이 많았죠 새로움을 잃어버렸죠
그대 슬픈 얘기들 모두 그대여 그대 탓으로 훌훌 털어버리고
지나간 것은 지나간 대로 그런 의미가 있죠
우리 다 함께 노래합시다 후회 없이 꿈을 꾸었다 말해요 ---「걱정 말아요 그대」중에서

지나간 일들을 지나간 일들로 바라보는 데 시간이 필요했다. 사람들은 그것을 통틀어 ‘인생’이라 부르고 나는 그것에 조금 더 마음을 보태 ‘사랑’이라 불러본다. 모든 선택은 최선이었고, 그 순간만큼은 행복이었다. 크고 작은 실수들 역시 내 선택의 한 부분. 그랬더라면, 하는 전제는 이제 접어두어도 좋다. 지금 그대와 내가 해야 할 일은, 지나간 일을 그저 그대로 멀리 서서 바라봐 주는 것. 언젠가 그것들이 노래가 되어 흘러나올 때 감추지 않고 불러보는 것.
---「결국 아름답게 남는 것 + ♪걱정 말아요 그대] 중에서

아무도 없는 파란 새벽에 차가운 바람
스치는 얼굴 불안한 마음과 설렘까지
포기한 만큼 넌 더 이상 쓰러지지 않도록
또 다른 길을 가야겠지만 슬퍼하지는 않기를
새로운 하늘 아래 서 있을 너 웃을 수 있도록 ---「공항 가는 길」중에서

아직 아무것도 되지 못한 내가 이렇게 무책임하게 떠나도 되는 걸까 조금 두렵기도 하지만, 더 이상 여행 속에서 새로운 꿈을 발견하지도 않게 되었지만, 돌아왔을 때의 나는 떠나기 전의 나와는 분명 달라져 있을 테니, 괜찮다. 이 야간비행 속 파란색 어둠을 촘촘히 마시고 나는 조금 더 용감해져 있으리라. 담담해져 있으리라. 분명 어제와는 다른 눈을 갖게 되리라. 몇 푼의 돈보다 소중한. 공항 가는 길 위에서 오늘도 이 노래를 듣는다. 잊혀가는 시간과 다가오는 시간이 두렵지 않아진다.
---「그곳에서는 어제와는 다른 나를 만날 테니까 + ♪공항 가는 길] 중에서

지난 시간의 토막들아 단 하나도 가지 않고 남아 있었구나
고즈넉이 마음을 데우며 그 추억을 세월을 지켜주고 있네
나 그때는 뜨거운 체온으로 무장한 내 눈빛
몸집만 한 선물보다 더욱 컸던 내 마음 그건 사랑이었지 ---「그건 사랑이었지」중에서

견딜 수 없이 차갑다가 놀랄 만큼 뜨거워지는 내 몸의 피를 경험한다는 건. 세밀하고 미세한 너의 몸 구석구석을 새롭게 발견해나간다는 건, 마치 새로운 우주를 발견하듯 가슴이 벅차기도 한다는 건. 깍지 낀 두 손이 가진 엄청난 위안의 힘을 알게 된다는 건. 그토록 하찮았던 것이 네가 좋아한다는 이유만으로 한없이 소중해지기도 한다는 건. 한 걸음씩 거슬러 올라가 내가 몰랐던 너의 모든 시간을 샅샅이 알고 싶어진다는 건. 그 생각이 왠지 촌스러워 우울해지고 만다는 건.
---「‘사랑’이라고 말하고 싶은 것들 + ♪그건 사랑이었지」중에서

세상이 어두워질 때 기억조차 없을 때
두려움에 떨릴 때 눈물이 날 부를 때
누구 하나 보이지 않을 때
내 심장 소리 하나 따라 걸어가자 ---「걸어가자」중에서

걸어간다는 것은 멈추지 않는다는 것. 산다는 것. 결국 도착한다는 것. 완성한다는 것. 여자는 이 삶의 지도를 잃지 않겠다고 생각했다. 어디로 가야 하는지 알 수는 없지만 내 심장 소리 안에 길이 있으니 걱정 없을 거라고도 생각했다. 방울방울 맺혀 있던 눈물은 어느새 사라져 있었다. 선선한 눈가를 툭툭 털며 여자는, 이렇게 걸음마다 슬픔을 털어놓고 걸어가면 괜찮을 거라는 따뜻한 확신이 들었다. 지금 귓가를 타고 흘러 가슴으로 들어온 노래가 그렇게 얘기해주고 있었다.
---「이 노래가, 나를 구해줬다는 생각이 들어서 + ♪걸어가자」중에서

오늘 무슨 일이 생길 것만 같은 고요하고도 거친 밤공기, 바람 소리, 달빛에
너의 평화롭진 않았을 것 같은 어지럽고 탁한 긴긴 하루, 너의 새벽, 빈 창가
나쁜 기억에 아파하지 않았으면, 숱한 고민에 밤새우지 않았으면 ---「Good Night」중에서

아마도 누군가는 오늘 밤도 불면으로 힘들어하고 있을 것이다. 기대는 것이 무엇이어도 좋다. 술이든 때로 너무 힘들면 한 알의 수면제이든 푹신한 베개이든 사랑하는 이의 품이든 엄마의 목소리 이든 아니면 한곡의 노래이든. 그것들과 함께 다신, 어서 빨리 그 불면의 시간에서 걸어 나오기를.
---「그 시간 속에서 걸어 나오기를 + ♪Good Night」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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